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안의 꽃

짝사랑하던 후배가 불의의 사고로 죽고 나서, 그 부부의 아이, 영원을 입양해서 키우고 있는 사랑. 사랑은 영원을 애정과 정성을 다해, 모든 것을 다 받아주며 키운다. 그리고 그런 사랑의 애정을 오해한 영원은 20살 생일인 기념으로 사랑과 사귀어 주겠다는 선전포고를 하는데.

전생에 이루지 못했던 아가씨와의 사랑, 부자로 태어난 이번 생엔 이루리라 다짐하며 열심히 살아가던 한나. 어느날부턴가 이상하게 저 불쌍한 남자, 민우주가 계속 신경쓰인다?! 한번 신경 쓰이고 나니 계속 눈에 밟히는 너 설마, 아가씨의 환생이니?

어릴 적부터 몸이 아픈 새벽은 자신을 계속 보살펴준 다정한 단 한 명의 친구, 달 만을 곁에 둔다. 서로에게 단 하나뿐인 둘이지만, 서로를 잃지 않기 위해 갖고 있던 하나의 거짓말이 점점 불어나 터지기 직전까지 부풀어 오르는데…

평소 낯을 많이 가리던 '아이'에게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온 친구 '수현'. 어느 날, 수현은 지금까지 숨겨온 진심을 아이에게 고백하지만 도망치던 아이를 붙잡으러 가는 도중에 사고를 당하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