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하고 하는 거, 저랑도 몇 번 해주시면 돼요.” “ ……뭐?” “엉덩이 좀 빌려 쓰겠다고요.” 상대의 약점을 캐는 질 나쁜 파파라치, 강인우. 그는 연예계의 뒷면을 가장 재미있게 활용하는 쓰레기로 유명하다. 이번에 그의 표적이 된 남자는 연예계에서 한창 주목받고 있는 모델 유세기인데……. 과연 모델 유세기는 질 나쁜 파파라치 강인우로부터 제 약점을 무사히 지킬 수 있을 것인가. * “쉬이, 조용히 해야죠.” “나……도 그러고 싶다고, 아윽…….” 차오르는 신음을 완전히 숨기는 건 역부족이었다. 대낮에, 이렇게 탁 트인 곳에서, 그것도 제 일터인 장소에서 혐오하는 남자와 비밀리에 몸을 섞는다. 초조하고 걱정스러운 상황인데도 세기는 흥분했다. 들킬지 모른다는 스릴 넘치는 배덕감이 허전한 배를 채웠다. 왜 이런 상황에까지 흥분이 되는지 스스로도 모를 노릇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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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황실 기사단의 제 6사단. 그들은 한 달 전 들어 온 말썽쟁이 신입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는다. 아버지의 후광으로 입단한 기사 아드리안 돌체는 실력도 없는 주제에 뻔뻔하게 부기사단장인 제임스를 쫓아내고 그 자리에 오를 욕망에 부푼다. 결국, 그의 건방진 계략을 알아챈 제임스는 특단의 조치로 아드리안을 길들이고자 마음먹는데……
아름다운 외모로 제국민의 사랑을 받는 몬테로 제국의 황태자, 나드자야는 선황의 죽음에 얽혀 옥에 갇힌다. 이는 옥좌를 노린 그의 숙부가 씌운 누명으로, 계승권을 갈취하기 위한 그의 함정에 나드자야는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좌절한 나드자야에게 한 남자가 찾아온다. 바로 숙부의 신하이자 그를 줄곧 손에 넣으려 했던 로니안 델테 남작이다. “…내 기분 수틀리면 네 약혼녀도 이런 방에 갇히는 건 시간문제야. 그러고 보니 그 아가씬 아직 처녀겠지? 내가 기꺼이 첫 남자가 되어줄 용의도 있어.” “이… 이 비열한 놈이…” 약혼녀 엘리자벳을 미끼로 협박하는 음험한 남자, 로니안의 제안에 나드자야는 괴로운 갈등에 빠진다. 결국 그녀를 지키기 위해 나드자야는 로니안의 불온한 제안에 응하게 되고, 로니안은 오랫동안 원해 온 황자의 몸을 손에 넣게 되는데……
“넌 길거리에서 손님 받는 용도로 키우기엔 너무 영리해.” 노예상은 미레이의 진가를 알아보았다. 그의 몸 안에 자리한 음험한 야망까지도. 그는 미레이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 “너, ‘주인님’이 되어보지 않을래?” 주인님. 낯선 세 글자를 말하는 노예상의 목소리는 무척 달콤했다. * 향락가에서 사람들에게 ‘교육’을 빙자한 섹스를 가르치는 최면술사, 미레이 버튼. 그의 손에 떨어진 대상들은 모두 철저히 상대의 섹스 성향대로 길들여지고 만다. 허나, 가끔 자기 입맛대로 의뢰인을 개발시키는 장난을 친다. 그런 그의 눈에 든 새로운 의뢰의 주인공들. 과연 그들은 미레이에게 어떤 방식으로 길들여질 것인가.
PC방 야간타임 알바를 하는 대학생, 최도명. 그가 일하는 PC방 ‘다크 체인’은 야간에도 제법 손님이 찾아온다. 특히 야간 한정 메뉴 ‘양념 소시지’를 원하는 이들이 어둠을 틈타 PC방을 방문한다. “저, 예약 메뉴 신청한 사람인데요.” “예약, 메뉴요?” “네. 야간 한정 메뉴 말이에요, ‘양념 소시지’.” 도명은 짜증이 나 그런 메뉴 없다고 응수하려고 했다. 그러나 마스크를 쓴 손님이 ‘양념 소시지’를 외친 순간 도명은 사고 회로가 정지하는데……. “1번 예약 손님 확인되었네요. 들어오세요.”
*본 작품에는 감금 소재가 등장합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교수수 #귀족공 #음침한변태공 #공이찜했수 고고학을 연구하는 교수, 에반 슈텐. 그는 귀한 유물을 수집하는 취미를 가진 귀족이자 아카데미 시절 동기로 음침한 뒷소문을 가진 남자, 파샤 그리엄의 초대를 받아 그의 저택을 방문한다. 소문과 달리 친절하고 정중한 귀족 그 자체인 파샤 그리엄의 태도에 에반은 안심하고 그와 함께 다정한 한때를 보낸다. 그러나 마지막 티타임 때 차를 마신 이후, 에반은 의식이 끊기는데…. 그리고 다시 눈을 뜬 에반은 고대 유물을 가득 모아놓은 창고 안에 자신이 묶인 채 감금되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 “자네도 알 거야, 내가 음험한 변태 자식으로 소문난 놈이었다는 걸.” “나, 난 그런 거 믿지 않았네, 파샤….” “저런, 그래서 이 꼴인 거야, 에반. 그 소문은 사실이 맞았거든.” “아, 그만둬, 싫어!” 무의미한 실랑이가 끝이 난 건 찰나였다. 바지와 속옷을 전부 다 빼앗긴 맨다리가 파샤의 눈앞에 드러났다. “다리가 예쁘군, 이게 연구만 한 학자의 몸이라니 …. 에반, 다리를 벌려서 네 구멍을 내게 보여줘.” “내가 왜! 이거 놔!” “저항하지 않는 편이 좋을 거야. 난 관계를 맺을 땐 다정하지 않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