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워드 : 현대물, 서양풍, 외국인/혼혈, 속도위반, 오해, 첫사랑, 친구연인, 능력남, 재벌남, 절륜남, 상처남, 철벽남, 오만남, 능력녀, 다정녀, 유혹녀, 상처녀, 짝사랑녀, 순정녀, 털털녀 ♣이달의 추천작 당신한테 연습해 볼까요? 니코 카루소는 아우로라가 8년간 사랑한 남자이자 첫사랑이었다. 그런데 드디어 니코가 자신에게 프러포즈할 거라고 생각했던 그날, 그는 결혼을 원하지 않는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마음을 접을 수 없던 아우로라는 그에게 키스 연습하자며 유혹하는데…. ▶잠깐 맛보기 아우로라는 그의 입술에 장난스러운 입맞춤을 퍼부었다. 장난치듯, 친구끼리 하는 것 같지만 순수하지만은 않은 키스였다. “혀로 맛을 봐.” 그의 말에 고개를 드니 니코의 눈이 감겨 있었다. “내가 너무 수줍어서요.” 그 말에 두 사람은 다시 웃음을 터트렸다. 입술이 닿은 채 서로의 숨결을 나누며 함께 웃는 건 기분 좋은 일이었다. 그때 그의 손이 그녀의 뒷머리를 감쌌고 아우로라는 제대로 된 첫 키스를 받았다. 그가 혀를 빨아들이며 머리를 꾹 누르던 순간, 그녀의 몸은 그를 향한 불꽃으로 덮여 있었다. 그녀가 무릎을 세우자 그가 다른 손으로 허리를 잡고 더 깊이 키스했다. 그의 손이 엉덩이로 미끄러져 내려갔고… 그가 얼굴을 떼어 냈다. “맙소사, 아우로라, 팬티는 어디 간 거야?” “잘 때는 안 입어요.” 그녀가 미소 지었다. “너무 덥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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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옆에 있는 것이 지금 내 직업이죠. 목돈이 필요해서 고민하던 에스텔에게 지인이 소개해 준 애인 대행 아르바이트. 고민을 거듭하던 그녀는 딱 한 번만 일을 하기로 결심하고, 늙은 정치인의 가짜 여자친구 노릇을 하며 파티에 참석한다. 사람들의 노골적인 무시와 경멸의 시선을 받으면서도 돈을 위해 꾹 참고 견디던 에스텔. 그런 그녀에게 한 남자가 다가와 다정하게 말을 걸어 오고, 그녀는 세련되고 매력적인 그 남자에게 한눈에 반해 버린다. 하지만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의 눈빛에서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경멸의 시선을 느끼고 에스텔은 순식간에 얼어붙고 마는데…. 내 진짜 모습은 쉽게 보여 주지 않을 거예요…
아름다운 악마에게 사로잡히다. 화가를 꿈꾸며 힘겹게 생활하던 밀리는 패션계의 재벌 르밴더가 식당에서 연인과 다투는 현장을 목격하고 그에게 첫눈에 반한다. 화랑 앞에서 우연히 다시 만난 그가 돈이 곧 힘이고 권력이라고 믿는 지독한 남자라는 걸 알게 되지만, 밀리는 그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하룻밤의 추억을 만드는데…. 사랑과 섹스는 별개라니… 허튼 소리 마세요. ▶ 책 속에서 “얼굴은 아름답지, 하지만 몸은….” 르밴더의 손가락이 어깨 위를 쓸어내리자 밀리는 긴장하여 침을 꿀꺽 삼켰다. “당신은 정말 여성스러워.” “뚱뚱하다는 말이에요?” 그녀는 날카로운 목소리로 키득거렸다. “나도 운동을 더 해야 한다는 건 알아요.” 괜한 얘기를 했다. 아니, 뚱뚱한 건 아니었다. 다만 르밴더가 봐 오던 갈대처럼 여윈 여자들과 비교할 때는…. 생각은 그쯤에서 멈추었다. 그녀는 꼼짝 않고 긴장한 채 그가 블라우스의 단추를 푸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젖가슴 위쪽이 드러났음을 느꼈고 그의 두 눈이 그녀의 창백한 살갗을 보며 이글댄다는 것도 알았다. 다른 장소, 다른 때 같았으면 그의 뺨을 후려쳤겠지. 그리고 벌떡 일어나 이곳을 나갔으리라. 그러나 상대는 다름 아닌… 르밴더였다.
♣자노스 섬의 비밀. 지금 당신을 만나러 갑니다. 지금 당신을 만나러 갑니다. 회사의 중요한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업가 잰더와 통화하게 된 비서 샬럿. 나직한 목소리에 사로잡혀 새벽마다 걸려 오는 그의 전화만을 기다리던 그녀에게 드디어 잰더와 만날 기회가 주어진다. 마침내 두 사람이 만나기로 한 약속 당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그를 기다리던 샬럿은 걸어오는 남자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 잰더가 그녀의 보스와 똑같을 얼굴을 하고 있었기 때문인데…! 절대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나 하지… ▶ 책 속에서 “저녁 식사 때 만납시다.” 오늘 밤에는 싫다는 대답을 듣지 않겠다는 듯이 잰더가 말했다. “한 시간 후에 전화하겠소. 당신 방이 몇 호지?” 잰더는 대단히 직설적이고 당당했다. 샬럿은 다시금 지금 자신이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떠올려야 했다. 하지만 잰더가 옆에 있을 때면 자제력이 완전히 없어지는 것 같았다. 정신을 차려야 한다. “난 아직 그러겠다고 대답하지 않았어요.” 아니, 방금 그랬지. 잰더는 샬럿의 맥박이 빠르게 뛰고 욕망이 공중을 떠도는 것을 느끼며 그렇게 생각했다. “좋소.” 그는 그렇게 말하고 등을 돌리고 걸어갔다. 샬럿이 자신을 다시 부를 거라고 굳게 확신했지만, 이어진 그녀의 말에 잰더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어쩌면 내가 당신에게 저녁 식사 제의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군요.”
♣ 시칠리안 스캔들. 우리 사이에 큰 문제가 생겼소… 우리 사이에 큰 문제가 생겼소… 코레티 미디어의 CEO 산토의 개인 비서로 공사 구분 없이 그의 뒤치다꺼리를 하던 엘라. 어느 날 어지간한 사건 사고에는 꿈적도 안 하는 코레티가의 사람들도 감당하기 힘든 대형 사건이 터지고, 엘라는 크게 상심한 산토와 마주하게 된다. 슬픔이 가득한 눈을 하고도 평소처럼 가벼운 태도를 가장하며 그녀에게 수작을 부리는 산토. 못된 손을 뿌리쳐야 하는데, 절대 이 남자에게 넘어가서는 안 되는데, 정신을 차려 보니 엘라는 어느새 그에게 부드러운 위로의 키스를 해 주고 있었는데…. 당신 보모 노릇은 이제 지겨워요! ▶ 책 속에서 “인수인계는 오래 안 걸릴 거예요.” 이상한 일이지만 산토는 엘라의 화난 모습이 좋았다. “새로운 비서에게 내가 늘 들고 다니던 ‘산토 백’만 전해 주면 끝나요.” “산토 백이라고?” “필요한 건 모두 들어 있어요. 넥타이, 선글라스….” 엘라는 가지고 다니던 커다란 가방을 들고 와서 내용물을 침대 위에 쏟았다. 눈에서 울컥 눈물이 솟았다. 산토가 미웠다. 비록 그가 모르고 한 일이라도 그녀를 마음고생 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산토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엘라가 그를 싫어하는 줄 알았는데…. “엘라, 그만. 무슨 뜻인지 알겠소.” “아직 안 끝났어요. 두통약, 소독약….” “당신 질투하는군.”
차가운 가면 속에 숨겨진 그의 뜨거운 진심 부모에게 버림받고 힘겨운 어린 시절을 보낸 자카르. 수많은 고난에도 불구하고 그가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오직 단 하나, 그들을 향한 복수심 때문이었다. 마침내 굴지의 사업가가 되어 부모의 회사를 인수한 그는 승리의 미소를 지으며 그곳을 산산조각 낼 계획을 세우지만, 이내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고 말았다. 그것은 바로 매력적인 미소를 지으며 자카르의 단단한 마음을 흔들기 시작한 비서 라비니아 때문이었는데…. 난 이 복수를 완성해야만 하오…
산티나를 뒤흔든 그들의 마지막 이야기! 산티나를 떠나 짧은 자유를 만끽하던 왕자 알렉스는 아버지로부터 하루빨리 귀국하여 왕족의 의무를 다하라는 연락을 받는다.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그는 답답한 마음에 단골 바를 찾고, 그곳에서 수심에 가득 찬 얼굴을 한 여자를 보고 알 수 없는 동질감을 느낀다. 어느새 그녀와 합석하여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된 알렉스. 그러던 중, 그녀가 실직으로 마음고생 하고 있다는 말을 들은 그는 순간 두 사람의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엄청난 계획을 떠올리게 되는데…. 난 좋은 남편이자 근사한 배경이 되어 줄 거요… ▶ 책 속에서 “샴페인은 더 필요 없다고 했잖아요.” 알레그라는 웨이트리스가 새 샴페인병을 따는 것을 보며 말했다. “열지 말고 그냥 둬요.” 알렉스가 웨이트리스에게 말하더니 알레그라를 쳐다보았다. “나중에 축하할 일이 있을지 모르니까.” “나하고는 그럴 일이 있을 리 없죠.” “그럼 샴페인을 가지고 우리 집으로….” “나에 대해 대단한 착각을 하신 모양이군요.” 알레그라가 새침하게 말했다. “난 방금 만난 남자와 술집을 함께 나서는 짓은 안 해요.” “농담이었소.” 알렉스가 거짓말을 했다. 솔직히 말하면 그러길 기대했지만. “그럼 다른 제안은 어떻소? 내 약혼녀가 되어 주겠소?”
내가 갖고 싶은 건 엠마, 오직 당신뿐이야. 신이 빚은 듯한 완벽한 외모에 매력적인 저음을 가진 억만장자 사업가 루카. 그에게 이 세상에 유혹할 수 없는 여자란 존재하지 않았다. 손가락 하나만 까딱해도, 미소만 한 번 씨익 지어도 여자들은 그의 앞에 우수수 쓰러졌으니까. 그러나 단 한 명, 루카의 유혹에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여자가 있었다. 그녀는 바로 그의 부하 직원인 엠마. 도도한 눈빛으로 그의 말에 콧방귀를 뀌어 대는 그녀를 보며 루카는 점점 호기심과 소유욕을 느끼는데…. 당신도 날 원한다는 걸 알고 있소! ▶ 책 속에서 “사실 나는 파리에 가려 하오.” “좋으시겠어요.” “파리에서의 격식 있는 저녁은 어찌 보면 아주 따분할 수 있지만 그 후에는… 또다른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지. 오늘 당신 계획은 어떻소?” “TV에서 가장 좋아하는 미스터리 드라마를 다시 보려고 해요. 흠… 이것 참 경쟁이 안 되네요!” 엠마는 곧장 그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처럼 달콤하게 웃었다. 루카는 이 여자를 유혹하는 것이 쉽게 끝났다는 생각에 미소지으며 그녀가 엘리베이터에 올라타기를 기다렸다. 그러나 엠마가 그냥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가려 하자 그의 깊고 자신에 찬 목소리에 당혹해하는 기색이 서렸다. “혹시 입을 옷이 없어서 걱정이라면….” 그러자 엠마가 뒤돌아서서 한쪽 입꼬리를 올리며 말했다. “말했잖아요, 경쟁이 안 된다고요.”
차가운 가면 속에 숨겨진 그의 뜨거운 진심 부모에게 버림받고 힘겨운 어린 시절을 보낸 자카르. 수많은 고난에도 불구하고 그가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오직 단 하나, 그들을 향한 복수심 때문이었다. 마침내 굴지의 사업가가 되어 부모의 회사를 인수한 그는 승리의 미소를 지으며 그곳을 산산조각 낼 계획을 세우지만, 이내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고 말았다. 그것은 바로 매력적인 미소를 지으며 자카르의 단단한 마음을 흔들기 시작한 비서 라비니아 때문이었는데…. 난 이 복수를 완성해야만 하오… ▶ 책 속에서 “잠깐만요.” 라비니아는 자카르의 넥타이를 바로잡아 주려고 손을 올렸다. 그러나 그에게 손이 닿자마자 후회했다. 가까이 다가선 순간 그의 향기가 훅 밀려 들어왔고, 손가락을 통해 그의 체온이 전해졌다. “지금 뭐 하는 거야?” 자카르가 그녀의 손목을 와락 붙잡았다. 그는 불필요한 신체 접촉은 질색이었다. 이성간의 장난스러운 유혹도 취미에 맞지 않았다. 자카르가 보기에 라비니아는 선수였다. “죄송해요. 버릇이에요.” 그의 날 선 반응에 그녀는 당황하여 다급히 변명했다. 차가운 미소가 그의 입가에 떠올랐다. “나와 게임할 생각은 하지도 마!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짐작도 못할 거야.”
보수적인 풍습으로 인해 철저한 보호를 받으며 살아온 이쉴라의 공주 라일라. 그렇기에 그녀는 오직 컴퓨터를 통해서만 궁전 밖 소식들을 접할 수 있었다. 그러다가 섹시한 외모와 철벽같은 논리로 유명한 변호사 미카엘을 좋아하게 되고, 급기야 그를 만나기 위해 탈출을 감행한 그녀. 우여곡절 끝에 미카엘의 사무실에 도착한 라일라는 다짜고짜 그에게 1주일의 자유에 동참해 달라고 부탁하는데…. 바라던 일을 이뤘는데 왜 슬픈 거죠? ▶ 책 속에서 “당신은 뭘 하고 싶은 거요?” “결혼하기 전에 해 보고 싶은 게 몇 가지 있어요.” “예를 들면?” “내가 원하는 건 1주일의 자유, 가족에게서 떨어져서 보내는 1주일의 시간이에요.” “뭘 하려고? 내가 당신 오빠에게 전화를 하려면 당신이 뭘 할 계획인지부터 알아야 돼.” “춤을 추고 싶어요.” 라일라가 말했다. “이쉴라에서는 금지되어 있거든요. 그리고 아이리시 커피를 마시고 싶고….” “그리고 또?” 라일라의 시선이 그의 입술로 향했고, 잠깐 동안 그녀는 그 입술이 자신에게 닿는 것을 상상했다.
♣블랙 러시안 한 번만이라도 다시 취하고 싶은 달콤함 서로를 위해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첫사랑의 상처를 지닌 로만. 이후 그는 열여덟 살 때의 기억을 품은 채 프랑스 외인부대에서의 복무, 한 부유한 중년 여성과의 계약 결혼, 위험천만한 주식과 부동산 시장에서의 투자 등을 겪으며 파란만장한 삶을 산다. 그리고 드디어 파리의 재력가로 거듭난 로만은 지금은 프리마 발레리나가 된 첫사랑 안야를 찾아간다. 하지만 안야는 그가 다른 여자와 결혼했다는 사실에 배신감을 느껴 그를 밀어내는데…. 결코 수그러드는 법이 없던 불꽃…
♣ 챗스필드 상속자들 2 특별한 하룻밤으로 인한 세기의 스캔들! 경쟁사인 해링턴 호텔에 염탐을 나온 제임스 챗스필드. 화려함에 물린 그에겐 이 호텔이나 저 호텔이나 별다를 게 없는 것 같아 호텔 바에서 나가려는 순간, 꿰뚫는 듯한 황금빛 눈동자의 레일라를 만난다. 불꽃 튀는 화학 반응에 만난 바로 그날 함께 하룻밤을 보낸 두 사람. 하지만 그 밤 이후 꽃까지 보내 가며 구애하는 그에게 그녀는 묵묵부답이 아닌가! 왠지 이용당하고 버려진 기분에 그녀를 잊으려 부단히 노력하던 어느 날, 제임스는 대서특필된 신문 기사를 통해 레일라의 실체를 알게 되는데…. 그날 밤, 그녀는 날 이용한 거야…
♣블랙 러시안 과거를 묻은 남자와 만나다! 은퇴를 앞둔 발레리나 레이첼은 결혼식에서 미스터리한 매력을 지닌 러시아 인 니콜라이를 만난다. 과거에 절친한 소꿉친구였던 신랑에게 결혼식에 왔다는 사실조차 알리지 않고 몰래 자리를 뜨려는 것부터 레이첼에게 냉대하는 태도까지 속내를 조금도 엿볼 수 없는 니콜라이. 하지만 어처구니없게도 그녀는 차갑게만 구는 그가 얼핏 내보인 미소에 단숨에 빠져 버린다. 레이첼은 용기를 내어 니콜라이를 자신의 호텔 방으로 초대하지만, 정사가 끝난 뒤 그는 도망이라도 치듯이 조용히 방을 떠나는데…. 미래가 없는 관계에 점차 빠져드는 그녀…
그녀 생애 가장 큰 배역! 브로드웨이 진출을 꿈꾸며 뉴욕으로 온 배우 메리다. 녹록지 않은 대도시 생활에 낮에는 갤러리에서 일하며 생계를 꾸려 가던 와중, 어느 날 젊은 사업가 에단 데브러의 개인 가이드를 맡게 된다. 하지만 이게 웬일, 그의 매력에 명색이 배우인 그녀조차도 바짝 긴장하게 되는 것이었다! 가이드는 저녁 식사로 이어지고 심지어 잠자리까지 가지게 된 두 사람. 좋은 분위기가 다음 날도 계속되는가 싶은 것도 잠시, 영문을 알 수 없이 에단은 갑자기 돌변하여 냉담히 돌아서는데…. 그가 그녀에게 남긴 한 가지…
시간마저도 약이 될 수 없는 그날의 기억 몇 년 전 악행을 일삼는 아버지가 수치스러워 영국으로 떠났던 루카. 외국에 와서야 비로소 자유를 맛본 그는 과거의 흔적을 정리하기 위해 고향 시칠리아로 돌아온다. 그중 급선무는 어렸을 적 약혼을 맺은 소피에게 이별을 통보해야 하는 일이었다. 그러나 오랜만에 만난 소피는 더 이상 그가 기억하던 소녀가 아니었고, 계획과 달리 루카는 그녀에게 속절없이 끌리게 된다. 이윽고 서로의 욕망을 읽어 낸 두 사람이 한창 열기 속에서 밀어를 나누던 중 갑자기 경찰들이 들이닥치는데…. 그날 그 손을 잡았었더라면…
♣로스트 미스트리스 스폰서 VS 오너, 불꽃 튀는 케미스트리! 자금난으로 허덕이는 레이싱 팀의 오너 애비. 경기를 앞두고 진퇴양난의 상황에 놓인 그녀 앞에 어느 날 초특급 거물 스폰서 마테오가 나타난다. 언론에서 익히 보아온 것처럼 망나니 플레이보이일 줄 알았건만 의외로 멀쩡한 모습에 결국 그의 지원을 받아들인 그녀. 심지어 마테오는 팀 운영에까지 관여하지 않겠다고 호언장담을 하며, 아무런 조건도 내걸지 않는 것이었다. 그런 마테오가 애비는 고마우면서도 한편으론 알 수 없는 속내가 의심스러운데…. 그의 목적은 사업일까, 로맨스일까?
내가 갖고 싶은 건 엠마, 오직 당신뿐이야. 신이 빚은 듯한 완벽한 외모에 매력적인 저음을 가진 억만장자 사업가 루카. 그에게 이 세상에 유혹할 수 없는 여자란 존재하지 않았다. 손가락 하나만 까딱해도, 미소만 한 번 씨익 지어도 여자들은 그의 앞에 우수수 쓰러졌으니까. 그러나 단 한 명, 루카의 유혹에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여자가 있었다. 그녀는 바로 그의 부하 직원인 엠마. 도도한 눈빛으로 그의 말에 콧방귀를 뀌어 대는 그녀를 보며 루카는 점점 호기심과 소유욕을 느끼는데…. 당신도 날 원한다는 걸 알고 있소! ▶ 책 속에서 “사실 나는 파리에 가려 하오.” “좋으시겠어요.” “파리에서의 격식 있는 저녁은 어찌 보면 아주 따분할 수 있지만 그 후에는… 또다른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지. 오늘 당신 계획은 어떻소?” “TV에서 가장 좋아하는 미스터리 드라마를 다시 보려고 해요. 흠… 이것 참 경쟁이 안 되네요!” 엠마는 곧장 그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처럼 달콤하게 웃었다. 루카는 이 여자를 유혹하는 것이 쉽게 끝났다는 생각에 미소지으며 그녀가 엘리베이터에 올라타기를 기다렸다. 그러나 엠마가 그냥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가려 하자 그의 깊고 자신에 찬 목소리에 당혹해하는 기색이 서렸다. “혹시 입을 옷이 없어서 걱정이라면….” 그러자 엠마가 뒤돌아서서 한쪽 입꼬리를 올리며 말했다. “말했잖아요, 경쟁이 안 된다고요.”
♣ 자노스 섬의 비밀. 절망 속에 찾아온 하룻밤의 기적 원하지 않은 정략결혼의 희생양이 된 콘스탄틴.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화려한 결혼식임에도 불구하고 새 신부인 그녀는 전혀 행복하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결혼 첫날밤 남편의 커다란 비밀을 알게 된 그녀. 도무지 받아들일 수 없는 절망스러운 현실에 호텔 방을 뛰쳐나오고 만 콘스탄틴은 때마침 마주친 외간 남자의 품에서 비탄의 눈물을 터트리고 마는데…! 당신의 제안을 받아들이겠어요… ▶ 책 속에서 “난 당신과 지속적으로 교제할 순 없소. 탈출구가 되어 줄 수도 없고.” 절망으로 인해 콘스탄틴의 눈이 감겼다. “하지만 오늘 밤 당신과 함께 있어 줄 순 있소.” “오늘 밤이요?” 그녀는 그 이상을 원했다…. “그렇소. 오늘 밤만.” 니코는 그녀를 바라보았다. 자신이 아니라면 영원히 처녀로 남을 아름다운 신부의 몸을. “당신이 내 침대로 온다면 이 거짓말을 안고 살기로 할 경우에 놓치는 게 뭔지 보여 주겠소.” “나한텐 선택권이 없어요.” “선택권은 항상 있지.”
폐허 위에 세워진 사막 궁전에서… 엄마를 일찍 여의고 홀로 자란 매기.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밝게 생활하던 그녀는 열심히 모은 돈으로 세계 여행을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들른 자이리니아에서 알바할 때 알게 된 친구 수잔을 만나고, 친구의 초대로 화려한 선상 파티에 참석한다. 그날 밤, 또 수잔의 티켓으로 꼭 하고 싶었던 별 보기 투어에 참석한 그녀. 그런데 잠을 자던 중 납치를 당하게 된다! 심지어 그녀를 납치한 남자는 자신을 자이리니아의 왕세자라고 소개하며, 매기를 왕가를 협박한 범죄자라고 몰고 가는데…. 붉은빛으로 흐르는 강의 비밀은?
* 키워드 : 현대물, 서양풍, 왕족/귀족, 외국인/혼혈, 속도위반, 오해, 첫사랑, 신분차이, 원나잇, 운명적사랑, 능력남, 재벌남, 절륜남, 철벽남, 카리스마남, 존댓말남, 평범녀, 다정녀, 후회녀, 상처녀, 외유내강 ♣로열패밀리 시리즈 그대를 맛보아야겠소. 셰이크 카리드는 자신이 존경하던 사람의 사망 소식과 함께 어린 내연녀가 존재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접한다. 그 뒤 장례식장으로 향한 그는 내연녀, 오브리 존슨이 식장을 망치지 못하도록 감시하면서도, 그녀의 아름다움에 기묘한 욕망을 느끼는데…. ▶잠깐 맛보기 “그대가 준비되면 기사를 호출할 수 있도록 데스크에 얘기해 두겠소. 아니면….” 그가 덧붙였다. 더는 억누를 수가 없었다. “내 방으로 돌아가도 되고.” 오브리가 카리드를 향해 돌아섰다. “좋아요.” 오브리가 말했다. 하룻밤뿐이라도 카리드와 함께하고 싶었다. 그가 그녀의 처음이 되기를 원했다. 그는 그녀의 머리를 손바닥으로 감싸고 그녀의 눈, 뺨, 얼굴, 그리고 입술에 키스했다. 카리드는 키스를 거두고 손을 그녀의 엉덩이로 미끄러뜨리며 그의 초대를 오브리가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했다. “게스트룸에서 자는 게 아니라는 거, 이해했소?” 그녀의 입술은 그의 입술을 열망했고, 카리드의 손은 그녀의 엉덩이를 그러쥐어 그녀를 애태웠다. 그래서 그녀는 솔직하게 대답했다. “네. 이해했어요.”
* 키워드 : 현대물, 서양풍, 왕족/귀족, 외국인, 원나잇, 직진남, 다정남, 유혹남, 존댓말남, 평범녀, 상처녀, 달달물 빛나는 유혹에 이끌려 나를 찾다 자신이 원치 않은 결혼식에서 그대로 도망쳐 버렸던 안토니에타. 대형 사고를 치고 5년 만에 겨우 고향으로 돌아온 그녀는 호텔에 취직까지 했지만 가족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했다. 한데 어느 날 그녀는 VVIP 고객인 레이프라는 남자의 접객 업무를 담당할 기회를 얻었고, 그 매력적인 남자에게서 은근한 유혹을 느낀다. 그리고 레이프의 정체는 다름 아닌 툴라노의 악명 높은 플레이보이 왕세자였는데…? 당신과 함께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