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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타지 #헌터물 #다공일수 #영혼이동 #지랄능력수 #미남수 #(약)머리꽃밭수 #혐성미인능력공 #연하까칠다정공 #싸패집착공 S급 제작자, 강의진이 죽었다. 개처럼 구르다 겨우 죽음으로 도망친 의진은 자신과 똑같이 생긴 C급 가이드의 몸으로 깨어난다. 무능력하고 팀원들에게 미움받는, 주호현으로. “스킨십 아니라 가이딩이잖아요, 우린. 그러니까 제대로 가이딩해 주세요.” ”한서진, 너 괜찮…… 큿! 너 이 새끼, 내일 보자.“ 이렇게 가이딩이나 뽑히면서 살 수는 없다. 그런데 그 와중에 우연히 마주친 미친놈에게 강제 계약까지 당했다. ”그와 닮은 얼굴로 이곳저곳 헤집고 다니니 목줄이라도 채워 놔야지 어쩌겠어?“ ”나한테 신경 끄라고! 이럴 시간에 그냥 나가서 강의진이나 찾아보라니까?“ 도망치자. 메인 퀘스트를 깨다 보면 이전의 스킬을 돌려받을 수 있다. 모든 속박에서 도망쳐 한적한 곳에 작업실을 차려 놓고 다시 포션을 만드는 거야. 힘겹게 도망친 순간! 「근처에 주인님이 있습니다. 명령에 거부할 수 없습니다.」 뒤를 쫓는 에스퍼들과 성산하, 그리고 제3의 세력. 호현은 무사히 도망칠 수 있을까?
태성 제국의 반편이 황자, 태인호. 3황자 태선의 주구로 그를 위해 온갖 악행을 저지르다 결국 토사구팽당해 사약을 받는다. 그러나 어찌 된 영문인지 열여섯 시절로 돌아왔다. 다시 얻은 귀한 생, 이번엔 결코 황실과 엮이지 않으리라. 하나 삶이란 그리 만만하지 않은 법. 황자 신분을 숨기고 도주하던 어느 날, 인호는 심한 부상을 당하고 과거엔 연이 없던 남자, 견자운에게 구조된다. “목숨을 빚졌습니다. 공자가 아니었다면 죽은 목숨이나 다름없었을 것입니다.” “천한 목숨 부지하려거든 숨죽여 지내세요, 부디.” 명문 4가 중 하나인 견가의 적자 견자운. 태성제일미(泰星第一美)라 불리는 남자는 다정한 미소 아래 속내를 감춘 의뭉스러운 자였다. 인호는 그와 이 이상 엮이지 않으려 들지만, 운명의 장난인지 자꾸만 부딪친다. “저희의 관계를 명확히 해야 할 듯싶습니다.” “처음 봤을 땐 제가 조금 불친절했지요.” “서로 예의를 지키는 관계일 뿐 친우라 칭할 사이는 아니지 않습니까.” “지금은 이리 품도 내주고 온기도 나눠 주는데 평이 너무 박하십니다.” 서늘했던 첫 만남과는 다른 모습을 꺼내 보이는 자운으로 혼란스러운 차, 인호는 그에게 황자라는 사실을 들키게 되고. 미래를 바꿔 보고자 행한 일로 인해 더욱 커다란 소용돌이에 휩쓸리는데…. “제가 가겠습니다. 황궁으로.” 제 발로 다시 돌아간 황궁, 인호의 시선은 가장 높은 곳을 향해 있었다.
스키 선수 출신 알파 남선우. 오랜 기간 소꿉친구를 짝사랑해 오던 어느 날 눈에 띄게 예쁜 한 남자를 만난다. 그저 스쳐 지나갈 인연이라 생각했으나 같은 학교 후배였던 남자, 은현채는 쉴 틈 없이 부딪쳐 오고 선우가 속해 있는 스키 동아리 ‘슈푸르’까지 가입한다. “변명해 봐. 모르는 알파 아니고 후배 하겠다면서. 선배 사생활은 지켜 줘야지.” “선배가 항상 그렇게 쳐다보시잖아요.” “……내가 어떻게 쳐다보는데.” “예뻐 죽겠다고요.” 그리고, 선우 역시 점차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 “선배. 울었어요? 다쳤잖아요.” “…….” “선배.” “가라고.” 그렇게 가라고 했건만 은현채는 닫히는 엘리베이터 문 사이로 쑥 몸을 들이밀어 올라탔다. 엘리베이터 내에 다스리지 못한 페로몬이 일렁였다. 알파끼리라 기분이 나쁠 텐데도 은현채는 제 페로몬을 전혀 티 내지 않았다. 안절부절못하는 목소리로 계속 떠들 뿐. “선배, 제가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돕고 싶어요…….” “조용히 돌아가는 게 도와주는 거야.” 집에 도착해 문을 열 때까지도 뒤따라오는 발걸음에 짜증이 훅 치밀었다. 확 닫으려는 문이 잡히자 결국 폭발한 선우가 소리쳤다. “제발 좀! 꺼지라고.” “……선배 혼자 두고 못 가겠어요.” 격분한 감정을 가누지 못한 선우가 현채의 멱살을 잡아 집 안으로 끌어당겼다. 닫힌 현관에 은현채를 밀어붙이고 호텔방에서, 돌아오는 택시에서, 집 앞에서 쌓이고 쌓였던 분노를 무고한 이에게 쏟아 냈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뭔 줄 알고 지껄여. 뭘 어떻게 도와줄 건데. 네가 뭘 할 수 있다고.” “뭐든요, 선배가 괜찮아지는 거라면 뭐든…….” 입술을 깨문 선우는 스르륵 멱살을 잡은 손을 풀어냈다. “미안. ……이만 가. 쉬고 싶다.” 선우가 등을 돌렸다. 채 한 발 떼기도 전에 현채가 손을 뻗어 멀어지는 팔을 붙잡았다. “좋아해요.” “…….” “저 선배, 너무… 너무 좋아해요. 그러니까…….” 제 팔을 잡은 손을 가만히 바라보던 선우가 천천히 현채를 돌아봤다. 몇 달 동안이나 같은 자리에 서서 바라보던 눈동자와 눈이 마주친 순간 그대로 잡아끌어 입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