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관이 되기 위해 수도로 향하던 중 노예상에게 납치되어 미약을 먹게 된 리리카. 황실 기사단장 노엘은 노예상 토벌 중 괴로워하는 리리카를 발견하게 되고, 그녀를 공작저로 데려온다. 낯선 곳에서 눈을 뜬 그녀는 자신이 해독제가 없는 미약을 섭취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어딜 간다고? 넌 못 나가. 너는 내 노예야.” 자신을 데려온 노엘은 그녀에게 집착하고, “네가 좋아하던 거잖아. 만져 봐.” 노엘의 형, 발테르 공작도 그녀에 대한 욕망을 숨기지 않는다. * * * 살며시 방문을 연 루카스는 믿을 수 없는 광경에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내가 헛것을 보는 건가? 침대에서 형들과 리리카가 뒤엉켜 정사를 나누고 있었다. “맛있게도 먹는 군. 좀 더 집중해서, 빨아야, 후... 좆물을 빨리 먹여 주지, 리리카.” “흐웁… 우욱.... 으응....” “큿. 내가 먼저 좆물 먹여 줄 테니까, 저 새끼 말 듣지 마. 나한테 집중해, 리리카.” “으부, 흐응… 조아… 좆물! 하앙! ....웁! 우브!” 노엘 형이 리리카의 뒤에서 개처럼 허리 짓을 하고, 리안 형은 리리카의 입에 페니스를 물린 채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었다. 그녀의 매끄럽고 하얀 몸과 쾌락에 젖은 하늘색 눈동자가 루카스의 뇌리에 박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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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밤을 보내는 사람과 영원한 사랑에 빠진다는 성 에반젤린의 날. 짝사랑에 지친 엘리나는 홧김에 퇴폐적인 가면무도회에 참석한다. “괜찮으십니까?” 공교롭게도 곤란에 빠진 그녀를 구한 것은 짝사랑 상대, 테렌스 칼리움 대공. 엘리나는 필사의 용기를 낸다. “저는, 저는 어떠세요? 함께 밤을 보낼 사람을 찾기 위해 온 거, 아닌가요?” 그러나 대공의 반응은 냉랭하기만 하고, 순간 울컥한 엘리나는 다시 한번 그를 유혹해 보는데…. “저 잘할 수 있어요. 저랑 있어요.” “잘, 할 수 있다.” 으득, 이를 가는 소리가 들린 것 같은데 착각인가? “그건, 그건 안 들어갈 거예요…!” “분명, 잘할 수 있다고 하지 않았나? 긴장 풀어야지.” “응, 흐으…. 전하….” 충동적인 밤을 보낸 뒤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그를 피해 다니는 엘리나. 그런데 대공이 그녀의 정체를 알아낸 것 같다! “이렇게 젖어 놓고, 날 떠나서 어쩌겠다고.” “전하, 그게 아니라, 흐읏!” 엘리나는 오해를 풀고 그와의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성녀를 배출한 가문에서 신실한 척 살아가던 릴리아나. 그녀의 꿈에 어느 날부터 모두가 아는 유명무실한 남자, 성기사단장 노엘이 등장한다. 릴리아나는 꿈속에서라도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고자, 노엘을 덮쳐 버린다. "하아....... 맛있어요. 하루 종일 여기만 빨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릴리." "아앙......! 하응! 아아아!" 그런데 어쩐지 그 후로 그가 자꾸만 꿈속에 나타나고. 노엘과 릴리아나는 계속해서 둘만의 은밀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시간을 보내며 둘은 동시에 점점 서로에게 끌리지만, 그저 상상 속 인물이기에 각자의 시간 속에서 슬퍼한다. *** 그러던 중, 갑작스레 릴리아나에게 신탁이 내려오며 노엘과 릴리아나는 실제로 마주하게 되는데....... "저는 이것이 당신을 만나게 하기 위한 여신의 안배라고 생각합니다.“ “여신의 안배.......” 여신께서 왜 그런 음란한 안배를? 성녀 릴리아나와 성기사단장 노엘은 제국도 사랑도 모두 지킬 수 있을까?
한때는 제국의 푸른 장미로 불렸지만, 계모와 전남편의 모략으로 인해 온갖 추문에 휩싸인 로젤린 블루벨. 급변하는 상황과 수없는 오해를 견뎌 내는 것만으로도 지쳐 버린 그녀에게 다가온 황자, 에이든은 그녀에게 구원인지 아닌지 모를 손길을 내밀었다. “혼담을 깨기 위한 추문이 필요해. 목적을 이루고 나면 사례는 충분히 하지.” “절 화살받이로 두시려는 거군요.” “말하자면.” 그리고 고귀한 만큼 오만한 황자는 로젤린의 상처를 헤집는 것에도 거리낌이 없었다. “똑똑하게 굴어 로젤린. 원하는 걸 얻고 싶다면.” 궁지에 몰린 로젤린에게, 잃었던 모든 것을 되찾아 주겠다는 유혹은 너무나 달콤했다. 후회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애써 외면할 정도로. 로젤린은 기꺼이 그의 손을 잡고 추락하기로 결정했다. *** 천천히 내민 그녀의 손을 낚아챈 에이든이 고개를 숙였다. 손등 위로 내려앉은 그의 입술은, 데일 듯 뜨거운 느낌이었다. 그는 당황해 손을 빼려는 로젤린의 손을 힘주어 당기며 속삭였다. “이 시간부로는 나와의 스킨십에 익숙해져야 할 거야.” “왜, 왜 그런…….” “사랑에 빠진 연인이 손 한번 잡으면서도 화들짝 놀라는 일은 없어야 하니까.” 당연한 질문을 하느냐는 듯 책망하는 눈빛이 쏟아졌다. 깊게 숨을 내뱉은 로젤린은 결심한 듯 천천히 손가락을 오므렸다. 자신의 커다란 손 안에 담긴 그녀의 손을 맞잡으며, 에이든은 그린 듯한 미소를 지었다. “그럼 잘 부탁해. 내 사랑.”
신관이 되기 위해 수도로 향하던 중 노예상에게 납치되어 알 수 없는 약을 먹게 된 리리카. 황실 기사단장 노엘은 노예상 토벌 중 괴로워하는 리리카를 발견하게 되고, 그녀를 공작저로 데려온다. 낯선 곳에서 눈을 뜬 그녀는 자신이 해독제가 없는 약을 섭취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어딜 간다고? 넌 못 나가. 너는 내 노예야.” 자신을 데려온 노엘은 그녀에게 집착하고, “네가 좋아하던 거잖아. 만져 봐.” 노엘의 형, 발테르 공작도 그녀에 대한 욕망을 숨기지 않는다. 리리카는 무사히 저주를 풀고 공작저를 나갈 수 있을까?
대신전의 위용이 높아지고 마녀사냥이 횡행하던 루벤 제국. 마녀로 몰려 쫓기던 리에나는 얼떨결에 봉인된 광룡, 카셀로스를 깨워버린다. “정말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난다고… 요?” 꼼짝없이 죽었구나 싶었지만, 무슨 이유 때문인지 기억을 잃어버린 듯한 드래곤. 그녀는 드래곤에게 ‘카시엘’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협곡을 빠져나가기 위해 그와 동행한다. 상황을 봐서 멀리 도망치려고 결심한 리에나. 하지만 어째 카시엘에게 점점 휘둘리게 되는데. “빌어먹게 달아, 리에나….” 게다가 입이 점점 더 거칠어져 가는 것 같은 건, 착각일까? *** 그녀의 입술이 멈출 때를 찾지 못하고 점점 더 크게 벌어졌다. 눈앞의 카시엘이 일순간 흐려지더니 갑자기 두 명의 카시엘로 나눠진 것이다. “뭐, 뭐야!” 카시엘이 자신의 머릿속에 들어갔다 나오기라도 한 걸까? 상상 속의 장면이 현실이 되어버린 상황에 리에나가 소스라치게 놀랐다. 가까이에 있는 카시엘이 리에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으르렁거리듯 말했다. “두 개로 박히고 싶다며.” 다른 새끼의 것이 리에나의 안에 들어가는 것은 용납할 수 없었다. 그게 제 모양을 본뜬 모형이라고 해도.
빙의 관리국의 실수로 일 년 동안 다른 영혼에게 몸을 빼앗긴 공작 영애 비비안. 잘못된 빙의에 대한 보상으로 한 가지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요정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이만 돌아가는 것이 좋겠군. 공녀, 누누이 말해 왔지만 나는 그대를 원하지 않아.” 그러나 빙의자가 망쳐 놓은 평판 때문에 황태자와 파혼할 위기에 처하고 “황태자 전하께서 나를 원하게 만들어 줘요!” 이대로 악명 높은 수도원에 갇히는 것을 막기 위해 서둘러 소원을 빌고 만다. * * * “흣, 전하! 왜 이러세요! 그만…” “영애가 원하던 것이 아니었나? 원하는 대로… 하아. 젠장 이 물은 왜 이렇게 달지?” 내가 원하는 거라니. 설마… 어제 빈 소원 때문에? 비비안은 그의 입술이 닿는 자리마다 피어오르는 쾌감을 애써 누르며 몸을 뒤틀었다. “나는 아직 멀었는데 벌써 그만하자고 하면 쓰나. 날 이렇게 만든 책임을 져야지. 응?” “아읏!” 그의 혀가 움직일 때마다 나는 질꺽이는 야한 소리와 자신도 모르게 움찔거리는 그곳에 얼굴을 붉히던 비비안은 점점 흐려지는 이성을 붙잡으려 노력했다. …소원에 문제가 생긴 게 분명해. 그때 급하게 소원을 비는 것이 아니었는데!
박사과정을 거치며 나날이 찌들어 가던 어느 날, 희귀 마법 식물을 노리고 경매에 참가한 시에나. 웬걸. 어쩌다 보니 구속구에 묶인 공작님을 낙찰받아 버렸다. 마법 계약에 따라 보름 동안 한방에서 지내게 된 두 사람. 그리고 낙찰자의 요구가 건전한 것이라면 메이트는 따라야만 한다는 조건은- 시에나의 ‘스트레스 해소용 도구들’이 까발려진 순간부터 변질되었다. “전 부끄러워서 미칠 거 같거든요? 공작님도 저만큼이나 수치스러워하시길 원해요!” 논리적이지도 합당하지도 않은 요구. 그러나 이든은 따라야만 한다. “어디 한번, 하고 싶은 대로 해 보든가.” * * * “그럼, 이제 마법 계약은 풀린 건가요?” “아니. 아직 풀리지 않았나 본데. 계약서의 마력이 아직도 느껴져.” 우여곡절 끝에 고비를 넘겼지만, 여전히 남은 계약의 효과. 그런데- “…그러니 어쩔 수 없이, 한 번 더 해 봐야겠는데.” 묘하게 변해 가는 이든의 태도와 곱게 쓰고(?) 돌려보내 주려고 했는데 자꾸만 음흉한 본성을 들켜 버리는 시에나. 두 사람은 무사히 보름을 보낼 수 있을까? #갑을관계 #절륜남 #순진(?)녀 #몸정맘정 #달달물
후회 남주가 나오는 소설 속 악녀로 환생한 올리비아. 죽을 운명을 바꿔 보려 했을 뿐인데 남자 주인공인 칼리안의 하나뿐인 소꿉친구가 되어 버렸다. “전 전하의 영원한 좋은 친구가 될 거예요.” 원작을 이용해 파멸할 미래를 바로잡고, 계획대로 없는 듯 지내며 몸을 사릴 작정이었는데, 고생길만 잔뜩 깔린 여자 주인공이 눈에 밟히고 마는데. “저 주십시오.” “뭐?” “바란트 왕국의 포로를 제게 노예로 달라 청하는 바입니다. 전하.” 올리비아는 제 인생이 뒤틀릴 것은 까맣게 모른 채 원작을 아주 살짝만 비틀어 보겠다고 결심한다. *** 유리창으로 스며든 은은한 달빛 아래로 은빛 실이 늘어졌다. 대체, 방금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그새 부어오른 입술을 매만지며 헐떡거리는 올리비아의 귓가에 부드러운 숨결이 내려앉았다. “내 처음은 전부 너였어. 리비.” “폐, 폐하…. 갑자기, 무슨, 흐읏!” 올리비아는 따끔한 통증에 말을 이을 새도 없이 어깨를 움츠렸다. 어느새 흰 목덜미에 이를 박아넣은 칼리안이 파드득거리는 그녀를 감싸 안으며 잇자국을 진득이 혀로 핥기 시작했다. 따끔한 통증 위를 덮는 생경한 감각에 몸서리치자 야살스럽게 휜 눈매 사이에서 심해 같은 눈동자가 일렁였다. “그러니 네 처음도 마땅히 나여야만 하겠지.” 집요한 눈길을 마주한 그녀가 저도 모르게 숨을 참았다. 서슬 퍼런 맹수 아래 선 피식자가 된 기분이었다. 혼란한 그녀의 심정을 읽은 듯, 칼리안은 그녀의 드레스를 천천히 끌어 내리며 으르렁거렸다. “이제 와 내뺄 생각이라면, 네가 그토록 경계하라 했던 폭군이 되어 볼 수도 있어. 나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어 떨리는 녹안 위로, 칼리안의 얼굴이 덮치듯 쏟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