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
작가연모닝
0(0 명 참여)

가문에서 파문당했다. 저지르지도 않은 죄로 인해서. 하지만 나쁘지 않았다. 딱히 가문에 애정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원작에서 벗어나고 싶었으니까. 그래서 나는 원래 내 몫이었던 재산의 일부를 받고 거리낌 없이 가문을 나왔다. 드디어 원작에서 해방됐다는 생각에 모든 게 다 기꺼웠다. 나는 한적한 시골로 내려와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대저택 한 채를 구입했다. 혼자 살기에 부족함이 없는 크기였다. 이제 남은 생을 이곳에서 텃밭이나 일구며 평화롭게 살면 될 것 같았다. 그러나 인생은 언제나 그랬듯, 내 뜻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평화로운 마을로 기사단이 찾아왔다. 그중에는 나를 무시했던 전 약혼자, 이자르도 있었다. 그의 입에서 나온 말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마를 물리칠 성녀는 헤스티네가 아니었다.” 아니다. 세상을 마로부터 구원할 사람은 그 누구도 아닌 헤스티네다. 원작을 읽었기에 내가 가장 잘 안다. “아델리아, 바로 그대다.”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38 화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판 소설 중 상위 13.59%

👥

평균 이용자 수 5,319

📝

전체 플랫폼 평점

9.4

📊 플랫폼 별 순위

1.47%
N003

🏆명작의 제단

✔️이 작품은 명작👑입니까?

* 100명이 선택하면 '명작' 칭호가 활성화 됩니다.

'명작'의 태양을 라이징 해보세요.

연모닝작가의 다른 작품0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보고 있는 작품

미래 악당의 후견인이 되었다

미래 악당의 후견인이 되었다

제로 데이 어택

제로 데이 어택

피폐 소설 속 여동생은 살고 싶다

피폐 소설 속 여동생은 살고 싶다

여보, 화내지 말고 들어

여보, 화내지 말고 들어

엑스트라 GM님은 오늘도 야근한다

엑스트라 GM님은 오늘도 야근한다

빙의한 악녀가 깽판 침

빙의한 악녀가 깽판 침

영웅, 공작가 장남 되다

영웅, 공작가 장남 되다

천한 것들의 무신

천한 것들의 무신

집착으로 물든 관계

집착으로 물든 관계

너의 거짓말을 낳았다

너의 거짓말을 낳았다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