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
0(0 명 참여)

“으읍……!” 몰아치는 격렬한 키스에 유이치의 어깨가 움찔움찔 떨렸다. “읍, 으음……!” 유이치는 저항했다. 하지만 알레시오가 체중을 실어 찍어 누르고 있는 데다, 양손과 아래턱을 잡힌 상태였기 때문에 아무리 발버둥을 쳐봐도 소용이 없었다. 괴로운 나머지 유이치가 숨을 내쉬려고 한 그 순간, 그의 혀가 입술 사이를 비집고 들어와 억지로 입 안을 탐했다. “흐읏…… 으음…… 으… 음…….” 입맞춤은 호흡까지 앗아갈 것처럼 격렬하고 거칠었다. 현기증이 날 것만 같았다. 저항해야 한다는 생각이 계속해서 들었지만, 알레시오의 격정이 그 생각들을 단숨에 집어삼켜 버렸다. “흐…… 응…… 으읏……….” 그가 아플 정도로 혀를 빨아들이자, 짜릿한 쾌감이 유이치의 관자놀이를 자극했다. 등줄기는 희미하게 떨렸고, 몸속에선 음란한 열기가 소용돌이쳤다. 그에게 잡혀 있는 손과 몸에선 점차 힘이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입맞춤만으로 몸속 깊숙한 곳까지 뒤흔들리는 것 같았다. 그에게 농락당하며, 유이치는 아무 생각도 할 수가 없었다. ****************************************************************************************** 자신을 배신하고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고해왔던 남자와 우연히 카페이서 마주쳐 곤혹스러운 상황에 빠져 있던 유이치. 그런 유이치를 구해준 것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의 지점장 알레시오였다. 위기에서 자신을 구해준 그에게 유이치는 무엇인가 감사를 표하고 싶었고 우연한 계기를 통해 알레시오의 비서로서 일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알레시오는 자신의 마음을 유이치에게 고백하게 되었고 유이치는 틀림없이 한때의 장난이라 생각했지만 의외로 알레시오는 진지하기만 한데... 티라미수처럼 부드러운 BL 소설 티라미수 노블 TIRAMISU NOVEL 매월 30일 ,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 권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BL 소설 중 상위 78.42%

👥

평균 이용자 수 3

📝

전체 플랫폼 평점

6.6

📊 플랫폼 별 순위

77.57%
N003

🏆명작의 제단

✔️이 작품은 명작👑입니까?

* 100명이 선택하면 '명작' 칭호가 활성화 됩니다.

'명작'의 태양을 라이징 해보세요.

카츠라바 아오이작가의 다른 작품8

thumnail

나와 싱글대디 사장의 사정

“괜찮아?” 경험 없는 자극에 놀라 전율하자, 배려하는 듯이 귀에 대고 물어온다. 아키는 주뼛주뼛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괜찮…… 아요…….” “아프다면 말해줘. 너에게 상처 입히고 싶지 않아.” 자상한 그 목소리에 끄덕이자 손가락은 천천히 움츠린 곳을 문지르기 시작한다. 조금 전 요염했을 때 넘쳤던 꿀로 젖은 그곳은, 손가락이 움직일 때마다 작게 젖은 소리를 낸다. 그것이 부끄러워 무의식중에 몸을 굳히자 그때마다 어깨에 자상하게 입을 맞추었다. “힘 빼줘. 괜찮아.” “네― 네.” 고개는 끄덕이지만 잘 힘이 빠지지 않는다. 그러자 몸 아래로 흘러 들어온 손에 살짝 음부가 잡혔다. 그대로 천천히 문질러져 기억이 있는 쾌감이 다시 올라온다. 몸에서 힘이 빠진 순간 움푹 파인 곳에 천천히 손가락이 난입해 들어온다. “윽…….” 압도감에 한순간 숨이 멎는다. 하지만 아픈 것은 느끼지 못했다. 손가락은 더듬듯이 몸 안을 꿈틀거리고 그곳을 자상하게 누그러뜨려 준다. “아…… 윽. 아…….” 좋아하는 상대방에게 몸 안쪽을 더듬어지는 감각에 쭈뼛쭈뼛 등이 떨린다. 등을 피하며 괴로워하자 여세로 손가락을 단단히 죄어 그 부끄러움에 점점 몸이 떨린다. 그렇게 있는 사이 하나둘 손가락이 몰래 들어온다. “윽, 아……. 아, 아…… 윽.” 음부를 더듬고 구멍에 채워진 손가락을 빼고 집어넣으면 두 곳에서 이중으로의 자극에 한순간에 흥분된다. 눈 깊은 곳이 하얗게 반짝거리고 만져진 곳뿐만이 아니라 손끝까지 뜨겁게 흥분되고 찌릿찌릿 쾌감이 퍼진다. “하…… 악. 아…… 악!” 그리고 한층 더 크게 괴로워한 직후 손가락이 빠졌다고 생각했을 때 뒤로 젖혀져 양다리를 여는 자세로 안긴다. “넌 귀엽구나.” 망측한 모습에 새빨개졌지만 준이치는 미소 지으며 입맞춤을 한다. 그것이 더욱 부끄러워 무의식중에 꽉 눈을 감은 순간 뒤 구멍에 손가락보다도 큰 뜨거운 것이 바짝 대어졌다. “힘을 빼.” ***** 하숙을 하고 있는 할머니와 살고 있는 아키에게, 이웃에 사는 어린아이인 유타가 도움을 구하러 왔다. 유타는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지금까지 만난 적도 없던 형인 준이치가 자신을 억지로 데리고 이사하려 하는 것이 싫어 도망친 것 같다. 유타를 준이치에게 익숙해지도록 하기 위해 함께 하숙에서 생활하는 사이, 준이치의 의외의 본심을 알게 된 아키는 그에게 끌리기 시작해 버려서……. 엘르노블 Elle Novel 〈그와 그들의 은밀한 눈 맞춤〉 일본 전자책 시장을 석권 중인 BL(Boy’s Love) 소설 레이블 〈세실문고〉 한국 독점 출간! 매월 10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thumnail

패왕의 혼례

“발정을 거스를 순 없어. 너도, 나도 끓어오르는 욕망에 휩쓸려 서로를 갈구하며 뜨겁게 빠져들 수밖에 없는 거다.” 마음이 통한 성수가 인간과 함께 지내는 나라. 성수끼리 짝이 되면, 주인도 서로에게 욕정하게 된다…! 기억을 잃은 신관 율은 패왕 디오발트에게 붙잡힌다. “계속 널 찾아 헤맸어.” 라고 고백해 오는 흉포한 왕의 집착에 두려움을 느끼는 율이지만, 어느 날 율의 성수가 왕의 성수와 교미를 하게 되면서 성수의 욕정에 이끌린 율은 왕에게 순결을 바치게 되는데…!

thumnail

왕자의 익애

고집 부려 봤자, 너는 여자다――. 슈잔느는 기사로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왕녀의 경호직이 걸린 무술 시합에 출전한다. 승리의 순간, 반대하는 왕녀의 오라버니 알렉시스와의 승부에 지게 되어, 긍지 높은 기사복을 입은 채로 순결을 빼앗겨 버린다. 봉직도 얻지 못한 채 발이 묶여 왕의 풍격이 가득한 알렉시스와 의도치 않는 관계를 계속하게 되고. 그의 노여움을 사게 되어 벌을 받듯이 안겨, 긍지와 관능의 틈에서 흔들리는 슈잔느는…….

thumnail

가련한 첫 사랑, 달콤한 키스

“아……!” 싫다고 도리질하듯 머리를 흔드는 모습에 작게 미소 지으며, 코세이는 손가락 끝에 닿는 가슴의 돌기를 살짝 잡았다. “으—” 목소리를 참기 위해서인지, 손등으로 입가를 누르며 하루는 몸을 떨었다. 눈이 마주치자 하루는 난처한 듯한 얼굴로 고개를 저었다. “안 됩니다……!” “응?” “그, 그, 그곳은 만지지 말아주세요.” “……왜? 아까부터 잘 반응하고 있지 않은가. 느끼는 거지?” “으…….” 살짝 손끝으로 쓰다듬으며 손톱 끝으로 만지자, 하루는 터져 나오는 소리를 참으려는 듯 입술을 깨물었다. “안…… 됩니…… 다.” “왜?” “그럼 목소리…… 가…….” “기분이 너무 좋아서 목소리가 나와?” 놀리듯이 묻자 하루는 귀까지 붉어지며 노려봤다. 코세이는 그 입술에 살짝 입 맞추고 속삭였다. “그만두지 않아.” “그런…… 으응—” 그리고 다시 입 맞추자, 하루의 흥분한 신음 소리는 서로의 한숨 속에 녹아들어 갔다. 코세이는 자신의 입술로 하루의 입을 막아 목소리를 내지 못하게 한 뒤, 더욱 집요하게 가슴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응…… 으응…… 응…….” 툭, 하고 굳기 시작한 그곳을 손가락으로 문지르고, 잡고 만지작거리자 하루의 입술에서는 흐릿한 목소리가 계속 흘러나왔다. 목소리를 내지 못해서 더 느끼게 된 것일까. 코세이의 배 주변으로 아까부터 그의 흥분이 몇 번이고 밀려오고 있었다. 아직 건드리지도 않았는데 그것은 이미 뜨거운 형태로 바뀌기 시작했다. 평소에는 순수하고 순진한 아이처럼 보이는 그가 지금 자신의 애무에 응해 자신에게 욕정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니, 코세이의 열정도 한층 강해졌다. “하루— 하루……….” 코세이는 일단 입을 떼고 거듭 하루의 이름을 부르며, 이번에는 목과 목덜미에 입맞춤을 반복했다. 얇은 피부에 닿을 때마다 하루는 몸을 비비 꼬며, 흐릿한 신음 소리를 터뜨렸다. 그 사랑스러운 모습에 코세이는 자신의 욕망도 다시 고조되는 것을 느꼈다. 좀 더 그와 접촉하고 싶었다. 좀 더 그를 기분 좋게 만들고 싶다. 조금 더— “아……!” 아까까지 비틀던 가슴에 키스하고, 츄 하고 빨아들이자 일순간 높은 목소리가 방에 넘쳤다. 목소리를 더 듣고 싶어 부드럽게 빨다가 치아를 세우자 하루는 우는 것 같은 목소리를 높였다. “그…… 그…… 안 돼…… 요.” 코에 걸린 목소리는 그때까지 알던 그가 아니라 다른 사람인 듯 요염했다. 코세이가 거듭 그곳을 자극하자, 그 목소리는 한층 요염하고, 높고 달콤해졌다. “아……아, 아, 아아……!” 나긋나긋한 몸이 코세이의 몸 아래에서 뒹굴었다. 부끄러움 탓인지 아니면 쾌감 탓인지, 커다란 눈동자가 울먹이고 눈가는 붉어졌다. 그 눈꼬리에 키스, 뺨에 키스, 쪼듯이 입술에 입을 맞추자 하루가 꽉 달라붙었다. “목소리가…… 나와요……. 안 돼요…….” “귀여운 목소리야. 좀 더 듣고 싶어.” “여…… 여기서는 안 됩니다.” “그럼, 이 이상은 그만둘까?” 속삭이듯 묻자 하루는 곤란한 듯이 조용해졌다. 코세이는 작게 웃으면서,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를 입맞춤을 했다. “그런 얼굴 하지 마. 멈추지 않아. 여기서 그만둘 수 있을 리가 없지.” “저, 저도 그렇지만, 그래도…….” “목소리가 나오려고 하면 키스할게. 그러면 괜찮지?” 그리고 그 말대로 입 맞추면서 코세이는 가슴에서 하루의 다리로 손을 미끄러뜨렸다. 아까부터 배를 자극하던 그의 것은 이미 완전히 딱딱했다. 그것을 꽉 쥐자, 하루는 숨을 짧게 뱉으며 크게 등을 휘었다. ***** 형사인 코세이가 일하던 도중에 도운 상대는 유명한 피아니스트인 하루였다. 어느새 코세이의 동생과 친해진 하루는 어느 날 그의 집에서 어머니의 유품인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었다. 보지 않게 되었던 어머니의 피아노를 다시 소리 나게 하고, 하루는 우울해지기 일쑤였던 동생의 마음을 열어줬다. 하루과 합주를 하게 된 코세이는 업무 중에도 더욱 그의 일만 생각해 버린다. 하루와 자신은 사는 세계가 다르다고 생각해 그와 거리를 두겠다는 결의를 다졌지만…… 엘르노블 Elle Novel 〈그와 그들의 은밀한 눈 맞춤〉 일본 전자책 시장을 석권 중인 BL(Boy’s Love) 소설 레이블 〈세실문고〉 한국 독점 출간! 매월 10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thumnail

당신과 빵과 사랑 이야기

“말한다고 과거가 바뀌는 건 아니니까.” “하지만 미래는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열심히 주장하자 순간 타카모리는 흠칫 놀란 듯한 표정을 보였다. 하지만 바로 고개를 돌리더니 ‘안 바뀌어.’라고 짧게 대답하고는 그 자리에서 벗어나려고 했다. “그렇지 않아요!” 미사키는 그런 타카모리에게 반사적으로 매달렸다. “이봐!” 당황하는 타카모리가 ‘적당히 해.’라며 떼어 내려고 했지만 ‘싫어요!’라고 외치며 저항했다. 스스로도 왜 이렇게 고집을 부리는 건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이대로 결렬되는 건 어떻게든 피하고 싶었다. 그렇게 한동안 몸 씨름을 하던 때. “참 나……, 시끄러운 녀석이군.” 목소리와 함께 멱살을 붙잡히나 싶더니 입술에 따뜻한 것이 닿았다. 부드러운 그 감촉에 미사키는 당황하며 눈을 깜빡였다. ‘어?!’ 놀라서 무심코 팔을 놓자, 눈앞에는 코웃음을 치는 듯한 타카모리의 얼굴이 있었다. 순간 미사키는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차리고 단숨에 새빨개졌다. “뭐…… 뭐, 뭐, 뭐 하시는 거예요!” 키스당했다. 타카모리에게. 갑자기. 난데없이. 심지어 오직 미사키가 손을 놓게 만들기 위해. 그걸 알아차리자 부끄러움과 함께 속상함이 치밀었다. 미사키는 팔을 뻗어 타카모리의 옷을 붙잡고는 보복하듯이 반대로 입 맞췄다. 거의 박치기라도 하듯 닿은 입술. 어안이 벙벙해진 타카모리의 얼굴을 촉촉한 눈동자로 노려본 뒤 미사키는 귀까지 뜨거운 걸 느끼면서도 그걸 숨기듯이 소리쳤다. “이, 이런 것쯤은 딱히 별거 아니거든요! 고작 이런 걸로 절 조용히 시키려고 생각했다면 오산이에요!” “……남자를 좋아하나?” “그, 그런 건 아니지만요!” 미사키는 당황하며 고개를 저었다. 남자든 여자든, 지금까지 아무와도 사귄 적이 없다. 키스도 생각해 보면 지금이 처음이다. ‘처음…….’ 처음인데, 추억이 되어야 할 첫 키스가 그런 키스였다고 생각하자 실망감에 자기도 모르게 어깨가 축 늘어졌다. 하지만 동시에 첫 키스 상대가 타카모리라고 생각하니 별안간 부끄러운 듯 쑥스러운 듯 한 기분이 몸을 감싸기 시작했다. 귀와 뺨만이 아니라 전신이 뜨거워지는 것 같다. 억지로 키스당했는데 분노보다 혼란이 능가해 버린 자신의 감정 상태를 가늠하지 못한 미사키가 우왕좌왕하고 있자, 그런 미사키 옆에서 타카모리가 길게 한숨을 쉬었다. 깜짝 놀라 돌아보자 그는 눈썹을 찡그리더니, “……미안하다.” 이윽고 툭 뱉었다. “억지로 이상한 짓을 해서 미안해. 놀라서 도망칠 줄 알았는데… 설마 키스로 갚아 버릴 줄이야. 그나저나 너도 참 특이하다. 나에게 관심을 가져 봤자 이득 볼 건 아무것도 없을 텐데.” “이득이 있는지 없는지, 그런 게 아니에요. 그런 게 아니라… 타카모리 씨는 과거 이야기가 나오면 굉장히 괴로워 보이는 표정을 지으시니까… 그래서, 마음에 걸려서……. 그런 얼굴은 보고 싶지 않고, 제가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하고 싶달까…….” 미사키는 생각한 걸 그대로 전했지만, 중간에 자신의 말에 단숨에 부끄러움이 다시 치밀었다. 타카모리가 신경 쓰이는 것도, 그의 괴로움을 조금이라도 덜어 주고 싶어 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새삼 그렇게 입에 담자 유독 부끄러웠다. 심지어 지금은 자기 쪽에서 그에게 키스해 버린 뒤다. 그걸 생각하자 거듭되는 수치심에 뺨이 뜨거워진다. ‘어, 어쩌지……. 나 타카모리 씨에게 그런 짓을…….’ * * * 제빵사를 지망하는 미사키에게는 꿈이 있다. 10년 전, 맛있는 빵을 만들어 준 ‘형’에게 이번에는 자신이 만든 빵을 먹이는 것. 희망을 품고 프랑스로 건너간 미사키가 연수를 받게 된 가게에서 만난 것은 놀랍게도 그때의 형―타카모리 슈였다. 우연한 재회에 기뻐한 것도 잠시, 친절했던 그는 다른 사람처럼 차가워졌는데? 미사키는 당황하면서도 타카모리가 이따금 보이는 괴로워하는 표정이 마음에 걸렸다. 그에게 힘이 되고 싶다. 그런 마음에 미사키가 과거를 건드리자, 타카모리는 짜증을 내듯 키스하는데……! 크림처럼 부드럽고 끈적한 BL 소설 크림 노블 CREAM NOVEL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thumnail

오늘 밤, 그의 화원에서

“그렇게 경계하지 말아줘요. 얼굴은 무척 아름다운데 의외로 순진하고, 가시도 있군요. 지금까지는 누가 꼬신 적이 별로 없나 봐요?” 어머니의 꽃집 일을 도우며 자신만의 꿈을 키워하던 꽃집 청년 료. 그런 그의 평범한 일상에,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남자가 나타났다! 제대로 된 경력도 없는 료에게 레스토랑 정원 조경을 의뢰한 수상한 남자, 쿠라시나. 그는 온갖 핑계로 료를 조금씩 자신의 의도대로 유혹하기 시작하고, 남자와 사귄다는 건 상상조차 못 해봤던 료에게 몸의 쾌감을 먼저 가르치는데... . . . “지난번 키스할 때 흥분한 걸 보고 혹시 하는 마음으로 기대했는데 말이야.” “아니에……요…….” 료는 ‘그 날’을 떠올리고 얼굴을 붉혔다. 처음 키스를 당한 그 날, 흥분이 가시지 않아 자기가 혼자 어떤 짓을 했는지 떠올리자 부끄러워서 견딜 수 없었다. 쿠라시나가 료의 귓가에 은밀하게 속삭였다. “날 밀고 달아나도 돼. 아마 나보다 네가 힘이 더 세지 않을까?” “으읏…….” 쿠라시나는 그렇게 말하기는 했지만 료가 다시 저항을 못하도록 키스로 입을 막아버렸다. 그리고 달아오르는 료의 몸을 능숙하게 더듬기 시작했다.

thumnail

정략결혼의 전말

황홀할 정도로 달콤한 이 향기는 뭐지――. 폐쇄적인 델그브로데 왕국에서 몇 세대에 한 번 맞이하는 이국의 신부가 된 아리아. 그녀는 야성미 넘치는 지그 왕자의 아내가 되었다――. 그러나 밤마다 열기를 더해 가는 부부의 사정과는 반대로, 지그의 태도는 어딘가 무뚝뚝하고 서늘하기만 한데……. 바로 그때 어린 동생, 알체 왕자가 병에 걸렸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간병을 시작한 아리아는 이 나라가 숨겨 왔던 비밀과 함께 지그 왕자의 속내를 알게 되고…….

thumnail

오만한 공작님의 약탈

가난한 남작 가문의 딸 마리아나. 한 여자아이를 위험에서 구해 준 후 안전하게 집까지 데려다 주려고 했으나…… 그곳은 다름 아닌 유명한 공작 가문의 호화로운 저택! 오만불손하지만 사교계에서도 동경의 대상인 당주 클라우드에게 오해를 사며 첫 키스를 빼앗겨 버렸으나, 그의 다정함을 알아가면서 점차 그의 뜨거운 시선에 두근거리고 마는데……♡ 화려한 드레스를 선물 받고 참석하게 된 호화로운 연회장에서 ‘다른 남자의 것이 되기 전에 널 내 것으로 만들겠어.’라며 속삭이는 클라우드는 마리아나의 첫 경험을 빼앗아 버린다. 머릿속으로는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그의 강압적이고 뜨거운 애무에 달콤하게 녹아드는데……!?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보고 있는 작품

소년 괴수

소년 괴수

울프 인 더 케이지

울프 인 더 케이지

순정에 관하여

순정에 관하여

롱 러브레터

롱 러브레터

불온한 결속

불온한 결속

노(奴; 종 노)

노(奴; 종 노)

히든 바이스(Hidden vice)

히든 바이스(Hidden vice)

희란국연가

희란국연가

평범한 나날

평범한 나날

테이밍(The Taming)

테이밍(The Taming)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