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
작가코네꼬
0(0 명 참여)

[녹턴T053] BL(boy's love) 작품입니다. 대학교 2학년 의젓한 선배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귀염귀염한 의민. 자신은 멋진 선배가 되는 게 꿈이지만 그건 그냥 꿈일 뿐이다. 밴드부 선배들의 사랑둥이인 의민은 오늘도 여전히 선배들에게 놀림 반 귀여움 반을 당하는데……. 그런 의민이 앞에 처음 보는 선배가 나타났다. 무려 자신의 이상형이다. 그런데 이 선배 뭔가 이상하다. 무뚝뚝한 것 같으면서 다정하고, 관심이 있는 것 같은데도 어느 선 이상 다가오지 않는다. 과연 만인의 사랑둥이 의민의 캠퍼스 앞길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2 권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장르

BL

업로드 날짜

2018년 07월 23일

출판사

녹턴

팬덤 지표

🌟 BL 소설 중 상위 30.53%

👥

평균 이용자 수 222

📝

전체 플랫폼 평점

8.6

📊 플랫폼 별 순위

14.79%
N003

🏆명작의 제단

✔️이 작품은 명작👑입니까?

* 100명이 선택하면 '명작' 칭호가 활성화 됩니다.

'명작'의 태양을 라이징 해보세요.

코네꼬작가의 다른 작품19

thumnail

색공

흑룡의 기운을 가지고 있는 봉래의 황제 이연. 황제의 안위를 위해서 색공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간청하는 신하들. 황제는 색공이고 신하들의 간청이고 모두 지긋지긋할 뿐이다. 할 수 없이 황제의 탄신일에 색공을 받아들이게 되는데, 기가 막히게도 작은 나라인 홍매국의 왕자가 공물로 오게 된다. 왕실도 싫어서 사가에서 조용히 지내던 여일 왕자와 어쩔 수 없이 공물을 받게 된 이연 황제. 그들은 서로를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인가.

thumnail

둘만 모르는 연애

남다른 비주얼과 피지컬을 가지고 있지만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날 것 같은 남자, 이기준. 그는 모든 것을 갖고 있다. 돈과 지위, 외모. 그리고 다섯 살짜리 아이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들의 유치원 입학식 날. 바쁜 시간을 쪼개어 입학식에 참석했는데, 글쎄 금쪽같은 내 새끼의 담임이라며 맞이한 사람은 웬 이제 막 대학을 졸업했을 것만 같은 눈도 못 뜬 강아지 같은 인상의 남자였다. 아들 랑일이에 대해 치맛바람이 아닌 바지바람이 장난 아닌 이기준은 문득 저 경험도 없을 것만 같은 선생에게 자신의 하나뿐인 아들을 맡겨도 될까 싶어 전전긍긍하는데… 모든 것을 다 갖춘 남자, 거기에 애까지 갖춘 싱글대디, 이기준. 팔불출이란 무엇인지 이 남자가 보여 준다!

thumnail

북부 대공이 추위를 타면 어떡해요!

태민은 분명 비행기 안이었다. 잠이 들었고 자신을 흔들어 깨우는 손길에 눈을 떠 보니, 이게 웬걸! 여긴 어디? 중세 시대? 아니면 대항해 시대? 왜 전쟁 중인 배의 갑판 위인 건데! “칼리번 전하, 주군! 대공 전하!” 전하라고? 대공? 태민은 정신이 나갈 지경이다. 그래, 거기까지는 좋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북부냐고! 한여름에 태어난 유태민은 사계절 중 겨울을 가장 싫어했다. 왜? 추우니까! 추위를 누구보다 싫어하는 유태민이 북부 대공이라니! 이렇게 살 수는 없다. 그래서 유태민은 결정한다. 날씨 화창하고 따듯한 남부로 내려가기로! 그런데 누가 그랬지. 안 되는 놈은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고. 남부 대공 녹스는 한 송이 장미꽃처럼 우아하고 아름다웠다. 휘날리는 금발과 하얀 얼굴, 그리고 달콤한 오메가향. 모든 게 다 자신의 이상형과 맞아떨어졌다. 그래서 원나잇을 했는데, 녹스의 입을 통해 나온 한마디란? “당신, 칼리번 아니지?” 시스템도 없고 가이드도 없다. 알아서 살아남아야 한다. 과연 유태민은 북부 대공 칼리번으로 추운 북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예쁘게 미친놈, 단단히 도른 자 녹스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까?

thumnail

그대가 내 세상입니다

두 번의 우연과 한 번의 기다림으로 빚어진 동화 같은 이야기. 하지만 야한 어른들의 이야기를 가미한, 햇병아리 피스틸의 우당탕탕 사랑과 성장 이야기. 언제부터 좋아했던 걸까? 시점도 계기도 모른다. 그를 쫓아다니다 보니 좋아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베놈 스테먼이라는 이유로 시현을 받아주지 않는다. 한 번 관계를 갖고 나면 헤어질 수 없다면서 자기만 바라보고 있지 말라고 말한다. 그게 뭐야? 좋아하면 붙잡아야 하는 거 아닌가? 자꾸만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라고 하는 하민과 그저 하민 하나면 충분한 시현. 그리고 떼를 쓰다시피 해서 얻어낸 3개월 동안의 계약 연애. 둘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

thumnail

둘만 모르는 연애

남다른 비주얼과 피지컬을 가지고 있지만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날 것 같은 남자, 이기준. 그는 모든 것을 갖고 있다. 돈과 지위, 외모. 그리고 다섯 살짜리 아이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들의 유치원 입학식 날. 바쁜 시간을 쪼개어 입학식에 참석했는데, 글쎄 금쪽같은 내 새끼의 담임이라며 맞이한 사람은 웬 이제 막 대학을 졸업했을 것만 같은 눈도 못 뜬 강아지 같은 인상의 남자였다. 아들 랑일이에 대해 치맛바람이 아닌 바지바람이 장난 아닌 이기준은 문득 저 경험도 없을 것만 같은 선생에게 자신의 하나뿐인 아들을 맡겨도 될까 싶어 전전긍긍하는데… 모든 것을 다 갖춘 남자, 거기에 애까지 갖춘 싱글대디, 이기준. 팔불출이란 무엇인지 이 남자가 보여 준다!

thumnail

설마가 사람 잡았다

※ 해당 작품 내의 모든 사건과 인물은 허구입니다. 구매에 참고를 부탁드립니다. 첫 단추를 잘못 끼웠다,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설마가 사람 잡는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였다… 이 모든 건 천시형과 이채정을 두고 하는 말이다. 첫 만남에서 아이돌 스폰 얘기를 하며 이채정의 속을 뒤집었던 천시형을 방송에서 만날 줄 누가 알까! 겉으로 보기에 매너 있어 보이는 천시형은 이채정에게만 말을 툭툭 던지고, 놀리며, 제대로 된 답도 해 주지 않는다. 웬만해서는 거리를 벌리려고 했지만, 이놈의 방송이 자꾸 둘의 접점을 만든다. 계속해서 티격태격하는 가운데 채정의 갑작스러운 히트사이클과 스캔들이 터지며 본의 아니게 채정은 시형에게 의지하게 된다. 하지만 채정은 좋아하는 사람과 사귀어야 한다는 조선 시대 같은 발언을 하며 천하의 극우성 알파인 천시형을 따먹고 튀는 것 같은 행태를 취하는데… 과연 두 사람의 앞날은 어떻게 되는 걸까?

thumnail

메디시스가의 오메가

태어날 때부터 다이아몬드 수저를 입에 문 프로스트 메디시스. 그가 메디시스 가문의 새로운 주인이 되었다. 좀처럼 사용인을 바꾸지 않는 메디시스가 역시 새로운 인력을 고용한다. 무조건 베타만 고용하는 메디시스가에 새로 고용된 산드로 다비데. 그는 줄을 잘못 서는 바람에 몰락한 귀족 집안의 아들로, 22년을 어화둥둥 자라 온 온실 속의 화초다. 청소를 하기는커녕 걸레 한번 쥐어 본 적 없고, 손끝도 야무지지 못한 그에겐 매일이 가시밭길이다. 게다가 첫날부터 주인인 프로스트에게 단단히 찍혀 그의 취향에 맞춘 옷을 입고 온갖 벌을 받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오메가로 발현까지 하고 나니, 더 이상 피할 곳이 없다.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고 했던가. 궁지에 몰린 산드로는 제 주인을 물기보다는 도망을 선택하는데, 과연 도망에 성공할 수 있을까?

thumnail

그대가 내 세상입니다

두 번의 우연과 한 번의 기다림으로 빚어진 동화 같은 이야기. 하지만 야한 어른들의 이야기를 가미한, 햇병아리 피스틸의 우당탕탕 사랑과 성장 이야기. 언제부터 좋아했던 걸까? 시점도 계기도 모른다. 그를 쫓아다니다 보니 좋아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베놈 스테먼이라는 이유로 시현을 받아주지 않는다. 한 번 관계를 갖고 나면 헤어질 수 없다면서 자기만 바라보고 있지 말라고 말한다. 그게 뭐야? 좋아하면 붙잡아야 하는 거 아닌가? 자꾸만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라고 하는 하민과 그저 하민 하나면 충분한 시현. 그리고 떼를 쓰다시피 해서 얻어낸 3개월 동안의 계약 연애. 둘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

thumnail

그대가 내 세상입니다

두 번의 우연과 한 번의 기다림으로 빚어진 동화 같은 이야기. 하지만 야한 어른들의 이야기를 가미한, 햇병아리 피스틸의 우당탕탕 사랑과 성장 이야기. 언제부터 좋아했던 걸까? 시점도 계기도 모른다. 그를 쫓아다니다 보니 좋아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베놈 스테먼이라는 이유로 시현을 받아주지 않는다. 한 번 관계를 갖고 나면 헤어질 수 없다면서 자기만 바라보고 있지 말라고 말한다. 그게 뭐야? 좋아하면 붙잡아야 하는 거 아닌가? 자꾸만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라고 하는 하민과 그저 하민 하나면 충분한 시현. 그리고 떼를 쓰다시피 해서 얻어낸 3개월 동안의 계약 연애. 둘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

thumnail

둘만 모르는 연애

남다른 비주얼과 피지컬을 가지고 있지만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날 것 같은 남자, 이기준. 그는 모든 것을 갖고 있다. 돈과 지위, 외모. 그리고 다섯 살짜리 아이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들의 유치원 입학식 날. 바쁜 시간을 쪼개어 입학식에 참석했는데, 글쎄 금쪽같은 내 새끼의 담임이라며 맞이한 사람은 웬 이제 막 대학을 졸업했을 것만 같은 눈도 못 뜬 강아지 같은 인상의 남자였다. 아들 랑일이에 대해 치맛바람이 아닌 바지바람이 장난 아닌 이기준은 문득 저 경험도 없을 것만 같은 선생에게 자신의 하나뿐인 아들을 맡겨도 될까 싶어 전전긍긍하는데… 모든 것을 다 갖춘 남자, 거기에 애까지 갖춘 싱글대디, 이기준. 팔불출이란 무엇인지 이 남자가 보여 준다!

thumnail

둘만 모르는 연애 외전

남다른 비주얼과 피지컬을 가지고 있지만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날 것 같은 남자, 이기준. 그는 모든 것을 갖고 있다. 돈과 지위, 외모. 그리고 다섯 살짜리 아이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들의 유치원 입학식 날. 바쁜 시간을 쪼개어 입학식에 참석했는데, 글쎄 금쪽같은 내 새끼의 담임이라며 맞이한 사람은 웬 이제 막 대학을 졸업했을 것만 같은 눈도 못 뜬 강아지 같은 인상의 남자였다. 아들 랑일이에 대해 치맛바람이 아닌 바지바람이 장난 아닌 이기준은 문득 저 경험도 없을 것만 같은 선생에게 자신의 하나뿐인 아들을 맡겨도 될까 싶어 전전긍긍하는데… 모든 것을 다 갖춘 남자, 거기에 애까지 갖춘 싱글대디, 이기준. 팔불출이란 무엇인지 이 남자가 보여 준다!

thumnail

입사보다 힘든 퇴사

폐업 위기에 처한 회사를 2년 만에 두 배 성장시키는 데 한몫한 최희영 팀장. 그는 탁월한 기획 능력과 빠른 업무 처리로 ‘놀책’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 그러나 까칠한 성격과 지고서는 못 사는 성격에, 누가 편집 팀장 아니랄까 봐 독설 작렬, 촌철살인의 대명사이다. 사내 정치는 귀찮아서 안 하고, 그러다 보니 개처럼 일한 결과로 돌아온 건 승진이 아닌 위로 사람이 들어오는 현실. 희영보다 더 까칠한 상사, 이이준 이사. 훤칠한 키에 끝내주는 비주얼. 이런 상사 있으면 그게 바로 복지지! 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어디 가서 비주얼로 질 희영이 아닌지라 그딴 건 필요 없다. 희영은 호모 이직쿠스라고 불리는 이 출판계에서 당장이라도 벗어나고 싶은데… 오늘부로 희영의 꿈은 정해졌다! 바로 퇴사다!

thumnail

어린 양 잡아먹기

어디서 이런 '냥'아치 같은 게 떨어졌다! 비싼 차에 토하고는 한다는 소리가 얼마 주면 된단다. 주연의 입장에서는 버릇 없고 예의 없는 이놈이 딱 질색인데. 알고 보니 학교 제자네? 그래, 너 잘 걸렸다.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는 옛말이 하나 틀린 게 없다. 도망간 하현은 주연과 또 맞닥뜨리게 되고 주연은 하현이 그 지랄맞은 성격과는 달리 마조히스트인 걸 알아보는데… 둘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 걸까? 성격 끝내주는 고양이를 닮은 냥아치 은하현과 그 고양이를 능가하는 성격의 소유자 신주연의 계약은 과연 사랑으로 이어질 것인가?

thumnail

설마가 사람 잡았다

※ 해당 작품 내의 모든 사건과 인물은 허구입니다. 구매에 참고를 부탁드립니다. 첫 단추를 잘못 끼웠다,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설마가 사람 잡는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였다… 이 모든 건 천시형과 이채정을 두고 하는 말이다. 첫 만남에서 아이돌 스폰 얘기를 하며 이채정의 속을 뒤집었던 천시형을 방송에서 만날 줄 누가 알까! 겉으로 보기에 매너 있어 보이는 천시형은 이채정에게만 말을 툭툭 던지고, 놀리며, 제대로 된 답도 해 주지 않는다. 웬만해서는 거리를 벌리려고 했지만, 이놈의 방송이 자꾸 둘의 접점을 만든다. 계속해서 티격태격하는 가운데 채정의 갑작스러운 히트사이클과 스캔들이 터지며 본의 아니게 채정은 시형에게 의지하게 된다. 하지만 채정은 좋아하는 사람과 사귀어야 한다는 조선 시대 같은 발언을 하며 천하의 극우성 알파인 천시형을 따먹고 튀는 것 같은 행태를 취하는데… 과연 두 사람의 앞날은 어떻게 되는 걸까?

thumnail

엉망진창 연옥 적응기

#판타지물 #동거/배우자 #다공일수 #힐링물 #감금 #미인공 #능욕공 #츤데레공 #집착공 #절륜공 #능글공 #강공 #미인수 #얼빠수 #허당수 #잔망수 엄마 말 안 듣고 중국행 유학길에 오른 경복. 베이징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자고 일어난 경복의 눈앞에 보이는 건, 전혀 모르는 장소였다. 혼란스러운 경복의 눈앞에 두 장신의 아름다운 남자들이 나타나고, 그들의 말에 자신이 죽었다는 걸 깨달은 경복은 눈물을 흘린다. 그런데 그 모습을 본 두 남자가 갑자기 경복에게 달려들기 시작하는데…. *** “하아, 하아. 잠깐 이 손 좀!” 뭐라고 항변하려고 했지만 춘경과 화서 둘 사이에 딱 껴서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잠시 정신이 나가 어버버하고 있는 동안 옷 안을 침범한 손이 가슴을 더듬기 시작했다. “이이이! 손 좀.” 놀란 눈으로 손의 주인을 타박하려고 뒤돌아보려 했지만 커다란 손이 아직도 자신의 뒤통수를 잡고 있었다. “괜찮아.” 화서가 웃으며 말했다. 뭐가 괜찮은데! 지금 내 가슴이 잡혔다고! 어이가 없어서 말이 나오지 않았다. “아, 밖이라서? 야! 남경복이 부끄러워한다. 들어가서 하자.”

thumnail

승마클럽

※본 작품에는 연출상 혐오 및 비하 표현, 비속어, 차별적 용어, 하드코어한 플레이 등 개인에 따라 불호 요소일 수 있는 소재가 등장하므로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매니저가 나한테 수놈을 들여보냈다는 건 사정이 있다는 건데. 그치? 돈 필요해서 여기 들어왔을 테고. 그럼 말답게 굴어. 담배 한 대 피울 때까지만 시간 줄게.” 하경이 하는 말이 다 맞았다. 이곳에 말로 들어오는 이들은 제각각 사정이 있겠지만, 일차적인 이유는 다 같았다. 돈. 그리고 그런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주인으로 모시게 될 이였다. 신월의 박하경을 주인으로 모시게 되면 한몫 잡는 거나 마찬가지였다. 그야말로 진창에 처박혔던 인생이 피는 거다. 하지만 가운 끈을 부여잡고 있는 손은 덜덜 떨리기만 할 뿐 더 이상 무언가를 하지 못했다. “주인 거부하면 어떻게 되는지 매니저가 알려 줬을 텐데. 다 배우고 들어온 거 아닌가?” 검은 머리칼이 하얀 목덜미를 살짝 덮고 있었다. 흔들리는 까만색 동공이 다른 사람에 비해 컸다. 툭 건들면 눈물을 쏟을 것처럼 보였다. 복잡해 보이는 눈동자가 사연이 많음을 보여 주고 있었다. 스스로 다리를 벌리고 몸을 붙이며 어떻게든 하경의 눈에 들어 보려고 했던 말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었다. “뭐가 그리 복잡할까? 어차피 돈 때문에 룸에 들어온 거면서.” 하지만 하경은 알 바 아니었다. 어서 한바탕 뒹굴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여러모로 피곤했다. “오늘 네 주인은 나야. 일회용으로 끝날지 네 전속 주인이 될지는 오늘 네가 하기에 달렸겠지.” “그런 거 필요 없어요.” 룸에 들어와서 뱉은 첫마디였다.

thumnail

개정판 | 승마클럽

#할리킹 #힐링물 #성장물 #피스틸버스 #나이차이 #약SM “매니저가 나한테 수놈을 들여보냈다는 건 사정이 있다는 건데. 그치? 돈 필요해서 여기 들어왔을 테고. 그럼 말답게 굴어. 담배 한 대 피울 때까지만 시간 줄게.” 하경이 하는 말이 다 맞았다. 이곳에 말로 들어오는 이들은 제각각 사정이 있겠지만, 일차적인 이유는 다 같았다. 돈. 그리고 그런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주인으로 모시게 될 이였다. 신월의 박하경을 주인으로 모시게 되면 한몫 잡는 거나 마찬가지였다. 그야말로 진창에 처박혔던 인생이 피는 거다. 하지만 가운 끈을 부여잡고 있는 손은 덜덜 떨리기만 할 뿐 더 이상 무언가를 하지 못했다. “주인 거부하면 어떻게 되는지 매니저가 알려 줬을 텐데. 다 배우고 들어온 거 아닌가?” 검은 머리칼이 하얀 목덜미를 살짝 덮고 있었다. 흔들리는 까만색 동공이 다른 사람에 비해 컸다. 툭 건들면 눈물을 쏟을 것처럼 보였다. 복잡해 보이는 눈동자가 사연이 많음을 보여 주고 있었다. 스스로 다리를 벌리고 몸을 붙이며 어떻게든 하경의 눈에 들어 보려고 했던 말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었다. “뭐가 그리 복잡할까? 어차피 돈 때문에 룸에 들어온 거면서.” 하지만 하경은 알 바 아니었다. 어서 한바탕 뒹굴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여러모로 피곤했다. “오늘 네 주인은 나야. 일회용으로 끝날지 네 전속 주인이 될지는 오늘 네가 하기에 달렸겠지.” “그런 거 필요 없어요.” 룸에 들어와서 뱉은 첫마디였다.

thumnail

어떻게 출근까지 사랑하겠어

우씨 집안에서 유일하게 이능력자가 아닌 우일경은 가족들을 따라 센터에 입사해서 현장지원팀에서 일한다. 그런데 그동안 즐겁기만 했던 센터 생활이 한순간에 무너졌다. 새로 부임한, 우리나라에 몇 없는 S급 가이드 하대훈 이사 때문. 그는 일경이 쌍둥이 누나를 대신해 나가 파투 냈던 맞선 상대였다. “흠……. 그럼 본론으로 들어갈까요? 내가 왜 페어를 깨는 건지 알고 싶다고 했죠? 뭐라고 했더라? 바람둥이? 고자?” “그, 그건 제가 술에 취해서…….” 다행히 일경을 못 알아본 하대훈이었지만 사사건건 우일경과 부딪힌다. 그러던 중 마침 대훈은 맞선을 피할 핑계로 게이 애인 행세를 할 상대를 찾기 시작하고. “내가 요즘에 사람이 필요하거든요. 정확하게는 사귀는 사람.” “뭐, 뭐요?” “자, 이렇게 합시다. 한 달이에요. 한 달 동안 우 대리가 내 애인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겁니다.” 뒷조사를 하던 중 일경이 여장을 한 맞선 상대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걸로 협박하며 둘은 그렇게 한 달 동안 계약 연애를 이어 가는데! 둘은 여전히 센터에서는 으르렁거리며 싸우지만 가끔 훅훅 들어오는 하 이사의 다정함에 일경은 정신없이 휘둘린다. 이능력자가 아니어서 받는 집안에서의 소외감과 결핍이 하 이사와 대화를 나누면서 위안을 받게 되고 마음이 술렁거리던 차, 우일경에게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는데! 우일경은 과연 이 노예 같은 출근을 견뎌 낼 수 있을까? 어떻게 출근까지 사랑하겠어!

thumnail

그 봄, 처음

모두에게 사랑받는 완벽한 학생 회장, 이랑일. 모든 것을 다 갖고 있어 더 이상 갖고 싶은 것도 없는 랑일의 눈앞에 갖고 싶은 사람이 나타났다. 바로 송원 그룹의 천덕꾸러기이자 눈엣가시, 게다가 열성 오메가인 송이주. 이주는 정상적이지 않은 집안 때문에 그저 쥐 죽은 듯 조용히 학교를 다니고 싶어 한다. 하지만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자꾸 랑일과 얽히게 되고 그의 다정함에 속절없이 마음이 흔들린다. 이주에게 있어 랑일은 미처 알지 못하는 사이에 겨울을 헤치고 성큼 다가온 봄과 같았다. 둘은 어느새 서로의 시간을 함께하며 마음을 키워 가는데… 그러나 그렇게 지속될 것 같던 사랑은 어느 날 갑자기 끝을 맺고 만다. 송이주가 하루아침에 사라진 거다. 그리고 12년 후, 랑일의 앞에 송이주가 다시 나타난다. 12년? 그깟 12년이 뭐라고! 이번에는 절대 놓치지 않는다!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보고 있는 작품

세우細雨 (외전증보개정판)

세우細雨 (외전증보개정판)

볼보이 택틱스

볼보이 택틱스

슈가 케이지 (Sugar Cage)

슈가 케이지 (Sugar Cage)

메리 사이코

메리 사이코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

함부로 건드리면

함부로 건드리면

내 남주는 북부흑발대공

내 남주는 북부흑발대공

개정판 | 들었다 놨다

개정판 | 들었다 놨다

황제 엔딩을 봅시다!

황제 엔딩을 봅시다!

형사연일체

형사연일체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