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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확산’이라는 재해 이후 지구의 1/5 지역에서만 살 수 있게 된 인간은 그 조그만 땅덩이마저 12구역으로 나누어 경계를 세우고 살게 된다. 그 후에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자연의 확산’과 인구 감소로 약탈자들이 기승을 부린 지100년. 하층민들이 구더기처럼 드글드글 모여 사는 남쪽 도시 제일 후미지고 더러운 1구역에 위력을 모으고, 시스템을 세운 ‘선생님’의 업적으로 인해 오랜 고통에 시달리던 1구역민들이 자유와 희망을 찾고 인간다운 삶게 된다. ‘선’과 ‘디’는 ‘선생님’과 1구역을 수호하기로 충성을 맹세한 사냥꾼이다. ‘선’은 백인부대의 대장군으로, ‘디’는 외곽 지역의 변경부대원으로, 일말의 접점도 없이 살아가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대장군 ‘선’이 반역자로 체포된다.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67 화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장르

BL

연재 시작일

2023년 03월 11일

연재 기간

8개월

출판사

페이즈

팬덤 지표

🌟 BL 소설 중 상위 1.56%

👥

평균 이용자 수 8,235

📝

전체 플랫폼 평점

9.6

📊 플랫폼 별 순위

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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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궁전 창가에서

*본 작품은 1월 27일부터 2월 2일까지 매일 연재될 예정입니다. 독서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작중 대사는 영어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 』 표기는 한국어로 진행되는 대화입니다. - 본 작품은 픽션이며 등장하는 인물, 지명, 기관, 사건, 단체 및 배경 등은 실제와 어떠한 관련도 없음을 알려 드립니다. 디트리히가 초대 공작이 사랑하는 배우자를 위해 건축했다는 여름 궁전. 김사랑은 웰링턴의 배우자가 된 이후에도 궁전의 주인이 되지 못했다. “우리 정말 이혼해요?” 경기 중 부상당한 사랑은 이마를 꿰매고 왼 다리엔 깁스를 하고 있었다. 처음 만난 그날처럼 자신을 올려다보고 있는 24살의 어린 알파이자 자신의 배우자를 플로리안은 느긋한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그래, 사랑. 우린 정말 이혼할 거야.” 얼마간 말이 없던 사랑이 빙그레 웃음을 지었다. “그렇군요.” 담담하게 사실을 받아들이는 사랑의 얼굴을 여름의 밝은 햇살이 비추었다. “리안.” “응, 사랑.” “잘 지내요.” “그래, 너도.” 6년간 함께 지냈던 부부의 마지막 인사였다. 「전 국가 대표, 김사랑(사랑 디트리히 웰링턴 드뷔시 김, 24세) 교통사고로 사망」 가로등도 없이 오로지 희미한 달빛과 한 쌍의 전조등에만 의지한 사랑은 허무하게 죽었다. 마치 플로리안이 없는 삶을 더 살고 싶지 않다는 듯. 당신 때문에 죽은 저를 봐 달라 떼를 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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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달빛

※ 이 작품은 개인지로 출간되었던 것을 전자책으로 재출간한 작품이며, 편집 과정에서 내용의 수정 및 증감, 문장과 표현의 일부 수정 작업을 진행했음을 알려 드립니다. ※ 강압적인 관계, 비도덕적인 소재, 혐오적 표현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작품의 설정, 배경, 등장인물 등은 모두 허구이며 캐릭터 속성이 작가의 사상을 대변하지 않음을 밝힙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스무 살, 극단 ‘학정’에서 촉망받는 배우였던 연희완. 가난했지만 꿈이 있었던 그는 모종의 이유로 모든 것을 잃게 된다. 전역 후, 무대 잡일과 보조 출연 일당으로 겨우 생계를 유지하는 희완.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추문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그는 동료들에게 배척당하고, 매번 동네북 취급을 받으면서도 한마디 변명 없이 여전히 연극판을 전전한다. 그런 그에게 손을 내민 남자, 백승도. 희완의 몸이 유일하게 편해지는 시간은 남자가 곁에 있을 때뿐이었다. “이런 식으로 내 시간을 낭비하는 건 달갑지 않습니다.” 지갑을 꺼내 든 그가 지폐 몇 장을 데스크에 내려놓았다. 10만 원짜리 수표 다섯 장. “…….” 정말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10분 만에 제 손에 굴러들어 온 큰 액수에 희완은 당혹감과 함께 분수에 맞지도 않는 좌절감을 동시에 느꼈다. 말하자면 비참함이었다. “손해 본 시간은 제한 값입니다.” 남자는 시간을 돈으로 셈하는 사람이었다. 돈이 필요해 만나기 시작했던 승도에게 점점 흔들리던 희완은 당당히 남자의 앞에 설 수 없는 자신의 처지에 도망치기로 결심하지만. “이리 놀라고 그렇게 보내 준 거 아닙니다.” 희완의 머리를 눌러 얌전히 제 어깨에 붙인 승도가 나직이 덧붙였다. “나랑 놉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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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블룸(Full bloom)

※ 이 작품은 개인지로 출간되었던 것을 전자책으로 재출간한 작품이며, 편집 과정에서 내용의 수정 및 증감, 문장과 표현의 일부 수정 작업을 진행했음을 알려 드립니다. ※ 강압적인 관계, 비도덕적인 소재, 혐오적 표현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작품의 설정, 배경, 등장인물 등은 모두 허구이며 캐릭터 속성이 작가의 사상을 대변하지 않음을 밝힙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강태언에게서 벗어난 이신우에게 남은 건 낡은 몸과 흠집투성이의 무용 경력, 그리고 가벼운 통장이 전부였다. 불면으로 고통 받던 이신우는 강태언에게 스스로 찾아가 동거를 제안하고 강태언은 본능을 숨긴 채 제 방법대로 속죄하려 하지만. 그와 함께하는 시간을 견디지 못한 신우는 결국 이별을 고하고. 제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이신우에게 강태언은 결국 자신의 본성을 드러내고 마는데……. “되짚어 봐, 신우. 단 한 번도 네 뜻대로 해 준 적 없어.” “그만하고 싶어. 나는… 너하고 잘 끝내고 싶어.” 끊임없이 일어나는 파문 속에서 강태언은 삭풍이었다. “날 기만하고 속여, 뒤통수를 치고 달아나는 게, 잘 끝내는 방법이야?” “…….” “신우야. 잘 끝내는 건 없어. 끝은 그냥 끝이야.” 원망의 빛이 서리는 듯하던 눈이 힘없이 감겼다. 강태언은 품에 든 몸을 강하게 끌어안은 채 어둠을 가로질렀다. “설득해. 신우.” 거듭 입을 맞췄다. “날 설득해.” #현대물 #하드코어 #피폐할리킹 #동갑 #약후회 #애증 #화려한 미남공 #강공 #능력공 #재벌공 #냉혈공 #무심공 #집착공 #약후회공 #발레리노수 #굴림수 #미인수 #무심수 #체념수 #자기파괴수 #병약수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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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

※ 본 도서는 기출간 되었던 [미인]의 외전 증보판입니다. ※ 강압적인 관계, 비도덕적인 소재, 혐오적 표현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작품의 설정, 배경, 등장인물 등은 모두 허구이며 캐릭터 속성이 작가의 사상을 대변하지 않음을 밝힙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해준아, 나는. 어리석고 더럽고 가난해.” 구원인 줄 알고 부서져라 사랑한 현서에게 돌아온 건 평생을 따라다니는 죄였다. “좋아해요.” 하지만 홀로 오랫동안 현서를 품어 온 해준은 거침없이 다가오고, 사랑으로 인해 엉망진창이 된 현서를 다시 사랑으로 감싸안는다. 지난밤에도 넌 날 보고 있었겠지. 달아날까, 잠시 눈을 돌리면 사라질까, 너는 밤새 내 곁을 지키며 잊지 않고 찾아오는 아침을 원망했겠지. 난 널 잊고 있었는데. 단 한 순간도, 널 잊지 않은 적이 없었는데. ‘좋아해요.’ 아니, 거짓이었다. 머릿속에, 가슴속에 진한 잔상을 남겼던 그 고백은 이따금 현서를 살게 했다. 너를 먼저 만났으면 좋았을걸. 사랑했을 텐데. 분명 널 사랑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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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라일락

※ 본 도서는 기출간 되었던 [황금라일락] 외전 증보판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혼자가 된 일락의 앞에 나타난 건 얼굴도 모르는 삼촌이었다. 술에 취해 일락을 샌드백 삼아 때리던 그가 도망간 건 정확히 석 달 뒤였다. 보험금이고 유산이고 전부를 잃어버린 어린 일락은 남자를 만났다. “이름?” “라…일락이요.” 내 이름은 꽃이었다. 할머니가 예뻐해 주고, 엄마 아빠가 마지막으로 주고 간 선물이었다. “꽃이에요. 내 이름은.” “그래.” 쿡, 결국 아저씨의 손끝에 다시 찔렸다. “잘 어울리네. 예쁘고.” 남자의 차를 타고 간 보육원 앞에서 일락이 말했다. “아저씨는 이름이 뭐예요?” “내 이름은 알아서 뭐 하시게.” “할머니가 그랬어요. 도움을 받았으면 은혜를 반드시 갚아야 한다고요.” 라이터를 꺼내 담뱃불을 붙이려던 아저씨가 다시 물었다. “은혜는 어떻게 갚으시려고?” “아저씨가 원하는 건 뭐든지 다 해 줄게요.” 다행히 쉬운 질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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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달빛

※ 이 작품은 개인지로 출간되었던 것을 전자책으로 재출간한 작품이며, 편집 과정에서 내용의 수정 및 증감, 문장과 표현의 일부 수정 작업을 진행했음을 알려 드립니다. ※ 강압적인 관계, 비도덕적인 소재, 혐오적 표현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작품의 설정, 배경, 등장인물 등은 모두 허구이며 캐릭터 속성이 작가의 사상을 대변하지 않음을 밝힙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스무 살, 극단 ‘학정’에서 촉망받는 배우였던 연희완. 가난했지만 꿈이 있었던 그는 모종의 이유로 모든 것을 잃게 된다. 전역 후, 무대 잡일과 보조 출연 일당으로 겨우 생계를 유지하는 희완.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추문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그는 동료들에게 배척당하고, 매번 동네북 취급을 받으면서도 한마디 변명 없이 여전히 연극판을 전전한다. 그런 그에게 손을 내민 남자, 백승도. 희완의 몸이 유일하게 편해지는 시간은 남자가 곁에 있을 때뿐이었다. “이런 식으로 내 시간을 낭비하는 건 달갑지 않습니다.” 지갑을 꺼내 든 그가 지폐 몇 장을 데스크에 내려놓았다. 10만 원짜리 수표 다섯 장. “…….” 정말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10분 만에 제 손에 굴러들어 온 큰 액수에 희완은 당혹감과 함께 분수에 맞지도 않는 좌절감을 동시에 느꼈다. 말하자면 비참함이었다. “손해 본 시간은 제한 값입니다.” 남자는 시간을 돈으로 셈하는 사람이었다. 돈이 필요해 만나기 시작했던 승도에게 점점 흔들리던 희완은 당당히 남자의 앞에 설 수 없는 자신의 처지에 도망치기로 결심하지만. “이리 놀라고 그렇게 보내 준 거 아닙니다.” 희완의 머리를 눌러 얌전히 제 어깨에 붙인 승도가 나직이 덧붙였다. “나랑 놉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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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티워크(Booty Wurk)

※ 이 작품은 개인지로 출간되었던 것을 전자책으로 재출간한 작품이며, 편집 과정에서 내용의 수정 및 증감, 문장과 표현의 일부 수정 작업을 진행했음을 알려 드립니다. ※ 강압적인 관계, 비도덕적인 소재, 혐오적 표현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작품의 설정, 배경, 등장인물 등은 모두 허구이며 캐릭터 속성이 작가의 사상을 대변하지 않음을 밝힙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비범한 몸을 가졌지만, 범재(凡才)에 불과한 발레 무용수 이신우. 어느 날, 갑작스럽게 기숙사 구관에서 신관으로의 전실을 통보받는다. “이신우. 무용과 특기생. 맞지?” “응, 맞아.” “목소리까지 좋을 줄 몰랐는데.” 전실된 기숙사에서 태록 고교 오너 가족 삼남이자 수려한 외모에 성적, 행실 모두 타의 모범이 되는 학내 유명 인사 강태언을 만나고. “어디 가?” 뒷걸음질을 미약한 저항으로 해석한 강태언의 질문과 함께 눈이 마주쳤다. 동시에 목을 잡혔다. 연이어 얼굴에서 불이 일었다. 거침없이 살을 후려치는 소리가 웅웅 이명처럼 귓속을 파고들었다. 정적 속에 남은 건 이신우의 숨죽인 흐느낌뿐이었다. “눈 떠.” “…….” “너에겐 두 가지 선택지가 있어.” 일방적인 폭력으로 시작된 둘의 관계는 11년의 공백기 이후 우연한 조우로 다시 시작하게 되는데……. “나쁜 기억은 제일 먼저 잊히기 마련이다?” “…….” “천만에. 넌 날 조금도 잊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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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북(Honey Book)

※ 본 도서는 개인지로 출간되었던 것을 전자책으로 재출간한 작품입니다. ※ 본 도서에는 강도 높은 폭력, 비도덕적 소재, 합의되지 않은 관계, 혐오적 표현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 작품에 드러난 모든 사상은 작가의 사상과 같지 않습니다. 퇴폐적 소음이 일상처럼 떠다니는 이스트 거리 계단에서 태어난 아이. 옷장에 웅크려 비명을 듣다가 손님이 돌아간 후에야 기어 나와 어머니의 아래를 닦는다. 모친의 약을 구하기 위해, 굶어 죽지 않기 위해, 장례를 치르기 위해 몸이 돌려지던 중 아이는 백작의 집사라는 한 사내를 만난다. “주인님께서 당신과의 만남을 고대하고 계십니다.” 나는 동화 속에 나온다는 황금 구두도, 황금 마차도, 황금 성도, 더러운 남창을 아무 대가 없이 도와주는 멋진 귀족도 감히 상상할 수조차 없었으나… 설렜다. * 청년은 수영장 한가운데 서 있었다. “괜찮습니까.” “왜 그랬어요?” 불쑥 던져진 청년의 물음을 이해하지 못했으나 남자는 되묻지 않았다. “왜, 끝까지 날 보고 있었어요? 내 모습이 만족스럽던가요?” 주인은 만족했고 주인을 따라 들어온 다섯의 사내들도 두 명의 미녀도 무척 흡족해했다. “더, 보고 싶어요?” 그렇다면 순순히 보여주리라 하는 청년이 빙그레 웃었다. “다신 그러지 마요.” 성적 호기심과 욕구가 아니었다면. 당신도 즐겁지 않았다면. 청년은 굳이 그러지 않았어도 된다는 말을 하고 있었다. 청년의 비명에 이끌려 그 자리에 섰던 남자의 처지를 이해한 얼굴로 그렇게 남자를 올려다보았다. “장담컨대, 그 정도로는 내게 아무런 위해를 가할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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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

※ 본 도서는 기출간 되었던 [미인]의 외전 증보판입니다. ※ 강압적인 관계, 비도덕적인 소재, 혐오적 표현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작품의 설정, 배경, 등장인물 등은 모두 허구이며 캐릭터 속성이 작가의 사상을 대변하지 않음을 밝힙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해준아, 나는. 어리석고 더럽고 가난해.” 구원인 줄 알고 부서져라 사랑한 현서에게 돌아온 건 평생을 따라다니는 죄였다. “좋아해요.” 하지만 홀로 오랫동안 현서를 품어 온 해준은 거침없이 다가오고, 사랑으로 인해 엉망진창이 된 현서를 다시 사랑으로 감싸안는다. 지난밤에도 넌 날 보고 있었겠지. 달아날까, 잠시 눈을 돌리면 사라질까, 너는 밤새 내 곁을 지키며 잊지 않고 찾아오는 아침을 원망했겠지. 난 널 잊고 있었는데. 단 한 순간도, 널 잊지 않은 적이 없었는데. ‘좋아해요.’ 아니, 거짓이었다. 머릿속에, 가슴속에 진한 잔상을 남겼던 그 고백은 이따금 현서를 살게 했다. 너를 먼저 만났으면 좋았을걸. 사랑했을 텐데. 분명 널 사랑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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