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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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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받아. 그러다가 내가 좋아지면 그때 네가 말해주면 돼.” SH 그룹의 후계자이지만 소박한 꿈을 가진 북 카페 ‘리브로’의 오너 이강우. 그가 대학 시절부터 마음속에 담아온 짝사랑은 바로 밝은 미소로 어디서든 인기 만점인 ‘리브로’의 사서 서도윤이었다. 마치 어린아이처럼 사랑하는 마음을 괴롭힘으로 표현하는 강우와 그런 강우에게 조금씩 마음을 여는 도윤. 향긋한 커피와 책이 있는 ‘리브로’에서 이뤄지는 초콜릿처럼 달달한 강우와 도윤의 사랑 이야기, ‘초콜릿처럼’. “그냥 넌 내가 주는 것만 받아. 지금은 그거면 돼. 음, 나중엔 더 바랄지도 모르겠다. 네게 다른 남자가 꼬리친다면 굉장히 짜증스러워지겠고, 네가 나 아닌 다른 놈팡이와 눈이 맞아버린다면 굉장히 성질나겠지만 다른 남자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면 내가 주는 거 일단 거부하지 말고,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받아. 그러다가 내가 좋아지면 그때 네가 말해주면 돼, ‘강우 선배, 사랑해요. 사랑하고 있었어요.’” “풉.” “생각보단 쉽지?” ‘이 사람, 나 정말로 좋아해주고 있구나.’ 강우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되어서 벅차오른다. 대학시절에 날 헷갈리게 만들었던 성재 선배가 나에게 보여주었던 것은 사랑이 아니었구나, 이게 진짜 사랑이구나……. “노력해볼게요.”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 권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6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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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사랑합니다

“미안한데,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전혀 모르겠거든. 너만 보면 정신을 차리지 못하겠다. 혼이 빠져나간 것 같아서……. 그날도 그랬어.” 개강 첫날부터 학교 앞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지호. 하지만 사람을 쳐놓고서는 미안하단 말 한마디 없는 재수 없는 그 남자와 계속 엮이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 4년간 소문난 캠퍼스커플로 열렬히 사랑했던 남친에게 배신당한 지호와 비슷한 실연의 상처로 오랫동안 마음을 굳게 닫았던 인테리어디자이너 재인. 어느 날, 장난처럼 갑작스럽게 하게 된 재인과의 키스에 지호는 혼란스럽기만 하고, 재인은 통통 튀듯 유쾌한 지호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게 되는데……. “……내가, 좋아요?” 괜히 곤란한 질문을 한 것 같았다. 삼십대 남자의 키스의 의미는 이십대 여자의 키스의 의미와는 아주 다를 거라는 생각이 순간적으로 들었기 때문이다. “미, 미안요. 전 그냥……. 그냥, 그러니까 괜찮아요. 별로 신경 안 쓰셔도…….” “아직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아무 말이나 찾아 헤매고 있는 지호의 말을 재인은 싹둑 잘랐다. “널 좋아한다고 확실히 말할 수는 없어.” “……아.” 난 무엇을 기대했던 걸까. “하지만, 앞으로 좋아질 것 같긴 해. 네가.” ▶ 작가 소개 정은수 필명 ‘웃는천사’. 전형적인 B형으로, 절세미인…… 이고 싶은 여자. 환상 품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망상하는 것을 즐기는 여자. 로망띠끄와 작가연합 네이버 카페, ‘오아시스를 찾다’에서 활동 중. ▣ 출간작 그대를 사랑합니다 봄의 노래 초콜릿처럼 ▣ 출간 예정작 나를 사랑해줘요 바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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