작가의 말...하나씩 하나씩 만들었던 이야기들. 어느덧 한 권이 만들어질 만큼 모였네요. 다 만들어진 단편들을 보면서 작업했던 순간들과 그 순간들의 뒤에 있던 또 다른 일들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그 뒤에 함께 있었던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사랑하는 가족들, 늘 내 편이 돼준 친구들야쿠자, 연탄, 홍가, 대마왕, 여왕님....이 막내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랑의 채찍질을 당겨주신 결 선배들. 특히 못난 후배 둔덕에 고생 많이 한 은정 언니, 만화 이외에도 삶의 엑기스들을 많이 가르쳐준 유리 언니, 단편집이 나올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신 손현주 기자님. 적으나마, 제 만화를 좋아해 주시는 모든 분들.
[첫사랑을 죽인 범인을 찾아라!] 대학 시절 내내 모든 여학생들의 짝사랑 대상이었던 선배 임진우. 진우를 좋아하던 금주는 피치못할 사정으로 휴학을 하게되고 3년 후 진우가 화재사고로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거기에 돌연 등장한 선배의 쌍둥이 동생으로부터 진우가 심한 스토킹 끝에 살해당했다는 충격적인 얘기를 듣게 되는데…
[The 세렉숀 음반사]에 들어가 있는 모든 나의 인연들.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특히 나의 친구들 야쿠자, 홍가, 연탄, 여왕님, 대마왕 그리고결 선배들. 사랑하는 나의 가족과 연인 안드류씨. 언제나 함께 해줘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담당기자 현지씨 또한 감사드려요. 못난 작가 덕에 많이 고생하셨어요. 제게 행운을 빌어줬던 모든 분들! 앞으로 5년 정도 더 행운을 빌어주시길. 탱큐 베리 베리 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