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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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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우의 철없는 여동생, 카리나 크로포드. 오라버니의 고지식한 친구, 도미닉 윈체스터.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않을 것 같던 두 사람은 사소한 사건으로 말다툼을 벌이게 된다. “이봐요, 잘난 윈체스터 가문의 차남 씨. 지금 저보고 교양이 부족하다고 하셨나요?” 오랜 짝사랑 상대와의 첫 키스에 실패했다는 사실을 들켜버린 도미닉은 그녀를 몰아세우고. 과한 비난에 화가 난 카리나는 사과 대신 그의 크라바트를 홱 잡아 끄는데. “하나 알려줄게요. 코가 부딪혀서 키스를 못 했다고 했죠. 그럴 땐 이렇게 살짝 고개를 꺾는 거예요.” 얼이 빠져 살짝 벌려진 도미닉의 입술에 그녀의 입술이 와 닿았다. 최악이라고 평가하는 여자와의 첫 키스. 그 이후 도미닉의 세상은 온통 카리나로 물들었다. * “아무리 내가 남에게 분양할 생각으로 기르던 개새끼였다 하더라도 이건 아니지.” 으르렁거리는 듯한 낮은 목소리가 그녀를 압박했다. 거친 눈빛과 달리 엄지손가락으로 그녀의 입술을 훑는 손길은 부드러웠다. “제대로 교육하기로 했으면, 끝까지 책임져야죠. 브리더님. 그러기로 한 계약 아니었습니까.”

완결 여부미완결
에피소드1 권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팬덤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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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이용자 수 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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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플랫폼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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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nail

하녀 실격

그라망드 공작가의 하녀, 클라우디아. 모시던 루시우스 도련님이 성년을 맞이했으니 공작저를 떠나 고향으로 내려갈 예정이었지만. “흐윽, 어떻게 해…….” 행상인이 건넨 수상한 약을 마신 이후, 그녀의 몸에는 차마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스러운 변화가 생겼는데. *** “흡……. 흐, 흐읏. 읍……!” 클라우디아는 입술을 세게 깨물었지만, 신음을 참을 수 없었다. 그가 손에 힘을 줄 때마다 가슴에서 찍, 찍 하고 흰 액체가 사방으로 튀었다. “눈 떠, 클라우디아. 제대로 봐야지. 응?” 도련님의 명령에 클라우디아는 파들거리며 겨우 눈을 떴다. 치맛자락을 그러쥔 채로 헐떡이는 모습이 가련했다. 그러나 그는 그런 클라우디아의 모습에 흔들리지 않았다. 그럴수록 그녀의 가슴을 더욱 집요하게 희롱할 뿐이었다. 애초에 일을 이렇게 만든 건 클라우디아였으니까. 평생 곁을 지키겠다던 약속을 제멋대로 저버린 클라우디아는 하녀 실격이었다. 감히 내게서 떠나겠다고? 고향으로 돌아가, 다른 남자를 만나겠다고? 미안하지만 루시우스는 자신의 하녀를 놓아줄 생각 따위 조금도 없었다.

thumnail

입사동기의 펫이 되었습니다

작가준희

한국에서 희귀한 성벽을 가진 것만 빼자면 겉으로는 완벽한 여자 은수. 잘못 들키면 변태로 낙인찍혀 한국사회에서 생매장 당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매사에 조심성을 발휘하며 살아왔다. 자신의 성벽 때문에 다가오는 남자들도 마다한 채 커리어 우먼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던 그녀와 그런 그녀의 성욕 탈출구가 되어주던 디에스클럽. 그곳에서 예기치못한 남자와의 만남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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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동기의 펫이 되었습니다 외전

한국에서 희귀한 성벽을 가진 것만 빼자면 겉으로는 완벽한 여자 은수. 잘못 들키면 변태로 낙인찍혀 한국사회에서 생매장 당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매사에 조심성을 발휘하며 살아왔다. 자신의 성벽 때문에 다가오는 남자들도 마다한 채 커리어 우먼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던 그녀와 그런 그녀의 성욕 탈출구가 되어주던 디에스클럽. 그곳에서 예기치못한 남자와의 만남이 시작된다.

thumnail

그는 이것을 사랑이라 말한다

어머니의 재혼으로 평민에서 공작이 된 셀. 린델 가의 공작과 그의 아들 에릭은 셀에게 새로운 가족이 되었고, 셀은 따뜻한 어머니와 부유한 의붓아버지 사이에서 행복하게 자랐다. 그녀의 어머니가 죽기 전까지는. 셀의 어머니만을 지독하게 사랑했던 공작은, 그녀가 죽고 난 후 셀을 사람 취급도 않는다. “평민의 자식으로 태어나 무지렁이로 살아야 하는 년이 제 어미를 잘 만나 지금껏 호사를 누렸으면. 적어도 가문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고 노력해야 하지 않겠느냐.” 그에 의해 원하지 않는 곳으로 팔려 갈 위기에 처한 셀은 마구간지기 피터와 도망을 가려 하지만, 에릭에게 들키고 만다. 에릭은 도망가려는 셀에게 전에 없던 소유욕을 내비치고. “벗어. 속옷까지 전부. 실오라기 하나 남기지 말고.” “제 제발…. 오라버니! 이러지 마. 그것만은 절대 안 돼.” “뭐가 안 된다는 거야?” “흐흑. 그건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하는 거야. 흑…흑.” “멍청한 소리 하지 말고 누워.” 셀은 에릭의 소유물이 되어 위태로운 하루하루를 견뎌낸다. 그러던 어느 날, 린델 공작이 셀을 적국의 왕, 라이오넬의 부인으로 팔아넘기고 에릭에게 유린당하는 삶보다 더한 지옥은 없다고 여긴 셀은 순순히 공작가를 떠난다. 지옥에서 지옥으로 자리를 옮길 뿐이라 여겼건만, 적국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던 건 예상치 못한 천국이었다. “요즘에 내 눈엔 당신만 보인다고 하면. 믿을까?” “하아앙! 잠깐…. 읏…!” “미친 소리처럼 들리겠지만, 정말이야.” 겨우 행복을 되찾게 된 셀, 하지만 그녀를 원하는 건 라이오넬뿐만이 아니었다. “도망칠 수 있다고 생각해? 네가 내 것이라는 건 잊지 마. 알아? 널 도둑맞는 건 생각보다 기분이 더럽거든.” 셀을 되찾기 위해 계략을 꾸미는 에릭. 셀은 누구의 곁에 남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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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사제님

* 키워드 : 판타지물, 서양풍, 재회물,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계략남, 직진남, 유혹남, 절륜남, 집착남, 오만남, 다정녀, 동정녀, 순진녀, 전생/환생, 초월적존재, 고수위, 씬중심 아름답고 순진한 사제 안젤라는 포로로 잡힌 악마 이브레스를 고문해 악마군에 대한 정보를 얻어 오라는 신전의 명령을 받는다. 마음이 약한 그녀는 잠시 망설였지만. 〈좋아하지 않는 상대와 몸을 섞는 것이 가장 괴로운 일이겠지.〉 몇 달 전, 이브레스가 했던 말을 힌트 삼아 은밀한 고문을 시작하는데…. * “나도 정말 이렇게까진 하고 싶지 않았어요….” 안젤라는 미안하다는 얼굴로 옷을 벗더니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모습으로 그의 앞에 섰다. 그리고 이내 그의 바지 버클을 열고 앞섶의 단추를 풀어 젖혔다. 그 틈 사이로 거대하고 흉측한 것이 발사되듯 튀어나왔다. ‘저 흉악한 것을 오늘도 상대해야 한다니.’ 망설이는 안젤라의 모습에 이브레스가 입을 열었다. “안 움직여? 이 정도로는 날 굴복시킬 수 없어, 사제님.” “이제 시작할게요.” 안젤라는 이브레스의 도발에 능숙하게 그의 것을 잡고 선단을 입에 넣었다. 그가 자신을 게걸스러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줄도 모르고. * 루시노블#씬은 초고수위를 지향하는 로맨스판타지 19금 레이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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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 본 도서에는 강압적, 비도덕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교주님께서 원하신다면 그렇게 해야지요.” ……신실하고도 신실한 답변이었다. 8월의 보름달이 뜨는 날, 아스트레아교의 교주는 모두에게 ‘평등’을 실현해야 한다. 하여 그 일환으로 벗은 몸으로 숲속을 헤매게 된 교주 안느. 남자들이 무섭게 쫓는 가운데, 평소 안느를 신실하게 따르는 브리타뉴 공작이 나타나 그녀를 근처 저택에 피신시켜 주는데……? #교주x사제 #계략남 #순진녀 #모브남있음 * “그러니 직접 말씀해 주세요, 교주님.” “뭐, 뭘?” “교주님의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모두 제게 내어 주신다고요.” “그럴게.” 페니스에 입까지 대었는데 못 할 게 뭐가 있겠나. 안느는 안일하게 생각하며 말했다. “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브리타뉴 공작, 그대에게 줄게. 그대는 항상 내게 친절했고, 오늘 밤에도 날 위해 친절을 베풀었지. 도움을 받는 것에 부담을 가지지 말고 얼마든지 괴로움을 풀도록 해.” “그렇게 허락을 해 주시니 이제야 제 마음이 편안해지는군요. 그럼 부담 가지지 않고 교주님의 도움을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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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것을 사랑이라 말한다

어머니의 재혼으로 평민에서 공작이 된 셀. 린델 가의 공작과 그의 아들 에릭은 셀에게 새로운 가족이 되었고, 셀은 따뜻한 어머니와 부유한 의붓아버지 사이에서 행복하게 자랐다. 그녀의 어머니가 죽기 전까지는. 셀의 어머니만을 지독하게 사랑했던 공작은, 그녀가 죽고 난 후 셀을 사람 취급도 않는다. “평민의 자식으로 태어나 무지렁이로 살아야 하는 년이 제 어미를 잘 만나 지금껏 호사를 누렸으면. 적어도 가문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고 노력해야 하지 않겠느냐.” 그에 의해 원하지 않는 곳으로 팔려 갈 위기에 처한 셀은 마구간지기 피터와 도망을 가려 하지만, 에릭에게 들키고 만다. 에릭은 도망가려는 셀에게 전에 없던 소유욕을 내비치고. “벗어. 속옷까지 전부. 실오라기 하나 남기지 말고.” “제 제발…. 오라버니! 이러지 마. 그것만은 절대 안 돼.” “뭐가 안 된다는 거야?” “흐흑. 그건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하는 거야. 흑…흑.” “멍청한 소리 하지 말고 누워.” 셀은 에릭의 소유물이 되어 위태로운 하루하루를 견뎌낸다. 그러던 어느 날, 린델 공작이 셀을 적국의 왕, 라이오넬의 부인으로 팔아넘기고 에릭에게 유린당하는 삶보다 더한 지옥은 없다고 여긴 셀은 순순히 공작가를 떠난다. 지옥에서 지옥으로 자리를 옮길 뿐이라 여겼건만, 적국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던 건 예상치 못한 천국이었다. “요즘에 내 눈엔 당신만 보인다고 하면. 믿을까?” “하아앙! 잠깐…. 읏…!” “미친 소리처럼 들리겠지만, 정말이야.” 겨우 행복을 되찾게 된 셀, 하지만 그녀를 원하는 건 라이오넬뿐만이 아니었다. “도망칠 수 있다고 생각해? 네가 내 것이라는 건 잊지 마. 알아? 널 도둑맞는 건 생각보다 기분이 더럽거든.” 셀을 되찾기 위해 계략을 꾸미는 에릭. 셀은 누구의 곁에 남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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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않으면 나갈 수 없는 방

작가준희

신학교에서 아카데미로 교환 학생을 오게 된 베아트리체. 그녀는 교환 학생 기간이 끝나면 신관이 되기 위해 중앙 신전으로 차출될 예정이었다. 하나 마법약 제조 수업에서 예상치 못한 인물과 같은 조가 되어 버리고 마는데…. “만나서 반가워요. 율리안 산치오라고 해요. 이미 알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율리안 산치오. 그는 산치오 후작가의 막내아들이자, 아카데미 내에서 굉장한 유명 인사이기도 했다. 수업에 출석한 일수보다 사귀고 헤어진 여자의 수가 더 많은 율리안은 이렇게 불렸다. 빛나는 걸레, 통칭 백금 걸레. 율리안과 단둘이 있지 말라는 학우들의 경고에 베아트리체는 그를 경계하며 거리를 둔다. 그러나 마법약 제조 과제를 위해 율리안과 함께 실험실로 향하게 되고, 그곳에 들어가자마자 벽면에 적힌 검은색의 글자를 발견하는데…. 걸레를 빨지 않으면 나가지 못하는 방 “율리안 씨. 무, 문이 열리지 않아요. 왜, 왜일까요?” “글쎄요?” 그녀는 방이 요구하는 대로 구석에 놓인 더러운 걸레를 열심히 빨아 보았지만, 실험실 문은 꼼짝도 하지 않는다. 그 순간, 베아트리체의 뇌리에 어떤 생각 하나가 스쳐 지나간다. 빨아야 할 게 이게 아니라면…. 고개를 돌린 그녀의 눈에 빙그레 웃는 율리안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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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님은 몸으로

* 키워드 : 판타지물, 서양풍,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계략남, 무심남, 다정남, 순정남, 동정남, 절륜남, 순진녀, 다정녀, 고수위 용사는 자신이 특별하다는 것을 알지만, 감정의 결여와 세상에 대한 무관심으로 숲속에 숨어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성녀가 그를 찾아와 사람들을 구해 달라 부탁을 하고. 성녀의 간절한 눈물과 애정을 마주한 용사는 그녀를 소유하고 싶다는 배덕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내가 당신을 도와주면 당신은 내게 뭘 해 줄 수 있는데요?” “뭐든지……. 내가 내어 줄 수 있는 거라면 뭐든지 하겠습니다.” * * * 용사가 성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은발의 푸른 눈을 가진 경건하리만치 아름다운 성녀가 무릎 사이에 꿇어앉아 제 중심을 빠는 모습은 확실히 몇 달간 마물의 피를 뒤집어쓰며 토벌을 한 보람이 있는 광경이었다. “힘들어요?” 용사가 나긋한 목소리로 물었지만, 성녀는 입 안 가득 그의 것을 물고 있어 대답할 수가 없었다. 이에 용사가 만족스럽다는 듯이 웃으며 말을 이었다. “힘들어도 어쩔 수 없어요. 이제 와 물러 달라고 해도 난 그럴 생각 없으니까.” * 루시노블#씬은 초고수위를 지향하는 로맨스판타지 19금 레이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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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와 호랑이와 떡

말랑한 찹쌀떡처럼 귀여운 토끼 영물, 명월. 좋아하는 건 맛있는 것, 귀여운 것. 상냥하고 다정한 것. 싫어하는 건 딱 하나. 바로 호랑이 영물 태범이다. 어릴 적부터 명월을 지독히도 못살게 굴던 태범은 성년식을 치른 후에도 곁을 맴돌며 사사건건 그녀의 생활에 간섭을 하는데. “그 보자기에 뭐 들어 있어?” “이, 이거? 떠, 떡인데.” 명월은 심술을 부리는 태범에게 떡을 다 빼앗기게 되고.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이제 없다니까? 있으면 너 다 줄게!” “정말? 약속했다?” 억울해하는 명월의 말에 태범은 홀라당 그녀를 옆구리에 끼고 방으로 들어선다. “떡 달라더니 이부자리는 왜 펴는 건데?” “그래서 지금 준비하잖아.” “으응? 무슨…… 준비?” 의아해하는 명월에게 태범이 나긋이 웃으며 대답했다. “떡 칠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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