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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더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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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실한 부하가 죽었다. 그놈에겐 갓 스무 살이 된 딸이 있었고, 놈은 드디어 일주일 뒤에 그 딸을 만난다며 들떠 있었다. 아주 어릴 때 이후로 단 한 번도 만나지 못한데다 사진도 안 줘서 딸은 그놈의 얼굴조차 모른다던가. “아저씨 누구예요?” “나, 네 아빠.” “나랑 하나도 안 닮으셨는데요.” “……의 친구.” “아빠한테 이거나 전해 주세요. 난 당신 돈 필요 없으니까. 그 말 하러 나온 거예요.” 스무 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여름은 깡패라는 생부가 보낸 돈은 꼬박꼬박 모아 놓고 오로지 장학금과 알바로 생계를 유지해왔다. 그런 그녀 앞에 아빠 친구라는 남자, 정해건이 재난처럼 나타났다. “아저씨, 선 넘지 말라고 분명히 말했어요. 한 번 넘을 때마다 천 원.” “넘으면, 뭐. 천 원 달라고?” 해건이 낮게 웃고선 지갑에서 수표를 꺼내어 짓궂게 흔들었다. “여름이 어쩌지. 이거면 만 번은 넘겠는데.” 막돼먹은 듯 다정한, 수상한 아빠 친구와의 선 넘는 로맨스. * 큰 손이 여름의 허리를 부드럽게 쓸어내렸다. “쉬, 여름아. 힘 빼고 보지 좀 벌려 봐.” “하윽…….” “내 좆 끊어지면 서로 유감이지 않겠니.”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2 권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7.85%

👥

평균 이용자 수 3,307

📝

전체 플랫폼 평점

9.3

📊 플랫폼 별 순위

2.61%
N003
42.40%
N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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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인(刻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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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은 강압적 스킨십, 관계 등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장면을 포함하고 있으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특이 페로몬 질환을 앓고 있던 겨울. 그녀는 돈을 벌기 위해 불법 과외 생활을 전전하던 중, 우연한 기회로 재벌가 학생을 맡게 된다. 하지만, 모든 건 겨울을 찾고 있던 권이한의 계략이었다. “우리 쪽에서 그 병을 낫게 할 신약을 개발 중입니다. 선생님이 그 신약 임상에 참여해 줬으면 합니다.” “서명하지 않으면요?” “선생님도 알겠지만, 신약 실험 중에는 간혹 사람이 죽기도 하죠.” “…….” “단내도 안 빠진 어린애 필요 이상으로 괴롭힐 생각은 없으니 너무 긴장하진 말고.” 확인을 마친 그가 자리에서 일어나 겨울과 시선을 맞췄다. “늘 그렇듯 영리하게 굴어 봐요.” 그렇게 임상이라기에는 이상한 실험이 이어지고 겨울은 그곳에서 도망치길 다짐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흔들리는데……. * * * “마지막 히트가 언제라고 했지?” “고등학교 1학년 때요.” “하.” 그가 낮은 숨을 내쉬며 머리를 쓸어 넘겼다. “부사장님, 잠깐만요. 답답해 보이셔서…….” 그녀가 권이한의 슈트 재킷 단추를 풀었다.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이한이 입을 열었다. “만져 줄까. 원한다면 그보다 더한 것도 해 줄 수 있고.” 겨울이 베스트의 마지막 단추를 집었다. “지금 그거 풀면 끝까지 가 볼 생각인데. 유겨울 씨 생각은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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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넘는 계약 연애

아빠 친구 아들, 과외 선생님, 인기 많은 선배……. 그녀에게 서재헌은 도저히 한 가지 단어만으로는 정의 내릴 수 없는 사람이었다. “사귀어 주세요.” 1년간의 계약 연애 제안. 반은 도박이었고, 나머지 반에는 그의 마음이 이번에도 동했으면 하는 바람이 담겨 있었다. “봄아.” 검은 눈동자가 느리게 그녀에게로 향했다. “어른들이 하는 연애가 어떤 건지는 알지?” “뭐가 다른가요?” “다르지. 예를 들면 이 입술로.” 재헌의 엄지가 그녀의 아랫입술 위에 얹혔다. 그가 엄지로 입술을 훑자, 립스틱이 옆으로 번졌다. 그의 시선이 립스틱 자국을 따라서 옆으로 흘렀다. “먹고 말하는 이상의 여러 가지를 하게 될 테니까.” 그가 입꼬리를 휘었다. “모르지 않았잖아. 내가 너한테 관심 있는 거.” 그리고 그의 관심은 단순한 연인 간의 감정과는 거리가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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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오늘도 안고 싶다

작가더럽

※본 도서에는 유사근친, 3p, 임신 중 관계, 모유플, 수면간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귀가 중이던 상아는 누군가에게 납치당해 죽음을 맞이했다. 잠기는 시선 사이로 손목에서 팔찌가 사라진 것이 보였다. 갈망하던 사람을 갖게 해달라며 소원을 빈 팔찌. 그 기억을 마지막으로 상아는 반년 전으로 회귀했다. 반복되는 악몽이 죽음을 피할 방법 같은 건 없다고 그녀에게 경고했다. 시간이 없었다. 돌아와 눈을 뜬 순간 그녀는 결심했다. 피 한 방울 안 섞인 그녀의 아빠, 이성현. 그를 가지기로. “내가 누누이 말했지. 남자는 다 좆 달린 짐승 새끼뿐이라고.” “다른 새끼한테 이런 장난칠 일 없는데.” “…뭐?” “제가 다른 남자한테 이런 장난칠 거라고 생각해요?” 성현의 코트 주머니 안에서 딸의 엄지가 천천히 그의 페니스를 쓸었다. “좀 느껴져요? 내 진심.” 성현의 시선이 추위에 핏기가 옅어진 딸의 입술에 내려앉았다. 정적 속에서 끈적한 시선이 엉켰다. “키스해 주세요.” 아빠. 난 이제 아빠를 가지기로 했어요. 내 끝이 전과 같은 죽음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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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넘는 오빠 상사

스물세 살, 취업에 인생을 바친 연애포기자 이가을. 대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남녀관계를 경험해보고 싶었던 그녀는 마음이 맞는 사람을 찾아 과감하게 하룻밤을 감행했다. 그리고 얼마 뒤, 그녀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자리에서 밤을 보냈던 남자와 대면하게 되는데. “그래서, 몇 살이야.” “……살이요.” “뭐?” “스물세 살이요.” “스물셋?” 하. 머리 위에서 들려오는 헛웃음 소리에 고개를 들자 오래된 아파트와는 어울리지 않는 번드르르한 남자가 미간을 모은 채 이마를 짚고 서 있었다. “그러는 그쪽은 몇 살이신데요.” 하룻밤 인연으로 끝났어야 할 남자. 그는 오빠가 매일같이 욕하는 그의 상사였다. “……서른셋.” “……예?” “너보다 열 살 많다고.” 그것도 가을보다 열 살이나 많은. * “저, 오늘도 오빠 데려다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럼 안녕히 가세요.” 하. 코웃음과 헛웃음 사이의 소리가 들려왔다. 불길한 예감에 가을이 재빨리 현관문을 닫으려 했으나 턱, 현관문 한쪽에 남자의 손이 얹혔다. “서도현.” 가을이 두 눈을 질끈 감았다. 닫히려던 문이 그의 팔 힘을 따라서 서서히 열렸다. “내 이름 알면서 왜 모르는 척해. 몇 번을 가르쳐 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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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넘는 안드로이드

퇴사 직전 응모한 사내 공모전에 당첨됐다. 부상은 1천만 원 그리고… 정태겸 대표 이사를 본떠 만든 안드로이드 로봇? 듣기로는 아틀라스 로보틱스의 기능이 모두 탑재돼 있다고. 그러면 당연히 섹스 로봇으로도 사용 가능하다는 뜻이었다. …정태겸은 무슨 생각으로 이런 로봇을 직원에게 대여해 준 걸까. * “너 정말 거기도 선배랑 똑같이 생겼어?” “뭐?” “그러니까. 그, 성기 모양도 정태겸 대표님이랑 똑같이 생겼냐고.” 그 순간 로봇의 얼굴에 묘한 기대감이 스쳤다. 안드로이드가 고민하는 듯 가만히 눈알을 굴리더니 슬쩍 입술을 뗐다. “……그렇다면요?” “화, 확인해 봐도 돼? 혹시 결함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오해하면 안 돼. 로봇을 대여할 때는 꼭 제대로 작동하는지부터 확인해 봐야 하거든. 그러니까 이건 필요한 절차야.” 안드로이드의 시선이 그녀의 얼굴에 오래 머물렀다. 어느새 귀 끝까지 붉게 물들인 이서가 견디지 못하고 그의 시선을 피했다. 로봇의 눈동자에 이채가 맴돌았다. “어떤 상태를 원하십니까?” “으응?” “지금 발기되어 있어서요. 평소 모습이 궁금한 거라면, 몇 번 사정해야 할 것 같은데.” 이서가 떡하니 입을 벌리고선 안드로이드를 보았다. 로봇은 안색 하나 변하지 않고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이윽고 퉁. 드로즈 안에서 튕겨 나온 페니스가 그녀의 콧대를 쳤다. 이서가 당황해서 몸을 뒤로 물리자 로봇이 옅은 미소를 머금고선 입을 열었다. “만족스러우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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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넘은 계약 연애 (외전)

아빠 친구 아들, 과외 선생님, 인기 많은 선배……. 그녀에게 서재헌은 도저히 한 가지 단어만으로는 정의 내릴 수 없는 사람이었다. “사귀어 주세요.” 1년간의 계약 연애 제안. 반은 도박이었고, 나머지 반에는 그의 마음이 이번에도 동했으면 하는 바람이 담겨 있었다. “봄아.” 검은 눈동자가 느리게 그녀에게로 향했다. “어른들이 하는 연애가 어떤 건지는 알지?” “뭐가 다른가요?” “다르지. 예를 들면 이 입술로.” 재헌의 엄지가 그녀의 아랫입술 위에 얹혔다. 그가 엄지로 입술을 훑자, 립스틱이 옆으로 번졌다. 그의 시선이 립스틱 자국을 따라서 옆으로 흘렀다. “먹고 말하는 이상의 여러 가지를 하게 될 테니까.” 그가 입꼬리를 휘었다. “모르지 않았잖아. 내가 너한테 관심 있는 거.” 그리고 그의 관심은 단순한 연인 간의 감정과는 거리가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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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넘은 오빠 상사

스물세 살, 취업에 인생을 바친 연애포기자 이가을. 대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남녀관계를 경험해보고 싶었던 그녀는 마음이 맞는 사람을 찾아 과감하게 하룻밤을 감행했다. 그리고 얼마 뒤, 그녀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자리에서 밤을 보냈던 남자와 대면하게 되는데. “그래서, 몇 살이야.” “……살이요.” “뭐?” “스물세 살이요.” “스물셋?” 하. 머리 위에서 들려오는 헛웃음 소리에 고개를 들자 오래된 아파트와는 어울리지 않는 번드르르한 남자가 미간을 모은 채 이마를 짚고 서 있었다. “그러는 그쪽은 몇 살이신데요.” 하룻밤 인연으로 끝났어야 할 남자. 그는 오빠가 매일같이 욕하는 그의 상사였다. “……서른셋.” “……예?” “너보다 열 살 많다고.” 그것도 가을보다 열 살이나 많은. * “저, 오늘도 오빠 데려다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럼 안녕히 가세요.” 하. 코웃음과 헛웃음 사이의 소리가 들려왔다. 불길한 예감에 가을이 재빨리 현관문을 닫으려 했으나 턱, 현관문 한쪽에 남자의 손이 얹혔다. “서도현.” 가을이 두 눈을 질끈 감았다. 닫히려던 문이 그의 팔 힘을 따라서 서서히 열렸다. “내 이름 알면서 왜 모르는 척해. 몇 번을 가르쳐 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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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넘은 아저씨

충실한 부하가 죽었다. 그놈에겐 갓 스무 살이 된 딸이 있었고, 놈은 드디어 일주일 뒤에 그 딸을 만난다며 들떠 있었다. 아주 어릴 때 이후로 단 한 번도 만나지 못한데다 사진도 안 줘서 딸은 그놈의 얼굴조차 모른다던가. “아저씨 누구예요?” “나, 네 아빠.” “나랑 하나도 안 닮으셨는데요.” “……의 친구.” “아빠한테 이거나 전해 주세요. 난 당신 돈 필요 없으니까. 그 말 하러 나온 거예요.” 스무 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여름은 깡패라는 생부가 보낸 돈은 꼬박꼬박 모아 놓고 오로지 장학금과 알바로 생계를 유지해왔다. 그런 그녀 앞에 아빠 친구라는 남자, 정해건이 재난처럼 나타났다. “아저씨, 선 넘지 말라고 분명히 말했어요. 한 번 넘을 때마다 천 원.” “넘으면, 뭐. 천 원 달라고?” 해건이 낮게 웃고선 지갑에서 수표를 꺼내어 짓궂게 흔들었다. “여름이 어쩌지. 이거면 만 번은 넘겠는데.” 막돼먹은 듯 다정한, 수상한 아빠 친구와의 선 넘는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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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넘는 오빠 상사

작가더럽

스물세 살, 취업에 인생을 바친 연애포기자 이가을. 대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섹스만 해보고 싶었던 그녀는 이해관계가 맞는 사람을 찾아 과감하게 원나잇을 감행했다. 그리고 얼마 뒤, 그녀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자리에서 원나잇 남과 대면하게 되는데. “그래서, 몇 살이야.” “……살이요.” “뭐?” “스물세 살이요.” “스물셋?” 하. 머리 위에서 들려오는 헛웃음 소리에 고개를 들자 오래된 아파트와는 어울리지 않는 번드르르한 남자가 미간을 모은 채 이마를 짚고 서 있었다. “그러는 그쪽은 몇 살이신데요.” 하룻밤 인연으로 끝났어야 할 원나잇 남. 그는 오빠가 매일같이 욕하는 그의 상사였다. “……서른셋.” “……예?” “너보다 열 살 많다고.” 그것도 가을보다 열 살이나 많은. * * * 읍! 가을이 두 손으로 입을 막았다. 하마터면 신음을 내지를 뻔했다. “입 막을 거야?” 도현이 대답을 듣고자 움직임을 멈추자 그녀가 잠깐 손을 풀고 답했다. “그래야죠.” “손 대신 좆으로 막는 건 어때. 네 손이 워낙 작아서 그것보단 내 페니스가 입을 막는 데는 더 효과적일 것 같은데.” 말문만 잘 막는 줄 알았는데 그는 궤변을 설득력 있게 내뱉는 재주도 있었다. “그쪽으로 내어 줄 테니까 내키면 잘 사용해 봐.” “그러는 동안 그쪽은 뭐 하시게요?” “뭘 그렇게 당연한 걸 물어. 네 보지나 마저 빨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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