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댕이도 빙의하는 재주가 있다

※ 본 도서에는 다수의 강제에 의한 성적인 관계, 가학성과 피학성이 강조된 성적인 관계, 무의식중 벌어지는 성적인 희롱, 노골적이고 과장된 성적 묘사, 비윤리적인 요소 등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열람에 주의 부탁드립니다. 세컨드 월드라고 불리는 가상현실에서 이루어지는 수상한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그곳에 초대받은 유일한 플레이어, 서 지아. 그녀는 게임 회사와의 계약을 이행하기 위해, 모든 엔딩을 클리어해가며 공략집을 써야 하는데. 하필이면 장르가 배드 엔딩밖에 없는 고수위 피폐물이다. 게다가 배경은 고대 국가 히타이트라니. 과연 지아는 모든 엔딩을 클리어하고, 공략집까지 완성할 수 있을까? [본편 발췌] “네, 이 게임에는 해피 엔딩이 없습니다.” 지아의 속마음을 곧장 되받아치는 것처럼, 태을이 빠르게 설명했다. “운이 좋으면 메리 배드 엔딩, 혹은 배드 엔딩뿐입니다.” “그럼 플레이어들의 목표는…….” “메리 배드 엔딩이죠.” 미팅 룸에 댕 하는 종소리가 울리는 것 같았다. 메리 배드 엔딩이 무엇인가. 공략 캐릭터만 행복해하고 정작 플레이어는 정신적 피해를 보는, 그런 피폐한 결말이 아니던가. “잠깐만요. 메리 배드 엔딩이란 건…….” “통상 생각하시는 그런 엔딩이 맞습니다. 공략 캐릭터들에게 집착 당하고 감금당하고, 감시당하는, 꿈도 희망도 미래도 없는, 그래서 보통의 플레이어들에게는 행복하지 않은 결말 말입니다. 물론 저희가 타겟팅한 플레이어에게는 더없이 행복한 결말일 겁니다.” 지아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누군가 그녀가 꿈에 그리던 게임을 만들어 선물해준 것 같았으니까.

※본 도서는 강압적 관계 및 정신적 학대와 같은 비윤리적인 요소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열람에 주의 부탁드립니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대학생 연. 그녀는 남자 기생들이 있는 화향원에서 여종 누룩으로 다시 살아가게 된다. “낭주에게 안기고 싶어요.” 새로운 삶 속에서 그녀는 남자 기생인 수오를 짝사랑하지만, 곧 그에게 거물 손님이 찾아오게 된다는 소식을 듣고 낙담한다. “어디 네가 선택해 보거라.” “제발…….” “네 주인이 여기서 화대도 받지 못하고 쫓겨날지. 아니면 여기서 네 몸을 팔지.” 하지만 어째서인지 수오를 앞에 두고도 그녀에게 집착하는 그 손님. 그러는 사이 누룩은 점차 잃어버린 옛 기억을 되찾고 제 과거에 대한 비밀을 알아낸다. “공주 자가십니다. 발견된 장소는 화향원이라는 지원성의 한 창관입니다.” “창기가 됐다는 말입니까?” 또한 그녀를 어렸을 때부터 보살핀 선정이 나타나며 넷은 더욱 복잡하게 얽히게 되는데. “만약 반복된다면?” “반복?” “그래. 미래를 바꿔도 바꿔도, 똑같은 상황이 반복된다면.” 전생과 현생을 넘나들며 네 사람의 운명이 교차한다. 마침내 윤회를 거듭하며 여러 가지 결말을 맞이하게 되는 이야기.

※ 본 도서에는 다수의 강제에 의한 성적인 관계, 가학성과 피학성이 강조된 성적인 관계, 무의식중 벌어지는 성적인 희롱, 노골적이고 과장된 성적 묘사, 비윤리적인 요소 등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열람에 주의 부탁드립니다. 세컨드 월드라고 불리는 가상현실에서 이루어지는 수상한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그곳에 초대받은 유일한 플레이어, 서 지아. 그녀는 게임 회사와의 계약을 이행하기 위해, 모든 엔딩을 클리어해가며 공략집을 써야 하는데. 하필이면 장르가 배드 엔딩밖에 없는 고수위 피폐물이다. 게다가 배경은 고대 국가 히타이트라니. 과연 지아는 모든 엔딩을 클리어하고, 공략집까지 완성할 수 있을까? [본편 발췌] “네, 이 게임에는 해피 엔딩이 없습니다.” 지아의 속마음을 곧장 되받아치는 것처럼, 태을이 빠르게 설명했다. “운이 좋으면 메리 배드 엔딩, 혹은 배드 엔딩뿐입니다.” “그럼 플레이어들의 목표는…….” “메리 배드 엔딩이죠.” 미팅 룸에 댕 하는 종소리가 울리는 것 같았다. 메리 배드 엔딩이 무엇인가. 공략 캐릭터만 행복해하고 정작 플레이어는 정신적 피해를 보는, 그런 피폐한 결말이 아니던가. “잠깐만요. 메리 배드 엔딩이란 건…….” “통상 생각하시는 그런 엔딩이 맞습니다. 공략 캐릭터들에게 집착 당하고 감금당하고, 감시당하는, 꿈도 희망도 미래도 없는, 그래서 보통의 플레이어들에게는 행복하지 않은 결말 말입니다. 물론 저희가 타겟팅한 플레이어에게는 더없이 행복한 결말일 겁니다.” 지아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누군가 그녀가 꿈에 그리던 게임을 만들어 선물해준 것 같았으니까.

※ 본 도서는 다수와의 성적 관계, 과장되고 노골적인 성 묘사 및 비윤리적인 요소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열람에 주의 부탁드립니다. 「입사 3년 차 빙의기획부 사후관리팀 로제, 사규를 무시하고 본사 컴퓨터로 빙의…….」 야근 중 실수로 빙의해 버렸다! 그것도 심의위원회로부터 유해물 판정을 받은 폐기 예정 게임 속이다. 이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능력치’를 올려서 보란 듯이 영웅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그 능력치를 올리는 방법이라는 것이……. “능력치는 ‘공략 카드’가 존재하는 남성을 유혹할 때마다 획득할 수 있습니다.” 그녀는 새로운 적성을 발견하고야 말았다. 학교와 직장,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그것을 흡수하는 것이었다. [본문 발췌] ‘마물도 공략할 수 있는 거였어?’ 세상에. 어떤 미친놈이 마물과 엮을 생각을 한 거야. 로제는 진심으로 창조신의 정신 상태를 의심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쓰읍. 엘프 특유의 신비로운 눈동자 때문인지, 그렇지 않으면 과시적인 검은 피부 때문인지, 자꾸만 눈길이 가는 미형이었다.

※ 본 도서는 다수와의 성적 관계, 과장되고 노골적인 성 묘사 및 비윤리적인 요소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열람에 주의 부탁드립니다. 「입사 3년 차 빙의기획부 사후관리팀 로제, 사규를 무시하고 본사 컴퓨터로 빙의…….」 야근 중 실수로 빙의해 버렸다! 그것도 심의위원회로부터 유해물 판정을 받은 폐기 예정 게임 속이다. 이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능력치’를 올려서 보란 듯이 영웅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그 능력치를 올리는 방법이라는 것이……. “능력치는 ‘공략 카드’가 존재하는 남성을 유혹할 때마다 획득할 수 있습니다.” 그녀는 새로운 적성을 발견하고야 말았다. 학교와 직장,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그것을 흡수하는 것이었다. [본문 발췌] ‘마물도 공략할 수 있는 거였어?’ 세상에. 어떤 미친놈이 마물과 엮을 생각을 한 거야. 로제는 진심으로 창조신의 정신 상태를 의심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쓰읍. 엘프 특유의 신비로운 눈동자 때문인지, 그렇지 않으면 과시적인 검은 피부 때문인지, 자꾸만 눈길이 가는 미형이었다.

※ 본 도서는 다수와의 성적 관계, 과장되고 노골적인 성 묘사 및 비윤리적인 요소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열람에 주의 부탁드립니다. 「입사 3년 차 빙의기획부 사후관리팀 로제, 사규를 무시하고 본사 컴퓨터로 빙의…….」 야근 중 실수로 빙의해 버렸다! 그것도 심의위원회로부터 유해물 판정을 받은 폐기 예정 게임 속이다. 이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능력치’를 올려서 보란 듯이 영웅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그 능력치를 올리는 방법이라는 것이……. “능력치는 ‘공략 카드’가 존재하는 남성을 유혹할 때마다 획득할 수 있습니다.” 그녀는 새로운 적성을 발견하고야 말았다. 학교와 직장,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그것을 흡수하는 것이었다. [본문 발췌] ‘마물도 공략할 수 있는 거였어?’ 세상에. 어떤 미친놈이 마물과 엮을 생각을 한 거야. 로제는 진심으로 창조신의 정신 상태를 의심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쓰읍. 엘프 특유의 신비로운 눈동자 때문인지, 그렇지 않으면 과시적인 검은 피부 때문인지, 자꾸만 눈길이 가는 미형이었다.

※본 도서는 2020년 출간된 극락의 BL 소설의 개정판입니다. 1~5권의 서술과 에피소드가 추가 및 보강되었으며, 6권은 개정판 출간에 맞춰 증보된 미공개 외전으로 작품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본 도서의 5권은 강압적 관계 및 정신적 학대와 같은 비윤리적인 요소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열람에 주의 부탁드립니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대학생 연. 그녀는 남자 기생들이 있는 화향원에서 여종 누룩으로 다시 살아가게 된다. “낭주에게 안기고 싶어요.” 새로운 삶 속에서 그녀는 남자 기생인 수오를 짝사랑하지만, 곧 그에게 거물 손님이 찾아오게 된다는 소식을 듣고 낙담한다. “어디 네가 선택해 보거라.” “제발 그, 그만하…….” “네 주인이 여기서 화대도 받지 못하고 쫓겨날지. 아니면 여기서 네 보지를 팔지.” 하지만 어째서인지 수오를 앞에 두고도 그녀에게 집착하는 그 손님. 그러는 사이 누룩은 점차 잃어버린 옛 기억을 되찾고 제 과거에 대한 비밀을 알아낸다. “공주 자가십니다. 발견된 장소는 화향원이라는 지원성의 한 창관입니다.” “창기가 됐다는 말입니까?” 또한 그녀를 어렸을 때부터 보살핀 선정이 나타나며 넷은 더욱 복잡하게 얽히게 되는데. “만약 반복된다면?” “반복?” “그래. 미래를 바꿔도 바꿔도, 똑같은 상황이 반복된다면.” 전생과 현생을 넘나들며 네 사람의 운명이 교차한다. 마침내 윤회를 거듭하며 여러 가지 결말을 맞이하게 되는 이야기.

※본 도서는 2020년 출간된 극락의 BL 소설의 개정판입니다. 1~5권의 서술과 에피소드가 추가 및 보강되었으며, 6권은 개정판 출간에 맞춰 증보된 미공개 외전으로 작품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본 도서의 5권은 강압적 관계 및 정신적 학대와 같은 비윤리적인 요소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열람에 주의 부탁드립니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대학생 연. 그녀는 남자 기생들이 있는 화향원에서 여종 누룩으로 다시 살아가게 된다. “낭주에게 안기고 싶어요.” 새로운 삶 속에서 그녀는 남자 기생인 수오를 짝사랑하지만, 곧 그에게 거물 손님이 찾아오게 된다는 소식을 듣고 낙담한다. “어디 네가 선택해 보거라.” “제발 그, 그만하…….” “네 주인이 여기서 화대도 받지 못하고 쫓겨날지. 아니면 여기서 네 보지를 팔지.” 하지만 어째서인지 수오를 앞에 두고도 그녀에게 집착하는 그 손님. 그러는 사이 누룩은 점차 잃어버린 옛 기억을 되찾고 제 과거에 대한 비밀을 알아낸다. “공주 자가십니다. 발견된 장소는 화향원이라는 지원성의 한 창관입니다.” “창기가 됐다는 말입니까?” 또한 그녀를 어렸을 때부터 보살핀 선정이 나타나며 넷은 더욱 복잡하게 얽히게 되는데. “만약 반복된다면?” “반복?” “그래. 미래를 바꿔도 바꿔도, 똑같은 상황이 반복된다면.” 전생과 현생을 넘나들며 네 사람의 운명이 교차한다. 마침내 윤회를 거듭하며 여러 가지 결말을 맞이하게 되는 이야기.

고디북스 편집자 도유설은 어느 날 잘못 내려받은 한글과빙의 체험판으로 자신이 담당하던 원고에 빙의하게 된다. ［한빙오피스 알림］ 원고에서 이탈했습니다. 마지막 저장 시점으로 돌아갑니다. 설상가상 원고에서 벗어난 말이나 행동을 할 때마다 과거로 회귀하기까지 하는데. ‘나… 여조에 빙의한 거였어?’ 그녀가 빙의한 대상은 다름 아닌, 악역 여조. 하지만 어째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간다. “당신이 먼저 부탁한 겁니다. 파트너 노릇.” 그녀를 거부해야 할 남자 주인공이 XX에 환장한 개처럼 굴기로도 모자라서, “걱정돼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혹시 도움이 필요하신 건 아닐까 해서.” 여자 주인공이 그녀에게 지나치게 집착하는 이상 행동을 보인다. ［한빙오피스 알림］ 허가받지 않은 사용자의 접근이 발견되었습니다. 보안을 강화하시려면 정식판 구매 후 보안〉저작권〉표절〉신고를 통해 접근을 비활성화해 주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그것이 사실은 표절자의 비겁한 술수였다면. “당신이 그러고도 작가예요!” 편집자 도유설은 오늘도 울부짖는다. 세계 평화를 위해, 그리고 올바른 저작권 윤리 의식을 위해서.

세컨드 월드라고 불리는 가상현실에서 이루어지는 수상한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그곳에 초대받은 유일한 플레이어, 서 지아. 그녀는 게임 회사와의 계약을 이행하기 위해, 모든 엔딩을 클리어해가며 공략집을 써야 하는데. 하필이면 장르가 배드 엔딩밖에 없는 고수위 피폐물이다. 게다가 배경은 고대 국가 히타이트라니. 과연 지아는 모든 엔딩을 클리어하고, 공략집까지 완성할 수 있을까? [본편 발췌] “네, 이 게임에는 해피 엔딩이 없습니다.” 지아의 속마음을 곧장 되받아치는 것처럼, 태을이 빠르게 설명했다. “운이 좋으면 메리 배드 엔딩, 혹은 배드 엔딩뿐입니다.” “그럼 플레이어들의 목표는…….” “메리 배드 엔딩이죠.” 미팅 룸에 댕 하는 종소리가 울리는 것 같았다. 메리 배드 엔딩이 무엇인가. 공략 캐릭터만 행복해하고 정작 플레이어는 정신적 피해를 보는, 그런 피폐한 결말이 아니던가. “잠깐만요. 메리 배드 엔딩이란 건…….” “통상 생각하시는 그런 엔딩이 맞습니다. 공략 캐릭터들에게 집착 당하고 감금당하고, 감시당하는, 꿈도 희망도 미래도 없는, 그래서 보통의 플레이어들에게는 행복하지 않은 결말 말입니다. 물론 저희가 타겟팅한 플레이어에게는 더없이 행복한 결말일 겁니다.” 지아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누군가 그녀가 꿈에 그리던 게임을 만들어 선물해준 것 같았으니까.

※ 본 도서에는 다수의 강제에 의한 성적인 관계, 가학성과 피학성이 강조된 성적인 관계, 무의식중 벌어지는 성적인 희롱, 노골적이고 과장된 성적 묘사, 비윤리적인 요소 등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열람에 주의 부탁드립니다. 세컨드 월드라고 불리는 가상현실에서 이루어지는 수상한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그곳에 초대받은 유일한 플레이어, 서 지아. 그녀는 게임 회사와의 계약을 이행하기 위해, 모든 엔딩을 클리어해가며 공략집을 써야 하는데. 하필이면 장르가 배드 엔딩밖에 없는 고수위 피폐물이다. 게다가 배경은 고대 국가 히타이트라니. 과연 지아는 모든 엔딩을 클리어하고, 공략집까지 완성할 수 있을까? [본편 발췌] “네, 이 게임에는 해피 엔딩이 없습니다.” 지아의 속마음을 곧장 되받아치는 것처럼, 태을이 빠르게 설명했다. “운이 좋으면 메리 배드 엔딩, 혹은 배드 엔딩뿐입니다.” “그럼 플레이어들의 목표는…….” “메리 배드 엔딩이죠.” 미팅 룸에 댕 하는 종소리가 울리는 것 같았다. 메리 배드 엔딩이 무엇인가. 공략 캐릭터만 행복해하고 정작 플레이어는 정신적 피해를 보는, 그런 피폐한 결말이 아니던가. “잠깐만요. 메리 배드 엔딩이란 건…….” “통상 생각하시는 그런 엔딩이 맞습니다. 공략 캐릭터들에게 집착 당하고 감금당하고, 감시당하는, 꿈도 희망도 미래도 없는, 그래서 보통의 플레이어들에게는 행복하지 않은 결말 말입니다. 물론 저희가 타겟팅한 플레이어에게는 더없이 행복한 결말일 겁니다.” 지아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누군가 그녀가 꿈에 그리던 게임을 만들어 선물해준 것 같았으니까.

먼 미래, 주성(主星)의 침략으로 식민지화된 지구. 인간은 한낱 가축이 되어 경주마로 전락한다. “이제 살려면 뛰는 게 좋을 거야.” 생존을 위해 서로 적이 되는 경주장. “너, 너도 서… 선수인 거지?” 그 안에서는 누구도 믿을 수 없다. ‘여기선 누구든… 죽을 수 있는 거야.’ 점점 진실에 가까워져 가는 선수들. 그러나 인간은 누가 진짜 적인지조차 모른다. “언젠가 날 죽이고 싶어질 만큼, 그렇게 날 사랑해 줘.” 그런 세상에서 우리들은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세컨드 월드라고 불리는 가상현실에서 이루어지는 수상한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그곳에 초대받은 유일한 플레이어, 서 지아. 그녀는 게임 회사와의 계약을 이행하기 위해, 모든 엔딩을 클리어해가며 공략집을 써야 하는데. 하필이면 장르가 배드 엔딩밖에 없는 고수위 피폐물이다. 게다가 배경은 고대 국가 히타이트라니. 과연 지아는 모든 엔딩을 클리어하고, 공략집까지 완성할 수 있을까? [본편 발췌] “네, 이 게임에는 해피 엔딩이 없습니다.” 지아의 속마음을 곧장 되받아치는 것처럼, 태을이 빠르게 설명했다. “운이 좋으면 메리 배드 엔딩, 혹은 배드 엔딩뿐입니다.” “그럼 플레이어들의 목표는…….” “메리 배드 엔딩이죠.” 미팅 룸에 댕 하는 종소리가 울리는 것 같았다. 메리 배드 엔딩이 무엇인가. 공략 캐릭터만 행복해하고 정작 플레이어는 정신적 피해를 보는, 그런 피폐한 결말이 아니던가. “잠깐만요. 메리 배드 엔딩이란 건…….” “통상 생각하시는 그런 엔딩이 맞습니다. 공략 캐릭터들에게 집착 당하고 감금당하고, 감시당하는, 꿈도 희망도 미래도 없는, 그래서 보통의 플레이어들에게는 행복하지 않은 결말 말입니다. 물론 저희가 타겟팅한 플레이어에게는 더없이 행복한 결말일 겁니다.” 지아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누군가 그녀가 꿈에 그리던 게임을 만들어 선물해준 것 같았으니까.

※ 본 도서는 다수와의 성적 관계, 과장되고 노골적인 성 묘사 및 비윤리적인 요소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열람에 주의 부탁드립니다. 「입사 3년 차 빙의기획부 사후관리팀 로제, 사규를 무시하고 본사 컴퓨터로 빙의…….」 야근 중 실수로 빙의해 버렸다! 그것도 심의위원회로부터 유해물 판정을 받은 폐기 예정 게임 속이다. 이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능력치’를 올려서 보란 듯이 영웅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그 능력치를 올리는 방법이라는 것이……. “능력치는 ‘공략 카드’가 존재하는 남성을 유혹할 때마다 획득할 수 있습니다. 정확히는, 정액 흡수가 기준입니다.” 그녀는 새로운 적성을 발견하고야 말았다. 학교와 직장,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그 이름은 바로 정액 흡수였다. [본문 발췌] ‘마물도 공략할 수 있는 거였어?’ 세상에. 어떤 미친놈이 마물과 섹스시킬 생각을 한 거야. 로제는 진심으로 창조신의 정신 상태를 의심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쓰읍. 엘프 특유의 신비로운 눈동자 때문인지, 그렇지 않으면 과시적인 검은 피부 때문인지, 자꾸만 눈길이 가는 미형이었다.

고디북스 편집자 도유설은 어느 날 잘못 내려받은 한글과빙의 체험판으로 자신이 담당하던 원고에 빙의하게 된다. [한빙오피스 알림] 원고에서 이탈했습니다. 마지막 저장 시점으로 돌아갑니다. 설상가상 원고에서 벗어난 말이나 행동을 할 때마다 과거로 회귀하기까지 하는데. ‘나… 여조에 빙의한 거였어?’ 그녀가 빙의한 대상은 다름 아닌, 악역 여조. 하지만 어째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간다. “당신이 먼저 부탁한 겁니다. 파트너 노릇.” 그녀를 거부해야 할 남자 주인공이 섹스에 환장한 개처럼 굴기로도 모자라서, “걱정돼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혹시 도움이 필요하신 건 아닐까 해서.” 여자 주인공이 그녀에게 지나치게 집착하는 이상 행동을 보인다. [한빙오피스 알림] 허가받지 않은 사용자의 접근이 발견되었습니다. 보안을 강화하시려면 정식판 구매 후 보안저작권표절신고를 통해 접근을 비활성화해 주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그것이 사실은 표절자의 비겁한 술수였다면. “당신이 그러고도 작가예요!” 편집자 도유설은 오늘도 울부짖는다. 세계 평화를 위해, 그리고 올바른 저작권 윤리 의식을 위해서.

※ 본 도서에는 다수의 강제에 의한 성적인 관계, 가학성과 피학성이 강조된 성적인 관계, 무의식중 벌어지는 성적인 희롱, 노골적이고 과장된 성적 묘사, 비윤리적인 요소 등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열람에 주의 부탁드립니다. 세컨드 월드라고 불리는 가상현실에서 이루어지는 수상한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그곳에 초대받은 유일한 플레이어, 서 지아. 그녀는 게임 회사와의 계약을 이행하기 위해, 모든 엔딩을 클리어해가며 공략집을 써야 하는데. 하필이면 장르가 배드 엔딩밖에 없는 고수위 피폐물이다. 게다가 배경은 고대 국가 히타이트라니. 과연 지아는 모든 엔딩을 클리어하고, 공략집까지 완성할 수 있을까? [본편 발췌] “네, 이 게임에는 해피 엔딩이 없습니다.” 지아의 속마음을 곧장 되받아치는 것처럼, 태을이 빠르게 설명했다. “운이 좋으면 메리 배드 엔딩, 혹은 배드 엔딩뿐입니다.” “그럼 플레이어들의 목표는…….” “메리 배드 엔딩이죠.” 미팅 룸에 댕 하는 종소리가 울리는 것 같았다. 메리 배드 엔딩이 무엇인가. 공략 캐릭터만 행복해하고 정작 플레이어는 정신적 피해를 보는, 그런 피폐한 결말이 아니던가. “잠깐만요. 메리 배드 엔딩이란 건…….” “통상 생각하시는 그런 엔딩이 맞습니다. 공략 캐릭터들에게 집착 당하고 감금당하고, 감시당하는, 꿈도 희망도 미래도 없는, 그래서 보통의 플레이어들에게는 행복하지 않은 결말 말입니다. 물론 저희가 타겟팅한 플레이어에게는 더없이 행복한 결말일 겁니다.” 지아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누군가 그녀가 꿈에 그리던 게임을 만들어 선물해준 것 같았으니까.

※ 본 외전 2는 본편에 등장한 모브 캐릭터들이 남자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또한, 여자 주인공의 기억 상실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열람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 본 도서는 다수와의 성적 관계, 과장되고 노골적인 성 묘사 및 비윤리적인 요소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열람에 주의 부탁드립니다. 「입사 3년 차 빙의기획부 사후관리팀 로제, 사규를 무시하고 본사 컴퓨터로 빙의…….」 야근 중 실수로 빙의해 버렸다! 그것도 심의위원회로부터 유해물 판정을 받은 폐기 예정 게임 속이다. 이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능력치’를 올려서 보란 듯이 영웅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그 능력치를 올리는 방법이라는 것이……. “능력치는 ‘공략 카드’가 존재하는 남성을 유혹할 때마다 획득할 수 있습니다. 정확히는, 정액 흡수가 기준입니다.” 그녀는 새로운 적성을 발견하고야 말았다. 학교와 직장,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그 이름은 바로 정액 흡수였다. [본문 발췌] ‘마물도 공략할 수 있는 거였어?’ 세상에. 어떤 미친놈이 마물과 섹스시킬 생각을 한 거야. 로제는 진심으로 창조신의 정신 상태를 의심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쓰읍. 엘프 특유의 신비로운 눈동자 때문인지, 그렇지 않으면 과시적인 검은 피부 때문인지, 자꾸만 눈길이 가는 미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