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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그렇게나 유혹하더니 아직 아이였구나. 두려워 할 것은 없다. 전부 나에게 맡기면 된다.” “어떻게 하면 되나요?” “눈을 감고, 가만히 있으면 돼.” 들은 대로 하자, 케이켄은 뒤에서 끌어안았다. 가는 등을 입술로 핥는다. “아아…….” 눈을 감고 있는 탓인지 민감해져 있는 탓인지 그의 입술이, 피부가 닿을 때마다 등의 잔털마저 쭈뼛거렸다. 혀가 등 뼈 위를 간질이자 뜻밖에 소리가 새어나왔다. “아앗, 아……. 폐하, 아, 안 됩니다…….” 케이켄은 등을 애무하면서 손을 움직여 가슴을 움켜쥐었다. 작은 돌기를 꼬집어 양쪽의 돌기를 자극했다. “하앗, 하……. 아아…….” 꼭 끌어 안겨 애무 당하자 도망갈 곳이 없다고 느껴져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엉덩이에 닿는 딱딱한 물건은 그의 남자의 상징이었다. ‘아아, 빨리, 빨리 끝내줘. 아무리 아파도 좋으니까.’ 그러나 케이켄은 어지간해서는 빨리 자기 욕망을 채우려고 하지 않았다. 흐트러진 세츠카의 피부가 땀에 젖어갔다. 드디어 케이켄은 세츠카를 앞을 보게 돌려서 다리를 크게 벌리게 했다. 드디어 끝이 다가왔다. 세츠카는 안심했다. 그러나 아직 케이켄은 자신의 물건을 세츠카의 몸에 대려고도 하지 않았다. 잠옷의 끈을 풀고 하얀 배를 드러내어 그곳에 나 있는 검은 무성한 것을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아앗…….” “예쁘게 자라고 있구나. 이제 어른의 몸이 되었다.” 확실히 이전에는 아주 조금밖에 나지 않았었지만 지금은 풍성하게 올라왔다. “그러나, 안은 어떨까?” “싫엇…….” 세츠카는 눈을 감고 얼굴을 돌렸다. 케이켄의 손가락이 딱 입을 다물고 있던 두 입술의 가름새를 얼었기 때문이다. 그곳을 만질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막상 일이 닥치는 것은 무서운 것이었다. 케이켄은 다리 사이에 몸을 넣어 그곳에 얼굴을 가져다 댔다. “보, 보지 마세요…….” “그럼 안 된다. 네가 준비가 되어있는지 아닌지를 확인하지 않으면.” 그의 손가락이 몸을 크게 벌렸다. 부끄러움과 고통으로 허벅지가 떨려왔다. ***** 일족의 한을 풀기 위해 후궁에 궁녀로 들어온 세츠카는 환관인 오빠와 함께 황제 암살을 계획하고 있었다. 어려서부터 남녀의 관계를 지켜보며 마음이 움직이지 않도록 훈련했던 세츠카이지만, 실제로 황제와 만나자 황제는 부드럽게 감싸듯 세츠카를 사랑하며 녹을 듯한 쾌락을 가져다준다. 일족의 비원과 상반되는 황제를 향한 사랑에 찢기는 듯한 아픔을 느끼기 시작한 세츠카는……! 메르헨노블 Marchen Novel〈숙녀에게도 꿈꾸던 동화-메르헨이 있다〉 일본 전자책 시장을 석권 중인 TL(Teen’s Love) 소설 레이블 〈마리로즈문고〉 한국 독점 출간! 매월 1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부탁이에요……. 전등을, 꺼주세요…….” 대낮처럼 밝은 전등은 얇은 천을 늘어뜨린 침대 안까지도 환하게 밝혔다. 그것이 부끄러워 참을 수 없었다. 하지만 탄레이는 아름다운 얼굴을 잔인하게 일그러뜨리며 말했다. “이렇게 아름다운데 보지 말라고? 바보 같은 소리 마. 네 얼굴도 몸도 모두 보여주도록 해.” 슌란은 굴욕에 글썽였다. 기생처럼 음란한 모습을 보여야 하다니……. 하지만 탄레이의 입술이 가슴에 닿자 모든 사고가 날아가 버렸다. “아아아!” 탄레이는 입맞춤과 마찬가지로 슌란의 가슴을 맛보았다. 부드러운 살갗을 핥고 유륜을 둥글게 문지르며 유두를 입에 머금었다. 달콤하게 빨아들이자 쾌락에 찬 목소리를 억누를 수 없었다. “하아아…… 아, 이, 이건…….” 탄레이는 음란하게 신음하는 슌란의 몸을 마음껏 탐했다. 만두를 먹듯이 풍만한 가슴을 입에 물고 침으로 적셨다. 아직 처녀인 슌란의 유두는 음란하게 욱신거렸다. “후후…… 범하기 전에 이걸 보여주지. 이걸 네 안에 넣을 거야.” “히익!” 탄레이는 슌란의 몸에 걸터앉은 뒤 직접 그곳을 훤히 드러냈다. 물론 슌란은 구렁이의 머리 같은 그곳을 처음 봤다. “아악!” 슌란은 저도 모르게 두 손으로 눈을 덮었다. 하지만 탄레이는 자신의 육봉으로 그녀의 유방을 희롱했다. “뭐, 뭘 하시는 거예요?!” “생각했던 대로 기분이 좋아. 떡 속에 넣은 것 같아.” 남자의 둥근 선단이 밀려들 때마다 유방의 모양이 변했다. 선단에는 세로로 갈라지고 패인 곳이 있었는데, 그곳으로 유두를 문지르자 기묘한 감촉이 덮쳤다. “아, 아, 너무해요……. 이런…….” 음란한 행위를 강요받고도 쾌락을 느꼈음에 슌란은 절망했다. 자신은 이런 음란한 여자였던가? 결혼은커녕 남성을 좋아한 적도 없는데. “싫어…… 싫어요…….” 둥그런 선단의 구멍에서 끈적끈적한 액체가 떨어졌다. 그것이 살갗을 데우자 남자의 향기가 퍼졌다. 그 강렬한 향기가 오히려 슌란을 매혹시켰다. 향기로운 내음이 범하는 것처럼— “자, 어디 네 것도 볼까? 어떤 도구를 갖고 있지?” 탄레이는 슌란의 허리띠를 풀었고, 마침내 하반신도 노출되었다. 곧게 뻗은 허벅지와 그 끝을 장식한 검은 수풀이 남자의 눈에 드러났다. 탄레이는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그 사이로 몸을 옮겼다. “뭐 하는 거예요!” “네 도구를 보겠다고 했잖아. 자, 좀 더 허리를 내밀도록 해.” “싫어요— 그만두세요!” 남녀의 잠자리 대화는 어렴풋하게나마 배웠지만, 이런 행위는 듣지 못했다. 어둠 속에서 그저 누워 있으면 좋을 터였는데. “보지 마세요, 하지 마세요—!” 슌란은 필사적으로 다리를 휘둘렀다. 하지만 탄레이의 팔은 호랑이의 턱처럼 뒷무릎을 잡고 놓지 않았다. 이윽고 순결한 곳이 열렸다. ***** 청방이라고 불리는 비밀결사와도 관련이 있는 상해 제일의 고급 레스토랑 ‘백화주점’. 슌란은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그곳의 주인 탄레이에게 몸을 바치게 되었다. 아름다우나 흉악한 탄레이에게 반발해 보지만, 그의 수완에 몸도 마음도 흐트러졌다. 슌란은 탄레이를 사랑하기 시작하지만, 그는 사랑을 믿지 않는 냉혹한 남자였다. 그렇다면 최소한 몸만이라도 이어지고 싶었다. 오로지 그렇게만 생각할 것을 맹세하지만, 이윽고 어둠의 굴레가 가차 없이 덮쳐오는데…. 메르헨노블 Marchen Novel〈숙녀에게도 꿈꾸던 동화-메르헨이 있다〉 일본 전자책 시장을 석권 중인 TL(Teen’s Love) 소설 레이블 〈마리로즈문고〉 한국 독점 출간! 매월 1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난생 처음 느끼는 감각이었다. 몸속에서 무언가가 발생했고, 뜨겁게 녹아들어 흘러넘쳤다. “앗, 싫어, 안 돼, 아아아아아!” 마침내 그녀의 하얀 몸이 팔딱 튀어 올랐다. 부끄러운 곳의 어느 한 부분이 아플 정도의 쾌락에 녹아들었다. “하으으읏, 아아윽……!” 처음으로 쾌락을 맛본 크리스티나의 몸을 엘버트는 더욱더 탐했다. 아직 움찔움찔 떨리는 싹을 빨아들여 꿀을 마셨다. 녹아들어 부드러워진 내벽에까지 혀를 뻗어 처녀의 맛을 느꼈다. “싫어……. 이제 싫엇!” “아아, 미안해. 맛있어서 나도 모르게 넋이 나갔었어.” 엘버트는 드디어 그녀의 손을 묶었던 튜닉을 제거해 주었다. “바보…… 이거 놔…….” 크리스티나는 눈물을 글썽이며 입을 손으로 막았다. 음란한 파도가 잦아들자 자신이 한 행위가 대단히 부끄러워졌다. 몸을 연 채 싫은데도 외설스러운 행위에 끌려갔다는 사실이 분해서 참을 수가 없었다. ‘이런 남자에게……. 왕자만 아니었다면 힘으로도 뒤지지 않을 텐데.’ 하지만 엘버트는 땀으로 흠뻑 젖은 그녀의 몸을 다시 한 번 열어젖혔다. “뭘…… 하는 거야……?” “설마 이걸로 끝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이번에는 나도 만족시켜줘.” 그는 크리스티나의 다리를 무릎으로 고정시킨 채 셔츠를 벗기 시작했다. 드러난 상반신에는 의외로 근육이 붙어 있었다. 바지까지 벗자 그곳에는 남자의 증표가 빳빳하게 서 있었다. “히익…….” 아버지나 오빠의 것을 힐끗 본 적은 있었지만, 이런 상태를 본 건 처음이었다. 호리호리한 몸에 어울리지 않는 그것은 당당하게 고개를 든 채 사냥감을 가리키고 있었다. “시, 싫어.” 크리스티나는 몸을 일으켜 도망치려 했다.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막상 진짜로 남자의 물건을 마주하자 공포가 앞장섰다. “안 돼. 여기까지 와서 그만둘 수는 없잖아?” “부탁이야……. 용서해줘, 살려줘…….” 크리스티나는 마음속 어딘가에서 엘버트를 얕보고 있었다. 진심으로 용서를 빌면 봐주지 않을까? 저항하면 도망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낙관적인 생각이 있었다. 하지만 엘버트는 알몸으로 그녀에게 걸터앉아, 평소와 다르지 않은 미소를 지었다. “안 된다고 했잖아. 나는 오늘 밤, 당신을 내 것으로 만들 거야. 그건 절대로 변하지 않아.” 그의 허리가 천천히 다리를 열었다. 아직 젖은 그곳에 육봉의 끝이 닿자 크리스티나는 비명을 질렀다. “싫어엇, 싫어! 그만둬!” “괜찮아. 처음에는 아프겠지만 조금만 참으면 기분 좋아질 거야.” ‘기분 좋아지고 싶지 않아! 더 이상 이런 짓 하고 싶지 않아!’ 크리스티나는 손바닥으로 왕자의 어깨와 배를 때렸지만, 그는 얼굴조차 찡그리지 않았다. 자신의 힘이 통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의 손가락이 또다시 내벽에 닿았다. “아읏.” “아직 이렇게 젖었어— 이거라면 괜찮겠군. 그다지 아프지 않을 거야.” “시, 싫다니까. 아, 아아아!” 작은 꽃잎을 벌리듯 육봉이 밀려들었다. 그것은 아직 뻑뻑한 주름을 삐걱삐걱 열며 안으로 전진했다. ***** 답답한 드레스가 싫어서 남장을 한 채 제멋대로 생활해 온 마을 지주의 딸 크리스티나. 그녀도 이제 결혼을 해야 할 나이에 접어들어, 부모님의 잔소리를 듣게 되었다. 그러던 중, 온 나라의 아가씨들을 모아 왕자의 결혼 상대를 찾는 무도회를 연다는 소식을 접한다. 아버지의 손에 억지로 끌려간 크리스티나가 진수성찬을 입 안 가득 채웠을 때 나타난 것은 미모의 왕자님……?! 메르헨노블 Marchen Novel〈숙녀에게도 꿈꾸던 동화-메르헨이 있다〉 일본 전자책 시장을 석권 중인 TL(Teen’s Love) 소설 레이블 〈마리로즈문고〉 한국 독점 출간! 매월 10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처음으로 느낀 자유는 너무 달콤하고 야릇했다. 탑에 갇혀 평생 사랑도 모른 채 살아갈 운명인 마릴렌 공주. 그러던 어느 날, 이웃 나라 왕자의 뜨거운 구혼을 받아 갑작스레 운명이 변한다. 처음으로 남자를 만나 늠름함과 상냥함, 정열적인 마음을 알게 되고, 공주는 점점 그가 주는 쾌락에 눈을 뜨는데….
남장을 하고 기사로 살아가던 에스메랄다 공주는 적국 왕자에게 사로잡히고 만다. 흐트러지는 순결, 주어지는 열띤 정, 그리고 익혀가는 성애의 쾌락…. "나는 기사야. 적국 왕자가 날 가지고 놀다니, 자존심이 용납하지 않아. 차라리 죽겠어!" 굴욕에 떠는 그녀에게 갑작스런 청혼이…?
“아… 하아, 몰라아… 흐으응.” “으응… 크으…….” 태어나서 처음 알게 된 남성의 욕망이 내 발에 닿았다. 얇은 바지를 통해 열기가 또렷하게 전해져왔다. 그도 느끼고 있다는 생각이 들자 온몸이 전율에 휩싸였다. 두렵기도 했지만 기쁘기도 했다. 열기가 부추긴 랑베르의 손가락이 나의 수치스러운 곳을 만지려고 했다. “앗!” “왜 그래.” “저, 저기, 거긴.” 그의 손끝이 그곳에 자리한 부드러운 털에 닿았다. 조금 전부터 그 안이 찌릿찌릿하게 애가 달아서 열이 나는 것 같았다. 지금 그곳을 만지면— “싫어요, 거긴 만지지 마요!” “여길 만지지 않으면 어쩌자는 거지?” 랑베르는 놀리듯이 말했지만 나는 진지했다. 안기는 것은 괜찮았지만 이런 음란한 곳을 만질 줄은 몰랐던 것이다. “싫어, 싫어요, 보지 마요!” “여길 벌려서 익숙해지게 할 거야. 도망가지 마.” “그야. 아.” 울먹이며 고개를 젓는 나에게 랑베르가 입을 맞추었다. 그러고 보니 이게 첫 키스였다. 그의 뜨거운 숨결이 입술에 직접 닿았고 그의 뜨거운 혀가 내 치아를 따라 움직였다. “하아… 하아아…….” 쩍쩍대는 타액 소리가 났다. 오돌토돌한 혀가 뒤엉키자 몸이 녹아내릴 것 같았다. 이게 키스였구나. 노파와 인사를 대신해서 했던 뺨에 하는 키스와는 전혀 다르게, 이것만으로도 머리가 뜨거워졌다. “아아, 하아, 아, 아아아아!” 몸에 힘이 빠지는 순간, 그의 손이 다리 사이로 들어왔다. 손가락이 주르륵 미끄러져 들어오는 감촉이 들었다. “하앗!” “엄청 뜨거워, 게다가 녹아버릴 만큼 부드럽군.” 그가 손가락을 움직일 때마다 츄욱츄욱 하는 소리가 났다. 처음인데도 이렇게 음란한 나의 몸— “하아, 몰라요, 아, 아아아아!” “다리를 좀 더 벌려, 애무를 잔뜩 해주지.” 그곳을 빙글빙글 휘젓자 나는 비명을 질렀다. “싫어어어어!” 쾌락과 작은 고통과 찌릿함. 태어나서 처음 느끼는 감촉. 내 몸에 이런 샘이 있을 줄이야. “아아, 제길. 아직 안쪽은 들어가기 힘들 것 같군… 다리를 좀 더 벌려봐.” 마치 창부를 대하는 양 그가 내 다리를 크게 벌려도 나는 저항할 수가 없었다. 온몸이 쾌락에 경련하며 움직일 수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랑베르가 그곳에 얼굴을 가까이 댔을 때는 저항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앗, 보, 보지 마요, 싫어요.” “버둥거리지 마! 나도 이제 못 참겠어. 여길 얼른 풀어야겠어.” 그런 다음, 그는 믿을 수 없는 행위를 했다. 음란한 액체로 더럽혀진 나의 그곳을 입으로 덮어버린 것이다! “싫어— 안 돼, 그렇게 더러운데, 아, 아아아……!” ***** 북쪽 숲에서 조용히 살고 있던 마녀 지네트는 어느 날 국왕을 모시는 기사 랑베르에게 성으로 끌려간다. 미움 받는 존재인 마녀는 자칫하면 화형에 처해지던 시대. 벌벌 떠는 지네트에게 랑베르는 놀랍게도 왕국을 구하기 위해 힘을 빌려 달라고 한다. 하지만 저주를 풀기 위해서는 마녀와 기사가 부부의 연을 맺어야 했고, 강압적인 랑베르의 태도에 지네트는 그만 그의 뺨을 때리고 마는데……?! 메르헨노블 Marchen Novel〈숙녀에게도 꿈꾸던 동화-메르헨이 있다〉 일본 전자책 시장을 석권 중인 TL(Teen’s Love) 소설 레이블 〈마리로즈문고〉 한국 독점 출간! 매월 1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