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소꿉친구의 부탁으로 개발 중인 19금 BL 게임의 테스터를 하게 된다. 동화 속 늑대, ‘플로’가 된 그는 수상한 퀘스트에 진저리를 치지만 빨리 게임을 나가야겠다는 생각에, 수많은 손길에 휘말리면서도 엔딩을 향해 나아간다. 그러나 점점 게임의 목적이 수상해 보이고, 자꾸만 기억에 없는 장면들이 떠올라 혼란스러워지는데. 과연 늑대는 ‘이번 회차’에서 엔딩을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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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란군이 도시의 청정기를 부순 그날부터 모든 게 바뀌었다. 시온은 죽어 가는 사람들로 가득한 도시에서 가까스로 생존해 정부군에 들어가지만 반란군과의 싸움은 교착된 채 도무지 끝이 보이지 않는다. 끝없는 전투와 작전 속에 지쳐 가던 시온에게 떨어진 새로운 명령은 바로 ‘특기자’로만 구성된 1사단과 합동 작전을 펼치라는 것. 어쩌면 이번 작전으로 이 혼란한 세상을 도래하게 한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낼 수 있을지 모른다. 불안과 기대 속에 2사단 부단장으로서 시온은 합동 작전에 참여하지만, “응. 어때요, 마음에 들어요? 내가 다 해 줄 테니까 시온은 즐기기만 해요.” 시온만 보면 추파를 던지던 1사단 부단장은 당연하고. “제대로 안 부르면 여기서 계속 박을 거야.” 다정하고 귀여웠던 2사단 단장, “원한다면 내 체력이 다할 때까지 해 줄 순 있다.” 말수 적고 무뚝뚝하기 그지없던 1사단 단장에다가, “미쳤다고 생각해? 뭐, 그렇게 생각하든가. 너는 그 미친 인간한테 범해지고 있잖아.” 미친 반란군 소속 특기자까지. 작전에 관련된 이들은 자꾸만 시온이 전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그에게 접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