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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곡선
작가 밀베
"너 코피 나는데." "…예?" "피 난다고." 여름이 체육복 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 백호에게 건넸다. 백호는 빳빳하게 다림질된 베이지색의 손수건을 보았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여름의 얼굴을 올려다보았다. 그제야 역광으로 잘 보이지 않던 얼굴이 제대로 시야에 들어왔다. 또래 사내자식들답지 않게 깨끗하고 흰 피부가, 웃음기 하나 없는 둥그런 눈매가, 단정하게 자리 잡혀있는 콧대가, 일자로 다물어져 있는 붉은 입술이. 여름의 모든 것들이 슬로모션처럼 차례대로 눈 안에 박혀 들었다. 청량한 바람이 불어와 운동장에 서 있는 여름의 머리카락을 흔들었다. 여름에게서 나는 향긋한 향이 바람을 타고 넘실댔다. 그리고 그 바람은, 백호의 일렁이는 마음도 흔들었다. *** 무심하기 짝이 없고, 눈치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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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4
완결 여부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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