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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한 달 앞두고, 8년 사귄 애인의 바람을 목격한 해원은 파혼을 결정하고 홀로 신혼여행지였던 하와이로 떠난다. 상처 받은 마음을 달래기 위해 선택한 홀로서기 여행이었지만, 혼자 있으니 외롭고, 쓸쓸한 마음만 더 커졌다. 그런 그녀 앞에 생각지도 못한 인물이 등장한다. 태어날 때부터 늘 함께여서, 가족보다 더 가족같이 느껴지는 소꿉친구 기은석. 처음엔 당황했지만, 내심 쓸쓸했던 터라 그의 등장이 반갑게 느껴졌다. 그런데……. 상황이 무척이나 이상하게 흘러갔다. 야릇하고, 또 야릇하게. “정해원.” 은석이 천천히 입술을 떼며 나지막한 목소리로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해원은 천천히 감고 있던 눈을 떴다. 그러자 욕망을 숨기지 않고 적나라하게 내비치고 있는 그의 갈색 눈이 보였다. “멈출까?” 멈추라고 말해야만 했다. 머리로는 분명 그렇게 생각했는데,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고개가 멋대로 내저어졌다. 좌우로 내젓는 애처로운 그녀의 고갯짓을 보며 은석이 나른한 미소를 지었다. “후회하지 마. 이젠 멈추라고 해도 못 멈추니까.”

완결 여부미완결
에피소드1 권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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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이용자 수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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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플랫폼 평점

7.8

📊 플랫폼 별 순위

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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