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 봉인의 제물이 되었던 엘베른 왕국의 공주, 세레니안이 눈을 뜬 곳은 300년 뒤의 대륙의 북쪽이었다. 그녀는 평민 세레나로 새롭게 살아보고자 무서운 소문이 도는 발루아 공작성에 하녀로 지원한다. 그곳에서 까칠하지만 귀여운 유벨과 ‘전장의 살인귀’라 불리는 발루아 공작, 카이로스를 만나게 되는데…?!
과거 아이돌 팬픽 작가로 꽤 유명했던 '민아'는 자신의 글 쓰는 능력을 갈고 닦아 비엘 소설 작가로 데뷔하여 성공한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 덕질했던 아이돌 '류우빈'이 일반인이 되어 본인의 담당 편집자로 나타난다. 졸지에 덕밍하게 생긴 민아는 그 사실을 감추려 노력하지만, 누군가의 폭로로 인해 자신이 우빈의 빠순이였던 걸 들키게 되는데...?! 염원하던 아이돌과의 만남은 과연 악연일지, 필연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