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운 조폭공 #어른공 #수만 봐주는 무서운 공 #후안무치 공 #조빱수 #까칠수 #병약수 #외톨이 도련님수 #로코물 "내가 깡패라 인내심이 없어, 정윤아. 내가 너 이제까지 봐주고 있던 거라고.” 한국 최대 조직 신성의 전 회장, 이석주의 막내아들 이정윤. 제멋대로 살아가던 정윤에게 조직에서 찾아온 낯선 남자, 이강환이 갑자기 들이닥친다. 이석주가 숨긴 비자금이 집에 있다고 확신한 강환은 이를 회수하기 위해 정윤에게 친밀한 척 다가가고. 돌아가신 어머니와의 추억이 담긴 집이 훼손되는 것을 참을 수 없었던 정윤은 강환을 깡패라고 매도하며 그를 내쫓기 위해 고분군투한다. 온갖 짜증과 수작을 부리지만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강환. 그 때문에 정윤은 열불이 터지지만, 어쩔 수 없이 그와 울며 겨자먹기로 동거를 시작하는데.... [미리보기] “......그, 있잖아. 나한테 왜 착한 척 했어...?" "친해지려고." 이강환은 별다른 망설임 없이 답했다. 정윤은 볼을 붉히며 괜히 발가락을 노려보았다. "왜?" "수작 걸려고." 잠시 침묵이 맴돌았다. 정윤이 아는 수작은 깡패들의 개수작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건 새로운 수작이었다. 더 고차원의 알 수 없는 미지의 수작. “무슨, 무슨, 어떤 수작...?” 마치 기대하는 듯한 더듬거리는 목소리에 이강환은 작게 웃었다. "너 어떻게 해보려는 수작이지." “....” "왜 내가 바지까지 줄이고 알짱거렸는데. 너 어떻게 해보려고 그런 거잖아." 정윤의 머릿속에 지난 일들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갔다. 무수한 접촉들. 다정함과 입맞춤. 곧바로 뇌를 거치지 않고 말이 흘러나왔다. “나를 좋아해...?” 이번엔 이강환 쪽에서 말이 없었다. 하지만 침묵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조금은 잠긴 듯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지금 당장 물고 빨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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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턴T067] BL(boy's love) 작품입니다. "다음에 보자." 짧은 말만 남기고 사라진 태헌은 이린이 불의의 사고를 겪고 난 후 돌아온다. "사탕 먹을래?" "여기서 그냥 살까? 어때, 여기서 꼬부랑 할아버지 될 때까지 사는 거야." "교복 입혀줄까……." 몸도 마음도 지친 이린은 기태헌에게 속절없이 빠져들었다. 하지만 그 사랑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다시는, 다시는 보지 말자." 운명처럼 또다시 만났다. "성이린. 지금 오면 너는 이제 아무 데도 못 가. 내가 안 놓아줄 거니까. 후회해도 늦었어. 죽고 싶으면 내 옆에서 죽어. 네 시체라도 끌어안고 살 테니까." 비겁하고 비겁했다. 기태헌은 또다시 나를 옥죄려 했다. 모든 정신과 영혼을 뒤흔들려 했다. 또, 또 나를 망가뜨리려 하고 있었다.
본 작품은 폭력적이고 강제적인 장면이 있으며, 성에 관련된 민감한 소재가 포함되어 있으니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아이는 필요하니까.” 아이라는 말에 재현의 시선이 목소리가 들린 쪽으로 고정됐다. “아니. 난 결혼할 생각 없어.” 재현은 서승현의 목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조용히 발걸음을 옮겼다. 취하지 않은 것처럼 또렷한 목소리였다. “애만 필요해. 오메가는 필요 없어.” 눈도 깜박이지 않은 시선이 서승현의 옆모습만 바라봤다. “있어, 뒤탈 없는 오메가 하나.” 순간 휘청이며 작은 발소리를 냈다. 그러자 곧바로 서승현과 눈이 마주쳤다. “끊어.” 글라스를 테이블 위에 내려놓은 서승현이 일어나 재현에게 다가왔다. 눈앞에 보인 무심한 발에 재현이 힘겹게 고개를 들었다. “선배, 저 페로몬 필요해요.” 서승현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말한 재현이 그의 옷깃을 필요 이상으로 세게 붙잡았다. 눈동자가 아프게 일렁였다. “많이 필요해요.” 재현이 얼굴을 숨기듯 서승현의 가슴팍에 이마를 기댔다. “지금 주세요.” 어딘가 절실한 목소리였다.
“아이는 필요하니까.” 아이라는 말에 재현의 시선이 목소리가 들린 쪽으로 고정됐다. “아니. 난 결혼할 생각 없어.” 재현은 서승현의 목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조용히 발걸음을 옮겼다. 취하지 않은 것처럼 또렷한 목소리였다. “애만 필요해. 오메가는 필요 없어.” 눈도 깜박이지 않은 시선이 서승현의 옆모습만 바라봤다. “있어, 뒤탈 없는 오메가 하나.” 순간 휘청이며 작은 발소리를 냈다. 그러자 곧바로 서승현과 눈이 마주쳤다. “끊어.” 글라스를 테이블 위에 내려놓은 서승현이 일어나 재현에게 다가왔다. 눈앞에 보인 무심한 발에 재현이 힘겹게 고개를 들었다. “선배, 저 페로몬 필요해요.” 서승현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말한 재현이 그의 옷깃을 필요 이상으로 세게 붙잡았다. 눈동자가 아프게 일렁였다. “많이 필요해요.” 재현이 얼굴을 숨기듯 서승현의 가슴팍에 이마를 기댔다. “지금 주세요.” 어딘가 절실한 목소리였다. 본 작품은 폭력적이고 강제적인 장면이 있으며, 성에 관련된 민감한 소재가 포함되어 있으니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아이는 필요하니까.” 아이라는 말에 재현의 시선이 목소리가 들린 쪽으로 고정됐다. “아니. 난 결혼할 생각 없어.” 재현은 서승현의 목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조용히 발걸음을 옮겼다. 취하지 않은 것처럼 또렷한 목소리였다. “애만 필요해. 오메가는 필요 없어.” 눈도 깜박이지 않은 시선이 서승현의 옆모습만 바라봤다. “있어, 뒤탈 없는 오메가 하나.” 순간 휘청이며 작은 발소리를 냈다. 그러자 곧바로 서승현과 눈이 마주쳤다. “끊어.” 글라스를 테이블 위에 내려놓은 서승현이 일어나 재현에게 다가왔다. 눈앞에 보인 무심한 발에 재현이 힘겹게 고개를 들었다. “선배, 저 페로몬 필요해요.” 서승현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말한 재현이 그의 옷깃을 필요 이상으로 세게 붙잡았다. 눈동자가 아프게 일렁였다. “많이 필요해요.” 재현이 얼굴을 숨기듯 서승현의 가슴팍에 이마를 기댔다. “지금 주세요.” 어딘가 절실한 목소리였다. 본 작품은 폭력적이고 강제적인 장면이 있으며, 성에 관련된 민감한 소재가 포함되어 있으니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본 작품은 선정적인 단어 사용과 비도덕적인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깡패라 인내심이 없어, 정윤아. 내가 너 이제까지 봐주고 있던 거라고.” 한국 최대 조직 신성의 전 회장, 이석주의 막내아들 이정윤. 제멋대로 살아가던 정윤에게 조직에서 찾아온 낯선 남자, 이강환이 갑자기 들이닥친다. 이석주가 숨긴 비자금이 집에 있다고 확신한 강환은 이를 회수하기 위해 정윤에게 친밀한 척 다가가고. 돌아가신 어머니와의 추억이 담긴 집이 훼손되는 것을 참을 수 없었던 정윤은 강환을 깡패라고 매도하며 그를 내쫓기 위해 고분군투한다. 온갖 짜증과 수작을 부리지만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강환. 그 때문에 정윤은 열불이 터지지만, 어쩔 수 없이 그와 울며 겨자먹기로 동거를 시작하는데....
※ 본 작품은 선정적인 단어 사용과 비도덕적인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깡패라 인내심이 없어, 정윤아. 내가 너 이제까지 봐주고 있던 거라고.” 한국 최대 조직 신성의 전 회장, 이석주의 막내아들 이정윤. 제멋대로 살아가던 정윤에게 조직에서 찾아온 낯선 남자, 이강환이 갑자기 들이닥친다. 이석주가 숨긴 비자금이 집에 있다고 확신한 강환은 이를 회수하기 위해 정윤에게 친밀한 척 다가가고. 돌아가신 어머니와의 추억이 담긴 집이 훼손되는 것을 참을 수 없었던 정윤은 강환을 깡패라고 매도하며 그를 내쫓기 위해 고분군투한다. 온갖 짜증과 수작을 부리지만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강환. 그 때문에 정윤은 열불이 터지지만, 어쩔 수 없이 그와 울며 겨자먹기로 동거를 시작하는데....
*본 작품은 강제적 관계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공외인물접촉주의 #디스토피아 #인간의적이공 #처음에는적극수 #진심다해도망수 “왜 떨지. 뭐가 달라지기라도 했어?” 인간을 잡아먹는 이종이 나타난 지 오래된 세계. 이제 인간들은 이종을 피해 안전한 곳을 찾아 숨어 살고 있다. 숲으로 둘러싸인 우드빌에서 조용히 숨죽여 살고 있던 제스는 어느 날 숲속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누군가를 발견하게 되는데…. #SF/미래물 #디스토피아 #서양풍 #첫사랑 #애증 #금단의관계 #강공 #냉혈공 #무심공 #집착공 #광공 #복흑/계략공 #상처공 #미인수 #다정수 #순진수 #외유내강수 #짝사랑수 #상처수 #도망수 #인외존재 #복수 #오해/착각 #감금 #단행본 #시리어스물 #사건물 #애절물 #3인칭시점 [미리보기] “무섭나?” 예상치 못한 질문에 제스는 입을 뻐끔거렸다. “몇 번 안 본 놈이라서? 순정이 지고지순해서 입을 열 수가 없어?” “그….” “하지만 나는 아니지. 이 세상에 내가 아는 건 너밖에 없잖아.” 제스가 무어라 말하기도 전이었다. 입술이 닿는 건 순식간이었다. 미지근한 입술은 아까와 달리 아주 살포시 맞닿고 떨어졌다. “공평해지자고.” 그리고 낮은 목소리와 함께 입술은 다시 다가왔다. [호라이즌] 이종이 사라진 뒤 에단과 함께 숲속에 사는 제스. 물건을 사고팔기 위해 마을에 들른 제스는 신경 쓰이는 책을 한 권 발견하게 되는데….
수치사 할 뻔하다 만난 첫사랑, 그를 사수하라! 자신의 성정체성을 자각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햇병아리(?) 게이 민조. 성욕은 넘치고, 한번 해보고 싶은 욕구도 가득하지만 왠지 모를 두려움에 매번 만남 직전에 잠수를 타버리기만 반복하던 중, 아르바이트하는 곳에서 몰래 흐뭇한(?!) 동영상을 감상하다가 정인에게 들키는 굴욕을 당하고 만다. 그 굴욕을 시작으로 민조는 자신의 은밀한 부위까지 정인에게 보이고 마는데... 민조가 당할 수치의 끝은 과연 어디까지일까?
수치사 할 뻔하다 만난 첫사랑, 그를 사수하라! 자신의 성정체성을 자각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햇병아리(?) 게이 민조. 성욕은 넘치고, 한번 해보고 싶은 욕구도 가득하지만 왠지 모를 두려움에 매번 만남 직전에 잠수를 타버리기만 반복하던 중, 아르바이트하는 곳에서 몰래 흐뭇한(?!) 동영상을 감상하다가 정인에게 들키는 굴욕을 당하고 만다. 그 굴욕을 시작으로 민조는 자신의 은밀한 부위까지 정인에게 보이고 마는데... 민조가 당할 수치의 끝은 과연 어디까지일까?
※ 본 작품은 선정적인 단어 사용과 비도덕적인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깡패라 인내심이 없어, 정윤아. 내가 너 이제까지 봐주고 있던 거라고.” 한국 최대 조직 신성의 전 회장, 이석주의 막내아들 이정윤. 제멋대로 살아가던 정윤에게 조직에서 찾아온 낯선 남자, 이강환이 갑자기 들이닥친다. 이석주가 숨긴 비자금이 집에 있다고 확신한 강환은 이를 회수하기 위해 정윤에게 친밀한 척 다가가고. 돌아가신 어머니와의 추억이 담긴 집이 훼손되는 것을 참을 수 없었던 정윤은 강환을 깡패라고 매도하며 그를 내쫓기 위해 고분군투한다. 온갖 짜증과 수작을 부리지만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강환. 그 때문에 정윤은 열불이 터지지만, 어쩔 수 없이 그와 울며 겨자먹기로 동거를 시작하는데....
"비켜." 우이현이 어릴 때 본 여제운에게 처음 들었던 말이었다. 그것이 도화선이 됐을까, 이현은 종학에 들어가서도 내내 여제운을 신경 쓴다. 그러다 어느 날 먼저 칼싸움을 신청해 온 걸 계기로 친해지게 되고, 여제운은 허구한 날 술이나 마시고 뻔뻔하게 농을 건네는 이현에게 스며들듯 마음을 주게 된다. “뭘 타고 왔지.” “바람에 이끌리다 정신을 차리니 여기였지.” 유명한 시 구절을 퍽 진지한 얼굴로 말한 이현에게 여제운이 겨울처럼 싸한 얼굴을 했다. “그럼 다시 바람 타고 가면 되겠군. 아니, 학보고 물어다 달라 하지 그래.” “오, 역시 좌승상의 아들이야. 학은 생각도 못 했는데….” 그러던 중 예상치 못하게 전쟁이 터지며 상황은 급변하게 되는데…. 어느덧 대장군이 되어 전장이 된 흑룡강을 지키던 여제운. 죽을 고비를 넘기고 눈을 뜨자마자 들은 소식은 다름 아닌 이현의 혼인이었다. "이따위 걸 듣게 해?" 몹시 날카로운 얼굴이 이현을 찢어발길 듯이 쳐다봤다. * “여 공.” 그때 다리 사이로 들어온 여제운의 허벅지가 더욱 가까이 붙어 왔다. 조금만 더 오면 닿을 것 같았다. “여제운!” 다급히 이름을 외치자 여제운의 움직임이 멈추었다. “취했다, 제운아.” 이현이 사나운 시선을 똑바로 맞받아 쳐다보며 말했다. 화가 난 듯 보였던 얼굴이 이내 아릿하게 변했다. “나는 조금도 취하지 않았다.” 더없이 또렷하게 말한 여제운이 천천히 이현에게서 떨어졌다. “이제껏 너와 가졌던 무수한 대작 중 단 한 번도 취한 적 없다.”
잘 나가는 천재 가수, 제이 제이에게 온 마음을 사로잡힌 열혈팬, 해윤 다른 세계를 살던 두 사람이 어느 날 갑작스레 엮이기 시작했다. “제, 제, 제, 제이 씨!! 하, 하지 마세…….” “하…….” 목덜미를 파고든 그의 숨결. 적나라한 알파의 페로몬에 해윤은 눈앞이 어지러워졌다. 러트로 인한 강제적인 관계. 그러나 제이를 못 볼까 두려워 경찰에 신고도 하지 못한 해윤은 몰래 찍은 침대 속 사진으로 제이를 협박하게 되는데……. “어떻게 하면 없애 줄 건데?” “……저, 저랑…… 사귀어 주세요…….” 제이는 우스워하며 해윤을 내려다봤다. 이건 또, 맹하고 모자라게 생긴 장난감이 아닌가. 밑이 찢어질 정도로 박아대면 잘못했다고 엉엉 울며 빌겠지. “그래, 그럼.” “……네……?” 분노와 원망이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졌다. 해윤은 그냥, 큰맘 먹고 제이를 용서해 주기로 했다. “제이, 좋아해요.” “너 말이야, 후회하지나 마.” 해윤과 제이의 눈이 허공에서 마주쳤다. 서로가 서로를 보지 않은 채. * 주의사항 : 본 작품에는 강제적인 관계, 폭력 등 자극적인 요소가 들어있으니 구매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수치사할뻔한수 #보는사람이다부끄럽수 #거짓말이점점쌓이수 #어쩌다보니계략수 #배려넘치공 #저세상다정공 #어른미넘치공 수치사 할 뻔하다 만난 첫사랑, 그를 사수하라! 자신의 성정체성을 자각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햇병아리(?) 게이 민조. 성욕은 넘치고, 한번 해보고 싶은 욕구도 가득하지만 왠지 모를 두려움에 매번 만남 직전에 잠수를 타버리기만 반복하던 중, 아르바이트하는 곳에서 몰래 흐뭇한(?!) 동영상을 감상하다가 정인에게 들키는 굴욕을 당하고 만다. 그 굴욕을 시작으로 민조는 자신의 은밀한 부위까지 정인에게 보이고 마는데... 민조가 당할 수치의 끝은 과연 어디까지일까? #현대물 #동거/배우자 #첫사랑 #다정공 #헌신공 #절륜공 #사랑꾼공 #다정수 #명랑수 #적극수 #잔망수 #허당수 #유혹수 #계략수 #짝사랑수 #오해/착각 #질투 #코믹/개그물 #달달물 #삽질물 #일상물 #잔잔물 #3인칭시점 #수시점 #나이차이 [미리보기] 소파 형식의 의자라 부피가 커서 움직일 때마다 머리가 부딪쳤다. 민조는 머리를 손으로 만지며 몸을 더욱 웅크렸다. 오랜만에 닦아서인지 자국들이 잘 지워지지 않았다. 민조는 침까지 뱉어가며 싹싹 문질렀다. 막 다루다 보니 물티슈는 금방 더러워졌다. 그렇게 물티슈를 새로 가져오기 위해 벽을 짚고 다닥다닥 붙어있는 의자 사이에서 몸을 일으키는데 갑자기 등과 엉덩이 부분이 뜨거워졌다. 챙그랑-! “우아악!!” “앗, 뜨거!!” 쟁반과 그릇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고 박선우와 민조의 비명이 연달아 들렸다. 박선우가 6번 방 라면을 들고 코너를 꺾다가 앉아있던 민조를 보지 못하고 그대로 부딪혀버렸다. 물을 부었다 해도 아직 뜨거운 라면은 민조의 등을 타고 엉덩이 전체를 적셨다. “어떡해, 어떡해, 이따 써야 되는데 똥꼬 어떡해!!!” 박선우가 패닉이 돼서 집에 불난 것처럼 울부짖는데 갑자기 민조의 뒤에서 낯선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바지 벗겨!” “으붸베?!” 찬물을 가져오기 위해 냉장고로 몸을 돌리던 박선우가 이상한 소리를 내며 다시 고개를 돌렸다. 소리를 지른 남자는 하정인이었다. 그는 심각한 표정으로 골프백을 던지듯이 내려놓고 달려와 달궈진 민조의 바지를 속옷째로 내렸다. 이 모든 게 아주 짧은 사이에 일어났다. 뜨거움에 정신이 나간 민조는 정인이 바지를 내리는지도 몰랐다. 하정인은 곧바로 손에 들고 있던 생수병의 뚜껑을 열어 휑한 엉덩이에 물을 콸콸 부었다. 찬 기운에 화들짝 놀란 민조는 그제야 속옷과 함께 바지가 내려간 사실을 깨달았다. 응급처치에 다급했던 정인은 문득 벌게진 엉덩이 사이에 툭 삐져나온 줄을 발견하고 본능적으로 그것을 빼내려 끝을 잡는데 갑자기 손가락이 버튼을 누르는 것처럼 푹 들어갔다. 위이잉- 진동 소리에 정인은 잠시 주춤했다. 끼익- 그때 정적을 깨고 어디선가 방문을 여는 인기척 소리가 들렸다. “남자 화장실 고장 났다고 해 줘요.” 정인은 한마디 말만 남긴 채 아래가 휑한 민조를 짐처럼 옆구리에 끼고 화장실로 빠르게 들어갔다. 엉덩이에서 튀어나온 로터의 줄이 말꼬리처럼 달랑거렸다. 철컥- 화장실 문을 닫은 정인은 조금도 웃지 않고 심각한 사건을 보는 것처럼 진지하게 민조의 엉덩이를 봤다. 위이잉- “이것 좀 뺄게.” 민조는 정인의 말 따윈 귀에 들리지 않았다. 사실 지금 당장 기절해도 이상하지 않았다. 급격히 차오른 스트레스는 민조를 말도 못 하는 바보로 만들었다. 입을 열면 분명 구토가 나올 것이다. 감당 못 할 수치심에 눈앞이 흐려졌다.
잘 나가는 천재 가수, 제이 제이에게 온 마음을 사로잡힌 열혈팬, 해윤 다른 세계를 살던 두 사람이 어느 날 갑작스레 엮이기 시작했다. “제, 제, 제, 제이 씨!! 하, 하지 마세…….” “하…….” 목덜미를 파고든 그의 숨결. 적나라한 알파의 페로몬에 해윤은 눈앞이 어지러워졌다. 러트로 인한 강제적인 관계. 그러나 제이를 못 볼까 두려워 경찰에 신고도 하지 못한 해윤은 몰래 찍은 침대 속 사진으로 제이를 협박하게 되는데……. “어떻게 하면 없애 줄 건데?” “……저, 저랑…… 사귀어 주세요…….” 제이는 우스워하며 해윤을 내려다봤다. 이건 또, 맹하고 모자라게 생긴 장난감이 아닌가. 밑이 찢어질 정도로 박아대면 잘못했다고 엉엉 울며 빌겠지. “그래, 그럼.” “……네……?” 분노와 원망이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졌다. 해윤은 그냥, 큰맘 먹고 제이를 용서해 주기로 했다. “제이, 좋아해요.” “너 말이야, 후회하지나 마.” 해윤과 제이의 눈이 허공에서 마주쳤다. 서로가 서로를 보지 않은 채. * 주의사항 : 본 작품에는 강제적인 관계, 폭력 등 자극적인 요소가 들어있으니 구매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본 작품은 강제적 관계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공외인물접촉주의 #디스토피아 #인간의적이공 #처음에는적극수 #진심다해도망수 “왜 떨지. 뭐가 달라지기라도 했어?” 인간을 잡아먹는 이종이 나타난 지 오래된 세계. 이제 인간들은 이종을 피해 안전한 곳을 찾아 숨어 살고 있다. 숲으로 둘러싸인 우드빌에서 조용히 숨죽여 살고 있던 제스는 어느 날 숲속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누군가를 발견하게 되는데…. #SF/미래물 #디스토피아 #서양풍 #첫사랑 #애증 #금단의관계 #강공 #냉혈공 #무심공 #집착공 #광공 #복흑/계략공 #상처공 #미인수 #다정수 #순진수 #외유내강수 #짝사랑수 #상처수 #도망수 #인외존재 #복수 #오해/착각 #감금 #단행본 #시리어스물 #사건물 #애절물 #3인칭시점 [미리보기] “무섭나?” 예상치 못한 질문에 제스는 입을 뻐끔거렸다. “몇 번 안 본 놈이라서? 순정이 지고지순해서 입을 열 수가 없어?” “그….” “하지만 나는 아니지. 이 세상에 내가 아는 건 너밖에 없잖아.” 제스가 무어라 말하기도 전이었다. 입술이 닿는 건 순식간이었다. 미지근한 입술은 아까와 달리 아주 살포시 맞닿고 떨어졌다. “공평해지자고.” 그리고 낮은 목소리와 함께 입술은 다시 다가왔다. [호라이즌] 이종이 사라진 뒤 에단과 함께 숲속에 사는 제스. 물건을 사고팔기 위해 마을에 들른 제스는 신경 쓰이는 책을 한 권 발견하게 되는데….
#수치사할뻔한수 #보는사람이다부끄럽수 #거짓말이점점쌓이수 #어쩌다보니계략수 #배려넘치공 #저세상다정공 #어른미넘치공 수치사 할 뻔하다 만난 첫사랑, 그를 사수하라! 자신의 성정체성을 자각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햇병아리(?) 게이 민조. 성욕은 넘치고, 한번 해보고 싶은 욕구도 가득하지만 왠지 모를 두려움에 매번 만남 직전에 잠수를 타버리기만 반복하던 중, 아르바이트하는 곳에서 몰래 흐뭇한(?!) 동영상을 감상하다가 정인에게 들키는 굴욕을 당하고 만다. 그 굴욕을 시작으로 민조는 자신의 은밀한 부위까지 정인에게 보이고 마는데... 민조가 당할 수치의 끝은 과연 어디까지일까? #현대물 #동거/배우자 #첫사랑 #다정공 #헌신공 #절륜공 #사랑꾼공 #다정수 #명랑수 #적극수 #잔망수 #허당수 #유혹수 #계략수 #짝사랑수 #오해/착각 #질투 #코믹/개그물 #달달물 #삽질물 #일상물 #잔잔물 #3인칭시점 #수시점 #나이차이 [미리보기] 소파 형식의 의자라 부피가 커서 움직일 때마다 머리가 부딪쳤다. 민조는 머리를 손으로 만지며 몸을 더욱 웅크렸다. 오랜만에 닦아서인지 자국들이 잘 지워지지 않았다. 민조는 침까지 뱉어가며 싹싹 문질렀다. 막 다루다 보니 물티슈는 금방 더러워졌다. 그렇게 물티슈를 새로 가져오기 위해 벽을 짚고 다닥다닥 붙어있는 의자 사이에서 몸을 일으키는데 갑자기 등과 엉덩이 부분이 뜨거워졌다. 챙그랑-! “우아악!!” “앗, 뜨거!!” 쟁반과 그릇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고 박선우와 민조의 비명이 연달아 들렸다. 박선우가 6번 방 라면을 들고 코너를 꺾다가 앉아있던 민조를 보지 못하고 그대로 부딪혀버렸다. 물을 부었다 해도 아직 뜨거운 라면은 민조의 등을 타고 엉덩이 전체를 적셨다. “어떡해, 어떡해, 이따 써야 되는데 똥꼬 어떡해!!!” 박선우가 패닉이 돼서 집에 불난 것처럼 울부짖는데 갑자기 민조의 뒤에서 낯선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바지 벗겨!” “으붸베?!” 찬물을 가져오기 위해 냉장고로 몸을 돌리던 박선우가 이상한 소리를 내며 다시 고개를 돌렸다. 소리를 지른 남자는 하정인이었다. 그는 심각한 표정으로 골프백을 던지듯이 내려놓고 달려와 달궈진 민조의 바지를 속옷째로 내렸다. 이 모든 게 아주 짧은 사이에 일어났다. 뜨거움에 정신이 나간 민조는 정인이 바지를 내리는지도 몰랐다. 하정인은 곧바로 손에 들고 있던 생수병의 뚜껑을 열어 휑한 엉덩이에 물을 콸콸 부었다. 찬 기운에 화들짝 놀란 민조는 그제야 속옷과 함께 바지가 내려간 사실을 깨달았다. 응급처치에 다급했던 정인은 문득 벌게진 엉덩이 사이에 툭 삐져나온 줄을 발견하고 본능적으로 그것을 빼내려 끝을 잡는데 갑자기 손가락이 버튼을 누르는 것처럼 푹 들어갔다. 위이잉- 진동 소리에 정인은 잠시 주춤했다. 끼익- 그때 정적을 깨고 어디선가 방문을 여는 인기척 소리가 들렸다. “남자 화장실 고장 났다고 해 줘요.” 정인은 한마디 말만 남긴 채 아래가 휑한 민조를 짐처럼 옆구리에 끼고 화장실로 빠르게 들어갔다. 엉덩이에서 튀어나온 로터의 줄이 말꼬리처럼 달랑거렸다. 철컥- 화장실 문을 닫은 정인은 조금도 웃지 않고 심각한 사건을 보는 것처럼 진지하게 민조의 엉덩이를 봤다. 위이잉- “이것 좀 뺄게.” 민조는 정인의 말 따윈 귀에 들리지 않았다. 사실 지금 당장 기절해도 이상하지 않았다. 급격히 차오른 스트레스는 민조를 말도 못 하는 바보로 만들었다. 입을 열면 분명 구토가 나올 것이다. 감당 못 할 수치심에 눈앞이 흐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