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여자잖아.” “내가 왜 여자야? 나 남자야.” 레미는 코웃음을 쳤다. “네가 어떻게 남자야. 그렇게 예쁜데. 넌 여자야.” “진짜 남자 맞거든?” 이걸 보여줄 수도 없고. 분한 유진의 눈가가 빨개졌다. 화가 나면 눈물부터 나는 나이, 7살이었다. “그럼 한 번 보여줘. 네가 진짜 남자인지 아닌지 보여줘 봐.” 레미의 눈이 반짝 빛났다. 유진은 숨을 들이켰다. 처음으로 유진은 레미에게서 공포감을 느꼈다. 유진은 자기도 모르게 한 발짝 뒤로 물러섰다. 유진의 목 뒤에서 진땀이 또르르 흘러내렸다. 유진은 살금살금 뒷걸음질 치다가 냅다 도망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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