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님은 대공님과 후계를 보고 싶어
작가서여림(김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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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혈의 북부 대공이라고 불리는 에린스트 대공과 연애결혼했다. 처음에 그와 연애를 하고 있다고 전했을 때 주변 사람들은 미쳤냐고 되묻기도 했다. 피를 흘리고 다니며 사람들을 겁먹게 만드는 사람이기는 했지만, 카밀라의 눈에는 사랑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서 귀여운 사람일 뿐이었다. “오늘 밤이 기대되지 않아, 데미언?” “…응.” 흰 결혼식 드레스를 입고 자신의 손을 잡고 있는 카밀라에게 데미언은 작게 대답했다. 그리고는 절대로 놓지 않겠다는 듯이 그녀의 작은 손을 꽉 잡았다. “당신을 꼭 행복하게 해줄 거에요.” “함께 행복해지자.” 실로 모든 것이 완벽한 날이었다. …그가 첫날밤을 거부하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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