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밤 : 더 제로

유일무이 이무기 백정 집에서 태어난 권삼복! 처음으로 자연산 이무기와 마주하게 된다.

파란 눈이 내리며 얼어붙어버린 세상. 의족 다리를 가지고 있는 10대 소년 '서선우'는 죽어버린 여자아이 '최이서'를 집으로 데려다주기 위해 남쪽으로 걷기 시작한다. 따뜻함을 잃고 잊은 세상. 세상의 보폭에 맞추기엔 느린 속도. 두껍게 쌓인 눈을 헤치고 절뚝이며 내딛는 발걸음. 그 족적은 어디로 이어질까. 누구를 만나고 무슨 일을 겪으며 어떤 곳에 도착할까. 어차피 금방 눈에 덮여버릴 그 발걸음이 눈에 밟힌다.

황제가 무공을 통한 철혈정치로 제국을 천년동안 유지함에 따라, 오로지 황군 무공만이 힘이요 법도로 살아남고, 고전 무공들은 스러지고 만다. 이런 세계에 환생한 무협지 마니아, 주인공 장건. 과연 그는 동경하던 고전 무공을 되살릴 수 있을까. 서부 대륙 개척지에서 벌어지는 정통 무협의 정수!

"나 봤어. 그 살인범... 우리 학교 교복 입고 있었어" 모두 같은 얼굴로 변해버린 세상 속에 살인마가 있다!

노숙자들의 대장 두만욱, 억울한 과거로 인해 조폭들을 피해 도망자 신세로써 자신이 지내던 곳에서도 쫓기게 돼 다른 역으로 도피를 하지만 조폭들이 자신의 동료인 대웅을 납치했다는 소식을 듣고 곧장 그곳으로 달려가 조폭들을 싸워 대웅을 구출한다. 심하게 다친 대웅을 병원으로 이송시키고, 경과를 보던 중 병원에 자신을 찾아온 강철수란 인물이 두만욱에게 살인 청부 일을 제안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