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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작품에는 선정적인 단어, 비도덕적인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19금 미연시 악녀로 빙의했다. 그런데 왜 미친 남주들이 전부 나한테 집착하는 거지? “에델을 건 내기를 하지. 더 많은 짐승을 사냥한 자가 오늘 하루 에델을 갖는 거야. 어떤가?” 나를 둔 내기라니. 당사자의 의사도 없이 이리 제멋대로. 황당함에 황제를 돌아봤지만 그는 내 눈을 쳐다보고 있지 않았다. “좋습니다.” 바라한은 드물게 호기 어린 목소리를 하고 있었다. 그 얼굴은 무표정했지만 붉은 눈동자가 약간의 일렁임을 담고 있었다. 내 입이 딱 닫혔다. 처음에는 물건이라도 된 느낌에 화를 내려했지만 남자들의 얼굴이 너무나 진중했다. “폐하?” “그리 아련하게 부르지 마. 벌써부터 좆이 서잖아.” 사냥은 아직 시작도 안 했어. 황제가 입매를 비틀며 덧붙였다. 일러스트: pilyeon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5 권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판 소설 중 상위 67.92%

👥

평균 이용자 수 58

📝

전체 플랫폼 평점

8.4

📊 플랫폼 별 순위

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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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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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신호

[19금현대판타지/고수위] 천재로 이름 높은 대학 교수, 유예한 하지만 그의 진짜 정체는 아무도 알지 못하는데……. 그의 비밀을 목격한 그녀, 이청. -보름달이 뜰 때마다 성욕으로 미치는 존재라고? 청은 아연해 예한를 바라보았다. 그에게서 관능적이고 야성적인 향취가 풍겼다. “제게 뭘 원하는 거예요?” 위험한 신호가, 그녀를 향해 울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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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을 길들이고 도망쳐버렸다

신은 나에게 한 번의 기회를 더 주었고 마침내 사백 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왔다. 회귀를 깨닫자마자 결심한 것은, ‘누구도 자긍심을 가지지 못하도록.’ 나라를 멸망시키는 것. 그리하여 회귀 전 숨어 살던 희대의 천재 황자를 내 손으로 직접 폭군으로 키워냈다. “모든 것은 레이디의 뜻대로 될 것입니다.” 그는 나를 위해 제국을 집어삼켰고, 목표를 달성한 나는 그를 버리고 떠났다. “데리러 왔습니다, 샤를리즈 로넌.” 몇 년 후 완벽한 폭군이 된 딜런이, 전 대륙을 다 뒤져 나를 찾아올 줄도 모른 채. “왜 길들여두고 도망치셨습니까?” 일러스트: nokcy 프롤로그 웹툰: nokcy 삽화: 소차

thumnail

폐하의 무릎 위

그는 어린 날 버렸고, 난 말을 잃었다. 황제가 된 그와 재회했을 때, 난 이미 망가져 있었다. “폐하, 하오시면 여인을 죽여 공작가로 다시 되돌려 보낼까요?” “아니, 두고 나가거라. 취할 것이다.” 어른이 되었다고 날 알아보지도 못하는 당신에게 복수하고 싶었다. 하룻밤 노리개처럼 잊혀질 운명이라고 체념하면서도 서러워서. 일러스트: nok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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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를 배불리는 법

28번의 전생은 영혼에 지울 수 없는 상흔을 남겼다. 악몽을 꾸지 않을 수만 있다면, 악마에게 영혼이라도 팔 수 있었다. 그것이 악마라고 생각되는 남자를 찾아헤맨 이유였다. “역시 내 정체를 아는 건가?” “역시, 제 정체를 아시는 거죠?” 광기 어린 정복전쟁을 일삼는 대공. 6번을 결혼했으나 새 신부가 매번 첫날밤만 되면 죽어나가 악마가 씌었다는 흉흉한 이야기가 늘 그의 뒤를 따라다녔다. “그런데 전하, 계약자가 다른 남자와 혼인하도록 내버려 둘 건가요?” “그럴 리가. 먹잇감을 풀어두는 취미는 없어.” 후일 알게 된 그의 이름은 벨제뷔트. 오래 전에 소멸되었다고 알려진 마계의 신이었다. 일러스트: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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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황후님

세상을 구원한 예언의 아기. 그것이 바로 나였다. “제국에서 가장 귀한 분으로 만들어드리지, 나의 따님.” 공작님이 날 입양했고, 난 황태자와 결혼이 예비되어 있다. 남편감인 소년 황태자는 어리고 청순했다. “내 딸은 황후로도 못 줘.” 그런데 아빠가 내 결혼을 방해한다! “내 여동생은 내 장난감인데?” 게다가 오빠까지. 이 남자들, 왜 자꾸 날 귀여워하는 걸까? 일러스트: nokcy 프롤로그 웹툰: nokcy 삽화: 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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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대체자

억울하게 반역죄로 몰린 로테아 대공가는 멸문했다. 어린 남동생과 함께 살아남은 내가 가문의 명예를 복권하는 길은 단 하나뿐. 내 주군의 황위를 무사히 지키는 것. “르예샤, 내가 네 주군이 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나.” “…제게 잘해 주지 마세요, 전 언젠가 반드시 당신을 죽일 테니까.” 그러기 위해선 레칸을 죽여야만 했다. 존재 자체가 반역인, 나의 태중 약혼자. 내 정체를 알지 못하면서도 날 수하로 삼고 싶어 하던 남자. 그러나 끝내 레칸은 반역을 일으켜 황위에 올랐고, 나는 정적으로서 완벽하게 패배했다. “계속 알려 주고 있잖아. 네가 미인계를 쓰면 기꺼이 넘어가 주겠다고.” “그리 쉬운 분이셨나요?” “그렇게라도 네 주군을 다시 이 자리에 복위시키고 싶었던 건 너 아니었나?” 광기 어린 그의 적안이 핏물처럼 들끓었다. “…안아 주세요.” “…이번엔 멈추지 않아. 네가 도망쳐도 붙잡아 범할 것이다.” 지척까지 다가온 숨결. 레칸의 절제가 끊어지는 찰나를 나는 결코 피할 생각이 없었다. 일러스트: pil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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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의 포로

때로는 소름 끼치게, 때로는 달콤하게, 때로는 야릇하게 풀어나가는 인기 로맨스 판타지 작가님들의 5인 5색 단편집. - 여름밤의 포로 * 1권. 꽃잎을 벗기듯이 -여도흔 그녀는 얇은 비단옷을 움켜쥐고 단숨을 내뱉었다. 괴롭고, 황홀하고, 아래가 시큰거리고, 뜨겁다. 오금이 저리는 쾌락. “닳고 닳은 유녀도 이렇게 요염하지는 않을 겁니다.” 느껴지는 것은 오로지 쾌락, 그리고 이해할 수 없는 소름 끼치는 집착뿐이었다. “나의 이요.” * 2권. 공작님의 백치 황녀 -유소이 소문난 백치 황녀와 권력의 눈밖에 난 공작. 절망뿐이었던 정략결혼. 그러나 황녀는 백치가 아니었고 결혼은 정략결혼이 아니었으니, “저만 야한 거 아니에요. 공작님도 야해 빠졌는걸.” “…미칠 것 같습니다만, 그냥 넣어버려도 괜찮습니까?” 말은 정중했지만, 그는 이미 그의 물건을 밀어넣는 중이었다. * 3권. 지배자 -누노이즈 “선생님과 하고 싶어요.” 숨결이 흐트러지도록 가까이에서 얽힌 밤, 그런 말을 들었다. 아슬아슬하게 입술이 닿지 않는 거리. 소년은 수컷의 얼굴을 드러내고 있었다. 시선만으로도 뱃속의 은밀한 곳이 오싹하게 떨려오는 눈빛이었다. * 4권. 괴물이 만난 밤 -자은향 두 괴물의 입술이 살짝 멀어지자 섞인 서로의 타액이 입 안에서 맴돌았다. 그가 그것을 삼키며 바닥에 무릎을 꿇은 채 그녀를 올려다봤다. “아직도 동하지 않으셨습니까?” 장난스러운 눈동자로 그가 물었다. 상황이 역전됐다는 건 누가 봐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이 상황이 기분 나쁘다기보단 꽤 즐거웠다. 자신이 이런 식으로 누군가의 밑에서 신음을 흘릴 수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도. “아니. 젖었어.” * 5권. 촛대 아래 신부 -설이수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좋은 신랑감. 예정된 혼약. 그러나 언젠가부터 반복되는 음란하고도 야릇한 꿈. 게다가 그 꿈의 대상은 제 약혼녀가 아니었다. “이건 꿈? 아니면 현실인가?” “그런 게 중요해? 꿈이든 현실이든 넌 내 밑에서 울게 될 텐데.” 일렁이는 불꽃을 눈동자에 고스란히 담아낸 그는, 한계까지 빼냈다가 한계까지 쳐올리며 거친 숨결을 뱉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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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 황녀님

※ 본 작품은 제목 변경 후 재출간된 작품입니다. 8년 만에 재회하여 결혼하게 된 남편은 독보적인 권력자였다. 그것이 우리가 헤어져야만 하는 이유. “이혼해 주세요.” “처음부터 그게 목적이었어? 보란 듯이 짐승처럼 살며 내 명예를 더럽히려던 이유가?” 고개를 느리게 끄덕여도 대공은 전혀 상처 입은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 외려 첫사랑이라던 나를 향한 소유욕이 더 깊어지기만 하는 것 같은데…. “너는 나를 가져. 난 나 이외의 모든 걸 가질 테니.” 게다가 이 남자, 밤에 져 주는 남자가 좋다던 내 어릴 적 말을 아직도 기억하는 듯싶다. * “칼레온, 이건 정말 누구도 몰라야 하는 얼굴이에요.” “너야말로.” 피식 웃는 그의 입술에 내가 먼저 입을 맞춰 숨결을 얽었다. 겨우 광기를 억누르며 내 허리를 쥐어잡은 그의 손길이 화상이라도 입을 듯 뜨거워 곤란했다. 일러스트: Hyeong_H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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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없지만 뽀짝함

“어디 하늘에서 돈벼락 안 떨어지나? 돈 침대에 누워 자고 지폐 다발 속에서 수영할 수 있을 만큼 부자였으면 좋겠어.” 홧김에 빌었을 뿐, 진짜로 로판에 빙의할 줄은 몰랐다. 뭐 좋아. 기왕 아기한테 빙의된 거 돈이나 벌자! 튤립버블로 떼돈. 폰지사기 간파. 콜롬버스에게 투자해 신대륙 발견. 석유가 나오는 땅 선점. 비트코인 개발까지. ”뽀짝아. 너는 천재인 척 하는 바보인 거야, 바보인 척 하는 천재인 거야?“ 날 괴롭히던 친척들을 물리치고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는 것까진 좋았는데. 어렵게 꼬신 남주가 자꾸 내 통제를 벗어난다. “제게 간절히 청혼할 땐 언제시고, 이젠 돈이 더 좋다는 겁니까?” “…그럴 리가요.” 움찔하는 눈가에 닿는 그의 검지가 꽤 뜨거워 난감하다. #빙의 #천재녀 #재벌녀 #무심남 #능력남 #소유욕 #육아물 〈폭군을 길들이고 도망쳐버렸다〉 유소이 복귀작! illust by. HA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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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정복욕

※ 본 작품은 제목 변경 후 재출간된 작품입니다. 부와 권력, 명예와 지식, 그리고 수많은 여자까지 독차지했던 뱀파이어의 군주, 아드리안 레온하르트. “다시 태어나면, 절대로 당신을 사랑하지 않을 거예요.” 울며 자살한 엘리자베스를 수백 년간 잊지 못할 줄은 그도 몰랐다. “여자를 찾았습니다.” “한국으로 간다.” 배윤서로 환생한 그녀의 삶은 이번 생에서도 불우했고, 가난 속에서 허덕였다. 하지만 그의 명령 한 마디에 손에 들어온 명함. 그곳에 적힌 이름은 원테크 솔루션즈 대표이사 강재욱. “대뜸 5억을 입금해 놓고, 그냥 받으라고요?” “전생에 내가 너에게 수도 없이 가해한 죄값이야. 받든 버리든, 네가 선택해.” 이해할 수 없는 호의와 낯선 접근. 전생 이야기를 들어도 윤서로서는 그저 믿기 힘든 소리일 뿐. “제 눈에 대표님은 그저 강재욱일 뿐이에요.” “그래. 그렇게 다시 시작해, 나랑.” 다시는 놓칠 생각이 없다는 듯 그가 낮게 뇌까렸다. “네 말처럼 전생은 잊어버리고. 백지에서부터. 감히 도망칠 생각은 말고.” 하지만 그의 차가운 숨결이 붉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 윤서를 향한 그의 정복욕이 마치 그녀의 목을 강하게 죄어오는 것만 같았다. 일러스트: h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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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권력욕

※ 본 작품에는 몸 낙서, SM 요소, 선정적인 단어, 비도덕적 역할극 묘사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흠결 하나 없던 여배우를 먼저 스폰서처럼 타락시킨 건 그였다. 모든 조건이 완벽하게 갖춰진 오만하신 대표님께서. “대표님이 먼저 제 선 넘었어요.” “합의였잖아.” “제가 어떻게 그어 놓고 유지해 온 선인데 그런 건 안중에도 없는 것처럼 모조리 넘어오셨다고요.” 흩어진 지가 언제인데 그가 불어넣은 담배 연기가 몸 안에 담겨 있는 듯했다. 여전히 그가 파정한 흔적이 제 안에 담긴 느낌이 드는 것처럼. 공고했던 제 질서를 흐트러뜨려 놓고, 계속해서 생애 최초의 신음을 내뱉게 한 남자였다. “제 말이 무슨 뜻인지 정히 알아듣지 못하시겠다면, 여태까지 그리 살아오셨듯 피상적인 성관계나 저와 맺으시든지.” “…내가 널 너무 봐줬어, 그렇지?” * “우리 순진한 송지안은 카섹스도 처음, 펠라치오도 처음, 담배도 처음, 응? 모든 순결을 다 나한테 박살당하는 기분이 어떤가?” 그의 선을 잘못 건드렸다는 걸 알게 되기까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사실은 당장이라도 박아 주길 원하지? 아까도 질질 싸면서 내 목 끌어안고 앙앙댔잖아. 한 번 사정해 놔서 더 젖어 가지곤 좆도 잘 처먹을 것 같은데.” 일러스트: songwoo

권매일작가의 다른 작품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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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안에 아들한테 깔리기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유사 근친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내가 보던 19금 피폐 소설 속 쌍둥이 남자 주인공들의 엄마에게 빙의했다. 근데 씨발, 난 열흘 뒤 그 남자 주인공들한테 죽게 된다고 한다. 억울해서 죽을 땐 죽더라도 아들하고 침대에서 한 번은 뒹굴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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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들의 황후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 및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제국의 황후이자 성녀로서 정석적인 삶을 살아온 로아. 그러나 그녀는 사랑하던 쌍둥이 아들에게 의문의 죽임을 당한 후, 다시 과거로 돌아와 눈을 뜬다. ‘대체 나는 무엇을 실수해서 내 아들들에게 죽임당했지?’ 회귀한 그녀는 다가올 미래를 바꾸기 위해 쌍둥이에게 먼저 다가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들의 기묘한 모습만 발견하게 되는데. “어머니가 창부처럼 여기저기 다리를 벌리고 다닌다는 소문을 들으니 도무지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첫째 아들 알데하는 이해할 수 없는 태도로 그녀를 대하고, “혐오스러워하는 아들과 입을 맞춘 소감이 어때?” 둘째 아들 제노작은 웃으며 그녀를 희롱한다. 쌍둥이가 내보이는 모든 것들이, 너무도 이상했다. * 제노작이 자리에서 돌연 벌떡 일어나 로아에게 다가왔다. 바로 코앞까지 다가온 아들의 얼굴이 몹시 낯설었다. 로아의 가슴이 쿵쾅쿵쾅 떨렸다. 기묘한 기분이다. 이것을 어디서 느껴 봤더라? 희미한 기시감이 그녀를 사로잡았다. 제노작이 천천히 로아가 기대앉은 의자에 손을 짚었다. 로아는 제노작의 팔 사이에 갇힌 셈이 되었다. “사실은요, 어머니. 제가 연모하는 대상이 있긴 합니다.” “……제노작. 뒤로 조금 물러서면 안 되겠느냐.” “저보다 나이가 많음에도 여전히 소녀처럼 여리고, 피부는 부드럽고 팔목의 선은 매끄럽습니다. 목욕을 자주 하는지 제 앞에 설 때면 아찔한 향이 나 정신이 나갈 것 같을 때도 있지요.” 로아는 갑자기 제노작이 왜 이런 얘기를 하는지 의아했다. 그녀의 이마 위로 식은땀이 조금 났다. 아들의 태도가 평소와 달라 기분이 이상했다. 두렵기도 했고 궁금하기도 했다. 제노작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호기심이 들다가도 외면해 버리고만 싶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매력적인 부분은 따로 있습니다. 도톰하게 살이 오른 붉은 입술도 깨물어 터트려 버리고 싶단 욕심이 들게 합니다만, 가끔씩 이야기를 할 때 그 입술 사이로 슬쩍 보이는…….” 제노작이 로아를 보며 제 입술을 핥았다. 갈증이 나는 것 같았다. “붉은 혀만큼 끌리는 게 없습니다. 짐승 새끼 같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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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천한 종이 맹세하오니

※본 작품은 미성년자 성애 및 강압적 관계, 근친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니 도서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신성한 나의 신. 비천한 나는 그를 흠모했고 선망했으며 경애했다. 나의 모든 것을 그에게 바치고 싶었다. 하지만. “왜 내게서 떠나려 하십니까?” “읏!” 도망치기 위해 바닥을 기던 몸뚱이가 그대로 남자의 손에 옭아매듯 붙들렸다. 아무리 버둥거려도 단단한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약속하지 않았습니까.” “성하…….” “나만을 위한 종이 되겠다고.” “성하, 제, 제발…….” 그가 알려 준 끔찍한 진실은 나를 찢어 고통 속으로 던졌다. 이처럼 선명한데. 어째서 그동안 조금도 눈치채지 못했나. “이오카, 나의 가련한 종.” 그러나 눈을 감아도 현실은 사라지지 않는다. 절망을 속삭이는 남자의 목소리만이 한층 더 뚜렷해질 뿐이다. “이제 그만 눈을 뜨세요, 어머니.” 남자의 손길이 뱀처럼 은밀하게 내 다리를 타고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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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황후

#서양풍 #유사근친 #왕족/귀족 #피폐물 #계략남 #나쁜남자 #마법이_걸려_있는_드래곤_옷감 #저주받은_자에게는_보이지_않죠 #수치스러운_드레스_치수_재기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유사 근친, 강압적인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제국의 황후인 리아. 평화로운 하루하루를 보내던 그녀의 삶은 전쟁터에서 돌아온 황태자로 인해 완전히 뒤바뀌었다. “어머니의 명을 무사히 마치고 드래곤을 토벌하고 돌아왔습니다.” 반역을 일으키고 황궁을 점령한 황태자. 그가 리아에게 드래곤의 옷감을 바치며 명령 같은 제안을 했다. “지금 당장, 이 옷감으로 만든 옷을 입어 주시겠습니까?” 하지만 리아의 눈에 비치는 건 텅 빈 황태자의 손뿐이었다. “아…… 알겠어요.” 그 제안을 허락한 게 실수였다. “윽!” “얌전히 계셔야 합니다. 치수를 제대로 재지 못하면 드레스가 엉망으로 나올지도 모릅니다.” 재단사의 다리 때문에 리아의 허벅지가 더욱 벌어졌다. 덕분에 음모에 가려져 있던 삼각지가 벌어지며 노출되었다. “오호…… 황후 폐하의 보지는 저렇게 생겼었군요.” “불그스름하니 참 야릇한 색상입니다.” 기사들이 나누는 대화 소리가 리아의 귀로 생생히 꽂혀 들었다. 당장 감추고 싶었지만 재단사에게 붙들린 몸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 덕분에 리아의 음부는 사람들에게 고스란히 드러나 있었다. 대음순 사이로 갈라진 은밀한 틈 역시. “대음순이 두툼하시군. 보지 빠는 맛이 있겠어.” “저기 씹구멍이 게걸스럽게 벌렁거리는 것 좀 보게나. 자지를 넣어 달라고 조르는 꼴이 아닌가?” “얌전하게 생겨 가지곤 좆에 환장하는 암캐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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