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은. 짰어?” “아, 했다고! 내가 나이가 몇 갠데 형은 그런 걸 일일이 물어?” “이리 와.” 젖소수인 유단은 자신을 일일이 챙기는 진환이 귀찮았다. 아무리 젖소수인의 젖에는 최음 성분이 있어서 착유하지 않고 놔두면 위험하다지만, 형이 동생에게 이렇게까지 할 이유는 없을 텐데. 무엇보다 진환이 매번 자신의 유두를 꼼꼼히 살피는 게 가장 싫었다. “왜 안에 들어가 있어. 제대로 짠 거 맞아?” “짜, 짰어. 뭣하면 검사해 보든가.” 그 말에 진환이 유단의 함몰유두를 입에 물었다. 쭙, 쭈웁, 게걸스러운 소리가 정장을 입은 진환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히약! 혀, 혀 넣지 마아……!” “씁, 가만히.” “아으으…….” 매번 이렇게 형의 손에 몸을 맡기면서도 자신을 통제하려는 형이 답답했다. 그래서 유단은 딱 하루, 일탈을 감행하기로 마음먹는데…. “혹시 관심 있어? 젖소 목장 일.” 상황은 유단의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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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버스 #현대물 #친구연인 #질투 #SM #코믹/개그물 #하드코어 #무심공 #냉혈공 #강공 #능욕공 #연하공 #집착공 #바람피는수 #미인수 #연상수 #명랑수 #적극수 #잔망수 #얼빠수 미국인 할아버지를 둔 쿼터 혼혈의 잘생긴 우선 오메가, 율. 그는 붙임성 좋은 성격에 사람들의 호감과 인기를 누리면서 살고 있다. 그런 그의 앞에 학과 신입생, 정우가 나타난다. 다섯 살은 동안으로 보이는 율에 비하면, 다섯 살은 노안으로 보이는 정우지만, 188 센티미터의 큰 키에 군더더기 없는 몸 동작이 배인 몸매까지 완벽한 외모를 자랑한다. 외모가 최고라고 믿는 율은 정우에게 서서히 접근하면서 '꼬셔' 보려는 시도를 한다. 그러나 정우가 폭력 조직과 연관이 있다는 소문 때문인지, 그는 차가운 반응만을 보일 뿐이다. 그러나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율의 거듭된 공략 끝에 정우는 율에게 넘어온다. 그러나 막상 연애가 시작되자 정우의 독특한 성격, 즉 집착과 의심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천성이 자유로운 율이 그런 정우의 집착을 참아낼 리 없다. 막상 넘어 오니 재미가 없어진다든가? 좋다고 따라다니다가 연애가 시작되자 도망치고 싶어하는 애인. 그를 잡는 절대적 무기를 공개하는 단편 소설. 발랄하고 통통 튀는 문체가 감칠맛을 돋군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SF물 #서양풍 #감금 #SM #퇴폐미 #촉수물 #인외존재 #식물공 #능욕공 #허당수 #호구수 전 우주를 돌면서 각 행성의 법질서를 감시하는 우주 정찰대가 디저트로 유명한 발렌타인 행성에서 모처럼의 휴식을 즐긴다. 그들은 임무 수행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 디저트와 간식 거리를 잔뜩 사들고 우주선으로 귀환한다. 그리고 몇 가지 실수를 통해서, 육노예를 능욕하면서 즐기는 신기한 식물 '플랜츠'를 깨우게 된다.
#현대물 #오메가버스 #다공일수 #친구연인 #질투 #연예계 #코믹/개그물 #달달물 #하드코어 #다정공 #강공 #능욕공 #미인공 #능글공 #까칠공 #대형견공 #순진수 #미인수 #다정수 #소심수 #호구수 XX엔터테인먼트 3층, 연습실. 땀을 뻘뻘 흘리면서 안무 연습을 하는 아이돌 그룹의 지민. 그가 땀을 흘리는 이유는 오랜 연습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우성 알파들이 뿜어내는 페르몬 때문이라는 것이 크다. 이십대 초반의 늦은 나이에 열성 오메가로 발현하게 된 지민은 페르몬 조절 훈련조차 할 시간이 없다. 그래서 그들이 고안해낸 새로운 조절 훈련 방법은, 우성 알파들이 페르몬을 강하게 내뿜는 가운데서 안무 연습을 하는 것이다. 같은 그룹 내 치환과 유현이 우성 알파의 페르몬을 연습실 안에 가득 채워서 지민의 훈련을 돕는다. 격렬한 안무 동작과 페르몬 속에서 쓰러질 듯 위태롭게 보이던 지민이 샤워를 하러 자리를 비우고, 두 명의 우성 알파의 눈이 의미심장하게 반짝인다. 두 명의 알파 미남자와 한 명의 오메가 미남자. 대형견 같은 덩치에 가볍지만 다정한 성격의 알파, 날카로운 고양이상이지만 어른스러운 알파, 하얗고 부드러운 속살에 여리기만한 오메가. 쓰리썸을 위한 완벽한 조합.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필름 끊겼네, 씨발…….’ 수하는 술과 섹스를 좋아했고, 좋아하는 만큼 잘했다. 적어도 원나잇 한 오메가를 옆에 두고 필름이 끊길 정도로 멍청이는 아니었다. 바로 어제까지는. “너 누구야…. 약이나 챙겨 먹지? 히트 터진 것 같은데.” “수하야. 이 냄새, 내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나는 거야.” 평생을 우성 알파로 살아왔다. 우수한 배경, 학력, 외적으로도 모난 곳 하나 없는 완벽한 우성 알파였다. 마음만 먹으면 넘어오지 않는 오메가가 없었는데. “이걸 새기면 알파라도 오메가처럼 발정이 나고 자지를 받고 싶어서 환장하게 돼.” “……뭐?” “저주를 푸는 방법은 뒷구멍으로 정액을 18번 받는 거야. 18일 안에 정액을 18번 받지 못하면 영영 오메가가 되어버린대.” 이게 무슨 일이지. 좆됐다. *** 핸드폰 화면에는 사흘 전 수하가 보낸 문자들이 그대로 찍혀 있었다. “이래도 계속 발뺌할 거야?” “씨발.” 수하는 욕을 뇌까리며 머리를 마구 헝클었다. “원하는 게 뭐야.” 단우는 수하의 얼굴을 보며 잠시 침묵했다. 한 박자 늦게 그의 입술이 열렸다. “내가 도와줄게.” “……뭐?” 단우는 수하를 똑바로 바라보며 말했다. “18번, 내가 채워준다고.”
#현대물 #미스터리/귀신 #코믹/개그물 #달달물 #미남공 #혼혈공 #금발공 #모델공 #미남수 #혼혈수 #금발수 #모델수 밝은 금발, 흰 피부, 뚜렷뚜렷한 이목구비의 리암과 데미는 클래스메이트다. 그들은 선배들의 강요 아닌 강요에 못이겨, 오벌트 동아리에 가입하고, 또 강요 아닌 강요에 못이겨 폐가 미션에 참여한다. 그런데, 누군가 남 모르게 그들을 지켜보는 사이, 리암과 데미는 먼지로 덮인 방에서 온갖 BL 소설과 만화를 발견한다. 유쾌 상쾌 발랄한, 귀신이 된 BL 팬들을 만난 훈남들의 이야기.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전날, 동창회에서 술을 마신 것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눈을 뜨니 낯선 방이었다. 같이 있는 네 명의 동창들도 영문을 모르는 눈치였다. 재경은 문득 방을 살피다가 이 장소가 방탈출게임과 유사한 형태라는 것을 깨닫는다. 이런 게임에 익숙한 재경은 동창들에게 큰소리를 치며 단서 찾기를 주도하지만, 그 단서는 오히려 재경이 험한 꼴을 당하게 만든다. 아까부터 방에서 풍기는 묘한 향, 점점 이성을 잃어가는 동창들, 그리고 자신의 안위를 계속 위협하는 보이지 않는 어떤 존재. 재경은 누군가 자신을 타겟으로 삼아 이 모든 것을 꾸몄다는 걸 직감하는데….
[오메가버스, 알파공, 외국인공, 재벌공, 집착공, 다정공, 사랑꾼공, 오메가수, 임신수, 재벌수] 국내 최대의 3D 프린팅 전문 업체인 하이티디(HITD)를 운영하는 TD 기업의 막내 손자 이강휘. 그는 핫한 우성 알파로 알려져 있으나 실은 '우성' 오메가다. “아냐. 불량, 불량이야.” 그리고 그는 방금 임신 테스트기를 통해 '임신한' 우성 오메가로 업그레이드 했다. “이게 다 그 새끼 때문이야……!” 할아버지 회사를 물려받기 위해 그간 우성 알파로 연기하며 살아왔으나 히트사이클을 보내기 위해 들른 별장에서 주운 알파와 신나게 관계 맺은 결과, 임신하게 된 강휘. 그는 과연 끝까지 정체를 숨길 수 있을 것인지?!
‘회사를 그만두면 나한테는 뭐가 남지?’ 사직서 위로 눈물이 방울방울 떨어졌다. 아무도 없는 크리스마스이브 날, 13년 차 산타, 유스가 ㈜산타코퍼레이션의 본부로 숨어들어온 이유였다. 과노동, 저임금, 열정페이. 그 끔찍한 블랙 직종이 바로 산타라는 직업이었다. ‘산타의 지위와 루돌프를 이용해서 마지막으로 한탕 하자. 그간의 고생을 보상받는 거야.’ 분명 그렇게 대도로 전직할 꿈에 부풀어 있었는데, 그랬는데. “거기 누구 있어요? 저 좀… 도와주시겠어요?” 공간이동을 하던 도중, 이상을 일으켜버린 루돌프. 유스는 타겟으로 정한 부잣집 벽에 끼이게 된다. “믿기 힘든 거 이해하지만, 전 산타예요! 선물도 가지고 왔어요. 그러니까 저 좀 꺼내주….” “선물? 그거, 마약이었어.” 그리고 유스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아무래도 순진한 어린이가 아닌 것 같다. 과연 유스는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수 있을까.
#현대물 #오메가버스 #리버스 #복수 #질투 #감금 #SM #재회 #애증 #사건물 #하드코어 #미인공 #강공 #능욕공 #개아가공 #연하공 #미인수 #강수 #지랄수 #굴림수 도현은 공공장소에서도 사람들 시선에 신경을 쓰지 않고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사는 초우성 알파이다. 오늘도 거칠 것 없이 호텔 한복판에서 페르몬을 뿌리고 다니는 도현 앞에 옛 애인 강연이 나타난다. 사실 도현이 폭력을 쓰지만 않았다면 둘은 잘 어울리는 애인이 될 수 있었겠지만, 천상천하 유아독존인 도현에게 자제력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강연이 할 말이 있다면서 도현을 끌고 주차장으로 내려가고, 갑작스럽게 강연이 보고 싶었다며 다시 만나자는 고백을 던진다. 그리고 울음을 터뜨린 강연을 달래는 도현의 얼굴을 감싼 것은 하얀 손수건이었다. 모든 관계에서 쾌락만을 추구하는 초우성 알파를 제대로 길들이는 오메가의 이야기. 감금과 조교 등 하드코어적 이야기가 상큼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할 뿐.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현대물 #오메가버스 #애증 #나이차이 오해/착각 #달달물 #일상물 #하드코어 #능욕공 #집착공 #능글공 #사랑꾼공 #절륜공 #까칠수 #평범수 #굴림수 주인공과 한별이는 8살 차이가 나는 열성 알파와 우성 오메가 커플이다. 만난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주인공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지만 제대로 풀리는 것이 없다. 뮤지컬은 날짜를 잘못 예약하고 어렵게 찾은 식당은 휴무이다. 짜증을 내는 한별이를 달래고 달래서 둘은 예약된 호텔방으로 들어가고, 다행히 호텔방만큼은 사진과 똑같이 멋지다. 장미꽃잎이 띄워진 욕조에서 전망을 즐기려고 하는 주인공. 그러나 한별이는 그를 거부하고 간단히 샤워를 마치고 주인공에게 짜증을 내면서 잠이 든다. 어느 알파와 어느 오메가의 1주년 기념일의 밤. 일상적이지만 하드코어한 묘사. 곁에 잠들어 있는 애인을 보면서 상상하는 것을 현실로 펼쳐보인 단편.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오메가버스 #현대물 #재벌 #소꿉친구 #라이벌 #정략결혼 #츤데레공 #강공 #재벌공 #능글공 #순진수 #미인수 #지랄수 #재벌수 LI전자의 막내 아들이자, 오메가인 이준희. ION물산의 장남이자 우성 알파인 서찬우. 둘은 어릴 적부터 티격태격하면서 모든 경쟁에서 서로를 못잡아먹어서 안달인 앙숙 관계이다. 그러나 재벌 가문 사이의 밀약으로 인해서, 둘은 어린 시절 인공 각인이 되었고, 이제 그 둘은 결혼식을 치르고 신방에 앉아서 서로에게 으르렁대고 있다. "그리고 여기, 합방을 준비하는 젊은 알파와 오메가가 있다. 이들은 서로를 사랑하지 않는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폐하의 외모는 흠잡을 곳 없이 완벽하시나, 딱 하나 부족한 것이 있군요.” “그게 뭐지?” “바로 옷입니다.” 라벤스의 왕, 루웬은 누구보다 아름답지만 포악한 성정을 가진 폭군이었다. 그의 앞에서 옷을 지적하는 건방진 재단사의 말에 모두 굳어버렸다. 재단사를 죽여야 할까, 아니면 옷을 입혀준 시종들을 죽여야 할까. 루웬은 고민하며 주위를 훑었다. “제가 만든 옷이 마음에 차지 않으시다면, 기꺼이 제 목을 내놓겠습니다.” “좋다. 한번 맡겨보지.” 평소처럼 장난삼아 잔인하게 고문해줄 명목으로 허락한 제안이었다. 하지만 이국의 재단사는 아주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옷을 내놓았다. “국왕 폐하의 흰 피부를 돋보이게 할 예쁜 목줄.” 재단사의 기다란 손가락이 루웬의 목덜미를 건드렸다. “폐하의 앙증맞은 유두를 보여줄 시원한 앞트임.” 그의 손이 루웬의 가슴을 쓸고 내려와 사타구니를 은근하게 문질렀다. “이보다 폐하와 잘 어울리는 옷은 없을 것 같지 않으십니까?” 재단사가 루웬의 엉덩이를 주무르며 말했다. “정말 아름답군…….” 저 미친 작자가 하는 말을 끊고, 목을 쳐 쫓아내도 모자라는데. 분명 흉물과도 다름없는 저 옷이 왜 자꾸 아름답게만 보이는 걸까? “거리 행차 전까지, 폐하를 이 옷에 어울리는 몸으로 만들어드리겠습니다.” 이 뻔뻔한 재단사에게 루웬은 홀리듯 자신의 몸을 맡기고, 그는 시종들이 보는 앞에서 거침없이 루웬의 몸을 더듬거리는데….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현대물 #교사x교사 #비밀연애 #비밀커플 #연속씬 #달달물 #능글공 #다정공 #능욕공 #동갑공 #미인수 #다정수 #순진수 #모범생수 #동갑수 '사랑하자'는 교훈을 가진 순애 고등학교의 국어 선생님과 체육 선생님은, 주위 몰래 대학때부터 사귀어 온 사이다. 동거를 하고 있는 둘 사이의 관계를 숨기기 위해서 그들은 남들 앞에서는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 앙숙 연기를 한다. 두 사람의 거짓된 아웅다웅 뒤에서 펼쳐지는 진한 애정 장면. 발랄함 애호가들을 위한 선택.
#오메가버스 #현대물 #동거 #스토커 #코믹물 #절륜공 #근육돼지공 #집착공 #광공 #변태공 #순진수 #소심수 #호구수 #미인수 "저는 베타 남자예요. 그런데 제가 임신을 했다고요?" 특유의 소심성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말조차 제대로 못붙이는 배다훈이 충격적인 임신 진단을 받는다. 그 '아이 아빠'가 근육 돼지, 변태성 (본명은 유태성)인 이상, 배다훈이 임신 사실에 대해서는 입도 뻥긋 못한다. 그 미친 변태가 임신 사실을 알게 되면 어떤 짓을 할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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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오메가버스 #원나잇 #다공일수 #감금 #SM #하드코어 #시리어스물 #평범수 #단정수 #소심수 #도망수 #굴림수 #강공 #능욕공 #개아가공 #능글공 #대학생공 #중년공 #근육공 #평범공 #회사원공 평범한 남자 대학생 채진영. 알파와 오메가의 세상에서 그는 아무런 특징이 없는 베타이다. 귀여운 외모 덕분에 여자들에게 인기를 끄는 것 같지만, 그에게 애정을 주는 여자들은 없기 때문에, 스무 살이 된 지금까지 그는 연애 한번 못해본 동정남이다. 오늘도 잠깐 만나자는 여자 선배의 말에, 온갖 신경을 쓰고 나갔지만, 그녀가 진영에게서 원한 것은 연애 상담이었다. 스스로에 대한 실망감과 피곤함을 안고, 지하철에 탄 진영. 붐비지도 않는 열차 안이지만, 그의 뒤에 어떤 남자가 바짝 달라붙어서 웃음을 짓고 있다. 그리고 천천히 진영의 엉덩이를 움켜 잡는다. 그를 피해서 앞으로 조금 나가 보지만, 남자는 비웃는 듯한 표정을 지으면서 진영에게 더더욱 달라붙을 뿐이다. 알파인 그 남자가 베타인 진영에게 이토록 추근대는 이유를 도무지 알 수 없다. 지하철과 버스 안에서 끈적이는 시선으로 그를 바라보는 남자들. 도망치려고 하지만 도망쳐지지 않는 상황. 감금과 SM, 다수 플레이의 하드코어적 연출이 의뭉스럽고 천역덕스러운 문체와 어우러지는 단편.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본 작품은 유사근친, 폭행, 감금 등의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니 구매 시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오메가버스 #다공일수 #짝사랑공 #절륜공 #미인수 #잔망수 #감금 #SM #하드코어 대학교 1학년 첫 방학. 본가로 내려가는 길, 잘 쓰지 않아 닫혀있는 공중화장실의 문을 열어젖혔다. “하아, 하아……. 혀, 형이야?” 안쪽에서 풍겨오는 이상하리만큼 달콤한 향기와 수상한 신음 소리. 끌리듯 걸음을 내딛자 나타난 것은 검은 천으로 눈을 가린 채 울고 있는 전라의 남자였다. “이은, 하……?” 학년 수석, 1학기에는 과탑. 얼굴도 잘생긴 게 매너까지 좋다고 학기 초부터 여자애들에게 우르르 고백받았던 녀석. 까칠한 성격에 남자들과는 말도 안 섞는 재수 없는 놈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녀석이 왜 여기서 이런 모습으로 있는 걸까. “우리 은하를 알아?” 그리고 뒤에서 조용히 다가온 누군지 모를 남자. “은하 대학 친구? 이름이 뭐야?” “……박도현.” “도현 학생, 우리 은하랑 섹스하지 않을래?” “네?” 화장실을 가득 채운 달콤한 향기, 은하의 헐떡이는 숨소리. 그리고 밧줄 아래로 보이는 빨갛게 쓸린 하얀 피부. 분명 지루하고도 평화로운 여름방학이 될 줄만 알았는데, 어쩐지 위태롭고도 아슬아슬한 기분이 든다. 정말 이들과 엮여도 되는 걸까.
#현대물 #오메가버스 #감금 #라이벌/열등감 #배틀호모 #신분차이 #삽질물 #시리어스물 #피폐물 #하드코어 #강공 #냉혈공 #능욕공 #집착공 #개아가공 #순진수 #소심수 #평범수 #호구수 #퇴폐미수 #굴림수 #병약수 김철수는 평범한 회사원이다. 하지만 그는 우성 오메가이다. 다만 그가 우성 오메가라는 것을 가족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모른다. 그는 억제제를 빠짐없이 챙겨 먹으면서 남초 회사에서의 치열한 경쟁과 피고함을 견뎌낸다. 그러던 그가 어느 날, 억제제를 까먹고 출근을 하고, 퇴근할 때는 이미 제어할 수 없는 발정기를 겪는다. 걸어서 퇴근하던 중, 김철수는 새끼 고양이를 구하려다가 벽에 끼이게 되고, 그런 그를 회사 사장의 아들이자 양아치인 양아진이 발견한다. 경쾌하면서도 캐주얼한 필체와 인물 설정, 벽에 끼인다는 특이한 설정, 감금에 가까운 하드코어가 잘 어우러진 단편 소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