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레카’에서 아이템 거래로 생활비를 벌던 단우는 전역 후 복귀한 게임에서 자신을 사기꾼으로 모는 유저 힐잘함을 만난다. [전체] 온니법사Lv999 : 돈 모을 시간 필요한데 [전체] 힐잘함 : 거지도 아니고 창고에 2억도 없나ㅡㅡ [전체] 온니법사Lv999 : 거지라서 죄송하네요 단우는 새로 생긴 몬스터 투기장으로 골드를 벌려 하고, 족집게처럼 승리를 점치는 힐잘함이 훈수를 들며 도와준다. [귓속말] 힐잘함 : 내 돈 잃으면 책임질 거임? [귓속말] 온니법사Lv999 : 아직은 내 돈인데요 [귓속말] 힐잘함 : 어차피 내 거 될 거잖아 힐잘함은 채무 관계를 이유로 단우에게 시도 때도 없이 연락하고, 단우도 어느새 그에 익숙해진다. 그러나 어느 날. 심야 알바를 나갔다가 사고를 당해 휴대폰이 망가지며, 단우는 힐잘함과 연락할 수단을 잃게 된다. [힐] 또 잠수 타면 그땐 직접 잡으러 간다 그렇게 약속했던 것을 본의 아니게 어기게 된 단우는 힐잘함이 실망했을까 두려워진 마음을 깨닫는다. 친구 비슷한 관계는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다 망쳐 버린 게 아닐까? 겨우 퇴원한 후 깁스를 달고 PC방에 출근한 날. "찾았다." 단우의 앞에 그가 정말로 나타난다. "빚 갚으셔야죠, 법사님." 못됐는데 나쁘진 않고, 착하진 않은데 친절한 이상한 사람. 해신과의 대면은 그렇게 이루어졌다.
🌟 BL 소설 중 상위 10.58%
평균 이용자 수 1,544 명
* 100명이 선택하면 '명작' 칭호가 활성화 됩니다.
'명작'의 태양을 라이징 해보세요.
“자네가 진짜 배워야 할 건 이런 거야.” “어?” “이렇게 떡 치기 좋은 기술을 알아야지.” “그런 상스러운…!” “하, 뭐부터 가르쳐야 한담.” 혼삿날을 앞두고 시한을 찾아온 연정. 초야를 잘 치를 수 있도록 방중술을 알려달라 부탁한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연정에게 시한은 하나씩 방법을 일러주고. “조, 좋은 곳을, 흐으…. 찾으면, 되는 건가…?” “역시 하나를 가르쳐 주면 열을 알아.” 성실하게 배워가는 연정을 보며 시한은 묘한 씁쓸함을 느낀다. 초야 수업을 끝내고 나서야 그 감정이 우정도 욕정도 아닌 연정이었음을 뒤늦게 깨닫게 되는데…."
신비주의 컨셉으로 아무도 그 얼굴을 알지 못하는 드라마 작가, 지윤. 실은 배우 차로한의 엄청난 팬으로, 그를 주연 삼아 드라마를 쓰기까지 한다. 그대로 성공한 덕후가 되나 싶었는데…. “어느 쪽이 진짜예요?” “뭐가.” “지윤과 정해율.” 망한 아이돌 정해율의 몸에 빙의한 채로, 차로한에게 작가라는 정체를 들켜 버렸다. 겉모습은 정해율, 알맹이는 지윤. 들킬 듯 말 듯 아슬아슬한 오해 속에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뭘 부끄러워해요. 나랑 더한 것도 했으면서.” “하, 하지 마…….” “여기는 좋아하는데.” 차로한과 자버렸다는 것. 덕질할 때는 몰랐던 그의 위험한 본모습에 탈덕을 시도하는 지윤과 그런 지윤에게 호기심을 보이며 관심을 숨기지 않는 차로한. 갖은 착각과 오해 속에서 얽혀 가는 두 사람의 이야기.
신비주의 컨셉으로 아무도 그 얼굴을 알지 못하는 드라마 작가, 지윤. 실은 배우 차로한의 엄청난 팬으로, 그를 주연 삼아 드라마를 쓰기까지 한다. 그대로 성공한 덕후가 되나 싶었는데…. “어느 쪽이 진짜예요?” “뭐가.” “지윤과 정해율.” 망한 아이돌 정해율의 몸에 빙의한 채로, 차로한에게 작가라는 정체를 들켜 버렸다. 겉모습은 정해율, 알맹이는 지윤. 들킬 듯 말 듯 아슬아슬한 오해 속에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뭘 부끄러워해요. 나랑 더한 것도 했으면서.” “하, 하지 마…….” “여기는 좋아하는데.” 차로한과 자버렸다는 것. 덕질할 때는 몰랐던 그의 위험한 본모습에 탈덕을 시도하는 지윤과 그런 지윤에게 호기심을 보이며 관심을 숨기지 않는 차로한. 갖은 착각과 오해 속에서 얽혀 가는 두 사람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