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
작가금제
0(0 명 참여)

기억상실증에 걸린 전 애인과 재회했다. 그것도 헤테로 연애 프로그램에서. “잠귀 밝지 않으세요?” “나랑 같이 자 본 적 있어요? 꼭 자 본 사람처럼 말씀하시네.” 갑작스러운 사고로 리셋된 7년간의 연애. 이별 후 누군가의 ‘X’로 나타난 차윤은 사사건건 트집 잡으며 기서정에게 태클을 건다. 심지어 그를 사랑의 라이벌로 여기기까지! “메시지 누구한테 보냈어요? 누구한테 보냈길래, 내 휴대폰이 이렇게 조용하냐고요!”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인데요? 그쪽 휴대폰이 조용한 건 나 때문이 아니라, 차윤 씨가 매력이 없어서예요.” 개차반 시절로 돌아간 차윤의 끊임없는 시비. 반복되는 갈등에 점차 지쳐 가던 서정은 촬영 종료만을 기다리며 끝내 무시하기를 택하는데, ……어쩐지 차윤이 조금 고장 난 것 같다. “왜 나한테는 메시지 안 보내요?” [ 당신의 X는 당신을 선택했습니다. ] 일곱 살 어려진 ‘금쪽’같은 X의 알 수 없는 속마음! 과연 서정은 제한 시간 안에 그를 열람할 수 있을까?

완결 여부미완결
에피소드144 화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장르

BL

연재 시작일

2024년 08월 16일

연재 기간

4개월

출판사

텐시안

팬덤 지표

🌟 BL 소설 중 상위 3.33%

👥

평균 이용자 수 6,423

📝

전체 플랫폼 평점

9.8

📊 플랫폼 별 순위

0.92%
N003

🏆명작의 제단

✔️이 작품은 명작👑입니까?

* 100명이 선택하면 '명작' 칭호가 활성화 됩니다.

'명작'의 태양을 라이징 해보세요.

금제작가의 다른 작품5

thumnail

웨트 인 웨트 (wet in wet)

*본 작품에는 서브공과의 강압적인 관계 및 서브수와의 스킨십이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오메가버스 #스폰서 #일공일수 #약피폐 #우성알파공 #다정한데선긋공 #뒤늦게자각하공 #베타였수 #순둥처연수 #자발적으로이용당하수 그림은 그가 매달릴 수 있는 유일한 미래였다. 빚더미 속에서도 그림 하나만은 놓을 수 없어 악착같이 버텨 온 이연우. 죽은 후원자가 마지막으로 선물해 준 작업실 건물에서 어딘지 모르게 낯익고 눈길을 끄는 남자와 우연히 마주치는 일이 반복되던 차에 그가 후원자의 이복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첫 만남부터 자신의 심미안을 만족시킨 이연우에게 흥미를 느낀 권태오는 제 약혼자를 떨어트리기 위해 그를 이용하려는데…. “……참 쉽네요, 이연우 씨.” 후원을 핑계로 이루어진 계약에 따라 권태오와 함께 지내게 된 이연우는 그를 향한 마음을 조금씩 키워 간다. 고작 본인을 이용하겠다고 다가온 자신에게조차 마음을 내어 주는 이연우의 모습에 알 수 없는 불쾌함을 느끼는 권태오. 과연 두 사람의 감정은 비슷한 농도가 될 수 있을까? [미리보기] 저런 얼굴로 오메가가 아니란 말이지. 의외이긴 했지만, 권태오의 입장에선 오히려 감사한 일이었다. 감상을 마친 권태오는 시답지 않은 생각을 하며 손에 쥐고 있던 카드를 센서에 대고 버튼을 눌렀다. 엘리베이터에서는 42층이라는 안내 방송이 나왔다. 권태오가 몸을 뒤로 물리며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고 난 후에야 연우는 숨을 조금씩 내뱉었다. 엘리베이터가 움직였다. L에서 멈춰 있던 계기판은 점차 숫자를 높여 갔다. 마음이 급해진 이연우가 다시 한번 버튼을 눌렀지만, 유의미한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사이 연우가 내려야 하는 16층이 지나갔다. 42층에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올 수는 있을까. 이연우가 제 입술을 깨물었다.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계기판을 올려다보던 연우의 뒤에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연우는 목소리를 쫓아 고개를 돌렸다. “카드.” 권태오는 아름다운 것을 사랑했다. 그리고 제 앞의 남자는 아주 드물게 그의 심미안을 만족시킨 사람이었다. 도와주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권태오가 다시 한번 연우에게 다가오자, 연우는 조금 전과 마찬가지로 몸을 움츠렸다. 권태오는 그런 연우의 행동에 개의치 않는 듯 손에 든 카드를 센서에 다시 한번 대고 16층을 눌러 주었다. 그제야 숫자 16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대고 눌러야죠.” “아….” 권태오가 그 외에 다른 의도는 없는 사람처럼 멀어졌다. 연우는 감사의 말을 해야 한다는 사실도 잊고 바닥만 내려다봤다. 좁은 공간 안에서 잔잔하게 이어지는 클래식 음악 소리와 달리 연우의 심장은 세차게 뛰었다. 띵- 도착음과 함께 엘리베이터가 움직임을 멈추었다. 42층이었다. 권태오는 우아한 걸음걸이로 문밖으로 빠져나갔다. 이연우는 권태오가 내리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겨우 고개를 들었다. 더 이상 어디에서도 남자는 보이지 않았다. 엘리베이터 안에는 남자가 남기고 간 향수 냄새가 남아 있었다. 연우는 손으로 가슴을 천천히 문질렀다. 심장 박동이 손바닥을 타고 울려 왔다.

thumnail

연애과외 3~4

짝사랑 전적 31번째. 실패도 31번째. 우성 오메가로 태어나 하필이면 이성을 사랑하느라 번번이 연애에 실패하기만 하는 유재이는 과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우성 알파 권유진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며 그를 따라하기로 결심한다. 그날부터 관찰 일지까지 쓰며 유진의 뒤를 쫓아다니는 재이. 그러나 허술한 성격 탓에 엉성한 스토킹을 금방 들키고 만다. “나한테 관심 있어?” “미쳤구나?” 뜨끔한 속을 숨기며 뻔뻔하게 구는 것도 잠시. 흥미가 식었다는 듯 돌아선 권유진을 붙잡은 재이는 여자친구를 사귀겠다는 일념 하나로 그에게 한 가지 부탁을 한다. “권유진. 너 나랑 과외 하나 하자.” “…….” “나 연애 할 수 있게 네가 좀 도와줘.” 우여곡절 끝에 겨우 시작된 연애 과외. 권유진의 말에 토 달지 않고 무조건 따를 것을 약속하고 시작한 수업이지만, “앞으로 수업 동안에는 내가 네 애인이라고 생각해.” “스킨십은 연애의 기본이야. 이런 기본도 안 배우고 무슨 연애를 해.” 진행될수록 어쩐지 뭔가 좀 이상해지는 것 같은데…….. “팔.” “…….” “목에 감아.” 이거, 진짜 괜찮은 거 맞나?

thumnail

연애과외 1~2

짝사랑 전적 31번째. 실패도 31번째. 우성 오메가로 태어나 하필이면 이성을 사랑하느라 번번이 연애에 실패하기만 하는 유재이는 과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우성 알파 권유진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며 그를 따라하기로 결심한다. 그날부터 관찰 일지까지 쓰며 유진의 뒤를 쫓아다니는 재이. 그러나 허술한 성격 탓에 엉성한 스토킹을 금방 들키고 만다. “나한테 관심 있어?” “미쳤구나?” 뜨끔한 속을 숨기며 뻔뻔하게 구는 것도 잠시. 흥미가 식었다는 듯 돌아선 권유진을 붙잡은 재이는 여자친구를 사귀겠다는 일념 하나로 그에게 한 가지 부탁을 한다. “권유진. 너 나랑 과외 하나 하자.” “…….” “나 연애 할 수 있게 네가 좀 도와줘.” 우여곡절 끝에 겨우 시작된 연애 과외. 권유진의 말에 토 달지 않고 무조건 따를 것을 약속하고 시작한 수업이지만, “앞으로 수업 동안에는 내가 네 애인이라고 생각해.” “스킨십은 연애의 기본이야. 이런 기본도 안 배우고 무슨 연애를 해.” 진행될수록 어쩐지 뭔가 좀 이상해지는 것 같은데…….. “팔.” “…….” “목에 감아.” 이거, 진짜 괜찮은 거 맞나?

thumnail

연애과외

작가금제

#캠퍼스 #오메가버스 #로코 #사제관계 #문란미남공 #헤테로미인수 짝사랑 전적 31번째. 실패도 31번째. 우성 오메가로 태어나 하필이면 이성을 사랑하느라 번번이 연애에 실패하기만 하는 유재이는 과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우성 알파 권유진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며 그를 따라하기로 결심한다. 그날부터 관찰 일지까지 쓰며 유진의 뒤를 쫓아다니는 재이. 그러나 허술한 성격 탓에 엉성한 스토킹을 금방 들키고 만다. “나한테 관심 있어?” “미쳤구나?” 뜨끔한 속을 숨기며 뻔뻔하게 구는 것도 잠시. 흥미가 식었다는 듯 돌아선 권유진을 붙잡은 재이는 여자친구를 사귀겠다는 일념 하나로 그에게 한 가지 부탁을 한다. “권유진. 너 나랑 과외 하나 하자.” “…….” “나 연애 할 수 있게 네가 좀 도와줘.” 우여곡절 끝에 겨우 시작된 연애 과외. 권유진의 말에 토 달지 않고 무조건 따를 것을 약속하고 시작한 수업이지만, “앞으로 수업 동안에는 내가 네 애인이라고 생각해.” “스킨십은 연애의 기본이야. 이런 기본도 안 배우고 무슨 연애를 해.” 진행될수록 어쩐지 뭔가 좀 이상해지는 것 같은데…….. “팔.” “…….” “목에 감아.” 이거, 진짜 괜찮은 거 맞나? *** “그러면 우리 과외 계속하는 거야?” [유재이.] 권유진에게 제대로 된 확답을 받아내고 싶었다. 그런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권유진은 그저 유재이의 이름만 불렀다. 재이는 애타는 마음을 억누르며 대답했다. “응…?” [기회는 더 줄 수도 있어.] 헙, 유재이는 그대로 벌떡 침대에서 일어났다. 됐다! 재이는 소리 없는 아우성을 내질렀다. 주먹을 쥐고 팔을 위아래로 흔드는 것 또한 잊지 않았다. 그렇게 혼자만의 자축 쇼를 하고 있을 때였다. [근데 할 수 있겠어?] 이어진 권유진의 한 마디에 유재이는 움직이던 몸을 멈추었다. 눈을 깜박거리던 재이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뭘?” [기회 주면 제대로 과외받을 수는 있겠냐고.] “야, 당연한 걸 묻고……!” [나 너한테 키스할 거야.] 가볍게 말을 자른 권유진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부드러운 말투로 작게 읊조렸다. 마치 권유진이 귓가에 대고 속살거리는 것처럼 느껴졌다. 재이는 간질거리는 기분에 몸을 움찔하고 떨었다. [네 혀 빨 거야, 재이야.]

thumnail

웨트 인 웨트 (wet in wet)

*본 작품에는 서브공과의 강압적인 관계 및 서브수와의 스킨십이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오메가버스 #스폰서 #일공일수 #약피폐 #우성알파공 #다정한데선긋공 #뒤늦게자각하공 #베타였수 #순둥처연수 #자발적으로이용당하수 그림은 그가 매달릴 수 있는 유일한 미래였다. 빚더미 속에서도 그림 하나만은 놓을 수 없어 악착같이 버텨 온 이연우. 죽은 후원자가 마지막으로 선물해 준 작업실 건물에서 어딘지 모르게 낯익고 눈길을 끄는 남자와 우연히 마주치는 일이 반복되던 차에 그가 후원자의 이복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첫 만남부터 자신의 심미안을 만족시킨 이연우에게 흥미를 느낀 권태오는 제 약혼자를 떨어트리기 위해 그를 이용하려는데…. “……참 쉽네요, 이연우 씨.” 후원을 핑계로 이루어진 계약에 따라 권태오와 함께 지내게 된 이연우는 그를 향한 마음을 조금씩 키워 간다. 고작 본인을 이용하겠다고 다가온 자신에게조차 마음을 내어 주는 이연우의 모습에 알 수 없는 불쾌함을 느끼는 권태오. 과연 두 사람의 감정은 비슷한 농도가 될 수 있을까? [미리보기] 저런 얼굴로 오메가가 아니란 말이지. 의외이긴 했지만, 권태오의 입장에선 오히려 감사한 일이었다. 감상을 마친 권태오는 시답지 않은 생각을 하며 손에 쥐고 있던 카드를 센서에 대고 버튼을 눌렀다. 엘리베이터에서는 42층이라는 안내 방송이 나왔다. 권태오가 몸을 뒤로 물리며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고 난 후에야 연우는 숨을 조금씩 내뱉었다. 엘리베이터가 움직였다. L에서 멈춰 있던 계기판은 점차 숫자를 높여 갔다. 마음이 급해진 이연우가 다시 한번 버튼을 눌렀지만, 유의미한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사이 연우가 내려야 하는 16층이 지나갔다. 42층에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올 수는 있을까. 이연우가 제 입술을 깨물었다.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계기판을 올려다보던 연우의 뒤에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연우는 목소리를 쫓아 고개를 돌렸다. “카드.” 권태오는 아름다운 것을 사랑했다. 그리고 제 앞의 남자는 아주 드물게 그의 심미안을 만족시킨 사람이었다. 도와주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권태오가 다시 한번 연우에게 다가오자, 연우는 조금 전과 마찬가지로 몸을 움츠렸다. 권태오는 그런 연우의 행동에 개의치 않는 듯 손에 든 카드를 센서에 다시 한번 대고 16층을 눌러 주었다. 그제야 숫자 16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대고 눌러야죠.” “아….” 권태오가 그 외에 다른 의도는 없는 사람처럼 멀어졌다. 연우는 감사의 말을 해야 한다는 사실도 잊고 바닥만 내려다봤다. 좁은 공간 안에서 잔잔하게 이어지는 클래식 음악 소리와 달리 연우의 심장은 세차게 뛰었다. 띵- 도착음과 함께 엘리베이터가 움직임을 멈추었다. 42층이었다. 권태오는 우아한 걸음걸이로 문밖으로 빠져나갔다. 이연우는 권태오가 내리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겨우 고개를 들었다. 더 이상 어디에서도 남자는 보이지 않았다. 엘리베이터 안에는 남자가 남기고 간 향수 냄새가 남아 있었다. 연우는 손으로 가슴을 천천히 문질렀다. 심장 박동이 손바닥을 타고 울려 왔다.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보고 있는 작품

어느 날 파멸이 내게 속삭였다

어느 날 파멸이 내게 속삭였다

러브♥서포터!

러브♥서포터!

한 번 했는데, 두 번은 왜 못 해

한 번 했는데, 두 번은 왜 못 해

거울아 거울아

거울아 거울아

상실의 늪

상실의 늪

남주의 아빠가 너무 예뻐서 큰일이다

남주의 아빠가 너무 예뻐서 큰일이다

자스민을 봐 주세요

자스민을 봐 주세요

천천히, 한입에

천천히, 한입에

탈출

탈출

라우드 문(Loud moon)

라우드 문(Loud moon)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