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당과 악당이 만나면

"우성 알파 민주의 눈에 들어온 열성 오메가 하윤. 자신에게 한없이 다정한 고백을 해오는 민주지만, 처한 상황이 너무나 달라 거리감을 느낀다. 게다가 갖고 싶은 걸 손에 넣은 순간 싫증 내는 민주의 모습들을 봐왔던 하윤은 그 마음을 온전히 믿을 수가 없는데... '그렇게 버려지느니, 내가 너를 먼저 버리는 게 낫지 않을까?'"

유한과 태연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짝사랑 동맹'을 만들게 된다. 금사빠인 유한은 바로 사랑에 빠지게 된다. 태연은 그런 유한을 한심하게만 생각했지만 곧 좋아하는 상대가 생기게 된다. 그리고 그런 태연이 유한은 자꾸만 의식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