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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트리스로 일하는 루시는 시베리아 소국의 왕족 라피에게 첫눈에 반하여 하룻밤을 보내고 그 후에 바로 임신하여 결혼한다. 그리고 그의 부름에 따라 영국에서 지구 반대편인 멀고 먼 나라 알라쿨 왕국에 왔다. 언어의 장벽과 습관의 차이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의 사랑만 있으면 괜찮다는 믿음으로 살아가려는데 그가 갑자기 얼음처럼 차갑게 변해버렸다! 처음 만났을 때처럼 달콤한 말을 건네기는커녕 손가락 하나 건드리지 않는다. 낯선 나라에서 홀로 남겨진 기분… 난 이런 대접을 받으려고 그와 결혼한 걸까…?! * 「[할리퀸] 왕비가 되지 않는 길」 스핀오프 작품.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3 화
연령 등급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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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002

세부 정보

장르

로맨스

연재 시작일

2018년 01월 17일

연재 기간

1주

팬덤 지표

🌟 로맨스 웹툰 중 상위 48.16%

👥

평균 이용자 수 139

📝

전체 플랫폼 평점

5.8

📊 플랫폼 별 순위

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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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업

트리스탄느 발베리는 파티에서 그리스의 대부호 니코스에게 말을 건넨다. 「절 당신의 정부로 삼아주셨으면 해요….」라고. 본가의 부채를 청산하려는 이복 오빠는 병에 걸린 어머니의 치료를 내세워 이런 명령을 내리고, 트리스탄느는 따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니코스의 압도적인 매력에 빠져 버리고 만다…. 한편, 니코스는 자기도 모르게 승리의 미소를 띄웠다. 설마 숙적 발베리 가문의 딸이 제 발로 유혹해 올 줄이야. 마음껏 이용해주는 게 도리 아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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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인 왕비가 되기 위해

사막의 나라, 하탄의 황태자 아즈린과 결혼한 키아라는 행복의 절정에 있었다. 그는 국가의 투자 사업 담당으로 전 세계를 돌아다녀서 같이 살 순 없지만 전 세계가 둘의 로맨틱한 밀회 장소가 되어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하탄에서 급한 소식이 왔다. 병으로 쓰러진 부왕을 대신해 아즈린이 즉위하는 날이 결정된 것이었다. 키아라는 미래의 왕비로서 급히 궁전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그곳에 기다리고 있던 건 마치 다른 사람처럼 아내에게 절대복종을 요구하는 남편의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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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공자와 청소부

기억하고 있었던 건 이름과 나이뿐. 도로변을 혼자 걷는 게 발견돼 이집 저집 전전하는 불운한 어린 시절을 보낸 매기. 커피숍에서 일하는 그녀가 바닥을 닦고 있자, 호위대를 거느린 거만한 남자가 갑자기 밀어닥친다. 그는 자신을 콘스탄틴 국왕 레자라고 밝히고 엄숙하게 입을 열었다. 매기가 그의 이웃 나라의 행방불명된 프린세스였다는 사실이었다. 국왕이 직접 왕녀 교육을 하겠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다름 아닌- [당신은 태어날 때 나와 약혼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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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침입자

부모님을 잃은 뒤로 하나 남은 가족인 여동생을 위해 열심히 살아온 엘리너. 조금이라도 더 높은 월급을 원하던 엘리너는, 영국의 대귀족인 휴고 그로브스무어 공작이 조카의 가정교사를 구한다는 걸 알고 요크셔의 성으로 찾아간다. 공작은 가십 잡지의 단골로 악명이 높은 듯하지만 일만 열심히 하면 돼. 그러나 공작이 차갑고도 아름다운 눈빛으로 엘리너를 바라보고… 엘리너는 기습 키스를 당하고 만다. 평범하고 남자와 교제조차 해 본 적 없는 엘리너는 그저 당황스러울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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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탄과 달빛의 사막에서

견습 외교관인 클리오는 통역 일을 하다가 만난 사막의 나라의 국왕, 칼리드의 아름다움에 한눈에 마음을 빼앗긴다. 운명적인 만남일까? 아니. 그렇게 멋진 사람이 왜 자신을 만나겠냐며 체념하던 도중, 카페에서 칼리드와 우연히 재회하고 비공식 시찰을 함께하자는 부탁을 받는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몇 달 뒤, 칼리드를 한 번 더 만나고 싶다는 생각에 클리오는 사막의 나라로 여행을 온다. 재회를 기뻐하는 칼리드에게 뜻밖의 청혼까지 받고 얼떨떨한 상태에서 받아들이는 클리오. 그러나 신혼여행이 끝난 후, 칼리드의 태도가 돌변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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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의 분실물

거대 기업을 거느린 CEO 카요의 수족이 되어 일해온 비서 드루. 세계 각지에서 일어난 문제 처리부터 헤어진 연인에게 보내는 선물 준비까지, 모든 걸 희생해 봉사해왔다. 하지만 동생이 세상을 떠난 지금, 이제 고액의 치료비도 필요 없어. 자신을 뒷전으로 미루는 일은 이제 끝이야. 냉혹한 보스를 향한 이룰 수 없는 마음으로부터도 자유로워지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한다. 카요는 유능한 비서의 갑작스러운 퇴직에 내심 당황한다. 그럴듯한 말로 남쪽 섬으로 유인해 그녀를 붙잡아두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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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 웨딩드레스

마티는 오빠의 말에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회사를 지키기 위해서 그리스의 대부호인 니코데무스와 정략결혼을 하라는 것이다. 니코데무스의 프러포즈는 이게 처음이 아니었다. 18살 때, 마티는 그의 청혼을 거절하고, 그 후 10년 동안 그와 만나지 않았다. ""이번에야말로 도망칠 수 없어. 너의 모든 것을 빼앗으러 왔어."" 오빠를 구하기 위해서는 오만하고 냉철한 그의 아내가 될 수밖에 없다. 마티가 할 수 있었던 최소한의 저항은 결혼식에 잿빛 웨딩드레스를 입는 것 정도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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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 도둑

억지로 귀족과 정략결혼을 하게 된 소피는 새장 속의 새나 마찬가지였다. 그랬던 그녀는 우연히 바깥세상을 가르쳐주겠다는 시칠리아인 실업가 렌초를 만나 첫눈에 반했고, 그에게 버진을 바치지만 결국 운명에 거스르지 못하고 그의 곁을 떠나야 했다. 한편, 결혼식 당일, 렌초는 소피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신부를 납치한다. 그런데 그의 목적은 아이를 낳을 때까지만 소피와 정부로서 계약을 맺는 것이었다. 그를 사랑했던 것은 소피 혼자였던 걸까? *「[할리퀸] 신부 교체!」 스핀오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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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성실한 그리스 해운왕

홀리는 여행을 간 산토리니 섬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남자― 그리스 해운업계의 유력자 테오를 만났다. 두 사람은 한순간에 사랑에 빠져 당장 결혼하지만 플레이보이인 남편에게 언제 버림받을지 모른다고 두려워하는 생활에 지쳐 버린 홀리는, 「다른 남자하고 잤어」라고 고백하고 테오의 곁을 떠났다. 별거한 지 4년이 지난 지금, 드디어 그녀는 한 가지 목적을 위해 이혼을 요구했다. 그러자 테오가 뜻밖의 제안을 해왔다. 두 사람이 뜨거운 허니문을 보낸 바르셀로나에서 재회하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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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비가 되지 않는 길

소국 알라쿨의 왕녀였지만 독재자인 아버지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어머니와 함께 미국으로 도망쳤던 라라는 12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 고국에 대해서도 거의 잊고 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그녀 앞에 한때 정식 약혼자였던 아델이 나타난다. 갑작스러운 아델의 등장에 놀란 라라는 아랑곳없이 그는 차가운 눈빛과 명령하는 말투로 「당신과 나와 결혼해야 한다」고 선언한다. 어렸을 때 한 약혼 따위 이미 효력이 없어졌을 거라고 믿었던 라라에게는 너무나 믿기 힘든 일이었지만 상황은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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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바뀐 왕가의 신부

비서인 나탈리는 런던 공항에서 자신과 똑같이 생긴 여자를 만나게 된다. 지중해의 섬나라 공주라는 그녀는 타블로이드지의 단골 인사인 프린스 로돌포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하면서 결혼 전에 잠시만 자유를 누리고 싶다고 말한다. 그런 그녀의 바람대로 나탈리는 잠시 동안 공주와 입장을 바꿔 생활하게 된다. 최악의 프린스 로돌포, 당신은 내가 혼내주고 말겠어! 그렇게 자신하던 나탈리는 로돌포를 만나자마자 “넌 내 것”이라는 말과 함께 뜨겁게 입술을 빼앗기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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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약혼자

"혼외자로 태어나 대부호인 백부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던 베카에게 어느 날 갑자기 연락이 왔다. 백부가 마련한 자리에는 라리사의 약혼자 세오가 함께였다. ""넌 라리사와 정말 많이 닮았어. 내 계획에 협조해 줬으면 해."" 그의 말에 따르면 내연남에게 일족의 주식을 양도하겠다고 유언장을 작성한 라리사의 주식을 되찾기 위해 그녀의 대역을 해달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이 남자의 약혼자가 되어 달라는 얘긴데. 이렇게 매력적인 남자의 약혼녀라니…. 생각할 겨를도 없이 곧 머리를 물들이고 화장으로 꾸며, 세오의 약혼자로서 생활이 시작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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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이 풀린 재투성이 소녀

어느 추운 날, 아멜리아는 스페인의 고성을 찾아갔다. 과거 의붓 오빠였던 첫사랑… 마린셀리 공작 테오를 만나기 위해. 부모님이 헤어진 뒤에도 그를 잊지 못하고 가을에 열린 가면 무도회에 몰래 들어가서 정체를 밝히지 않은 채 테오와 정열적인 시간을 보냈다. 설마 임신을 하게 되다니…. 하지만 아무것도 요구할 생각 없어. 그에게 알린 뒤에 싱글맘으로서 살아갈 거야. 그런데 임신 사실을 알리자 테오는 아멜리아를 깊은 산속의 별장으로 데려가, 자신과 잔다면 공작 부인으로 대하겠다고 차갑게 쏘아붙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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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에 어긋난 신부

결혼식 직전에 행방을 감춘 변덕스럽고 제멋대로인 언니의 대역이 된 자라. 아빠에게 끌려가듯 교회의 버진 로드를 걷고는 있지만… 아무리 아버지의 기대에 어긋난 딸이라도 이런 취급은 너무해! 사이즈가 맞지 않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정략결혼으로 모르는 남자의 아내가 되어야 한다니. 게다가 신랑이 반대할 게 뻔하잖아. 그런데 신랑인 체이스는 신부가 바뀐 것을 눈치채고도 계속 침묵을 지킨다. 그뿐 아니라 맹세의 키스는 너무 정열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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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보스의 애인 교육

자선단체의 직원 엘리샤는 과거의 부끄러운 경험으로 자신을 경계하며 성실하게 살아왔다. 하지만 동료의 권유로 마지못해 간 클럽에서 니콜라이를 만나 지금까지의 삶을 잊고 만다. 위험하고 아름다운 사람- 마치 늑대 같아. 그와 얽히면 나는 또 돌이킬 수 없는 과오를 저지르고 말 것 같아. 그런데 뒤엉키는 시선을 돌릴 수가 없어. 듬직한 품에 안기자마자 몸속에서 강한 욕구가 용솟음쳤다. 니콜라이와의 키스는 농밀한 밤과 파멸의 맛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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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바뀐 비서의 순정

뉴욕 맨해튼, 발렌티나 공주는 비서 업무와 씨름 중이었다. 그 사연인즉 정략결혼을 앞둔 어느 날, 신세를 한탄하던 그녀 앞에 마치 기적처럼 자신과 똑 닮은 나탈리를 만나게 된 것이 계기였는데― 잠시 동안만 서로 입장을 바꿔 각자 자신의 인생에서 벗어나 보자는 발렌티나의 제안을 나탈리가 받아들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비서 일은 상상 이상으로 고되고 사장인 아킬레우스는 지독하게 까다롭고 엄했는데… 그래도 잘 해내겠다 다짐하며, 발렌티나는 아킬레우스가 자신의 정체를 알고도 모른 척하는 줄도 모르고 짧은 자유를 즐기려 하지만…? (할리퀸 [뒤바뀐 왕가의 신부] 스핀오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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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윈도 부부의 품격 패키지

작품 구성 1, 팔려 간 프린세스 2. 비밀스러운 동경 3, 대리 신부의 한숨 4. 델 카스틸로 가문의 비밀 5, 금지된 짝사랑 6. 매혹의 계약자 7. 약지에 한 거짓말 8. 왕족의 굴레 9. 거짓 약혼자 10. 운명의 포로 11. 낯선 눈빛 12. 나의 신부는 가정부 [개정판] 13. 신부 입후보 14. 2월 14일생 15. 공주의 의무 16. 불사조의 날개 17. 온화한 그 남자 18. 사랑을 모르는 왕자 19. 눈 깜짝할 사이에 20. 엔젤 키스 [개정판] 21. 유언으로 맺어진 사랑 22. 사막에 숨은 함정 23. 가짜 아내 24. 인어공주의 위장 결혼 25. 신부입장! 26. 기억상실증 신부 27. 이상한 결혼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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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의 불꽃

정략 결혼의 약혼식 다음 날, 아마야는 말 없이 모습을 감췄다. 어머니의 전화를 받고, 약혼자인 시크 카비안이 하렘을 갖고 있고 거기에 여자들을 데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버린 것이다. 그런 사람과 결혼하면 나도 엄마처럼 되어 버려. 하렘 같은 이국의 관습을 받아들일 수가 없어서, 화려한 생활을 버리고 혼자서 나를 키운 엄마처럼…. 반년 뒤 숨어있던 곳을 들켜서 붙잡혀 돌아온 아마야에게, 기다리고 있던 카비안은 이렇게 말헀다. 「하렘으로 가자. 당신이 가장 관심 있는 장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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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탕한 왕자와 순수한 비서

에이드리아나는 키치니아 왕국 황태자의 유능한 비서. 과거 왕족을 유혹해 나라를 파멸로 이끈 여자의 피를 이어받은 그녀는 선조의 오명을 씻기 위해 열심히 일에 매진해왔다. 그런 품행이 평가받아 동생 패트 왕자의 감시역이라는 중대한 임무를 맡게 되지만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점점 왕자에게 끌리는 자신을 깨닫고 만다. 왕족과는 절대 사랑에 빠지고 싶지 않았는데, 격해지는 마음을 멈출 수 없어... 역시 난 저주받은 피를 물려받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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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려 간 프린세스

아름다운 왕녀라 소문이 자자한 프린세스 가브리엘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혼담이 결정됐다는 사실에 경악했다. 상대는 한 번 노린 사냥감은 반드시 손에 넣는 비정한 대부호 루크 가르니에. 하지만 결혼식 당일, 남편의 얼굴을 처음 본 순간 태어나 처음 안 감각이 그녀의 온몸을 꿰뚫는다. 이 결혼은 거액의 지원금과 맞바꾼 것으로 그에게 약간의 사랑도 없다는 건 알고 있는데! 한편 가브리엘을 그저 사냥감으로만 보던 루크에게도 생각지 못한 감정이 싹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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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왕자

페리체 공국의 프린스 레오와 정열적인 사랑에 빠져 청혼을 받은 베사니. 화려한 궁전, 상류 귀족들. 꿈에 그리던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렸지만, 평민 출신의 그녀에게 성은 차가운 곳이었다. 업무에 바쁜 그 역시 내 편을 들어주지 않고, 오히려 왕세자비로서의 의무만을 강요한다. 그녀는 너무나 절망한 나머지 성을 뛰쳐나온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난 어느 날. 그녀는 아직도 가슴 속에 남아있는 사랑을 뒤로한 채 왕자에게 이혼을 요구했고, 냉정하게 승낙하는 왕자. 그러나 이혼을 위해서는 또다시 그 악몽 같은 성에 방문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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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감옥

스털링 앞에 갑자기 나타난 건 사막의 나라 바크리의 왕 리하드였다. [당신 배 속의 아이는 왕국의 유일한 왕위 계승자야] 그는 그렇게 말하고 강제로 그녀를 사막의 나라로 끌고 간다. 거기다 배 속 아이가 정식 왕족으로 인정받도록 그와의 사랑 없는 결혼을 강요하는데. 둘은 사막의 별궁에서 밀월을 보내게 되고... 이 아이의 아빠는 왕의 동생 오마르야. 하지만 그가 죽은 지금 왕위 따윈 중요치 않아. 이 아이는 내가 키워! 하지만 스털링에게는 누구에게도 알릴 수 없는 비밀이 있는데... *「[할리퀸] 모래의 불꽃」 스핀오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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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흉터

그리스의 대물 실업가 크리스찬 크만타로스는 사고로 시력을 잃은 후 사람을 피해 저택에 틀어박혀 있다. 그곳을 찾은 사람은 간호사 엘리자베스. 지금까지 유능한 간호사가 연이어 쫓겨났지만, 그녀는 지금 당장은 무리지만 수술과 물리 치료에 따라 예전 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며 끈기있게 그를 격려했다. 그런 그녀에게 그는 붕대를 풀어 얼굴의 흉터를 보이며 말했다. "이 끔찍한 흉터를 봐. 나는 괴물이야!" 엘리자베스는 조용히 숨을 삼켰다. -어떻게 된 거지? 그의 흉터까지도 아름답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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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야에 내리는 사랑

데이지는 그녀의 첫사랑이자 젊고 아름다운 천재 사업가로 유명한 저스티스와 우연히 재회하게 된다. 사고로 기억의 일부를 상실한 저스티스는 데이지를 기억하지 못했지만, 지금까지의 시간을 메우기라도 하는 것처럼 두 사람은 정열적인 사랑을 나눴다. 허나 바로 그 후, 기억을 되찾은 그는 데이지를 격렬하게 비난했다. 「날 유혹해서 모든 걸 앗아가는 뱀과 같은 여자야!!」그렇게 차갑게 독설을 퍼부으며, 옛날에 두 사람이 왜 거리를 두게 되었는지 밝히는 저스티스. 죄책감에 사로잡혀 데이지는 도망치듯 그의 곁을 떠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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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된 유혹

상사가 약혼녀라고 소개한 사람은 바로, 로나와 지금까지 떨어져 자랐던 이부자매 켄드라였다. 하지만 로나는 켄드라에게 자신이 언니라는 사실은 밝히지 않고 함께 보내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로나의 앞에 켄드라의 오빠 미치가 나타나고…. 만나자마자 로나를 사기꾼이라 비난하는 그는 막대한 부를 소유한 엘러리 가문의 적자. 그는 로나가 재산을 노리고 켄드라에게 접근했다고 오해하고 있는 것이다. 늠름한 몸을 분노로 무장한 그는 갑자기 터무니없는 제안을 해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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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알고 싶다면

교통사고로 입원한 셀레나에게 피가 이어지지 않은 오빠 모건이 달려온다. 이런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은데…. 엄마의 재혼으로 그와 처음 가족이 되었을 때, 셀레나는 12살이었다. 압도적인 남자다움과 다정함을 지닌 연상의 그에게 짝사랑을 하다 고백했던 건 17살 때. 하지만 그날 이후로 그의 태도는 차가워지고, 상처 입은 셀레나는 집을 뛰쳐나온다. 2년 만에 재회해서 어색해하는 셀레나에게 모건은 말했다. "널 집으로 데려가겠어." 그것은 거절을 허락하지 않는 지배자의 선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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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가 태어난 날

패티는 명문 가문인 랜드 가문에서 일하는 가정부의 딸이다. 후계자인 스펜스와 금단의 사랑에 빠지지만, 둘의 사랑은 가차 없이 부서졌고 그녀가 임신을 깨달은 것은 스펜스에게 버림받은 후였다. 14년 후, 갑자기 그가 패티 앞에 나타났다. 한 달 전에 사고로 죽은 그의 누나가 남긴 소녀를 데리고. "네가 필요해, 나에게도 이 아이에게도." 예상 못 하게 재회한 패티의 마음은 흔들린다. 난 슬픔을 뛰어넘고 필사적으로 그를 잊으려 했는데! 왜 이제 와서 내가 필요하다고 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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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된 신부

결혼식 당일, 베스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로 납치당한다. 증오하는 사촌 라일이 부탁해 어쩔 수 없이 승낙한 결혼인데 납치범에게 사기꾼 취급을 당하다니!! 베스는 이 상황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라일은 어떤 노인의 유산을 상속받기 위해 급하게 결혼해야 한다고 했고, 베스는 목장의 임대료를 내지 못해 곤란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결혼 거래를 받아들였을 뿐이었다. 그런데 야생동물처럼 날카로우면서도 잘생긴 납치범은 "사랑하는 왕자님이 당신을 찾으러 올 거라는 꿈은 포기하도록 해."라고 하며 베스를 차갑게 노려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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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장미의 맹세

"포드와 결혼을 해서, 어서 이 집에서 나가라."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명령에 리나는 할 말을 잃었다. 어렸을 적부터 한 번도 아버지의 애정을 받아 본 적이 없던 리나. 사랑하던 아내가 리나를 낳다가 목숨을 잃었던 그 사건을 아버지는 아직까지도 마음에 두고 있는 것이다. 가뭄에 고생하던 대목장주 포드는 물이 풍부한 아버지의 토지를 매입하겠다고 제안했고 아버지는 그 토지의 매입 조건으로 리나를 포드에게 떠맡겨버리려고 하는 것이었다. 리나는 포드가 그 조건을 받아들일 리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그런 리나의 예상은 빗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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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카를로의 재회

몬테카를로의 미용실에서 일하는 미아는 오빠의 친구, 왕족이자 마하라자 람 바린다에게 용기를 내어 연락하려고 하고 있었다. 그는 미아의 오빠와 기숙학교 시절부터의 친구로 세계적인 카 레이스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몬테카를로에 와 있었다. 미아는 십대 시절 그를 좋아했다. 그리고 지금도…. 신분 차이 때문에 사랑이 이뤄지기 어렵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한번 더 람과 만날 기회를 놓치고 싶지는 않았다! 미아의 바람이 이뤄진 것처럼 람이 미용실에 나타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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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호의 은밀한 약점

입주 파견 간병인인 키트의 다음 일은 음악업계의 젊은 천재, 헨리 트레반을 돌보는 것. 그는 지금 익숙하지 않은 휠체어 생활에 초초해하고 과민해 있다. 헌신적으로 돌보던 키트는 어느 날 밤, 목욕을 도와주던 중 갑자기 입술을 빼앗긴다. 그리스 조각 같은 생김새에 빠져들어 멍하니 있다가 미처 피하지 못한 것이다. 그녀는 간신히 바로 냉정을 되찾았지만, 헨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한 번 더, 키스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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