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
작가윤새몽
0(0 명 참여)

#서양풍, #판타지물, #학원물, #친구연인, #첫사랑, #긴짝사랑, #미인공, #황제공, #순정공, #후회공, #미인수, #헌신수 #단정수, #능력수 #얼빠수, #황족 #성장물 #사건물 2황자인 카일을 황제로 만든 일등 공신 블레어. 주군이자 오랜 친우인 카일을 오래도록 짝사랑해 온 그는 가망이 없는 마음을 접고 퇴직한 후 영지로 내려가기로 결정한다. 퇴직 준비를 하던 중, 블레어는 사냥 대회에서 카일을 습격한 자객의 화살을 대신 맞고 죽게 된다.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눈을 떠 보니 열여섯의 봄날이다. 이제는 질투든, 뭐든 더 이상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역시, 이만하면 할 만큼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십오 년 동안 헤아릴 수 없이 실패했지만 이번에는 정말로 마음을 접을 때가 된 것 같았다. 그리고, 왠지 이번에는 정말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이번 생의 궁극적인 목표는 부잣집 한량이다. 그러기 위해 블레어는 아카데미에서 최대한 카일과 엮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안녕, 블레어.” 사람들 틈바구니 사이에서 어떻게 자신을 발견했을까. 인의 장벽에 둘러싸여 있던 카일이 꽃 같은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드는 모습에 블레어도 떨떠름하게, 입꼬리만 끌어 올리는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 블레어와 눈이 마주친 카일이 더 환하게 웃었다. 마음대로 흘러간다면 그게 인생일 리가 있나.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84 화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장르

BL

연재 시작일

2018년 12월 26일

연재 기간

1개월

출판사

시크노블

팬덤 지표

🌟 BL 소설 중 상위 4.75%

👥

평균 이용자 수 5,048

📝

전체 플랫폼 평점

8.6

📊 플랫폼 별 순위

1.68%
N003

🏆명작의 제단

✔️이 작품은 명작👑입니까?

* 100명이 선택하면 '명작' 칭호가 활성화 됩니다.

'명작'의 태양을 라이징 해보세요.

윤새몽작가의 다른 작품1

thumnail

그대의 포로

#서양풍, #오메가버스, #동거/배우자, #미인공, #다정공, #대형견공, #헌신공, #연하공, #순정공, #존댓말공, #미인수, #다정수, #단정수, #연상수, #역키잡물, #왕족/귀족, #달달물, #일상물, #힐링물 황제 폐하의 명에 따라 소국의 왕자를 포로로 데려 왔다. 그리고 어쩌다 보니 이 아기 사슴같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녀석을 덜컥 맡아 키우게 됐다. “난 네가 세르가논에서 누구보다 편하게 지냈으면 해. 이곳에서는 정말 그렇게 있어도 돼. 날 믿으렴. 약속할게.” 셰인의 부드러운 청회색 눈동자가 단단하게 빛났다. 그를 한참 홀린 듯 바라보고 있던 에녹이 빙그레 웃었다. “네. 그럴게요.” 그렇게 진자리 마른자리 다 갈아 주며 어화둥둥 내 새끼, 하고 곱게만 키웠는데……. 이 녀석이 내게 발정하는 것 같다. “셰인. 아버지에게, 가족에게 발정하는 멍청이가 어딨어요? 전 그런 멍청이가 아니에요.” 갓 태어난 사슴같이 작고 위태로워 늘 품에 안고 다녀야 했던 아이는 어느새 훌쩍 자라 단단한 어른이 되어 있었다. “당신에게 나는 늘 부족할 거예요. 아마 평생을 가도 당신보단 부족하겠죠. 그래도 저, 당신과 대등해지고 싶어서 정말 열심히 노력했어요.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언제나와 같이 당신이 내 앞에 서서 내가 쫓아갈 수 있도록 있어 줬으면 좋겠어요. 당신과 나란히 설 수 있을 때까지 노력하고 노력할게요.” 어쩌자고 나는 네게 이만큼 크게 마음을 주었고, 어쩌자고 너는 이렇게 예쁘게 자랐을까. 겨우 너 하나를 잠깐 돌보았을 뿐인데 내가 이미 온통 너로 물들어 있었다.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보고 있는 작품

강철의 소드마스터

강철의 소드마스터

참지 말고 먹어요

참지 말고 먹어요

집착광공이 아방수에 미치는 이유

집착광공이 아방수에 미치는 이유

처우

처우

세계수의 사랑을 받는 정원사가 되었다

세계수의 사랑을 받는 정원사가 되었다

빙의자 죽이기

빙의자 죽이기

삼촌이 광마임

삼촌이 광마임

탈출

탈출

빙의자를 위한 특혜

빙의자를 위한 특혜

비마중

비마중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