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
0(0 명 참여)

*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이용가와 19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작품의 배경, 세부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동성 간의 혼인 및 임신 등이 자연스러운 세계관이므로 감상에 참고 바랍니다. *서브 공, 서브 수와의 스킨십 및 관계, 강압적인 관계와 같은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살 등의 트리거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유의 바랍니다. 5년 전, 그날의 교통사고. 사고는 최해수로부터 모든 걸 빼앗아 갔다. 사랑하는 사람과, 한쪽 귀의 청력까지 모두. 더는 잃을 것이 없다고 생각했을 때, 그런 최해수를 비웃듯 새하얀 청첩장이 내밀어진다. 그 위에 적힌 건 사랑하는 그 이름, ‘권세하’ 세 글자였다. 권세하가 목숨을 바쳐 살렸던 최해수는 그가 기억을 잃은 후 죽지 못해 살아가고 있다. 그렇게 5년, 최해수는 더 이상 ‘우리’가 지속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 해수가 청첩장을 들어 봉투를 열었다. 도윤이 줬던 것인데, 꼭 세하에게 직접 받기라도 한 것처럼 마음이 무거웠다. 이것을 받게 된 뒤로 줄곧 날카로운 것이 심장을 스치고 가는 기분을 느꼈다. 마구 찔러 대지 않고, 해수를 약 올리기라도 하는 것처럼 살살 건드는 기분에 가슴이 아렸다. “신랑, 권세하….” 그리고 옆에 나란히 적힌 이름이 있다. 들어본 적 없는 이름이다. 익숙하지 않다. 내 이름이 아니다. 최해수가 아니다. 권세하와 최해수가 나란히 적힌 청첩장 같은 거, 애초에 존재했던 적도 없다. 그 사실이 이제야 실감이 났다. 다른 사람과 결혼하는 권세하. 상상해 본 적이 있어서 더 무너져 내리는 것 같다. 그때는 어땠더라. 그때야 제법 막연했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했다. 네가 그러면 망설임 없이 사라지겠다고….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26 화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장르

BL

연재 시작일

2023년 06월 29일

연재 기간

5개월

출판사

비올렛

팬덤 지표

🌟 BL 소설 중 상위 3.86%

👥

평균 이용자 수 5,933

📝

전체 플랫폼 평점

9.6

📊 플랫폼 별 순위

1.13%
N003
100.00%
N002

🏆명작의 제단

✔️이 작품은 명작👑입니까?

* 100명이 선택하면 '명작' 칭호가 활성화 됩니다.

'명작'의 태양을 라이징 해보세요.

소요시간작가의 다른 작품2

thumnail

시네마데이 1~2권

*작품의 배경, 세부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동성 간의 혼인 및 임신 등이 자연스러운 세계관이므로 감상에 참고 바랍니다. *서브 공, 서브 수와의 스킨십 및 관계, 강압적인 관계와 같은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살 등의 트리거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유의 바랍니다. 5년 전, 그날의 교통사고. 사고는 최해수로부터 모든 걸 빼앗아 갔다. 사랑하는 사람과, 한쪽 귀의 청력까지 모두. 더는 잃을 것이 없다고 생각했을 때, 그런 최해수를 비웃듯 새하얀 청첩장이 내밀어진다. 그 위에 적힌 건 사랑하는 그 이름, ‘권세하’ 세 글자였다. 권세하가 목숨을 바쳐 살렸던 최해수는 그가 기억을 잃은 후 죽지 못해 살아가고 있다. 그렇게 5년, 최해수는 더 이상 ‘우리’가 지속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 해수가 청첩장을 들어 봉투를 열었다. 도윤이 줬던 것인데, 꼭 세하에게 직접 받기라도 한 것처럼 마음이 무거웠다. 이것을 받게 된 뒤로 줄곧 날카로운 것이 심장을 스치고 가는 기분을 느꼈다. 마구 찔러 대지 않고, 해수를 약 올리기라도 하는 것처럼 살살 건드는 기분에 가슴이 아렸다. “신랑, 권세하….” 그리고 옆에 나란히 적힌 이름이 있다. 들어본 적 없는 이름이다. 익숙하지 않다. 내 이름이 아니다. 최해수가 아니다. 권세하와 최해수가 나란히 적힌 청첩장 같은 거, 애초에 존재했던 적도 없다. 그 사실이 이제야 실감이 났다. 다른 사람과 결혼하는 권세하. 상상해 본 적이 있어서 더 무너져 내리는 것 같다. 그때는 어땠더라. 그때야 제법 막연했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했다. 네가 그러면 망설임 없이 사라지겠다고….

thumnail

시네마데이 3~4권

*작품의 배경, 세부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동성 간의 혼인 및 임신 등이 자연스러운 세계관이므로 감상에 참고 바랍니다. *서브 공, 서브 수와의 스킨십 및 관계, 강압적인 관계와 같은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살 등의 트리거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유의 바랍니다. 5년 전, 그날의 교통사고. 사고는 최해수로부터 모든 걸 빼앗아 갔다. 사랑하는 사람과, 한쪽 귀의 청력까지 모두. 더는 잃을 것이 없다고 생각했을 때, 그런 최해수를 비웃듯 새하얀 청첩장이 내밀어진다. 그 위에 적힌 건 사랑하는 그 이름, ‘권세하’ 세 글자였다. 권세하가 목숨을 바쳐 살렸던 최해수는 그가 기억을 잃은 후 죽지 못해 살아가고 있다. 그렇게 5년, 최해수는 더 이상 ‘우리’가 지속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 해수가 청첩장을 들어 봉투를 열었다. 도윤이 줬던 것인데, 꼭 세하에게 직접 받기라도 한 것처럼 마음이 무거웠다. 이것을 받게 된 뒤로 줄곧 날카로운 것이 심장을 스치고 가는 기분을 느꼈다. 마구 찔러 대지 않고, 해수를 약 올리기라도 하는 것처럼 살살 건드는 기분에 가슴이 아렸다. “신랑, 권세하….” 그리고 옆에 나란히 적힌 이름이 있다. 들어본 적 없는 이름이다. 익숙하지 않다. 내 이름이 아니다. 최해수가 아니다. 권세하와 최해수가 나란히 적힌 청첩장 같은 거, 애초에 존재했던 적도 없다. 그 사실이 이제야 실감이 났다. 다른 사람과 결혼하는 권세하. 상상해 본 적이 있어서 더 무너져 내리는 것 같다. 그때는 어땠더라. 그때야 제법 막연했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했다. 네가 그러면 망설임 없이 사라지겠다고….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보고 있는 작품

최애는 일반인

최애는 일반인

너를 흔들다

너를 흔들다

루저가 돌아왔다

루저가 돌아왔다

맴맴

맴맴

집착광공의 9번 오메가

집착광공의 9번 오메가

배고픈 오메가에겐

배고픈 오메가에겐

아이스 맨

아이스 맨

이혼 예약

이혼 예약

늑대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양은 개이득

늑대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양은 개이득

영웅의 관

영웅의 관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