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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지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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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갈 곳이 없던 나를 받아준 용태를 위해서 나는 청소를 시작한다. 언제나 그랬든 오늘 나의 목표는 그를 위한 청결유지다. 그런 나의 직업은 바로 사우나의 세신관리사. 누군가는 속된 말로 때밀이라고 부르지만 그딴 건 상관없다. 내 삶의 주인님인 용태만 좋다고 하면 모든 게 좋았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 얼핏 봐도 나보다 젊은 것도 모자라서 얼굴도 고운 놈이 나타나서 내 성질을 긁네. “주인님, 아니, 대표님은 이런 거를 싫어하셔.” “그래요? 아닌데, 내가 이렇게 만져주니까 좋아하시던데.” “만, 만져줘?” 아무래도 용태가 벌써 그에게 넘어간 게 아닌가 싶은데…. 그럼 어쩔 수 없지. 내 필살기를 보여주는 수밖에.

완결 여부미완결
에피소드1 권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BL 소설 중 상위 7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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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이용자 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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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 플랫폼 별 순위

7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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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nail

내가 모르던 옆집 형의 비밀

어려서부터 늘 내 스트레스의 근원이었던 옆집 형인 용식. 엄마가 매번 그와 비교해서 나를 힘들게 했다. 그의 잘못은 아니라고 해도 마주칠 때마다 꼴도 보기 싫어서 눈을 돌렸다. 군에서 전역하고 집에 돌아온 날, 다시 본 그는 예전보다 더 멋있게 변해있었다. 대기업에 취업한 것도 모자라서 동네 아줌마들이 서로 중매를 서겠다고 난리인데... “뭐야? 왜 이러는 거야?” 덥석 내 손을 잡은 그를 노려보며 입을 꾹 다물었다. “우리 사우나에 같이 갈래?” “뭐? 내가 왜?” “너한테 나를 다 보여주고 싶어서 그래.” 뭘까? 지금 이 자식이 내게 왜 이러는 걸까? 의문도 잠시, 그의 다리 사이를 보자마자 내 욕정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원한다면 어쩔 수 없지. 내가 더 뛰어난 게 있다는 걸 알려줘야지.

thumnail

대표님의 색다른 발견

혼자 떠난 여행에서 내가 다니는 회사의 대표인 성훈을 만났다. 회사에선 가까이 대하기 어려운 상대였던 그가 조금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다. 그래도 휴가가 끝난 뒤를 생각해서 거리를 두려는데... “술을 마시는 건 좀 그렇겠죠?” “뭐, 그래도 괜찮을 거 같아요.” 술도 마시지 않으며 그와 같이 있으려니 어색했다. 그렇게 술을 마시다가 서로의 손이 닿은 순간,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입을 맞췄다. 곧바로 흠칫 놀라서 고개를 돌렸다. “이런 느낌은 처음인데 계속 느끼고 싶어요.” 그가 셔츠 단추를 빠르게 풀고 내 손을 잡는데...

thumnail

하룻밤 대표님의 열기

취업을 앞두고 친구 형인 종호의 회사에서 알바를 하게 되었다. 보자마자 반해버릴 정도로 완벽한 내 이상형인 그. 어떻게든 그와 조금이라도 가까이 있기 위해서 노력하는데... “아, 여기에서 씻고 가라고요?” “땀을 많이 흘렸잖아. 건조기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씻어.” 그가 내게 빨리 옷을 벗으라며 재촉하는데... 어쩌지? 이미 내 아랫도리가 묵직해졌다.

thumnail

주인님과 나의 거친 밤

엄마의 재혼으로 들어가게 된 재벌가. 거긴 지옥이나 마찬가지였다. 나를 구원해준 도훈을 주인님으로 여기며 사는 게 훨씬 행복하다. “그 자식에게 마음을 준 거 아니야?” 도훈이 내 한쪽 어깨를 꽉 잡으며 물었다. “뒷구멍 외엔 준 게 없어요.” “하루에 세 번이나 박혔으면서 그런 말이 나와?” “여기에선 한 번만 박혔어요.” 허락을 받지 않고 저지른 짓이 아니었다. 변한 사람은 내가 아니라 바로 그였다. 늘 그렇든 나는 그가 싫어하는 짓은 하지 않았다. 대체 뭐가 그를 변하게 만든 걸까.

thumnail

아슬아슬한 사또의 밤

“사또 나리가 떠나시면 저희는 어쩌란 것입니까?” 관아에서 나가자마자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내 앞을 막아섰다. 지방 고을의 사또로 지내며 관기와 노닥거리려던 계획이 엉망진창이 되었다. 미친 귀신에게 걸려서 내 남근을 내어줬다가 졸지에 일만 열심히 했다. 덕분에 내가 다른 고을로 떠나는 길에 사람들이 울고불고 한바탕 난리가 벌어졌다. “그래, 아무리 귀신이라고 해도 그렇게 멀리까지 쫓아오진 않겠지.” 당나귀를 타고 가며 야릇한 미소를 지었다. 마침내 뜻을 이루는가 싶었는데…. “구, 구미호?!” 관기인 애향의 치마를 벗기자마자 화들짝 놀랐다. “네 뒷구멍을 내놓지 않으면 비명횡사를 각오해야 할 것이다.”

thumnail

감출 수 없는 비밀업무

회장님의 지시로 찾아간 곳. 어두컴컴하고 음침한 그곳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새하얀 피부의 남자였다.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남자를 제거하라는 지시를 받았지만 그럴 수가 없다. 남자의 검은 머리카락이 내 가슴에 닿자마자 아랫도리가 묵직해졌다. “여기에서 도망쳐야 살 수 있어.” “왜요? 그러면 이 맛있는 걸 두 번 다시 맛볼 수 없다는 거잖아요. 그건 싫어요.” 그가 내 페니스를 만지작거리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그거야 다른 곳에서 실컷 맛보면 그만이잖아.” “여기에서 나가자마자 나를 죽이려는 거는 아니고요?” “네 여기가 더 맛있어. 그런데 어떻게 내가 너를 죽이겠어?” 말랑거리면서도 부드러운 엉덩이를 움켜잡으며 들뜬 숨을 내뱉었다.

thumnail

밤마실은 뒤로 오세요

“이 밤에 다른 곳도 아닌 여기 있으면 사내를 기다리는 거 아닌가?” 낯선 사내가 대뜸 손을 잡더니 앞으로 확 당겼다. 젠장, 어둠을 틈타 몰래 여장을 하고 나왔다가 이게 무슨 봉변인가 싶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묵직한 걸 만지자마자 마음이 변했다. 그저 내 욕정만 채우고 도망쳐도 괜찮지 않을까? “실컷 만졌으면 나도 만지게 해줘야지.” 얼핏 봐도 무식한 사내에게 잡히지 않으려고 뒤로 물러설 때였다. “곱게 생긴 것도 마음에 들지만, 사내인 게 더 좋군,” 뭐지? 누구라서 내 정체를 아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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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 어딜 만지는 거죠?

“팔복아, 밤새 뭘 했기에 이리 병든 닭처럼 조는 것이냐?” 대체 어떤 놈이 장난을 치나 싶어 인상을 쓰고 눈을 떴다. 난생 처음 보는 남자가 내 얼굴 바로 앞에 얼굴을 들이밀고 서 있었다. 갓을 쓰고 있는 것도 모자라서 두루마기까지 입은 게 이상했다. 이 근처에서 무슨 촬영이라도 있는 걸까. “영민아!” 매니저를 부르며 벌떡 몸을 일으켰다. “네 이놈! 감히 상전의 이름을 어디 함부로 부르는 것이냐?” 갑자기 앞에 있는 남자가 내 다리 사이에 있는 물건을 힘껏 움켜잡았다. “이, 이게 무슨 짓... 아으윽...” 더 뭐라 할 겨를도 없이 바지가 무릎까지 쓱 내려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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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의 젖은 바지

“도련님, 바지가 보이지 않습니다.” 방안 구석구석 이리저리 살펴봐도 바지가 보이지 않았다. “개필아, 왜 이리 더운지 모르겠구나. 가서 차가운 물 좀 가져오너라.” 명윤이 물어본 건 대꾸조차 하지 않고 엉뚱한 말만 했다. 자꾸만 값비싼 비단 바지가 사라지는 게 이상했다. 설마 그가 기방이라도 드나들려고 몰래 팔기라도 한 걸까. 대감마님에게 걸려 괜히 나만 혼나게 되는 게 아닐지 불안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내려고 방을 엿보는데... “바지가 흠뻑 젖을 정도로 쏟아내는 걸 어쩌란 말이냐?” 도련님의 비밀을 알자마자 내 바지가 벗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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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님과 나의 들뜬 밤

엄마의 재혼으로 들어가게 된 재벌가. 내가 어른이 되자마자 나를 억지로 탐했던 회장님에게서 도망치려는데 쉽지 않았다. 그런 나를 유일하게 도와준 사람은 회장님의 외손자인 도훈이었다. 폭풍우가 치는 날, 나와 도운만이 간직하게 된 비밀이 생기는데…. “이제 내가 너의 주인이야. 대신 내 자지를 네 뒷구멍에 박는 일은 없을 거야.” “나한테 원하는 게 뭐죠?” “이 집에서 내보내줄 테니까, 넌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해.” 내가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도 허락해준 도훈. 대신 그는 내게 마음만은 줄 수 없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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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한 대표님의 유혹

누구도 나를 쉽게 대하는 건 참을 수가 없다. 고작 거래처의 담당자일 뿐인데 나를 볼 때마다 거만한 용운에게 내가 어떤 사람인지 제대로 알려줄 각오를 했다. 이미 그에 대한 정보는 알아놓은 뒤였다. “너, 어차피 거기만 크면 좋아하는 거 아니야?” “대표님의 거기가 커봤자 얼마나 크겠어요?” “그걸 네가 어떻게 알아?” “꼭 발가벗겨서 봐야만 알 수 있는 거는 아니니까요. 부피감만 봐도 정확히 알 수 있어요.” 확신하고 말하는 그에게 아니라는 걸 알려줘야만 했다. 곧바로 바지와 팬티를 확 내리자 그의 눈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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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님과 나의 거친 밤

거긴 지옥이나 마찬가지였다. 나를 구원해준 도훈을 주인님으로 여기며 사는 게 훨씬 행복하다. “그 자식에게 마음을 준 거 아니야?” 허락을 받지 않고 저지른 짓이 아니었다. 변한 사람은 내가 아니라 바로 그였다. 늘 그렇든 나는 그가 싫어하는 짓은 하지 않았다. 대체 뭐가 그를 변하게 만든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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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아빠의 색다른 제안

엄마와 단둘이 사는 집에서 졸지에 쫓겨나게 생겼다. 우리가 사기를 당한 거긴 해도 지금 기댈 사람은 집주인 외엔 없다. 그래도 하늘이 우리 모자를 버린 건 아닌지 알고 보니 집주인이 내 친구인 형진의 아빠였다. “아저씨, 정말 죄송하지만...” “원하는 게 뭐냐? 아무리 네가 내 아들 친구라고 해도 맨입으로 도와줄 수는 없어.” 역시 듣던 대로 이 자식이 거의 쓰레기 수준이었다. “아저씨가 저에게 원하는 게 있으면 말해주세요. 아니, 제가 할 수 있는 게 있으면 그게 무엇이든...” 일부러 최대한 간절한 척을 하며 그의 바지 앞섬을 뚫어지게 쳐다봤다. 바지 앞섬이 부풀어 오르는 게 보이더니 그가 침을 꿀꺽 삼켰다. 그가 내게 제대로 걸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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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의 색다른 발견

혼자 떠난 여행에서 내가 다니는 회사의 대표인 성훈을 만났다. 회사에선 가까이 대하기 어려운 상대였던 그가 조금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다. 그래도 휴가가 끝난 뒤를 생각해서 거리를 두려는데... “술을 마시는 건 좀 그렇겠죠?” “뭐, 그래도 괜찮을 거 같아요.” 술도 마시지 않으며 그와 같이 있으려니 어색했다. 그렇게 술을 마시다가 서로의 손이 닿은 순간,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입을 맞췄다. 곧바로 흠칫 놀라서 고개를 돌렸다. “이런 느낌은 처음인데 계속 느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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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만 더 넣어주세요

카페 사장인 동욱을 짝사랑하는 나. 귀여운 강아지처럼 생긴 그의 얼굴을 볼 때마다 두근거린다. 하지만 여자를 더럽게 밝히는 것처럼 보였는데…. “에이, 같이 술 마시는데 그냥 형이라고 불러. 원래 사람은 호기심을 참기 힘든 법이야.” 마침내 내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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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는 건드리지 마세요

오갈 곳이 없어져서 어쩔 수 없이 새아빠와 살게 되었다. 말이 새아빠지, 남이나 마찬가지인 경훈. 엄마로 세 번째로 결혼한 남자이자 세 번째로 이혼한 남자인 그와 같은 집에서 살게 되었다. 그래도 음악가로 살고 싶은 내 꿈을 응원해줘서 고맙긴 하다. “왜 이혼했어요?” “이혼하기로 하고 결혼했던 거니까.” “네? 지금 뭐라고 했어요?” 대체 무슨 비밀을 숨기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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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하는 비밀업무

완벽한 킬러로 살아온 내가 한 남자에게 농락당했다. 내 뒤를 봐주는 회장님의 지시로 어두운 지하실에 갇힌 남자를 죽이려고 한 게 실수였다. 이제 그 남자가 나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뭐야? 노인네가 오기 전에 빨리 끝내야지.” “하아아... 최대한 노력하는데….” “지금 내 뒷구멍이 헐렁해졌다는 거야?” “그게 아니라….” 더 말할 틈도 없이 그가 내 위에서 내려갔다. 다른 사람 앞에선 물건에 힘도 들어가지 않게 되었는데, 그에게까지 풀지 못하면 미칠 수도 있었다. 어떻게든 그에게 내가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만 하는데…. “이래서야 내가 원하는 걸 해줄 수 있겠어? 나한테 처음부터 다시 배워.” “뭘?” 연약해 보이는 그가 내 허리를 잡아서 옆으로 힘껏 돌렸다. 지금 내게 무슨 짓을 저지르려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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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의 색다른 발견

하루를 무료하게 보내는 것도 지쳤다. 어차피 관직을 얻을 생각조차 없어 과거시험 따윈 생각조차 없다. 그런 것보다 뭔가 재미있는 걸 즐기며 살고 싶다. 그런 내게 호기심이 생겼다. “뭐 마려운 강아지처럼 왜 이러는 것이냐?” 어려서부터 내 몸종인 필준이 뭔가 비밀을 감추고 있는 게 확실했다. 궁금해서 몰래 그가 지내는 방을 엿봤는데 놀라운 광경이 펼쳐졌다. 얼마 전에 역모에 휩싸여 노비가 된 진우의 엉덩이 사이에 필준이 물건을 넣고 있었다. “아... 거기에 넣으면 어떤 기분이 들까?” 호기심이 생겼으니 멈출 수가 없다. 기회를 엿보다가 남몰래 진우를 방으로 불러 들이는데...

thumnail

아직 끝나지 않은 방학

대학 졸업을 앞둔 마지막 여름방학. 내 인생의 마지막 방학이라 나름 알차게 보내고 싶었다. 졸업 후에 카페를 오픈할 거라 취업걱정은 없었다. 나름 준비는 했기 때문에 여러 경험을 하고 싶은 게 전부였다. “여긴 위험한 게 많아요.” 내 눈엔 네가 가장 위험한 것처럼 보인다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다. “좋은 여행되세요.” 애써 가식적인 미소를 지으며 돌아서는데 그가 앞을 막아섰다. “우리 같이 다녀요. 사실은 내가 좀 무서워서요.” 덩치가 나보다 두 배 정도는 더 큰 그가 뭐가 무섭다는 걸까. “여길 만지니까 마음이 좀 편해지네요.” 그가 겨드랑이 사이로 손을 넣어서 가슴을 잡는데... 나만의 야릇한 여향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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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만 더 넣어주세요

카페 사장인 동욱을 짝사랑하는 나. 귀여운 강아지처럼 생긴 그의 얼굴을 볼 때마다 내 아랫도리가 들썩거린다. 하지만 여자를 더럽게 밝히는 것처럼 보여서 그를 맛볼 기회가 없을 거 같은데…. “너, 남자랑 해봤어?” “그럼 사장님은 해봤어요?” “에이, 같이 술 마시는데 그냥 형이라고 불러. 당연히 나야 해봤지. 원래 사람은 호기심을 참기 힘든 법이야.” 마침내 내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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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는 건드리지 마세요

오갈 곳이 없어져서 어쩔 수 없이 새아빠와 살게 되었다. 말이 새아빠지, 남이나 마찬가지인 경훈. 엄마로 세 번째로 결혼한 남자이자 세 번째로 이혼한 남자인 그와 같은 집에서 살게 되었다. 그래도 음악가로 살고 싶은 내 꿈을 응원해줘서 고맙긴 하다. “왜 이혼했어요?” “이혼하기로 하고 결혼했던 거니까.” “네? 지금 뭐라고 했어요?” 대체 무슨 비밀을 숨기고 있는 걸까. “아, 거긴 만지지 말라니까요!” 나도 모르게 버럭 소리를 질렀다. 하필이면 왜 가장 예민한 부위를 만지면서 장난을 치는 걸까. “겨드랑이를 만지는 게 그렇게 싫어?” “차라리 다른 곳을 만져요.” “다른 곳? 그럼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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