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테 살롱을 경영하는 헤일리 앞에 생각지 못한 손님이 찾아온다. 재스퍼 콜필드, 부와 명성과 화려한 여성편력으로 알려진 부동산 재벌. 엄마의 재혼으로 의붓 오빠가 된 그에게 헤일리는 아련한 동경을 품고 있었지만 부모님은 이혼하시고 그와는 3년 가까이 얼굴도 보지 못하고 지냈다. 지금은 시대의 총아가 된 그가 왜 이런 곳에? 의아해하는 헤일리에게 그는 고압적인 태도로 말한다. 그녀의 가게 소유권을 사들였으니 가게를 잃고 싶지 않으면 자신과 결혼하는 것 외엔 길은 없다고!
작품 구성 01. 2시간만 신데렐라 02. 나만의 후작 ① 03. 나만의 후작 ② 04. 오해와 이끌림 05. 봄바람의 유혹 06. 폭풍우 치는 밤 07. 무지갯빛 유혹 08. 금지된 열매 09. 장난스러운 결혼 10. 사랑의 낙조 11. 플로렌스의 연가 12. 또 다른 그대 모습 13. 유혹은 위험한 향기 14. 고집불통 신데렐라 15. 너무 사랑한 나머지 16. 리틀 달링 17. 오후 홍차의 마법 18. 호수의 비밀 19. 공원 벤치에서 20. 사랑의 죄, 잃어버린 나날들
디자이너 레이첼이 멀고 먼 아말피 해안까지 온 건, 옛 연인 알렉산드로를 추궁하기 위해서였다. 아무리 날 원망해도 그렇지 내 브랜드의 자금 융통을 방해하다니! 5년 전 사정에 의해 그의 프러포즈를 뒤로하고 다른 사람과 약혼한 일에 대한 복수일까? 그리고 드디어 재회한 알렉산드로는 굴욕적인 계약을 제안한다. 브랜드를 지원하는 대신 가짜 연인을 연기하라고―
남편 안토니오의 곁을 떠나 별거한 지도 벌써 5년.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클레어는 결국 이혼을 결심한다. 어린 나이에 예기치 않은 임신 때문에 결혼하게 된 두 사람… 하지만 아이를 사산한 후 둘의 관계는 급속도로 냉랭해졌고, 결혼 생활은 1년밖에 지속되지 않았다. 클레어는 변호사를 통해 이혼을 제안했으나 안토니오는 직접 만나서 얘기하자는 요구를 해오고… 클레어는 어쩔 수 없이 그 제의를 받아들인다. 그런데 안토니오의 입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이혼 조건이 흘러나오는데?!
"고용주를 유혹하는 요부 베이비시터." 모두가 날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아름답고 오만한 마리오 마르콜리니, 그 남자도 분명― 명문가 스캔들에 휘말려 누명을 쓴 사브리나는 진실을 밝히지 못한 채 음지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그런 그녀에게 돌연, 이탈리아의 대부호 마리오가 기간 한정의 계약 결혼을 제안하는데― 남몰래 마음에 품고 있던 남자에게 청혼을 받은 사브리나는 흔들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하지만 마리오는 "그 소문"만을 믿고, 큰돈만 쥐여주면 사브리나의 몸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인데!
에든버러의 고급 호텔에서 청소부로 일하는 아일라는 스위트룸 청소를 하러 들어갔다가 안에서 나타난 인물에 경악한다. 라프... 왜 당신이 여기에?! 반년 전 시칠리아에서 만나 꿈같은 몇 달을 함께 보낸 남성. 임신한 걸 알고 결혼을 원치 않는 그에게 거절당할까 두려워서 아무 말도 없이 떠났다. 하지만 아일라의 걱정과는 다르게 그녀의 임신을 안 라프는 시칠리아에서 휴양하라며 다정하게 제안을 해준다. 이 손을 잡아도 될까? 나는 아직 그에게 말하지 못한 비밀을 안고 있는데...
어머니에게 버림받고 유복하지만 차가운 아버지 밑에서 자란 벨라. 아버지가 불량 소년 에드알드를 데려와 후계자로 교육하기 시작한 날부터 고독은 더더욱 깊어졌다. 한때는 같이 자란 오빠 같은 존재이자 16살 때 딱 한 번 뜨거운 키스를 요구한 첫사랑 상대. 고향을 떠난 지 몇 년 후, 아버지는 기묘한 유언을 남긴다. 영주관은 에드알드에게 물려주고 벨라는 유산을 받으려면 후견인이 된 그와 반년을 같이 살아야 한다는 것. 지금은 성공한 실업가가 되어 나를 업신여기고 싫어하는 에드알드와 어째서...?!
할머니가 남겨주신 집에 살고 있는 포피는 눈부시게 화려한 남자 라페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하지만, 그는 엄청난 재력을 과시하며 포피의 집을 빼앗으려는 거만한 남자였다. 그의 속셈을 알게 된 그녀는 조심 또 조심했지만, 어느 날 벼락을 맞고 집이 파손되고 만다. 그때 가장 먼저 달려와준 건 라페였는데... 속으면 안 돼, 그의 다정함은 집을 빼앗기 위한 것이니까! 포피는 자신을 타이르지만 마음은 라페에게 흔들리고 마는데-?!
지중해의 섬나라 프레이탈 공국의 왕녀 로티는 결혼을 앞둔 언니의 희망에 따라 결혼식장이 될 호텔의 후계자인 루카 챗스필드를 웨딩 플래너 조수로 맞아들이게 되었다. 난봉꾼으로 알려진 그가 왕족의 결혼에 대해서 뭘 알까? 아니나 다를까, 루카는 협력은커녕 초면인 로티의 수수한 복장을 놀린다. 아름다운 언니와 비교당하는 데에 상처받고 눈에 띄는 걸 피하며 살아온 로티는 그를 향한 분노가 쌓여가지만…?
아버지를 살해한 죄로 교도소에 들어갔다가 지금은 가석방 중인 캐시. 아리스토 왕국의 왕세자이며 즉위를 앞둔 세바스찬. 전혀 인연이 없을 세계에 사는 두 사람은 예전에 사랑했던 연인사이였다. 캐시는 사정이나 이유도 밝히지 못한 채 바로 투옥이 되었고 교도소에서 그의 아이를 몰래 낳아 길렀다. 6년 만의 재회는 그녀의 가슴을 달콤한 고통으로 몰아넣는다. 과거를 버리고 아이와 둘이서 섬을 떠나려는데, 왕세자는 뜨거운 키스로 붙잡는다. 그는 대체 무슨 생각인 걸까?!
남편을 잃은 에바에게 닥친 비정한 현실. 남편에겐 막대한 빚이 있고 게다가 그 채권은 전부 에바의 옛 연인이었던 마크의 손으로 넘어갔다는 것이다. 5년 전, 어쩔 수 없는 사정에 의해 일방적으로 그를 버리고 결혼한 에바. 마크는 계속 그녀를 원망하고 있었다. 그가 불러 호텔 스위트룸으로 간 에바는 그에게 잔혹한 요구를 당한다. [내 정부가 되도록 해. 아니면 거절하고 부채를 한번에 다 갚든가] 빚을 갚을 방도가 없는 에바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는데...?!
서른 살 생일을 앞두고 아이비는 고민하고 있었다. 이 나이까지 미경험... 버진이라니! 이대로는 사랑도 결혼도 딴 세상 얘기. 어떻게든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서 세상 물정에 훤한 대부호 루이에게 "부탁"을 하자, 그는 처음엔 거부하지만 마지막엔 절친 동생의 애원을 받아들여, 아이비를 감미로운 불꽃으로 불태워준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루이가 눈을 뜨기 전에 아이비는 도망치고 만다. 왜냐면, 여성과는 [하룻밤 한정]이 룰이라는 루이를 남몰래 사랑하게 됐으니까.
5년 전, 태티는 진심으로 사랑하는 안젤로의 곁을 떠났다. 과거에 저지른 죄 때문에 그와 결혼할 자격이 없다고 믿었기 때문이었다. 그 상처가 간신히 아문 지금, 왜 이런 형태로 그와 재회한 거지? 동생 라크란이 안젤로가 경영하는 호텔에서 사고를 일으켜, 안젤로에게 불려나간 태티는 크게 동요한다. 헤어졌을 때 한 거짓말 탓에 비난은 각오했지만, 책임을 지기 위해 안젤로와 결혼하는 것까지는 생각 못 했으니까!
완벽한 약혼자와 보내는 멋진 나날에 대한 칼럼을 연재하고 있는 애비. 어느 날, 그녀와 약혼자 앞으로 고급 잡지에서 주최하는 자선 파티의 초대장이 도착했다. 어쩌지… 칼럼은 전부 내 창작인데! 칼럼이 거짓말이라는 걸 들키면 일을 잃게 될 거야. 궁지에 몰린 애비는 친구의 오빠이자 부자인 루크에게 울며 매달렸다. 그는 파티 날 2시간만 약혼자 연기를 하는 것을 수락했다. 그런데 파티장에서 지중해 리조트 숙박권에 당첨되어… 1주일 동안 단둘이 휴가를 가게 되는데?
물리치료사인 릴리는 대부호 일족의 라울 카파렐리를 담당하게 된다. 첫인상은 최악... 하지만, 경제적인 사정으로 어떻게든 일을 맡아야 하는 그녀는 고성에 틀어박혀 지내는 그를 찾아간다. 사고로 큰 부상을 입은 라울은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사람을 멀리하려 굴욕적인 말까지 서슴지 않고 던지지만 겨우겨우 한 달의 유예 기간을 얻어 치료를 진행한다. 하지만 릴리는 왜인지 쫓겨나지 않고, 닫혀 있던 그의 마음에 한 줄기 빛이 비치기 시작하는데-?
막냇동생의 약혼 소식에 할리는 우울했다. 세 동생들은 모두 멋진 반려를 만났는데 장녀인 나는 두 번이나 약혼자에게 배신당해 행복한 결혼에 대한 꿈은 시들어 버렸으니. 그러던 어느 날, 파티에 출석한 할리는 악명 높은 플레이보이 억만장자 자크를 만난다. 할리의 남성 불신을 안 그는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는지 나로 시험해볼래?]라며 유혹해 왔다. 그리고 며칠 후, SNS 상에 할리와 자크가 결혼을 약속했다는 소문이 퍼지는데...?
여동생의 결혼식 다음 날 아침, 호텔 침대에서 눈을 뜬 재스민은 경악했다. 그녀의 옆엔 제부의 의붓형이자 플레이보이 사업가 코너가 있는 것이 아닌가! 재스민은 동요했지만, 코너가 취한 자신을 돌봐준 것뿐이고 그와 아무 일도 없었다는 걸 알게 된다. 하지만 안도한 것도 잠시, 방을 나온 그녀는 코너를 기다리는 파파라치의 먹잇감이 되고 마는데…!! 독실한 크리스천 주교인 재스민의 아버지는 이 스캔들을 수습하기 위해 재스민과 코너에게 결혼하라고 명령하고…?!
미술관에서 일하는 샬롯은 그리스 조각상 전시회를 성공시키기 위해 정신이 없다. 그런데 하필이면 전시회의 최대 스폰서가 그리스의 억만장자 데이몬! 그는 과거에 샬롯과 정열을 나눴던 사랑스러운 연인. 하지만 그 로맨스는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가 도둑질을 했다는 누명으로 막을 내리고 말았다. 4년 만에 다시 만난 그는 샬롯의 불안을 즐기는 것처럼, 거액의 돈으로 자신의 애인이 되라고 요구한다. 어째서 그는 샬롯을 천박한 여자라고 모욕하면서 그녀에게 접근하는 걸까?
지난 달의… 그 사람의 아이야. 에밀리는 전부 양성으로 나온 임신 테스트 시약 7개를 앞에 두고 얼이 빠져 있었다. 한 달 전, 절친의 결혼식에서 처음 만난 재벌남 루카스와 감미로운 하룻밤을 보내고 바람둥이인 그에게 어리석게도 자신이 꿈꾸는 결혼 생활을 이야기했던 것이다. 사랑에 빠졌던 건 나 혼자. 그는 연락처도 가르쳐 주지 않았어…. 그때 갑자기 핸드폰 벨소리가 울렸다. 전화를 건 사람은 루카스. 에밀리는 사실을 알리지 못한 채 식사 제안을 받아들이지만 예정보다 일찍 데리러 온 그에게 임신 테스트 시약을 들켜 버리고…?!
모델 안젤리크는 아버지에게서 오랜 숙적 레미와의 포커에 져 소중한 성을 빼앗기게 됐다는 말을 듣게 된다. 돌아가신 엄마가 남겨주신 성을 25살이 되면 상속받을 수 있는데... 그녀는 레미와 직접 담판을 짓기 위해 다비리 수장국으로 향해 그의 방에 숨어든다. 하지만, 이 나라에서는 독신 남녀가 단둘이 만나는 건 금지되어 있었다! 정부의 관리인에게 연행될 뻔한 안젤리크를 레미는 뜻밖의 말로 구해준다. [그녀는 내 약혼자야.]
작품 구성 01. 2시간만 신데렐라 02. 반지의 의미 03. 당신에게 바치는 러브레터 04. 오해와 이끌림 05. 봄바람의 유혹 06. 무지갯빛 유혹 07. 또 다른 그대 모습 08. 사랑의 낙조 09. 고집불통 신데렐라 10. 너무 사랑한 나머지 11. 리틀 달링 12. 오후 홍차의 마법 13. 호수의 비밀 14. 공원 벤치에서 15. 사랑의 죄, 잃어버린 나날들
작품 구성 01. 비밀스러운 신데렐라 02. 흰 장미는 순결의 증표 03. 수상한 청혼 ① 04. 수상한 청혼 ② 05. 결혼을 한 번 더 06. 배신의 스페인 07. 두근두근 허니문 08. 사로잡힌 하트 09. 연애 필승법 10. 피앙세는 이곳에서 11. 작은 천사 12. 내 남자친구는 CEO
작품 구성 1. 첫날밤, 그 이후 2. 억만장자는 결혼을 싫어해 3. 30초의 거리 4. 메일 오더 브라이드 5. 지금은 어른의 사랑 [개정판] 6. 프린스와 하얀 장미의 왕국 7. 급구! 신부 구함 8. 사랑을 나르는 드레스 [개정판] 9. 사랑하지 마! 10. 텍사스 웨딩 벨 11. 빗속의 만남 12. 이국에서 맺어진 사랑 13. 스페인 재벌의 결혼극 14. 금지된 신부 15. 사랑의 맹세 16. 울려라, 웨딩벨! 17. 완벽한 프린스의 완벽한 신부 찾기 18. 부잣집 아들과 허니문? 19. 빨간 머리의 프린세스 20. 억만장자의 조련술 / 사랑은 트리와 함께 21. 신부의 지참금 22. 거만한 남작의 금지된 신부
불행한 환경에서 자란 디바 에이샤를 구한 사람은 루이즈라는 유복한 귀부인이었다. 에이샤는 루이즈의 바람둥이 남편 탓에 한 번은 관계를 끊었지만 지금 또다시 루이즈의 저택에 몸을 의지하고 있다가 때마침 찾아온 루이즈의 아들 청년 실업가 제임스와 재회한다. 그에게 있어서 에이샤는 가정을 무너뜨린 미운 여자지만 첫눈에 그녀로부터 눈을 뗄 수 없다. 너무도 매력적인 요부 에이샤의 아름다운 눈동자가 근심에 잠긴 이유를 찾지 않고는 배길 수 없을 정도로.
고아였던 마야는 대부호 사바티니 가(家)의 장남 조르지오에게 첫눈에 반해 결혼했다. 하지만 사바티니 집안 사람들은 후계자를 낳지 못하는 마야를 냉대했고, 결국 5년 후 마야는 집을 나왔다. 마야는 자신을 붙잡지도 않는 조르지오에게 실망했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나게 되었을 때, 억눌러왔던 감정이 한순간에 폭발해 두 사람은 하룻밤을 함께 보내게 되었다. 그리고 6주 후, 마야는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비정한 사바티니 집안 사람들에게 알려서는 안 돼!’ 하고 굳게 마음먹은 그 순간, 마치 그녀의 의지를 꺾으려는 듯 누군가가 왔음을 알리는 불길한 현관 벨 소리가 들렸다!! *「[할리퀸] 위험한 유산」 스핀오프 작품.
집에 상주하는 간호사로서, 대부호의 임종을 지킨 엠마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날아들어 온다. 고인의 부동산 절반과 막대한 연금이 엠마에게 남겨졌다고 한다. 그러나 고인과 소원했던 아들, 라파엘과의 결혼 생활을 1년 이상 유지하는 것이 조건이었다…. "아버지의 침대로 기어들어가 한 탕 벌어볼 속셈이었군."라고 라파엘은 엠마를 매도하고 경멸했지만, 어째서인지 유서대로 결혼할 것을 강요한다. 이탈리아, 코모 호반의 아름다운 저택을 배경으로 거짓 결혼 생활이 시작되었다!
온 세계를 적으로 돌리면서도 당신은 나를 지켜줬어요── 아랍의 시크가 한눈에 반해 열일곱 살의 나이에 결혼하게 된 엘렌. 절망 속에 빠진 그녀를 비정한 운명에서 구해준 것은 이탈리아인 변호사 파올로였다. 그는 시크가 다른 여자와 결혼할 때까지 엘렌과 결혼해준 것이다. 이탈리아 억양의 섹시한 목소리, 뜨겁고 성실한 성격…. 첫눈에 사랑에 빠진 그녀는 자신이 파올로의 운명을 휘두르게 됐다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다. 시크가 복수를 위해 그의 연인을 빼앗아 신부로 삼았다고 듣기 전에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보육시설에서 자란 제시카는 자신은 천애 고아라고 생각하고 살아왔다. 하지만, 미국에서 멀리 떨어진 사막의 나라 바하르에 어머니의 가족이 있다는 걸 안 제시카는 기대와 불안을 가슴에 안고 바하르로 향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제시카를 위해 왕실전용 제트기가 준비되어 있고, 게다가 마중 나온 것은 바하르 왕국의 두 번째 왕위계승자인 카다르 왕자가 아닌가! 당황한 제시카에게 카다르는 「당신은 가족이 정한 나의 결혼 상대다. 당신은 나의 아내이다.」 라는 말을 듣게 되는데?!
사장님의 딸인 사브리나는 첫눈에 반해버린 시크 아담에게 구혼했고, 행복의 절정 속에서 꿈만 같은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그 다음 날부터 그의 태도는 돌변했으며, 넓은 궁전에서 대화를 나누지도 못하고, 행여 아담의 모습을 본다 해도 경멸로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볼 뿐이었다. 그녀는 이 결혼에 어떤 계약이 얽혀 있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이다. "넌 아버님의 빚을 갚아주는 대신 나와 결혼한 거야. 일 년 이내에 내 아이를 낳을 필요가 있어─" 그리고 그날 밤부터, 그의 달콤하고 모진 시련에 괴로워하게 되는데….
마음에 담아뒀던 소꿉친구의 결혼식에서 만난 신부의 오빠 알렉산드로. 첫대면부터 적의로 가득 찬 시선을 보내는 그에게 반감을 품게 된 사만다지만 어느 날 강제로 입술을 빼앗기고 만다. 사만다의 짝사랑을 알아챘던 그는 동생을 지키기 위해 그녀를 유혹하려는 것이다! 알렉산드로의 차갑고 검은 눈동자에 사로잡혀 혼란해진 마음에 사만다는 결국 이게 첫사랑이라는 걸 깨닫는다. 그의 유혹에 사랑 따윈 없다는 건 확실한데 빠져드는 마음을 멈출 수가 없어--
하룻밤의 관계를 아이를 갖고 그 아이를 남긴 채 여동생이 이 세상을 떠난 지 12년. 유복자인 필립은 아버지 없이 사춘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매력적인 다크 블론드나 인상적인 눈동자는 틀림없이 그의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것이다. 의붓어머니가 된 대럴은 진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여동생이 예전에 사랑했던 남자, 그는 정말로 유럽의 작은 나라의 국왕, 알렉스였던 것이다. 필립을 아버지와 만나게 하고 싶어- 그런 마음으로 면회를 요청한 대럴. 필립을 아들도 인정한 알렉스였는데...?!
쌍둥이 언니의 대역으로 미셸 왕자와 결혼하기 위해 카라메르 공국에 발을 딛게 된 캐롤라인. 첫사랑 상대인 미셸과 재회한 캐롤라인은 생각치도 못한 그의 섹시한 눈빛에 마음을 빼앗기고 만다. 미셸은 언니의 약혼자인데.... 해서는 안 될 사랑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고조되는 감정을 억누를 수 없어...?!
"생 미셸 왕국의 제1왕녀 리즈는 국왕이 돌아가시고 자신이 정통 왕족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 남편에게 이혼을 선고받았다. 그런 그녀에게 전 남편의 쌍둥이 남동생 찰스가 프러포즈를 해왔다. 사랑 없는 결혼 생활에 지친 그녀는 그의 프러포즈를 거절한다. '이제 더 이상 사랑은 필요 없어.' 한편, 그의 상냥함에 점차 빠져가는 그녀는…!"
"세상에 이렇게 멋진 남자가 있다니...고급 백화점 '칼리파'의 연간 최우수 사원으로 뽑혀 카다르 왕국에 초대된 베스의 시선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모습으로 바다에서 나오는 흑발의 남성에게 고정되어 있었다.평상시 품행 방정한 자신으로서는 상상 못 할 행동이지만, 왠지 그의 모습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그러나 바로 그 순간, 베스 자신이 지금까지 응시하던 남성으로부터 총으로 위협당하고.쏘아보는 듯한 차가운 시선의 그가 시크 칼리파 카디르 알 하산, 칼리파 그룹의 총수였던 것이다!"
대학원생인 샤논이 아르바이트하는 곳에 갑자기 아로비티아 국의 여관(女官)과 백작이 찾아왔다. 샤논이 일리아나 공주를 쏙 빼닮았으니 가짜 노릇을 해주길 원한다는 것이었다. 고액의 보수와 모험심에 행방불명된 공주 역할을 받아들인 샤논이었지만, 머지않아 무도회라는 시련이... 나보타비아의 황태자 마르코가 결혼을 전제로 만나러 온 것이었다. 정체를 들켰다간 큰일! 위기를 느끼는 샤논에게 마르코는 [당신의 남자관계가 복잡하다는 게 정말인가?]라고 질문을 해오는데?!
당신 뱃속의 아이와 내가 대체 무슨 관계가 있다는 거야--? 니로리 왕국의 왕자이자 런던에서 활약하는 젊은 건축가 니코. 비서 캐리는 하룻밤의 장난이란 걸 알면서도 그의 유혹에 그 몸을 바친다. 3개월 후, 그녀가 임신한 것을 알게 된 건 왕위 계승을 위해 니코가 왕국에 불려간 후였다. 불안과 기대를 안고 왕궁의 니코와 재회한 캐리. 하지만, 그녀를 기다리던 건 차가운 그의 말과 아름다운 약혼자의 모습이었다! 제5화.
청순하고 소심한 아마리에게는 또 하나의 얼굴이 있었다. 그녀는 "마담 X", 전미 베스트셀러의 관능소설가인 것이다. 편집자에게까지 자신의 진짜 모습을 비밀로 한 그녀였지만, 차기작 발매 기념 파티에는 어떻게든 출석해야만 한다... 거기서 아마리는 친한 친구인 레이시를 대역으로 세워 자신은 그녀의 어시스던트로 동행하게 된다. 파티 당일의 성과는 훌륭했다. 모두가 레이시를 '마담 X'라고 믿은 것이다. 단 한 사람, 밀착 취재를 담당했던 매력적인 기자, 제리코를 제외하고는--
"전 남편이 사고를 당했다는 연락을 받고 남미로 서둘러 향했다.그의 회복을 위해서 마사지를 하려는 순간 남편이 아님을 눈치챈다!그 남자는 전 남편의 고용주로 대기업의 지사장 벤이었다.놀라움과 수줍음을 숨길 수 없는 테리...그런데 그로부터 「내 전속 간호사가 되어 함께 가주지 않겠소?」라는 제안을 받는데...!"
모델인 애비는 반년 전, 사막 나라에서 촬영을 하던 중 도적단에게 납치됐다. 이제 끝이라고 포기한 그 순간 아름다운 말이 달려왔다. 말 위에는 긴 옷차림을 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남자가 타고 있었다. 자인이라는 그 남자가 나타난 후 바로 애비는 풀려난다. 이 사람은 누구지...? 애비는 말 위에서 자인의 가슴에 안겨 사막을 달렸다. 영국에 귀국한 뒤에도 그 사람을 생각하면 가슴이 두근거려. 그리고 지금 갑자기 낯선 방문객을 맞은 그녀는 놀라운 사실을 듣게 된다. 자인은 한 나라의 왕위 계승자고 당신은 그의 부인이라고.
어느 날, 조지는 남편에게서 이혼해달라는 말을 듣는다. 그에게는 애인이 있고 거기다 임신까지 했다면서. 세상에! 비참한 결혼생활의 종말에서 도망치듯 집을 뛰쳐나와 차를 내달린 조지. 하지만 깜깜한 밤길에서 급커브를 돌지 못하고 개천으로 곤두박질치고 만다. [이봐요, 괜찮아요?] 정신을 차리니 핸섬한 수의사 톰이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무뚝뚝하지만 다정한 사람... 그에게 점점 끌리는 조지였지만 '두 번째 사랑'은 쉽지 않은데?!
화장품 회사 사장인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남장을 하고 바카라 왕국의 궁전에 잠입한 알리시아. 하지만 빛이 날 정도로 핸섬한 왕자 하리르 라시드에게 붙잡혀 여자라는 사실을 들키고 만다!! 그리고 궁지에 몰린 알리시아에게 하리르는 잔혹한 거래를 제안하는데. [네 아버지를 석방하는 대신 내 애인이 되어라]라고_!!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혼자 생일을 보내는 로리 앞에 갑자기 귀족처럼 멋진 남성 세바스찬이 찾아온다. [모시러 왔습니다, 왕녀님]. 사실은 어느 나라의 왕녀였던 로리와 이웃 나라 황태자의 정략결혼이 결정되어 있다고 한다. 진짜 왕녀가 되기 위해 세바스찬에게 프린세스 레슨을 받게 되었지만, 언제나 옆에서 다정하게 힘이 되어주는 그에게 마음이 설레고 마는데...?!
"급여는 배 이상 지급하지. 꼭 당신을 고용하고 싶군. 파견 가정부로 일하는 이자벨에게 누구나 아는 유명 실업가 크리스티아노 베론의 지명 의뢰가 들어왔다. 사는 세계가 다른 억만장자가 왜 나 같은 사람에게? 그 이유는 곧바로 알 수 있었다. 그는 이자벨을 단정치 못한 여자라고 오해해 유혹하려는 꿍꿍이로 출장처인 별장까지 그녀를 불러냈던 것이다. 터무니없는 오해라고 생각하면서도 워한 뜨거운 눈빛에 가슴은 크게 울기만 하고…!"
「유부녀인 여동생을 유혹하다니, 용서할 수 없어요!」 조앤의 여동생이 회사 사장인 브래드로부터 출장의 동행을 부탁받았다. 게다가 애인 역할로! 조앤은 동생 대신 직접 담판을 짓기 위해 브래드를 만나러 가지만 그곳에서 생각지 못한 사태가 벌어진다. 바로 여동생 대신에 언니인 조앤이 애인 역할을 부탁받은 것. 섹시한 그가 전하는 달콤한 권유에 불안해하면서도 거절할 수 없어서 그만...!
데번은 어느 날 감기에 걸린 동료의 부탁으로 출장을 대신 가게 된다. 크리스마스에 안 좋은 추억이 있어서 흥겨운 거리의 분위기에 진저리를 치고 있던 데번은 즉시 승낙하고 당장 독일로 날아갔고, 공항에서 만난 클라이언트 칼 로건은 실력 있는 사업가에 무심코 넋을 잃을 듯한 조각 미남. 뭐, 사랑 따위에 질려버린 나랑은 상관 없지만. 그렇게 생각하면서 지극히 사무적인 미소를 지은 데번에게, 놀랍게도 칼은 기습적인 키스를 해왔다!
아빠가 남겨주신 저택만은 어떻게든 지키고 싶어. 그런 소망을 가슴에 품고 힘든 생활을 버티는 다이애나 앞에 소원을 이뤄줄 남자가 나타난다. 니코스 트라몽트... 젊은 나이에 굉장한 부를 구축한 억만장자였다. 그는 사교계에 진출하는 데 명문인 다이애나의 집안이 필요하다면서 거액을 조건으로 2년 동안의 계약 결혼을 제안한다. 아빠를 버리는 엄마를 본 뒤로 사랑을 믿지 못하는 다이애나는 사랑하는 위험도 없이 저택을 지킬 수 있으니 오히려 잘 됐다는 생각에 승낙하고 만다. 그가 다른 마음을 품고 있다는 것도 모른 채.
애비는 대부호 닉과 사랑에 빠져 결혼했지만 행복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차가운 침대, 배우와의 스캔들, 비서와의 친밀한 관계. 그래도 그를 사랑했다. 그러던 중 애비는 임신 사실을 알게 되어 기뻐하며 그에게 전하지만 생각지 못한 그의 차가운 말에 상처를 입는다. [흥미도 없어]라는. 그 후, 일방적으로 이혼당하고 아이도 인정해주지 않았다. 눈물로 지새던 그때부터 4년이 흘렀다. 닉은 다시 나타나 관계 회복을 요구한다. 대체 어쩔 생각이지? 저항하고 싶은데, 그의 눈동자에 아직도 사로잡히고 말 것 같아...
쭉 동경해오던 짝사랑 상대와의 하룻밤을 설마 돈으로 사게 되다니…!! 냉철한 경영 실력과 화려하고 복잡한 여자관계로 잘 알려진 스페인의 사업가 에밀리오 리오스. 오빠의 친구인 그를 메건은 어렸을 때부터 몰래 짝사랑해왔다. 이 년 전 "남자의 마음을 가지고 노는 헤픈 여자"라고 그에게 매도당할 때까지는…. 잔혹한 운명은 그녀와 두 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 상대인 에밀리오를 복잡한 마드리드의 공항에서 재회하게 했다. 그리고 그는 강렬한 키스를 퍼부으며 그녀에게 잔인한 계약을 하게 하는데?!
웨이트리스 캐리는 어느 날 근무 중에 그리스의 재벌 알렉시스의 눈에 들어 함께 생활하게 된다. 사는 세계가 다른 그와 엮일 일은 없을 거란 걸 알면서도 처음 본 순간부터 느꼈던 그를 향한 사랑이 이루어져 잠시 동안 행복에 취한 캐리. 하지만, 알렉시스의 목적은 다른 데에 있었다. 그의 손을 거쳐 거의 벗은 거나 다름없는 드레스 차림으로 요란하게 꾸며져 그의 가족 앞에 끌려나간 캐리를 기다리고 있던 건 그리스 상류계급의 잔혹한 장난이었다--
3년 전 크리스마스이브에 아내와 딸을 잃은 후, 도슨에게 사랑과 마법이 넘치는 크리스마스 시즌은 괴로운 추억이 깃든 지옥 같은 계절이 됐다. 명가에서 태어나 사업을 확장하고 모든 것을 손에 넣었지만 결국 가족을 지키지 못했다. 부모님께 보낼 선물 같은 건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 그래서 쇼핑의 프로를 고용했는데 그녀는 그의 도움을 얻기 위해 필사적으로 설득을 이어간다. 그런 그녀의 빛나듯 아름다운 눈동자를 바라보는 사이 도슨에게는 잔혹한 계획이 떠오르는데….
근무처인 카페 바에서 첫눈에 반한 이탈리아의 대부호 레안드로와 동거를 시작한 마르니. 일 년 후 사랑으로 가득한 날을 보내면서도 마르니의 마음은 불안으로 흔들리고 있었다. 그는 절대 자신에 대해 얘기하지 않고 나에 대해 알려고도 안 해. 나는 당신의 연인이 아닌 거야? 마르니는 레안드로에게 속 마음을 드러내지만 그는 잔혹한 말을 던진다. 당신은 정부 이외의 그 무엇도 아니라고. 상처 입고 레안드로의 곁을 떠난 마르니였지만 그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되고...?!
모건 아일의 왕녀 소피는 넓은 파티 회장에서 알렉산더 러틀리지의 모습을 본 순간 얼어붙었다. 지난 10년 동안 잊을 수 없었던 처음으로 사랑한 사람. 남성적인 고집 있는 눈동자도, 섹시하게 흐트러진 윤기 있는 머리도 그 무렵과 변함없이 소피의 마음을 뜨겁게 했다. 안타까운 기억에 잠긴 순간, 소피는 이쪽을 응시하고 있는 차가운 눈빛을 깨닫는다. 복수의 불꽃을 숨기고 태연한 얼굴로 그녀에게 다가오는 알렉산더. 그는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지?!
키스도 모르는 순진한 신부는 꿈을 꾸는 마음으로 왕가에 시집을 왔다― 모건 아일의 젊은 통치자 필립은 한 번 인사를 나눈 게 전부인 한나의 약혼자. 8년 전, 아직 16살이었던 그녀는 기품과 섹시함이 섞인 신비로운 필립의 눈빛에 사로잡혀 말을 나누기도 전에 사랑에 빠진 것이었다. 늠름하게 성장한 그의 모습에 한나의 가슴은 고동치지만 재회하자마자 그녀가 알게 된 건 많은 여자와 만남을 즐기면서도 사랑을 믿을 수 없는 차가운 프린스의 본성이었는데?!
화가 지망생 팀과 동거 중인 리자는 누드화 모델을 하던 중 기분전환을 위해 밖에 나간 팀 대신 들어온 그의 삼촌 매트 랜스던에게 알몸을 보이고 만다. 부자 실업가에 거만한 그는 리자에게 온갖 의심을 갖는데?! ([나른한 유혹]) 꿈꾸던 고급 레스토랑에서의 웨이트리스 데뷔 첫날인데 끝없는 재난에 실수를 연발하는 폴리. 그녀를 감시하는 핸섬한 이탈리아인 지배인 대리 루크의 시선이 아프지만 그의 눈동자에는 뜨거운 욕망의 불꽃이...?! ([신데렐라의 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