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테러가 만연한 가까운 미래, 대륙의 변두리에 위치한 위셔타운과 언더타운. 다리 하나를 사이에 두고 이웃한 두 마을은 전쟁 통에 소모된 상이군경들이 모여든 곳. 원인을 알 수 없는 오염에 의해 근 수년간 외부와 격리 처리된 두 마을은 늘 부족하기만 한 임시치료제 ‘에실틴’을 놓고 쟁탈전을 벌여온 지 오래. 그런 와중 각 마을의 수장 브라이언과 테사는 물밑 합의를 통해 마을 사이의 위태로운 균형을 가까스로 유지해왔다. 그런 어느 날. 위셔타운 자경단 아이언하트의 ‘바니’가 브라이언의 사무실에서 마을 격리에 숨겨진 진실을 알게 된 순간, 긴급경보가 마을에 울려퍼진다. “바니를 생포하라, 경우에 따라 즉결처분도 허용!” 브라이언의 입에서 터져나온 척결 명령, 이것을 시작으로 마을과 바니, 그리고 동료들의 운명이 크게 뒤바뀌기 시작한다! 두 개의 세계, 두 타입의 강화인간, 두 가지 신념이 뒤엉키는 소사이어티 배틀 액션!
단전이 부숴졌다는 이유로 집에서는 내놓은 자식 취급을 받던 소운휘는 혈교에 납치되어서도 삼류 첩자로 살아왔다. 어느 날, 전설로만 알려진 검선비록을 찾는데 이용당하다 죽은 운휘는 10년 전, 혈교에 납치되던 그 날로 돌아가게 되고 검의 목소리를 듣는 신비한 능력을 얻는다.
오랜 시간 동안 싸움을 계속해 온 '뱀파이어'와 '인간'. 시초를 알 수 없는 기나긴 싸움에 지친 두 종족은 암묵적으로 휴전상태를 맞이한다. 대외적으론 휴전을 표방하지만 그 실상은 서로를 멸망 시킬 수 있는 무기를 은밀하게 찾고 있는 것! 한편 인간들은 '혈석'이라는 특수한 운석 결정체를 품은 고대 운석을 발견한다. 이 '혈석'은 지구의 모든 생명체를 멸망 시킬 수 있는 무시무시한 힘을 가지고 있었고, 인류는 고대 운석을 연구하기위해 신도시 '아이기스'(Aegis)를 건설한다. 뱀파이어 종족이 고대 운석의 존재를 눈치 채고 그것을 빼앗기 위해 또 다른 운석을 '아이기스'에 충돌시키지만, 고대 운석 안에 있는 '혈석'은 이미 사라져 있었다. 운석 충돌로 의한 폭발에 휘말린 '레드'는 머리에 '혈석 조각'이 박힌 채로 살아남게 되는데...?!
조선의 심장이자 600년 선조의 숨결이 살아있는 곳 수도 '경성’ 일제 강점기 일본은 조선의 식민통치를 확고하기 위해 '조선의 경성'이 아닌 '일본의 경성'을 만드는 총성 없는 전쟁을 시작한다. 그 전쟁의 최전선이 '북촌'이다. '정세권'은 총성 없는 전쟁에 뛰어든다. 민족의 부국을 꿈꾼 민족주의 독립운동가 정세권. 독립운동가 정세권의 발자취를 뒤쫓으며 북촌 한옥마을의 역사적 의미와 그의 독립운동을 되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