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소설은 〈터닝포인트〉의 스핀오프 작품입니다. *키워드: 고수위/조폭물/연하공/연상수/2공1수 법보다는 주먹, 말보다는 칼이 더 가까운 조폭의 세계. 그런 세계에서도 특히 더러운 뒷일을 도맡아 하며 조직원들을 거느리던 남자, 김철수. 형님이라 불리기엔 지나치게 예쁘고, 지나치게 엉덩이가 가벼운 그. “영수야.” “네, 형님.” “나랑 섹스할래?” 모든 것이 장난스럽고 진지하지 못한 게이. 외모에 반하는 저속한 농담도, 아무에게나 던지는 추파도 모두 진심을 숨기기 위한 가면이었다. 과장된 연기 뒤에 숨겨진 애달픈 짝사랑. “제가 그 사람 같아서 저와 섹스하고 싶으신 거죠.” “네 그런 빠른 눈치가 난 딱 질색이야.” “누군가를 대신한다는 것이 저는 딱 질색입니다. 형님은 늘 억지스럽습니다. 강한 척 억지 부리면서 마음에도 없는 유혹과 웃음…… 재미없습니다.” 김철수의 진짜 모습을 간파한 남자, 최영수.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지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은 걸리지 않았다. 거짓말쟁이 게이와 무뚝뚝한 노멀. 그들은 서로를 통해 점차 바뀌었지만, 그 변화는 이윽고 두 사람의 세계를 위태롭게 만들고 마는데……. 어느새 사랑하는 만큼 서로에게 약점이 되고 말았다. 철수는 자신 때문에 영수가 위험에 처할 수 있음을 깨닫고, 진심을 숨긴 채 그를 떠난다. 짧았던 행복. 그리고 긴 이별. 이전처럼 경박하고 욕망에 충실한 생활로 돌아온 철수였지만, 한 편으로는 영수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철수는 어느 건방지고 오만한 남자와 사사건건 엮이게 된다. 김홍민, 예쁘장한 ‘끼순이’ 타입을 가장 싫어하며 무뚝뚝한 성격에 탄탄한 체격을 가진 남자들을 굴복시키는 낙으로 사는 게이. 처음에는 노골적으로 철수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냈지만, 막상 취향이 아니라며 거절을 당하자 승부욕이 발동하고 만다. “당신은 좀 묘해. 끼순이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고. 어느 게 진짜인지 해 보면 알겠지. 그러니깐 오늘 나랑 섹스해.” “김홍민, 너 진짜 내 취향 아니야.” “내가 당신이랑 연애하자고 한 것도 아니고 섹스 한번 하는데 왜 그렇게 쓸데없이 감정 소모를 해. 무겁지 않아? 당신 너무 무거워서 보는 내가 다 숨 막혀.” 사랑이라는 것을 모르는 어린 녀석. 그래서 몸을 겹쳤다. 상처를 아주 잠깐이나마 잊고 즐길 수 있는 놀이 상대, 그런 줄로 알았다. 하지만 새로운 인연은 또다시 철수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세 남자의 파란만장 애정사, 〈매치포인트〉 Copyrightⓒ2016 락진 & M Novel Illustration Copyrightⓒ2016 은화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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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상태에 빠진 도윤과 수아는 기억을 잃은 채, 이승과 저승의 경계인 ‘환승’에서 깨어난다, 두 사람은 상대의 기억을 볼 수 있는 소울메이트가 되어 서로의 육신을 찾아야 한다. 상대의 기억을 보는 방법은 오로지 신체 접촉뿐. 하지만 도윤은 타인과의 접촉을 극도로 꺼려하는 강박증을 가지고 있었는데. “기억을 잃었다고 해서 성격이나 습관이 바뀌지는 건 아니다. 본성이 그러한들 어찌하겠느냐, 개새끼는 영혼도 개새끼이거늘.” “뭡니까, 그 눈은. 내가 나 혼자만 살겠다고 소울메이트 버리는 그런 개새끼로 보여요?” “아니 뭐, 확신은 아니고 살짝 의심은 하고 있어요.” 육신을 찾아 이승으로 돌아가면 환승의 기억은 모두 사라진다. 하지만 그들은 서로에게 점점 빠져들어 환승에서 사랑을 하게 되는데…….
*키워드: 고수위/연하공/백치미공/연상수/조폭수 「이거 한두 번 박아 본 솜씨가 아닌데?」 단 한 번의 포지션 역전으로 인생이 뒤바뀐 남자 차기우. 그저 바보 같고 어리숙한 강아지 같은 녀석을 들인 줄 알았는데, 너무나도 큰 착각이었다. 「와……. 그럼 내가 아저씨 첫 남자네?」 사랑 하나 때문에 바텀도 불사했던 순정파 ‘탑 오브 탑’ 이수찬. 오늘도 사랑하는 아저씨의 포인트를 공략하기 위해 이 한 몸 정진합니다. 한 때는 수였던 남자 이수찬과 공이었던 남자 차기우의 몸으로 말하는 달콤살벌 연애사 조금 과격하고 제법 섹시한 두 남자의 터닝포인트
혼수상태에 빠진 도윤과 수아는 기억을 잃은 채, 이승과 저승의 경계인 ‘환승’에서 깨어난다, 두 사람은 상대의 기억을 볼 수 있는 소울메이트가 되어 서로의 육신을 찾아야 한다. 상대의 기억을 보는 방법은 오로지 신체 접촉뿐. 하지만 도윤은 타인과의 접촉을 극도로 꺼려하는 강박증을 가지고 있었는데. “기억을 잃었다고 해서 성격이나 습관이 바뀌지는 건 아니다. 본성이 그러한들 어찌하겠느냐, 개새끼는 영혼도 개새끼이거늘.” “뭡니까, 그 눈은. 내가 나 혼자만 살겠다고 소울메이트 버리는 그런 개새끼로 보여요?” “아니 뭐, 확신은 아니고 살짝 의심은 하고 있어요.” 육신을 찾아 이승으로 돌아가면 환승의 기억은 모두 사라진다. 하지만 그들은 서로에게 점점 빠져들어 환승에서 사랑을 하게 되는데…….
* 작품 키워드: 현대물, 스폰물, 코믹/개그물, 삼류배우공, 긍정공, 뒤끝공, 대형견공, 연하공, 연상수, 스폰서수, 약쟁이수, 무심수 하룻밤 쾌락을 위해 남자를 산 재벌 3세 서화인. 배역을 따내기 위해 마지막 수단으로 감독에게 몸을 팔게 된 삼류배우 유이다. “선배님의 영화를 위해 이 한 몸 불 싸지르기 위해 태어난 유이다입니다.” “……뭐?” 그러나 생각지도 못한 서로의 실수로 인해 이다는 감독이 아닌 화인과의 섹스로 화끈하게 동정을 떼고, 화인은 엉뚱하게 이다에게 뒤가 뚫리고 만다. “후우― 내 구멍 맛은 어때.” “죽이던데요.” “죽일까?” “살려주세요.” 뒤늦게 정신을 차린 분노한 화인의 손에서 구사일생한 이다. 짜릿한 화인과의 하룻밤이 계속 떠올랐지만 그걸로 끝일 줄 알았는데― “유이다 씨는 앞으로 내가 핥으라고 하면 어디서 무얼 하든지 달려와서 핥아. 그럼 내 무기를 빌려주지.” 이다와의 섹스와 그의 솔직함에 흥미를 느낀 화인은 그의 스폰서를 자처하고, 복수를 위해 스폰 제의를 받아들인 이다는 어느새 무심하고 까칠하기만 한 화인을 사랑하게 되는데……. “우리 연애해요. 섹스는 화인 씨가 하고 싶을 때 하고, 연애는 내가 하고 싶을 때 하면 되잖아요.” 옛 사랑의 실패로 깊숙이 마음을 숨겨 버린 화인과 솔직, 순수, 과감함을 무기로 화인을 공략해 나가는 이다. 과연 이다는 화인의 철옹성을 함락시킬 수 있을까?
열아홉의 나는 너를 사랑했다. 그리고 모르는 새 스물여섯이 된 난 널 아직도 사랑한다. 열아홉의 너는 나를 사랑했다. 그러나 모르는 새 스물여섯이 된 넌 날 죽도록 증오한다. “3년 전에 넌 나한테 죽어 버리라고 했어. 기억나?” 왼쪽 손목에 흉터를 간직한 너를 어떻게 하면 다시 찾을 수 있을까. “내게 복수해도 돼. 이번엔 나만 널 사랑할게. 그러니까…… 네 옆에 있게만 해 줘.” 그렇게 나는 녀석에게 용서받을 기회를, 녀석은 나에게 복수할 기회를 얻었다. 열아홉, 내가 좋아했던 녀석의 향기가 다시 코끝을 찔렀다.
무영은 남자의 시선이 방울에 머물자 앞으로 방울을 내밀었다. “저 무당이에요.” 힘이 단단히 들어간 무영의 목소리에 신은 부채질을 하며 입꼬리를 올렸다. 다짜고짜 신분을 밝혔지만 남자는 감흥이 없는 얼굴이었다. 남자의 무심한 얼굴에서 무영은 어째서인지 오기가 생기기 시작했다. “여기에 신에게 드릴 귀신 잡으러 온 거예요.” “아……. 뭐, 그런 겁니까. 중이 제 머리를 못 깎는다더니 무당은 제 팔자를 보지 못하는가 보군요.” 무당이라는 사실을 믿지 않는 것을 무심하게 돌려 말하는 남자에게 악의는 없었다. 하지만 그 속에 담긴 의미는 충분히 위협적이었다. 결국은 남자 손에 죽은 목숨이라는 소리다. 무영은 방울을 다시 가방 속에 넣고 컨베이어 벨트를 넘어갔다. 남자는 겁 없이 제게로 오는 무영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서 있기만 했다. 남자에게 가까워지자 피비린내가 독하게 코를 찔렀다. 지독한 냄새에 공포보단 초조한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 “이곳에 곧 불이 날 거예요. 피하셔야 해요.” “불이라…….” “진짜라니깐요.” 남자는 저를 올려다보며 초조한 얼굴을 하는 무영을 덤덤하게 바라봤다. 이곳은 인적이 드문 외곽지이고 이미 오래전 폐업이 된 공장이다. 제 주인의 소유이기도 하고 이곳을 드나드는 사람은 오로지 저뿐이다. 불이 날 조건은 전혀 없는 곳이다. 하지만 의심스러운 부분은 충분히 감지하고 있다. 그렇다고 이 말이 사실이라는 보장도 없다. “한 번만 믿어주세요. 무당이라는 건 안 믿어도 되는데 이건 믿으셔야 해요.” “목숨을 부지하기 위한 거짓말 따위 믿지 않습니다. 어차피 당신은…. 제 손에 죽어야 합니다.” “어차피 죽일 거면 한 번 믿고 죽이시던가요.” 남자의 위협을 무영은 꽤 당돌하게 되받아쳤다. 신은 무영의 무식하기 짝이 없는 당돌함에 큭큭거리며 밉살스럽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