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9세이용가와 15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주시길 바랍니다. 아버지의 지나친 과보호 아래 살아가는 인어 왕국의 막내 공주. 비비안느는 물속에 살지만, 어쩐지 익사할 것 같은 기분이다. 어느덧 발정기를 맞은 그녀가 몰래 수면 위에 올라간 그날, 그녀는 뭍에서 가장 찬란한 수컷에게 반해 버렸다. 그에게 간절히 닿고 싶었던 비비는 마녀와 위험한 거래를 하게 되는데……. “붉은 달이 뜰 때, 네가 그 수컷의 새끼를 배고 있다면 너는 인간이 될 수 있어.” 임시로 얻게 된 다리로 찬란한 수컷에게 닿을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러던 어느 날, 저택의 수상한 방에서 박제된 인어들의 흔적을 보고 깨달았다. 덫에 걸렸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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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벨라는 어머니와 같이 화형당했다. 저 혼자 살자고 처자식을 마녀로 고발한 아버지 때문에. 어머니를 살릴 수 있다면. 복수할 수 있다면. 악마에게 영혼이라도 바칠 텐데. [영혼은 됐고. 계약이나 하지.] 숨이 끊어진 순간, 악마의 속삭임이 들려온다? ** 악마는 이사벨라를 3년 전으로 회귀시켜 주기로 한다. 그 대신 마탑에서 ‘마왕의 아들’을 꺼내 달라고 하는데.. 꺼내라고만 했지 돌려주라곤 안 했잖아? 이사벨라는 오로지 생존을 위해 ‘마왕의 아들’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한다. “공작께선 미쳐버린 아들놈보다 후계가 걱정이신 모양인데.” 카이든이 제 셔츠를 여미고 있던 끈을 풀어헤치며 나른하게 말했다. “지금부터라도 기대에 부응해드릴까.” 흐트러진 옷깃 사이로 반듯한 쇄골과 기다란 목선이 드러났다. 순간, 눈동자에 잔잔한 파동이 일었다. “해요. 그럼.” “…뭐?” “하자고요.” 당황인지 경악인지 모를 이상한 감정때문에 심박수는 서서히 빨라지고 있었다. “대신 내 남편이 되어주세요.”
신전에서 수녀로 생활하던 라리엔은 어느 날, 시한부를 선고받았다. 늘 남을 위해 양보하는 삶만 살았던 그녀는 남은 시간만큼은 자신을 위해 살겠다고 다짐하는데. 오랫동안 짝사랑해 왔던 고위 사제, 니콜라스 라인하트의 감동적인 설교를 들은 날. 라리엔은 결심했다. 죽기 전에 반드시 저 완벽한 신의 아들을 따먹고야 말겠다고. * * * “사람이 죄를 저질렀으면 응당, 대가를 치러야 하는 법입니다.” “그, 그게 무슨.” “알잖아. 내 말, 무슨 뜻인지.” 악마는 본디 천사의 미소를 짓는다고 했던가. 니콜라스는 라리엔을 막다른 곳으로 몰면서도 누구보다 성스럽게 웃었다. “라리엔 클로드. 날 타락시켜놓고 감히 도망을 가?” 침대에 다다르고, 종아리에 매트리스가 닿자 라리엔은 자기도 모르게 다리에 힘이 풀려서 침대 위에 주저앉았다. “자, 그럼 이제부터.” 상체가 점점 뒤로 기울어졌다. 니콜라스가 아닌 척 그녀의 몸 위에 올라탄 탓이었다. 그는 마치 잡아둔 전리품을 감상하는 포식자처럼 느슨한 눈으로 그녀를 내려다 보았다. “벌을 받을 시간입니다.” * 키워드 : 짝사랑호구여주, 오만결벽남주, 맑은눈의 변태여주, 앙큼지랄캣 절륜남주, 갑을반전, 염병첨병 로코 * 나를 혐오하는 남주들과 갇혀버렸다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연작입니다. * 본문에 등장하는 종교는 실제와 무관합니다.
Q. 남들은 역하렘인데 왜 나만 생존“용”육아인가요? A. …존버해라. 큰 거 온다. 역하렘 게임에 빙의했다. 내가 빙의한 건 엔딩만 보려 하면 드래곤이 폭주, 사망엔딩인 개복치 캐릭터! 살기 위해 열심히 철벽을 쳤지만, “……나한텐 당신뿐인 거 알잖아.” 바람둥이인 줄 알았던 황자는 울면서 붙잡고. “글쎄. 좋아하나.” 날 경멸하는 줄 알았던 대마법사도 감겨오는데. “삐이이.” 설상가상으로 시한폭탄 아니, 폭주하는 ‘그 드래곤’을 주워버렸다. 귀엽긴 하지만 나도 연애할 줄 아는데. 저 잘생긴 남주들을 두고, 왜 나만 육아물이냐고! “힝.” …생각할 새도 없이 해츨링이 내 품을 파고들며 끙 앓는 소리를 냈다. 그래. 아직 아기니까 분노 조절법을 가르치자. 폭주하지 않는 참한 용으로 키우는 거야! *** 분리불안 만렙! 육아 난이도 만렙! 전투 육아로 인해 잠적한 나 때문에 남주들이 미쳐버렸다. “저 사실, 숨겨둔 애가 있어요.” 나는 그들을 떼어내기 위해 내 아기라고 뻥을 치는데. “나 아기 좋아해요. 누나 아기면 더 좋고요.” “필요하다면 저를 이용하십시오.” 이를 어쩌지. 다 한층 더 딥하게 미쳐버린 것 같다. 그러나 가장 미친 건 따로 있었으니. “내가 애 아빤데.” 오스카가 보란 듯이 내 허리를 끌어안으며 낮게 으르렁거렸다. “한눈파는 거야? 자기야?” 네가 그 아기잖아. 미친놈이니? 남주들에게 뽀작뽀작 잽을 날리던 싸패 해츨링이 돌연 성체가 되어 돌아왔다? *** 게다가 기분 탓일까? 눈빛이 좀 이상하다? 역대급 위험을 감지한 나는 오스카를 피하기 시작하는데. “네 입맛대로 길들여 놓고.” 오스카가 단단한 팔로 나를 가두었다. “……버리는 거야. 지금?” ×됐네. …아무래도 발정기가 시작된 모양이다. #곱게 키운 줄 알았는데 #역키잡 #광속 성장 #착각계 #장르 급변 #육아물에서 유혹물로 #발육기에서 발정기로 #뜻밖의 역하렘 #은은하게 돌아버린 먼치킨 남주들 vs #폭주 직전의 드래곤 #대놓고 미친 세계관 최강자
이사벨라는 어머니와 같이 화형당했다. 저 혼자 살자고 처자식을 마녀로 고발한 아버지 때문에. 어머니를 살릴 수 있다면. 복수할 수 있다면. 악마에게 영혼이라도 바칠 텐데. [영혼은 됐고. 계약이나 하지.] 숨이 끊어진 순간, 악마의 속삭임이 들려온다? ** 악마는 이사벨라를 3년 전으로 회귀시켜 주기로 한다. 그 대신 마탑에서 ‘마왕의 아들’을 꺼내 달라고 하는데.. 꺼내라고만 했지 돌려주라곤 안 했잖아? 이사벨라는 오로지 생존을 위해 ‘마왕의 아들’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한다. “공작께선 미쳐버린 아들놈보다 후계가 걱정이신 모양인데.” 카이든이 제 셔츠를 여미고 있던 끈을 풀어헤치며 나른하게 말했다. “지금부터라도 기대에 부응해드릴까.” 흐트러진 옷깃 사이로 반듯한 쇄골과 기다란 목선이 드러났다. 순간, 눈동자에 잔잔한 파동이 일었다. “해요. 그럼.” “…뭐?” “하자고요.” 당황인지 경악인지 모를 이상한 감정때문에 심박수는 서서히 빨라지고 있었다. “대신 내 남편이 되어주세요.”
[발데크 대공의 이름뿐인 아내가 되어라.] 혁명군의 비밀 요원, 데이지가 맡은 임무는 그것뿐이었다. 왕실의 사냥개, 사생아 출신 용병 막심 폰 발데크. 그가 총알받이로 내몰린 전쟁에서 살아 돌아올 확률은 희박했고, 선뜻 과부가 될 자리에 나서는 사람은 없었다. 전쟁 동안 이름뿐인 아내로 있다가 패전이 선언되고, 공국이 함락되기 전에 도망치는 것. 딱 거기까지만 하면 한몫 두둑하게 챙겨 은퇴할 수 있었다. “다녀오겠습니다. 부인.” 네, 저도 초면에 반가웠어요. 미리 명복을 빕니다. “초야는 다녀와서 치릅시다.” 꿈이 크시네요. 모쪼록 평안히 잠드시길. 당연히 장밋빛 미래를 꿈꾸는 남자의 소망인 줄 알았다. …그런데. [막심 폰 발데크, 전무후무한 대승!] 상황은 예상과 반대로 돌아갔다. [구국의 영웅, 발데크 대공! 귀환 후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사랑스러운 아내, 데이지를 품에 안는 것.] 설마, 그럴 리가요. 어딘가 왜곡된 기사이리라고 여겼다. 그러나 막심 폰 발데크는 약속을 목숨처럼 여기는 사내였다. “다녀왔습니다. 부인.” 인사와 함께 와락, 그의 품에 안겼다. 갑작스러운 기행에 데이지의 시선이 이리저리 흔들렸다. “슬슬 침실로 갈까요?” “네?” 그가 나른하게 웃으며 귓가에 속삭였다. “미안, 내가 사정이 좀 급해서.” 묵직한 앞섶이 벌써 터질 듯이 뜨거웠다. ‘미친, 변태 새끼 아니야, 이거?’ 데이지는 정체를 들키기 전에 안전 이혼할 수 있을까?
길티 플레져로 즐기던 19금 피폐 감금 게임에 빙의했다. 누가 ‘하드 모드’아니랄까 봐. 여주를 괴롭히다 끔살 당하는 악녀, 세라 에보트로 빙의한 것도 모자라. 하필 자신을 혐오하는 ‘여주 처돌이’ 남주들과 감금되는데. 탈출 조건이 남주 모두와의 동침이라고? “구걸도 아주 가지가지 해.” 파혼을 요구하며 변심했던 약혼자도 “개소리하지 말고 하던 대로 해.” 절교를 선언한 소꿉친구도 “상대할 시간 없으니 나가 주십시오.” 뭘 하든 한심하게 여기는 대신관까지. 모두가 그녀를 경멸한다. 야, 나도 너네 싫어! 더러워서 안 먹고 말지! [시스템: 제한 시간 내에 엔딩을 보세요.] [시스템: 실패 시 – 사망.] …는 농담이고요. 제발 살려 주세요. *** 그래. 더럽고, 치사해도 살려면 유혹해야 한다. 오직 생존을 위해, 젖 먹던 힘을 다해 남주들을 꼬시기 시작하는데. “꼴려서 돌겠어. 너 괴롭히는 거.” “이렇게 냄새만 맡아도 질질 싸는 친구도 있냐고.” “이리도 음란한 몸을 지니셨으니 벌을 받아야겠습니다.” 어라? 생각보다 유혹에 소질이 있는 것 같다? #반강제적 팜므파탈 #피리 부는 여주 #자기도 모르게 감겨드는 남주들 #역하렘 #누가 그녀를 감금했나 (feat.범인 찾기)
길티 플레져로 즐기던 19금 피폐 감금 게임에 빙의했다. 누가 ‘하드 모드’아니랄까 봐. 여주를 괴롭히다 끔살 당하는 악녀, 세라 에보트로 빙의한 것도 모자라. 하필 자신을 혐오하는 ‘여주 처돌이’ 남주들과 감금되는데. 탈출 조건이 남주 모두와의 동침이라고? “구걸도 아주 가지가지 해.” 파혼을 요구하며 변심했던 약혼자도 “개소리하지 말고 하던 대로 해.” 절교를 선언한 소꿉친구도 “상대할 시간 없으니 나가 주십시오.” 뭘 하든 한심하게 여기는 대신관까지. 모두가 그녀를 경멸한다. 야, 나도 너네 싫어! 더러워서 안 먹고 말지! [시스템: 제한 시간 내에 엔딩을 보세요.] [시스템: 실패 시 – 사망.] …는 농담이고요. 제발 살려 주세요. *** 그래. 더럽고, 치사해도 살려면 유혹해야 한다. 오직 생존을 위해, 젖 먹던 힘을 다해 남주들을 꼬시기 시작하는데. “꼴려서 돌겠어. 너 괴롭히는 거.” “이렇게 냄새만 맡아도 질질 싸는 친구도 있냐고.” “이리도 음란한 몸을 지니셨으니 벌을 받아야겠습니다.” 어라? 생각보다 유혹에 소질이 있는 것 같다? #반강제적 팜므파탈 #피리 부는 여주 #자기도 모르게 감겨드는 남주들 #역하렘 #누가 그녀를 감금했나 (feat.범인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