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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리다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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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1의 범죄도시 트리니티. 새로 선출된 시장 ‘맨더빌 폴락’은 범죄자를 즉결처형하는 ‘엑스큐션’ 제도의 도입으로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다. 맨더빌의 정책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신참형사 ‘이븐 칸’은 파트너이자 선배형사인 ‘블라스 헌트’와 함께 성당에서 잔혹하게 살해당한 신부의 살인사건을 조사한다. 연쇄살인마 카론의 범행으로 밝혀지며 수사에 박차를 가하지만 미심쩍은 부분이 많다. 그때 범행현장에서 수상한 자를 발견한 이븐은 그자를 뒤쫓다 블라스를 잃는 비극을 겪게 된다. 블라스의 죽음 후 망가져버린 이븐은 그의 아들 ‘기디언’이 홀로 남게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죄책감반 집착반으로 아이를 거둔다. 이븐과 기디언, 둘은 서로를 의지하며 10년간 함께하지만 성장한 기디언은 이븐에게 끊임없이 소유욕을 내비치기 시작하고 이븐은 죽은 블라스 때문에 이를 받아들이지 못해 힘들어한다. *2010년 동인지로 출간된 길티 의 개정판입니다.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3 권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장르

BL

업로드 날짜

2018년 12월 05일

출판사

비욘드

팬덤 지표

🌟 BL 소설 중 상위 23.81%

👥

평균 이용자 수 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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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플랫폼 평점

8.4

📊 플랫폼 별 순위

1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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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nail

내 손등 위의 나비

교통사고 현장에서 기억을 잃은 채 구조된 ‘신연주’는 동승한 연인 ‘류재권’의 죽음을 확인한다. 가정부의 아들이었던 재권은 20년 전 함께 살게 된 후 늘 연주에게 집착했고 연주는 재권에게서 벗어나고 싶어 했다. 그러나 막상 재권이 죽어 버린 현실을 연주는 받아들이기 힘들다. 그렇게 점점 망가져 가는 연주를 재권의 동생, ‘류인’이 옆을 지키며 돕는다. 연인의 동생이란 이유로 지난 시절 류인과 가깝게 지낸 것 같으나 연주는 그가 도통 생각나지 않는다. 한 걸음 도망치면 두 걸음 쫓아오는 류인에게 연주는 결국 몸과 마음을 내어 주지만 과거의 일들이 차츰 기억나면서 추악한 진실을 깨닫게 된다. *** “형은 키스 다음에 뭘 했어요?” 갑자기 류인이 속삭여 물어 왔다. “뭐?” “뭘 해서 연주 씨를 기쁘게 해 줬어요? 가슴이나 목덜미를 애무하면서 천천히 흥분시켰나요, 아니면 옷을 벗기고 바로 연주 씨 안으로 들어갔나요.” 순진한 것과는 거리가 먼데도 이상하게 두 뺨이 화끈댔다. 나의 표정을 본 류인이 적극적으로 밀어붙인다. 그는 내 귓불을 씹어 대며 “대답해요, 연주 씨.”라고 채근했다. 나는 이윽고 진득진득한 신음을 흘렸다. “…어떻게 했을 것 같아?” “제가 형이었다면 연주를 눕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조리 빨고 핥았을 거예요. 특히 여기요.” 가슴 위로 류인의 손가락이 스쳤다. 브래지어와 옷을 입고 있는데도 손길이 강렬히 느껴졌다. 내 호흡이 일순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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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드 투 킬(Dressed to Kill)

키워드 : 현대물, 마피아공, 다정공, 일편단심공, 경찰수, 시니컬수, 강수, 시리어스물, 스릴러물 다섯 번의 총소리. 피에 젖어 달려온 한 남자, 유피테르 마르첼리노. 목숨이 경각에 달린 상황에서 그를 구해 준 건 댈러웨이 북숍의 아르바이트생 리엘 위즈덤이었다. 그 뒤로 은혜를 갚겠다며 매일같이 책방에 나타나 추근대는 유피테르 때문에 난감하기 그지없는 리엘. 같은 남자라는 사실을 떠나서 리엘 자신의 숨겨진 정체가 유피테르를 감시하는 연방 경찰, 카샬 플랫 경위였기 때문이다. 미테라시티의 치안을 위협하는 그리스인과 그리스인의 아들인 유피테르를 검거하기 위해 3개월간 진행해 온 ‘댈러웨이 작전’. “같이 저녁 먹을까? 정식으로 하는 데이트 신청이야.” “연인들이 하는 데이트요?” 목표물인 유피테르가 품은 엉뚱한 사심을 이용해 카샬은 그리스인에게 접근하려 하는데……. “리엘, 네가 나를 구해 줬던 그날부터 난 널 사랑해 왔어.” “저도 유피테르 씨한테 항상 진지했어요.” 카샬의 강력반 복귀가 걸린 마지막 미션, 그리스인을 찾기 위한 마피아와의 동행. 그 아슬아슬한 24시간이 시작된다. ▶잠깐 맛보기 “오늘, 같이 저녁 먹을까?” 또 시작이네. 그놈의 신세 갚기. “제가 왜요?” “그게 대답이야?” “네.” 남자의 얼굴이 실망감으로 가득 찼다. 나는 피식거렸다. “알았어요, 알았어. 같이 먹어 드릴게요. 대신 제가 사 드리는 걸로 해요. 맨날 오셔서 매상 올려 주시잖아요.” 나는 들고 있던 책을 좁은 틈새에 억지로 쑤셔 넣었다. “일 끝나면 책방으로 오세요. 피자 주문하고 맥주 사 둘게요. 퇴근 시간이 어떻게 되세요?” “그게 아니라…….” “근데 낯 안 가리시죠? 금요일마다 여기서 포커 치면서 어울려 노는 친구들이 있거든요. 돈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환영하고 재롱도 떠는 착한 애들이니까 재미는 보장합니다.” “그게 아니라니까.” 그가 머뭇거렸다. 나는 기다렸다. 표정이 심상치 않았다. “미안한데 우리 둘만.” 남자가 이윽고 말했다. 나는 어릴 적, 내 여동생이 아끼던 동화책을 펼쳤을 때의 기분이 들었다. 그 책은 성교육 목적의 그림책이었고 천진난만한 그림체로 부모가 아기를 만드는 과정을 상세히 그려 놨다. 정자와 난자엔 명랑하게 눈, 코, 입도 있었다. “정식으로 하는 데이트 신청이야.” 머릿속에 그 말을 입력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다. 손이 미끄러졌고 나는 스툴 의자에서 휘청거렸다. 굴러떨어질 뻔한 걸 밑에 서 있던 남자가 잽싸게 손으로 받쳐 줬다. 사실 받쳐 주었다고 하긴 좀 그랬다. 내 엉덩이를 양손으로 거머쥔 채 그는 가만히 있었다. “……지금 제 엉덩이 만지십니까.” “네가 다칠까 봐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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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심장을 쏘다

※본 작품은 2017년 타 출판사에서 출간된 이블(Evil)을 악마의 심장을 쏘다로 제목 변경하여 재출간한 외전증보판입니다. 2권에 미공개 외전이 추가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조폭 두목인 새아버지가 일선에서 물러난 후 사업을 맡아 하던 재련은 조카 생일 파티에서 술에 취해 누군지 모를 놈과 뒹군 것도 모자라 조카 선물인 붕붕카를 뺏어 타다 바다에 추락하고 만다.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것은 좋지만, 33년 인생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 탓일까. 사고 이후 평소의 자신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게 착한 일 강박증에 시달린다. 그러던 중 14년 전 옆집에 살았던 아이, 지금은 유명 배우가 된 최천과 우연히 재회하고 그가 그날 자신을 구해 준 은인인 걸 알게 되어 목숨값을 갚고자 하는데……. “저 돈 필요 없어요.” “그럼 뭐가 필요해?” “목숨은 목숨으로 갚으셔야죠.” “네 목숨을 구하라고?” “싫으면 대 주든가…….” “뭐?” 이놈과 엮이는 게 꺼림칙한 건 어째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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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신 (赤身)

*키워드 : 현대물, 조직/암흑가, 경찰/형사, 재회물, 미인공, 강공, 마피아공, 집착공, 연하공, 계략공, 연상수, 무심수, 기억상실, 역키잡, 사건물 우연히 목격한 살해 현장에서 아이를 데리고 필사적으로 도망친 의대생 하루. 알고 보니 아이는 폭력 조직 두목의 아들, 렌레이였다. 그로 인해 정부에서 아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하자 하루는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렌레이를 상해에 있다는 외가에 데려다주기로 마음먹는다. “내가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 줄게. 너도 나 지켜 줄 거지?” 그러나 그 선택이 자신의 모든 것을 만신창이로 만들어 버릴 줄은 몰랐는데……. ▶잠깐 맛보기 “하루가 나를 도와준 거 고맙다고 생각해. 내 목숨을 구해 준 것도 모자라 나를 간호해 주고 돌봐 줬지. 고맙다고 생각하고 있어. 늘 그렇게 생각했어.” “고마운 걸 안다니 다행이다.” 나는 장난스럽게 맞받아쳤다. “그러니까 내가 어른이 될 때까지 그 아저씨랑 결혼하지 마.” “뭐?” “약속해.” “왜?” “약속하라니까.” 당돌하게 말하는 렌레이를 바라보다 나도 모르게 웃어 버렸다.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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킵 미 웜(KEEP ME WARM)

※본 작품은 2017년 타 출판사에서 출간된 킵 미 웜(KEEP ME WARM)을 재출간한 외전증보판입니다. ※외전 킵 미 웜, 마리(KEEP ME WARM, 마리)는 본편을 모두 읽으신 후 열람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자기 탓에 예권이가 목숨을 잃은 후로 죄책감과 그리움을 떠안고 살던 토미. 어느 날 수신된 발신인 불명의 문자와 조카 세라가 건네준 오르골을 보고 잊고 있던 기억을 떠올렸다. “토미처럼 착한 사람한테는 소원을 이루어 주는 만능 자명금이 될 거야.” 어린 시절 할머니에게 받은,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오르골. 원하는 건 늘 하나였다. 다른 건 필요 없었다. 토미는 간절한 마음으로 소원을 빌었다. “……예권이 만나고 싶어.” 그리고 정신이 들었을 때, 예권이가 죽은 10년 전 그날로 돌아왔다. 하지만 죽은 사람은 살리지 못한다던 할머니의 말처럼 시간을 되돌리고 되돌려도 예권이의 죽음을 막을 수는 없었는데……. “……포기 못 해. 내가, 내가 꼭 살려 줄게. 다음엔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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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발

*주의사항 작중 등장하는 모든 사건과 지명, 인명은 모두 허구입니다. 작품 설정 상 비도덕적인 행동이나 대사가 등장할 수 있으니 구입 시 유의해주세요. 치밀한 설계자이자 무기조달인 대장 ‘용’, 카레이서 뺨치는 운전 실력의 드라이버 ‘쌩쌩이’, 몸 쓰고 주먹 쓰는 어깨 ‘강쇠’, 자칭 컴퓨터천재 해커 ‘몽구리’, 못 여는 문이 없는 해외파 금고전문가 ‘핸섬’, 그리고 특유의 무심한 성격 때문에 어쩌다보니 강도단에 들어가게 된 전직조폭 ‘스노우’까지. 총 여섯 명으로 이루어진 ‘검은 정장 강도단’은 용의 주도하에 시골 변두리의 은행 한곳을 턴다. 너무도 순조로울 것 같았던 강도질은 핸섬이 당긴 배신의 방아쇠로 한치 앞을 볼 수 없게 흘러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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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코트(Tailcoat)

매번 굉장한 배역을 거머쥐지만 대차게 말아먹는 탓에 발연기의 신, 흥행 부도 수표로 통하는 배우 김현요. 어린 시절 갑작스럽게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누리던 모든 것을 잃은 그의 꿈은 자신에게 연미복을 입혀 줄 여자와 결혼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 꿈을 이뤄 줄 여자와의 인연은 요원하고, 대신 남다른 악연과 선연만이 있었으니. 전자는 눈엣가시 같은 라이벌인 이믹. 초등학교 1학년 때 믹의 도전장을 무시한 이후로 마주치기만 하면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 난 사이였다. “넌 내가 왜 싫어?” “그걸 몰라서 물어봐?” “몰라서 물어보지.” “어이없네. 그냥 김현요 너만 보면 짜증 나.” 후자는 과거 할머니의 운전기사였던 아저씨. 할머니에게 후원받은 은혜를 갚기 위해 키다리 아저씨를 자처하며 현요를 지원해 주고 있다. [전화해도 돼요?] [안 돼.] [아저씨 목소리 듣고 싶은데.] [내 목소리는 비싸.] 그렇게 아저씨와는 문자로 소식을 주고받는 한편, 믹과는 여전히 만날 때마다 서로 신경을 긁어 대며 현재까지 인연을 이어 가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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