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의 야만용사

"종말을 앞둔 세계, 엘가르드를 구원한 성기사. 십여 년만에 그리운 고향, 지구로 귀환했다. 그런데 그날 밤. 평화롭던 지구에 종말이 찾아왔다."

운빨망겜 속 사제가 되었다. 아무리 피지컬이 좋은 고인물이라고 해도 운이 나쁘면 튜토리얼에서 게임오버가 되는 망겜. 주사위의 결과만이 모든 걸 결정하는 세계에서─. 스스로 행운을 만들 수 있는 가호를 손에 넣었다. ===== [가호: 운수 좋은 날] [효과: 언제 어디서든 행운을 3회 발동할 수 있다.] 단, 모든 행운 소모시 인과율을 무시하는 불운이 1회 닥친다. ===== ...조금 하자가 있긴 했지만.

대륙 최고의 교육기관, 아르센 아카데미. 수많은 인재를 양성하기로 유명한 이곳에… 어느 야만족 출신의 전사가 입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