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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꽃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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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보다 먼저 아침을 시작하며 거리를 가득 메우는 사람들 속에 섬처럼 하루하루를 보내는 모퉁이 주인 박모래. 그녀가 만드는 에스프레소 커피 향이, 카라멜 마끼야또의 달콤함이 사람들의 손에 건네질 때 그녀도 숨을 쉰다. 혼자 남겨진 서러움이 목까지 차오르면 까만 눈동자에 구슬 같은 눈물을 흘릴 뿐 아무 소리도 내지 않는다. 그저 거리 한 구석의 모퉁이처럼 기억되지 않기를 바랄 뿐……. 그런 그녀에게 옛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남자 이여준.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거리. 어디에서 보아도 반도 보이지 않는 카페 모퉁이. 심상한 듯 보이지만 그래서 더 안쓰러워 보이는 모래에게 눈길이 간다. 언제부턴가 단골손님이 되어 모퉁이로 들어서면 그녀가 설핏 웃으며 오늘도 여준을 맞아주는데…….

완결 여부미완결
에피소드1 권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72.49%

👥

평균 이용자 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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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플랫폼 평점

8

📊 플랫폼 별 순위

79.84%
N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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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퉁이

다른 사람보다 먼저 아침을 시작하며 거리를 가득 메우는 사람들 속에 섬처럼 하루하루를 보내는 모퉁이 주인 박모래. 그녀가 만드는 에스프레소 커피 향이, 카라멜 마끼야또의 달콤함이 사람들의 손에 건네질 때 그녀도 숨을 쉰다. 혼자 남겨진 서러움이 목까지 차오르면 까만 눈동자에 구슬 같은 눈물을 흘릴 뿐 아무 소리도 내지 않는다. 그저 거리 한 구석의 모퉁이처럼 기억되지 않기를 바랄 뿐……. 그런 그녀에게 옛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남자 이여준.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거리. 어디에서 보아도 반도 보이지 않는 카페 모퉁이. 심상한 듯 보이지만 그래서 더 안쓰러워 보이는 모래에게 눈길이 간다. 언제부턴가 단골손님이 되어 모퉁이로 들어서면 그녀가 설핏 웃으며 오늘도 여준을 맞아주는데…….

thumnail

추억의 문을 열다

아름다운 추억이라 말하고 떠나간 사람. 이제는 꿈에서도 나타나지 않는 첫사랑의 아픔을 가슴에 안은 채 하루하루를 보내는 이수. 어느 날 무심결에 보게 된 여자. 궁금한 눈으로 바라보게 되고 알고 싶은 마음에 다가서는 가슴 따뜻한 동혁. 어깨를 내주며 크게 울라는 그에게 마음을 여는 그녀는 지나간 세월을 추억으로 새기며 다시 시작하는 사랑에 조심스레 손을 내밀고 조금씩 다가서는 그 용기에 남자는 더 넓은 마음으로 보듬어 주는데……. 이수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남자는 가만히 옆에 앉아 있지만 옆에 존재하는 이유만으로도 이수에게 용기를 주고 있었다. 혼자 울지 말라고, 소리 내어 울라고. “울고 싶으면 크게 울어요. 이수 씨는 지금 크게 울어야 해요. 아이들도 울 때는 소리 내어 울어요. 그래야 그 누군가는 알아주기도 하고 위로도 해요. 난 오늘 당신이 소리 내어 실컷 울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 사람을 소중하게 추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프게 울고 있는 이수를 위해 동혁은 따뜻한 손길로 등을 다독이며 함께 옆을 지켰다. 그리고 행복한 설레임이 밀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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