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하게 작전을 성공시켜 언젠가 크게 승진하고 말리라는 원대한 꿈을 가진 '이안'. 하지만 이안의 야망은 자신의 모자란 부대원인 쌍둥이 형제 '딜런'과 '엘리엇' 탓에 항상 실패로 돌아가고 소대 내 골칫거리 분대로 낙인찍힌다. 여느 때와 같이 쌍둥이에 의해 분노에 차있던 어느 날, 이안은 적국의 스파이라는 의심까지 받게 되고 만다. 이 사실을 부정하는 이안을 두고 중대장은 그를 인격적으로 무너뜨리기 위해 이안이 항상 무시하고 하찮게 여기던 딜런과 엘리엇에게 그를 겁탈하라 명령하게 되고, 이안은 처음으로 두려움을 느끼게 되는데...
중학생 때까지 전교 1등을 놓쳐본 적 없는 '오승표'는 고등학교 진학 후 '류재민'에게 전교 1등 자리를 뺏기고 만다. 전교 1등은 류재민, 전교 2등은 오승표.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이 순서를 뒤집을 수가 없다. 태어나 처음으로 느끼는 열등감에 승표는 저도 모르게 재민을 계속 지켜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비 오는 날, 승표와 재민이 길에서 우연히 부딪치며 휴대폰이 바뀌는 사고가 일어난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이게 뭐야?" 전교 1등 류재민의 휴대폰 속 화면을 엿보게 된 승표는 경악하고 마는데...
홀로 한국 생활을 하던 이현(노아)에게 도영(애쉬)과 도열(레오)이 찾아오고, 세 사람은 동거를 하게 된다. 이현은 어린 시절 첫사랑이었던 형 도영에게 눈이 가지만, 오히려 동생인 도열이 자꾸만 자신에게 야릇한 신호를 보낸다. 두 사람의 똑닮은 모습에 유혹을 이기지 못한 이현은 도영을 상상하며 몇 번이고 도열과 몸을 섞게 되고, 그러던 중 이 은밀한 관계를 도영에게 들키게 되는데... "정신 차려, 노아. 상대는 둘이야."
이슬람 국가 이란에서의 동성애 관련 사건을 다룬 이야기. Ruhollah Rezazadeh는 이란의 인탤리한 여성 변호사이다. 그녀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동성애에 대해 경종을 울리기 위한 희생양으로 체포된 두 소년 중 한 소년의 변호를 맡게 된다. 변론을 위해 듣게 되는 두 소년의 만남과 사랑. 소년들을 구하기 위해 인권 단체 등에 도움을 구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