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흐르듯 평범하게 살아온 연우는 오랜 연인이었던 태주와 헤어지고, 첫사랑이었던 세진을 만난다. 그런데 잊었던 설렘을 느끼기도 전에 갑자기 고등학생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빛났던 첫사랑도, 오랜 연애의 끝도 모두 허무한 것을 알기에 사랑 따위엔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겠어!
“고백같은 거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평범한 직장인 ‘은주’는 오랜 기간 짝사랑하던 같은 팀 사수에게 고백하려던 모습을 새로 들어온 후임 ‘이준’에게 들켜버리고 만다. 오해를 풀고 싶은 은주는 오히려 자신이 고백을 못한다는 사실도 밝히게 되는데…! “대리님, 공평하게 저도 제 비밀 하나 알려드릴까요?” 고백을 성공하지 못하는 우리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