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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드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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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난 짝사랑을 매듭짓던 날. “내가 유 대리랑 밥을 왜 먹습니까. 그 시간에 보지 한 번 더 먹지.” “밥 대신 좆이나 한 번 더 먹고 가요. 그편이 우리답게 마무리 짓는 거니까.” 끝을 이해한 남자에게선 실낱같은 정분조차 읽을 수 없었다. 돌아온 건 화마처럼 몰아붙이는 섹스. 그리고 동그란 사후피임약. 덤덤하게 헤어졌다고 생각했으나, 어느 날 돌아보니 상흔이 남아 있었다. -서은 서은이가 더는 오지 않겠다고 에둘러 말한 그 날. 잘 가요, 인사하고 먼저 돌아서면 끝인 줄 알았는데. “사람이나 짐승이나 다르면 얼마나 다르다고. 그러니까 짝짓기하자고. 우리 둘이서만.” “이번엔 또 어디서 주워온 새끼야.” 집요한 소유욕은 한발 늦게 머릴 내밀었고. “차라리 네 발을 핥으라면 그게 더 쉽겠어.” “그럼, 핥으세요.” “씨발. 그 발 이리 대.” 서은이는 기어이 뭐라도 하게 만들었다. -태언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2 권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45.43%

👥

평균 이용자 수 98

📝

전체 플랫폼 평점

8

📊 플랫폼 별 순위

22.74%
N003
100.00%
N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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