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학과 석사 과정 중에 있는 재현은 토속신앙에 빠져 사람들의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신비로운 사당을 찾아 홀로 야간 산행에 나서고, 그곳에서 1400년 전 죽은 화랑 우진의 영혼을 마주한다. 인 외 존재를 만난 것도 놀라 자빠질 지경인데, 그가 제 전생의 애인이란다. 재현을 바라보는 우진의 눈빛이 이상하도록 애달프다. 게다가 우진과 시간을 보낼수록 과거의 기억이 돌아오는데……. 밀려오는 기억을 정말 믿어도 되는 걸까? * “흐음…….” 남자의 입술 사이로 야릇한 신음이 흘렀다. 우진은 이것을 놓치지 않고 더욱 깊이 그의 입술 사이를 파고들어 혀와 타액을 탐했다. 그리고 우진의 손은 무엇보다 빠르게 움직여 남자가 매고 있던 백팩을 그의 어깨에서 내리고, 티셔츠를 잡아 올려 벗겨냈다. 그러자 보기 좋게 잘 갈라진 근육이 드러났다. 우진은 어느새 제 위에 남자를 올려 앉히고 그의 쇄골에 입을 맞추고 있었다. 눈 깜짝할 사이 벌어진 일에 남자는 이미 흥분하여 숨을 헐떡이며 우진의 옷가지를 헤치고 있었다. “너는 여전히 곱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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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째 우주 소년단의 리더, 뉴재만을 덕질해 온 우성 오메가, 하루. 뉴재가 아니면 아무도 만나지 않겠다며 살아온 그는 어느 날 어딘가에 갇혀 꼼짝 못 하는 기이한 꿈을 꾸게 된다. ‘페로몬 주인…… 도대체 누구지……?’ “이런 맛있는 냄새를 풍기고 있으면 내가 참기 힘들어지잖아…… 사생팬 주제에.” 그런데, 꿈이라고 생각했던 공간은 알고 보니 꿈이 아니었다. 얼떨결에 뉴재의 집에서 눈을 뜨게 된 하루는 강한 알파의 페로몬 향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데……. 아무리 봐도, 페로몬의 주인인 뉴재의 상태가 이상하다! * ‘망했다. 히트가…….’ 한 번도 겪어본 적 없는 알파의 페로몬, 그것도 이 세상에서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최애 뉴재의 것을 뒤집어쓰게 된 하루는 지난주 억제제와 함께 무던하게 넘긴 히트가 별안간 터져버렸다. “흡!” 페로몬 방출을 최대한 억제하고 있던 하루에게서 어렴풋이 느껴지던 그의 향이 마치 그의 페로몬에 빠진 것처럼 급작스럽게 흠뻑 젖게 된 뉴재의 동공이 확장됐다. “너, 맞지……? 매주 생방 출근길부터 도장 찍는…….” “……하아, 하아…… 나 좀…… 어떻게 해줘…….” “이게 다 너 때문이니까 네가 책임져.”
#현대물 #원나잇 #외국인 #달달물 #미남공 #다정공 #후회공 #절륜공 #재벌공 #짝사랑공 #집착공 #미인수 #상처수 #동정수 #평범수 #단정수 과거, 동성 친구에게 향하는 마음을 부정하던 끝에 힘겹게 게이인 것을 인정한 연우. 그러나 그는 평생 마음을 닫고, 철저하게 정체성을 숨기며 그 누구에게도 커밍아웃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것 또한 마음대로 되지 않아 어느 날 예기치 않게 아웃팅을 당하고, 사랑 없이 몸을 섞지 않는다는 제 신조가 비행 중 만난 남자, 마르틴에 의해 깨지게 되는데……. “우리 사랑이 하룻밤의 꿈으로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어.”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미니 로맨스 & BL, 미로비 스토리 - BL 컬렉션 《하룻밤의 꿈》
#현대물 #오메가버스 #원나잇 #몸정맘정 #외국인 #여행지 #미남공 #다정공 #미인수 #상처수 제 애인의 애를 임신했다는 오메가의 말을 들은 극우성 오메가 서아. 그는 애인과 함께 계획했던 여행길에 홀로 오른다. 함께했던 세월이 전부 부정당하는 것 같은 서아는 불어닥치는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자신을 버리려 한국에선 불법적인 펍에 간다. 모든 순간 저를 배신한 애인이 떠올라 힘든 서아는 하지도 못하는 술을 마시고, 취해 발정 난 열성 알파에게 속아 약을 먹게 된다. 그런 서아를 어디서 나타난 건지 서양 혼혈 초미남 알파가 구사일생으로 구해 내는데……. [저기, 그쪽 지금 상당히 위험해요. 너무 야해. 그러게, 오메가가 여긴 왜 혼자 왔어요.] [씨, 발…… 다 좆……같아. 너, 그래 너. 씨발…… 하으윽.] [당신이 너무 예쁘니까. 안 쳐다볼 수가 없었어.] 고혹적인 페로몬을 분출하며 서로를 알아본 극우성 알파와 극우성 오메가. 서아가 무엇 때문에 이렇게 힘들어하는 건지, 그를 구한 알파는 그냥 저로 인해 서아가 아무 생각도 하지 않게 돕고 싶어졌다. [이러다 정신 차리면 아무 기억도 안 날 수도 있어요.] [나는…… 상관없어요.]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미니 로맨스 & BL, 미로비 스토리 - BL 컬렉션 《낯선 밤》
#현대물 #오메가버스 #원나잇 #첫사랑 #대학생 #미남공 #극우성알파공 #재벌공 #존잘공 #의외의동정공 #순정공 #섹스앞에짐승공 #미인수 #베타였수 #오메가됐수 #아름답수 #알고보니음탕수 “너한테서 꽃 냄새가 나.” 생일 파티를 해 주겠다는 명목으로 대학 동기들에게 클럽으로 끌려간 해일. 그곳에서 대한민국 부동의 1위 기업 후계자, 재벌 3세 박기성을 목격한 그는 난데없이 어디선가 흘러오는 페로몬 냄새를 맡는다. 점점 밀려오는 현기증에 몸을 가누지 못하고 주저앉은 해일은 낯선 남자에게 성추행을 당하다 정신을 잃고, 깨어나 보니 VIP 룸 안에 기성과 단둘이 있는 상황에 맞닥뜨린다. 그리고 직후, 베타였던 자신이 오메가로 발현했음을 깨닫는데……. “오메가가, 그것도 히트 사이클에 혼자 클럽엔 왜 온 거지?”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미니 로맨스 & BL, 미로비 스토리 - BL 컬렉션 《선택적 발현 지연》
#현대물 #연예계 #절친사이 #친구연인 #롤플레이 #코스튬 #짝사랑공 #미남공 #절륜공 #츤데레공 #수에게만다정공 #월드스타수 #미인수 #까칠수 벌써 9번째 연애 스캔들을 낸 주제에 큰소리를 치고 대표실을 박차고 나와 여기저기 신경질을 부리는 이든. 대표의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그의 보모 노릇을 떠맡게 된 은혁. 파리 패션 웨이라는 같은 일정을 소화하게 될 일주일 동안 은혁은 이든이 또 다른 사고를 치지 않게 그를 막는 임무를 맡지만, 정작 스케줄이 시작되자 은혁에게 사심 가득 채운 패션계 거물급 디자이너 앙투안으로 인해 엉망이 되는데. 이든의 가슴속 깊이 숨어 있던, 그도 몰랐던 감정이 은혁에게 검은 속내를 드러내며 손 뻗는 앙투안으로 인해 폭발해 버린다. “이든아, 내가 경솔했어. 이러다 너 너덜너덜해져!” “다른 새끼가…… 너 만지는 거…… 싫어…….” “응?” “다른 새끼가 너 쳐……다보는 것도…… 싫어…….” “정이든.” “할 거야. 나…… 너랑 끝까지…… 갈 거야……. 흐으읏…….” 대한민국 출신 두 월드 스타, 톱 모델이자 배우 은혁과 아이돌 이든의 6년이란 세월 안 우정을 가장한 달콤 쌉싸름한 러브 스토리. * [인물 소개] 공 : 이은혁. 대한민국 톱 모델이자 배우. 192cm/75kg. 흑발, 진한 갈색 눈동자 평소 말수 적고, 표정이 없는 은혁은 소속사 대표조차 어려워하는 대표적인 차도남이다. 6년 전, 월드 스타 이든이 소속한 기획사에 스카우트로 처음 이든과 대면한 자리에서 동갑이라는 점으로 그와 가까워졌다. 무결점 은혁에게도 약점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정이든.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빛을 내는 이든에게 언젠가부터 자기도 모르는 사이 빠져 버렸고, 혼자만 가슴에 품고 있는 비밀이다. 은혁은 하루가 멀다 하고 연애 스캔들이 터지는 이든에 속이 문드러진다. 수 : 정이든. 월드 스타. 대한민국 보이 밴드 리더. 178/68kg. 태생이 금발이었어야 한다는 금발이 찰떡인 탈, 염색용 금발, 옅은 갈색 눈동자 중학교 시절부터 연습생을 거쳐 19살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 스타에 등극한 이든은 음악적 천재 뮤지션이다. 재기발랄하고 천진난만했던 이든은 언젠가부터 그를 쫓는 사생팬으로 인해 대인 기피증과 함께 칩거 증세까지 얻게 되어, 절친인 은혁에게 의지하지만 공허한 마음은 제게 다가오는 여자들을 받아 주며 풀려고 한다. 그리고 은혁의 감정은 전혀 모른 채 서로 우정이라 생각했던 이든은 어느 날 문뜩 그와 일정이 같은 파리 패션 웨이 현장에서 제 감정을 눈치채게 된다.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미니 로맨스 & BL, 미로비 스토리 - BL 컬렉션 《나의 아이돌》
#현대물 #미스터리/오컬트 #배틀연애 #오해/착각 #대학생 #능욕공 #집착공 #까칠수 #다정수 전역하고 바로 복학 신청을 한 가을. 자취집을 찾아 헤매다 시세보다 훨씬 싼 말도 안 되는 가격에 덜컥 계약부터 하게 된다. 그리고 그날 밤, 그 괜찮은 집이 왜 그렇게 싼지 이유를 알게 되는데……. “흠, 네가 먼저 발가벗고 누워서 나 유혹했잖아.” “뭐?” “아니야?” “뭐라는 거야. 씨발, 닥치고 당장 내려와.” “하, 그건 좀 곤란한데, 내가 좀 급해서.” “씨발, 내가 방을 찾은 게 아니라 색마를 찾았네.” 밤이면 밤마다 잘생긴 변태한테 깔리는 신세가 되어 계약 기간을 버티기 힘들어 도망치려 했던 가을은, 오히려 자신을 찾아오지 않는 날이면 그를 기다리기 시작하는데……. “내가 존나 거지 같은 거에 걸려들었어…….”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미니 로맨스 & BL, 미로비 스토리 - BL 컬렉션 《이사한 집에 요상한 것이 살고 있다》
#현대물 #오메가버스 #나이차이 #신분차이 #구원 #재벌공 #절륜공 #미남공 #사연공 #다정공 #미인수 강압적이고 권위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란 대한민국 최고 대기업 후계자 태현. 그의 아버지는 후계자라는 이름 아래 미국 생활하던 태현을 강제로 한국으로 귀국시킨다. 그날, 그룹 본사 사옥에서 정신없는 하루를 보낸 태현은 심신을 진정 안정시키고자 자주 가던 서울 어느 Bar를 찾는다. 그리고 그곳에서 손님으로 온 존재만으로 빛이 나는 선우를 보고 첫눈에 반하는데 그는 평범한 손님이 아니었다. 태현은 선우가 신경 쓰여 가만 내버려 둘 수가 없다. “지금부터 내가 유선우, 당신 시간을 사겠어. 24시간, 하루에 천. 다른 새끼랑 자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뭐?” “네 시간은 이제 내 거다. 조건 어기면 죽여 버릴 거니까 명심하고.” “아니, 그게 무슨 개소리야.” 태현은 정말로 선우에게 정확하게 오후 3시가 되면 천만 원을 그의 계좌로 송금하기 시작했지만 모습을 드러내는 일은 없다. 그렇게 4개월 후, 우연히 대한민국 내로라하는 집안의 알파들이 모인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태현과 선우가 조우하는데. “너 혹시 히트 터졌니?” “……괜찮아, 아직 안 터졌어요. 나 좀…… 집에 데려다줘요……. 아흑.” “하나도 안 괜찮아 보여. 지금 참고 있어?” “하아…… 하아…….” “하, 미친. 히트를 어떻게 참아. 그냥 페로몬 분출해.” “흐읏, 하아…… 나랑 할 것도 아니면서…… 쉽게…… 말하지 마요…….” “누가 그래. 너랑 안 할 거라고.”
#현대물 #오메가버스 #원나잇 #동거/배우자 #나이차이 #피폐물 #구원 #하드코어 #강공 #미남공 #다정공 #집착공 #재벌공 #절륜공 #미인수 #소심수 #상처수 #굴림수 생활고에 시달리던 어린 오메가 대로. 어떻게든 살아 보려 오메가를 금기하는 아파트 공사 현장 일용직에 뛰어든다. 하지만 첫 출근 날 보기 좋게 현장 베테랑 인부에게 오메가임을 들키고, 선금을 당겨 받은 대로는 그의 개가 되어 현장직을 계속 다닌다. 그렇게 2개월가량을 매일같이 당하던 어느 날. 어디서 나타났는지 여러 알파들이 대로를 짓밟으려던 순간, 난데없이 나타난 극우성 알파의 등장으로 모든 것이 달라져 버리는데……. * 저벅, 저벅. 구둣발 소리, 열려 있는 침실 문을 밀고 누군가 안으로 들어섰다. “떨어져라.” 마치 사자 무리를 지키는 우두머리 수사자처럼 낮게 깔리는 음성에 알파들이 고개를 조아리며 슬금슬금 움직였다. “대, 대표님, 이런 꼴을 보여 죄송합니다.” “벌레만도 못한 새끼들 내 눈앞에서 당장 치우세요. 밟아 짓이겨 죽여 버리기 전에.” 건설사 대표 이사에게 구사일생으로 구출되어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대로는 터져 버린 히트로 참을 수 없는 성욕을 느꼈다. “미칠 것 같아요……. 제발…… 나 좀…… 아흥…….” “내가 지금 해 줄 수 있는 걸 해 줄게.”
#현대물 #오메가버스 #첫사랑 #원나잇 #나이차이 #알파공 #미남공 #상처공 #후회공 #절륜공 #오메가수 #미인수 #다정수 #적극수 #순정수 #굴림수 #외유내강수 #임신수 가진 것이라곤 항해사 6급 자격증이 전부인 어린 오메가 기쁨. 그는 온갖 거짓으로 오메가 승선을 금하는 원양 어선의 승선에 성공한다. 그러나 무리 없던 배 생활 중 갑자기 말을 듣지 않는 억제제로 기쁨에게 큰 위기가 찾아온다. 혼신을 다해 도망치지만 그래 봐야 망망대해 배 위. 기쁨은 결국 동료 선원들에게 붙들려 엉망으로 당한다. 그리고 마구잡이로 뒤엉켜 썩어 문드러진 악취를 풍기는 그들의 페로몬에, 단잠에서 깬 성난 극우성 알파 선장의 등장으로 배 위는 아비규환이 되는데……. “나 때문에 더 고통스러울 수도 있어.” “……흐으읏…….” “그래도 좋으면 해 줄게.” * [인물 소개] 공 : 극우성 알파 박은기 192/85 흑발/흑안 34살 ‘세레나’호 원양 어선 선장 사연 많은 선장, 은기. 태어나 엄마를 불러 본 적 없는 천하의 고아로 보육원에서 자라던 극우성 알파 은기를 보자마자 조직폭력배 회장이 입양했다. 지고지순하게 양아버지인 회장의 세뇌에 따라 움직이던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특별한 능력으로 오메가를 선별하는, 학대에 가까운 일을 하게 된다. 그러다 군 입대를 하고 그곳에서 만난 인연의 도움으로 회장에게 당한 학대를 인정한 은기는 회장에게서 도망치려 전역과 동시에 그의 눈을 피해 그동안 모은 자금으로 원양 어선을 사들인다. 성격 자체가 세밀하고 꼼꼼하기도 하지만 생명과 직결된 뱃일에 있어선 철두철미한 완벽주의자. 수 : 극우성 오메가 이기쁨 174/57 옅은 갈색눈동자/갈색머리 20살 은기의 배, ‘세레나’호의 막내 선원 미모가 둘째가라면 서러운 기쁨, 곱상한 얼굴에 모두가 그가 오메가로 발현할 줄 알았지만, 중학교 시절에 오는 성 발현이 이루어지지 않아 베타로서의 인생을 준비했었다. 일찍 부모와의 인연이 다해 중학교 때 홀로서기를 한 기쁨은 돈을 많이 벌기 위해 오메가를 멀리하는 원양 어선에 오르려는 목적으로 해양 고등학교에 진학해 6급 항해사 자격증을 취득한다. 그러나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만선과 함께 금의환향할 꿈에 부푼 것도 잠시, 갑작스럽게 오메가로 발현해 발목을 잡히지만 온갖 거짓으로 은기가 운행하는 그의 ‘세레나’호에 오를 수 있게 된다. 목표와 목적을 위해서라면 뭐든 하는 강단 있는 오메가.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미니 로맨스 & BL, 미로비 스토리 - BL 컬렉션 《오메가는 원양어선 승선이 위험해》
#현대물 #대학생 #캠퍼스물 #미남공 #절륜공 #다정공 #집착공 #직진공 #첫눈에반했공 #미인수 #까칠수 #동정수 바르셀로나 대학교 법대생 이안은 한국인 아버지와 스페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스페인 혈통 귀족 집안 출신이다. 이안은 혼혈의 표본을 보여 주는 듯 저세상급으로 잘생겨 그의 대학에서 그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 인사에, SNS 사진 계정은 20만 명을 넘는 팔로우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어느 날 무슨 연결 고리인지 알고리즘이 보여 준, 나지막이 듣기 좋은 외국어가 들린 Vlog에 홀려 그는 밤새는 줄 모르고 200개 넘는 영상을 보게 된다. 「‘미친. 어떻게 확인하지?’」 새로 산 카메라 렌즈를 개시할 생각에 들 뜬 이안은 평소 친분이 있는 카페에 들렀다 매일같이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 SNS 계정의 주인의 목소리를 듣는다. 분명 자신이 팔로우하고 있는 사람과 동일 인물로 보이는 듯, 듣기 좋은 차분하고 다정한 목소리에 안절부절못하던 이안은 결국 카페를 빠져나간 그의 뒤를 쫓는데……. 「설마 나 따라오는 건 아니죠?」 「아, 그, 저. 그게……!」 「뭐야? 정말 나 따라온 거예요?」 스토커처럼 뒤를 밟게 된 이안은 너무 당연하게 그에게 들켜 당황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목소리와 상반되는 얼굴, 작은 얼굴에 큰 눈이 반쯤은 차지하고 있고, 오뚝하고 둥근 콧방울에 도톰한 코럴빛 입술…… 이안은 그에게 한눈에 반하게 된다. 제가 쫓은 자가 팔로우하고 있는 SNS 계정과 같은 인물인 J란 것을 확인한 이안은 하루에도 몇 번씩 시도 때도 없이 그를 찾아 얼굴을 들이밀고, J는 그런 이안에게 급속도로 길들여진다. “아흡……!” 「재이, 무리하지 마. 천천히 해도 돼.」 「지금 날 좀…… 더 엉망으로 만들어 줘, 이안…….」 「너 지금 그 발언, 굉장히 위험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는 아는 거야?」 「그, 그냥…… 좀, 박아…….」 아무리 선을 긋고 벽을 세워도 이안은 간단하게 선을 넘고 벽을 깨부숴 J의 영역으로 들어왔다. 그 어떤 무엇보다도 강렬했던 이안은 어느 순간부터 재이의 머릿속을 완벽하게 지배한다.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미니 로맨스 & BL, 미로비 스토리 - BL 컬렉션 《얼굴 없는 Vlog》
#현대물 #오메가버스 #몸정맘정 #미남공 #알고보니절륜공 #다정공 #수에게만집착공 #미인수 #음탕수 태연이 운영하는 카페에 매일 오픈 런을 하는 초미인 오메가가 있다. 태연은 햇살처럼 눈부신 오메가에게 첫눈에 반해 매일 그가 오는 시간을 기다린다. 그러던 어느 날, 난데없이 나타난 꼬마 손님이 제 단골손님을 아빠라 부르며 달려드는 것을 목격하게 되는데……. “몸이 너무 뜨거운데요?!” “……억제제…… 거부 반응이……. 아흡……!” “저기요, 휴대폰 어딨어요? 제가 얼른 남편분한테 연락할…… 흡!” 그가 다짜고짜 고개를 틀어 태연의 입술을 물며 입술 사이로 혀를 밀어 넣었다. 빠르고 짙게 피어오른 페로몬이 태연을 급습했다. “하아, 하아…… 남편은……커녕, 애인도 없어요……. 제발 나 좀…… 어떻게 해 줘요…….” “히트 터진 오메가가 처음이라, 혹시 내가 너무 몰아붙이면 말해 줘요.”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미니 로맨스 & BL, 미로비 스토리 - BL 컬렉션 《단골손님》
#현대물 #오메가버스 #원나잇 #미남공 #외국인공 #직진공 #재벌공 #집착공 #절륜공 #짝사랑공 #헌신공 #미인수 #까칠수 #임신수 평생을 알파에 가까운 베타로 자신의 인생에 나름 만족하며 살던 시아. 특전사 전역으로 삶의 방향을 잃고 방황하던 그는 히말라야 산맥에서 우연히 와이드 어드벤처 자연 다큐멘터리 촬영 팀을 만나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이한다. 그리고 일생일대 꿈인 아마존 탐험을 우연한 기회에 거머쥘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꿈은 꿈일 뿐이었을까. 브라질행 비행기 탑승을 앞두고 갑자기 두근두근 심장이 미친 듯이 뛰고, 금방이라도 머리가 바닥으로 꼬꾸라질 듯 현기증이 일어 시아는 정신없이 공항 화장실로 향한다. ‘아니지? 말이 안 되잖아.’ 곱상한 얼굴 때문에 학창 시절 늘 들었던 오메가로 발현될 것이라는 주변의 추측으로 시아는 지금 제 몸이 히트가 터지기 바로 직전 상태란 것을 눈치챈다. 오메가라니. 삶에 제약이 많은 오메가 성은 탐험가로서는 최약체로 당장 계획이 중단될 것이 뻔하다. 어떻게든 이 사실을 들켜선 안 된다. 시아는 옥죄여 오는 심장에 왼쪽 가슴을 움켜쥐며 미간을 좁혔다. 반드시 브라질에 가 아마존 촬영을 무사히 마칠 것이다. * [인물 소개] 로건 해밀턴 극우성 알파, 33세, 192cm/81kg 금발, 벽안. 뉴욕 소제 대형 산부인과 병원장으로 그를 노리는 수많은 오메가가 주변에 항상 들끓는다. 배 속에서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태어난 로건은 어른들이 바라는 인간상으로 자라기 위해 평생 바라는 것 없이 그들이 원하는 것이 곧 자신의 인생이 되어 살아간다. 그러던 중, 창백한 낯빛으로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얼굴을 한 시아를 부축해 내며 생전 처음 스스로 바라는 것이 생겨 버린다. 이시아 베타 극우성 오메가, 29세, 178cm/72kg, 엷은 갈색 머리칼, 엷은 갈색 눈동자. 초미인형 베타 시아는 모난 구성 하나 없이 자존감이 강하고 남자다운 성격으로 29년 평생을 살아왔다. 여자들은 물론이고 주변 알파들까지 그에게 추파를 던질 정도로 매력적인 시아는 자신이 꿈에 그리던 대모험을 앞두고 일생일대 최대 위기를 맞이한다. 급작스럽게 얻어맞은 히트로 제 몸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모른 채 그저 비밀을 촬영 팀에 들키지 않기 위해 페로몬 분출을 안간힘을 다해 참고선 우연치 않게 로건의 병원으로 뛰어 들어간다. 무카 극우성 오메가, 20대 중반으로 추정, 186cm/80kg 흑발, 금안. 블랙 팬서를 닮은 아마존 카나르족 족장. 부족 혈통과 어울리지 않게 우월한 키와 비주얼을 자랑한다. 외모에서 풍기는 알파의 기운이 무색하게 아직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농염한 오메가 페로몬을 지니고 있다. 시아의 촬영 팀과 접촉하여 외부인이 처음으로 부족에 방문할 수 있는 문을 연다. 시아에게서 무언가 굉장히 특별함을 느낀 무카는 금안을 번뜩거리며 속내를 감춘다. * 「뭐 하는 사람인데요, 시아 씨.」 「탐험가입니다. 이번 목적지는 아마존이고요.」 「취소하세요. 잘못하면 오지에서 죽는 수가 있어요.」 “으읏……!” 불현듯 명치라도 강타당한 듯 숨을 쉴 수 없는 고통이 시아를 덮쳤다. 시아는 미간을 찌푸리고는 제 팔을 몸통에 둘러 감싸 안으며 움츠렸다. 마치 통증을 감내하려는 듯한 시아에 로건이 얼른 손을 뻗어 턱을 잡아 고개를 들게 했다. 「이시아.」 “!” 이윽고 로건이 상체를 숙이며 고개를 틀어 시아의 입술을 물었다. 그러고는 놀라 벌어진 시아의 입술 사이로 거침없이 혀를 밀어 넣어 그의 혀와 타액을 탐한다. 흡사 처음부터 그럴 작정으로 시아를 상대하고 있었던 것처럼 로건은 뜨겁고 부드럽게 시아의 머릿속을 헤집어 놓았다. “흐읍…….” 어떻게 된 것인지 의사가 이래도 되는 것이냐며 마음속으로는 벌써 몇 번이고 언성 높여 따져 묻고 있지만 정작 로건에게 휘둘리고 있는 시아의 몸은 그가 저를 좀 더 만져 주길 바라고 있었다. 입안 가득히 깊은 키스가 이어지며 자상하고 섬세하게 신경을 써 주는 듯한 로건의 페로몬이 시아의 목줄기를 타고 넘어갔다. 「히트가 터진 주제에 억지로 페로몬을 참고 있으니까 아프지.」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미니 로맨스 & BL, 미로비 스토리 - BL 컬렉션 《오메가는 오지 탐험이 위험해》
#현대물 #첫사랑 #재회물 #사제관계 #나이차이 #역키잡 #오해/착각 #연하공 #대학생공 #미남공 #대형견공 #다정공 #짝사랑공 #절륜공 #연상수 #회사원수 #미인수 #다정수 #짝사랑수 부모를 따라 세계 여행을 하고 돌아와 스무 살에 고 3 수험생이 된 시호. 서준에게 영어 과외를 받으며 그에게 마음을 빼앗기지만, 운명은 그의 첫사랑을 호락호락하게 허락하지 않는다. 목표 대학에 합격한 기념으로 만나기로 한 장소에서 어떤 여자에게 끌어안기는 서준을 봐 버린 시호는 그대로 도망치고 만다. 그렇게 4년이란 세월이 흐르고, 잊었다 생각했던 서준이 갑작스럽게 시호 앞에 나타나는데……. “4년 전 그때, 왜 도망갔었어?” “저 여자 때문에 도망갔었어요.” “왜? 왜 내 사촌 동생 때문에 도망을 갔지?” “네?” “여기 내 사촌 형 집이야. 쟤랑 둘이 남매. 저 사진은 지네 오빠한테 저에 대한 사랑의 경각심을 주겠다며 갖다 놨던 건데 침실 가면 셋이 찍은 사진도 있어. 가서 볼래?” “아뇨, 됐어요. 지금은 이게 더 급해서.” “읍! 시, 시호야……. 흐읏!”
#현대물 #원나잇 #파트너 #뽕빨 #하드코어 #다정공 #집착공 #능욕공 #절륜공 #순정수 #동정수 “데낄라 한 잔 주세요.” “진짜로 오셨네요?” “온다고 했잖아요.” 접근하는 사람들을 칼같이 거절하며 홀로 술잔을 기울이는 바 안의 남자. 자리를 뜨려던 그에게 바텐더가 충동적으로 데낄라 한 잔을 산다. 그렇게 서로에게 끌린 두 사람은 입을 맞추고, 그곳에서 격정적으로 몸을 섞는다. 그 후, 매일같이 바에서 끈적한 정사를 나누기 시작한 두 사람. 결국 바텐더가 남자에게 육체뿐만이 아닌 마음도 원하게 된 순간, 남자가 갑작스레 사라지는데…….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미니 로맨스 & BL, 미로비 스토리 - BL 컬렉션 《데낄라》
#현대물 #오메가버스 #원나잇 #몸정맘정 #피폐 #구원 #극우성알파공 #강공 #미인공 #집착공 #다정공 #오메가수 #미인수 #상처수 #굴림수 #도망수 인적 드문 새벽, 피떡이 되어 자신의 차 근처에 쓰러져 있는 앳된 남자를 주운 정우. 남자를 집에 데려간 그는 욕실을 빌려주고 상처를 봐주는 등 호의를 베푼다. “……저, 얼마에 부르셨어요? 죄송해요, 아무리 생각해도 조건 받은 게 기억나질 않아서요.” 그러나 그때 남자가 생각지도 못한 소리를 내뱉고, 문득 치솟는 충동에 그 또한 마음 가는 대로 대답하며,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는데……. “내 조건은, 다른 새끼랑 조건 하지 않는 거. 그거면 돼요.”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미니 로맨스 & BL, 미로비 스토리 - BL 컬렉션 《길에서 오메가를 주웠다》
#현대물 #원나잇 #나이차이 #코믹/개그물 #달달물 #하드코어 #다정공 #미남공 #자각없는게이공 #능욕공 #절륜공 #집착공 #미인수 #동정수 #음탕수 #대형견수 #적극수 #유혹수 “이거 많이 아프죠······?” “아프지 않다고는 대답 못 해 드립니다.” 친구들과 한 내기 패배의 대가로 브라질리언 왁싱을 하러 온 재현. 두려움에 떨던 그는 왁서 연석의 잘생긴 얼굴을 보고 왁싱 중에 앞을 세워 버리고, 당혹감에 도망치듯 왁싱 숍을 빠져나갔다 그 밤, 술에 취해 다시 연석을 찾아온다. “지금 내 꼬추 염증 생겼어요? 망가진 거예요? 힝, 내 꼬추……. 사장님, 살려 주세요.” “들어가서 확인해 볼래요?” 음주로 인한 염증 유발 경고를 듣고 울상 지은 재현의 애원에, 연석은 확인해 주겠다며 그를 데리고 왁싱 룸으로 들어가는데…….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미니 로맨스 & BL, 미로비 스토리 - BL 컬렉션 《브라질리언 왁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