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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는 소문이 무성한 공자의 시종이 됐다. 소문처럼 그렇게 미쳐 보이진 않는데, 좀 이상하긴 하다. “왜 늦었지? 죽고 싶나?” “죄송합니다. 깜빡 졸았습니다.” “음식에 독을 타느라 늦은 건 아니고?” 미친놈, 의심 좀 그만해라. “그럼 제가 한 번 먹어 보겠습니다." “내 식사를 뺏어 먹겠다고?” “혹시 독이 들어갔을지도 모르지 않습니까." 살기 위해 미친놈 장단에 맞춰 주기로 했다. “제가 이렇게 쓸모 있는 놈입니다. 앞으로 주인님 시키는 일은 다 할 테니까 잘 좀 봐주세요. 제가 웬만한 건 다 할 수 있습니다. 발바닥도 핥습니다.” 나아가 아부를 떨었더니 이놈이 이상하게 튀기 시작한다. “유혹하나?” “제가 왜요?” “날 유혹해서 침실에서 암살 시도를 하려고?” “…….” 어쩌라고 시발.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4 권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장르

BL

업로드 날짜

2024년 01월 17일

출판사

톤(TONE)

팬덤 지표

🌟 BL 소설 중 상위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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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플랫폼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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