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그의 사건을 해결해 주고 싶었다.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켈지는 자신이 조 로코라는 필명으로 탐정소설을 쓴다는 사실을 누구에게도 입밖에 내지 않았다. 그런데 바트 맬론이란 남자로부터 어떤 사건에 대한 조 로코의 도움을 요청하는 편지가 날아들자 그녀는 고민에 빠지게 된다. 너무도 매력적인 그를 만난 켈지는 어떻게 그를 도와야 할지, 또 어떻게 자신의 비밀을 지켜야 할지 난감하기만 하다. 게다가 더 큰 문제는…. ▶ 책 속에서 「디딤대를 갖고 다니시면 되잖아요」 켈지가 웃으며 말을 이었다.「거기에 여자친구를 올려놓으면 키스하기가 쉽지 않겠어요?」 「좋은생각이오」바트가 씩 웃으며 동의했다. 그리고는 아무 얘기도 없이 켈지를 번쩍 들어올렸다. 「멜론 씨…. 바트, 뭘 하는 거예요?」그가 그녀를 소파 위에 올려놓자 켈지는 입을 다물었다. 이제는 그와 마주볼 수 있었다. 「내 말은… 우린…」다시 입을 열었지만 바트가 키스를 하려는 걸 알고 입을 다물었다. 마침내 그의 입술이 다가왔다. 처음엔 아주 짧게 스치는가 싶더니 곧 뜨겁고 열정적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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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날 어디로 데려가는 거예요? 미모의 여류 사진작가인 레슬리는 거액의 상금이 걸린 광고 모델에 적합한 인물을 찾아 나선다. 마침내 그녀는 우람한 체격에 클라크게이블처럼 매력적인 트럭 운전사 듀크를 우연히 만나 광고 모델이 돼줄 것을 부탁하지만, 그는 거절하고 떠나버린다. 해서 그의 트럭에 몰래 숨어들어간 레슬리는 본의 아니게 기나긴 트럭 여행을 하게 되는데 트럭 안에서 레슬리는 듀크가 단순한 트럭 운전수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게다가 또 묘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그러는 동안 레슬리는 거칠지만 매력적인 듀크에게 점점 사랑을….
그가 원한 것은 그녀의 도움뿐이었을까? 사만다에게 있어 마크 웨스트랜드의 회고록 대필은 무척이나 매력적인 일이었다. 노배우의 회고가 일으킬 파문이 마음에 걸리는 것은 사실이었지만…. 블레이즈 리턴의 방문 목적도 처음엔 분명 마크의 회고록에서 자기 어머니의 일을 빼달라는 부탁을 하기 위해서였으리라. 그러나 블레이즈의 방문은 날이 갈수록 그 목적이 모호해졌고, 사만다의 마음은 어느새….
게일런은 그녀를 보자마자 시비였다. 매기와 게일런은 어린 시절의 친구 사이다. 하지만 모델로 성공한 매기가 웨스트버지니아의 집으로 돌아오자 게일런은 그녀를 철천지 원수 대하듯 한다. 그녀가 모델로 성공한 때문일까, 아니면 백만장자인 로저 밸포어와 결혼할 사이이기 때문일까? 더구나 게일런은 로저의 공장에서 유독성 쓰레기를 내버리고 있다고 비난해댄다. 매기는 그의 턱없는 비난에 노발대발하고…. 하지만 그녀가 성이 난 것은 그에게 향해 있는 자신의 마음 때문이기도 했다. 그의 비난에 화가 나면서도 아찔할 정도로 그에게 이끌리는 이 기분은 도대체 무엇일까?
클레이야말로 진짜 카우보이였다 제니퍼는 앨런과의 결혼을 강요하는 부모 곁에서 벗어나기 위해 보즈만 근처의 〈바-C〉목장에 회계원으로 취직한다. 소문에 의하면 목장주인 클레이 쿠퍼는 성격이 유별나고 엄격한 사람이라고 했지만, 사실 그는 아주 따뜻하고 매력적인 남자였다. 그녀는 새로운 삶을 갖게 해준 그에게 사랑을 느끼지만, 그와 그의 동생과의 불화는 그녀를 그의 곁에서 떠날 수밖에 없게 하는데…. ▶책 속에서 「그만두라고 했잖소!」 클레이가 성난 표정으로 제니퍼를 노려보았다. 「그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던 내가 바보였소」 「클레이, 제발 순교자인 척하지 말아요. 당신은 꼭 내 어머니를 연상시켜요」 클레이가 굳어진 표정으로 먼곳을 응시했다. 「당신이 집에서 도망쳐나온 이유를 이제야 알 것 같소. 이제 여기서도 떠날 생각이오?」 「당신이 원하지 않는다면 떠나지 않아요」 제니퍼는 떨리는 음성으로 말했다. 「내가 떠나길 원하나요?」 「아니, 당신이 떠나는 걸 원치 않소」 영원처럼 긴 시간이 흐른 후에 그가 말했다. 이제 클레이는 그녀에게서 아주 멀어져 버렸다. 예전에 따뜻했던 그의 모습과는 너무 다른 모습이어서 전혀 다른 사람을 대하는 듯하다.
그가 원한 것은 그녀의 도움뿐이었을까? 사만다에게 있어 마크 웨스트랜드의 회고록 대필은 무척이나 매력적인 일이었다. 노배우의 회고가 일으킬 파문이 마음에 걸리는 것은 사실이었지만…. 블레이즈 리턴의 방문 목적도 처음엔 분명 마크의 회고록에서 자기 어머니의 일을 빼달라는 부탁을 하기 위해서였으리라. 그러나 블레이즈의 방문은 날이 갈수록 그 목적이 모호해졌고, 사만다의 마음은 어느새…. ▶ 책 속에서 「아니, 당신이 웬일이죠?」 「런던에 있는 줄 알았는데요」 그의 입이 냉소로 일그러졌다. 「내가 없는 걸로 짐작했다면, 여기까지 오느라 귀중한 시간만 버렸겠군. 그렇지 않소?」 「그게 무슨 엉뚱한 소리예요?」사만다의 목소리도 날카로워졌다. 「쉬, 너무 큰소리 내지 마시오」블레이즈가 머리를 가로저었다. 「다음 다음 방에 어머니가 계시거든. 그분을 성가시게 만들면 그냥 두지 않겠소」 「뭐가 어째요? 난 손톱만큼도 귀찮게 군 적 없어요!」 「이젠 솔직해져야 하잖소? 아무튼 당신의 그 영리한 두뇌에는 찬탄을 금할 수가 없소. 인정하기는 싫지만, 난 당신 덕분에 완벽한 얼간이가 돼버렸으니 말이오」 사만다는 현기증이 나서 풀썩 주저앉았다. 그녀가 사랑했던 블레이즈 리턴은 대체 어디로 가버렸단 말인가?
도대체 날 어디로 데려가는 거예요? 미모의 여류 사진작가인 레슬리는 거액의 상금이 걸린 광고 모델에 적합한 인물을 찾아나선다. 마침내 그녀는 우람한 체격에 클라크게이블처럼 매력적인 트럭 운전사 듀크를 우연히 만나 광고 모델이 돼줄 것을 부탁하지만 그는 거절하고 떠나버린다. 해서 그의 트럭에 몰래 숨어들어간 레슬리는 본의 아니게 기나긴 트럭 여행을 하게 되는데 트럭 안에서 레슬리는 듀크가 단순한 트럭 운전수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게다가 또 묘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그러는 동안 레슬리는 거칠지만 매력적인 듀크에게 점점 사랑을…. ▶책 속에서 「이건 모두 제 탓이에요」 레슬리는 입술을 깨물었다.「제가 뉴욕에 가만히 있었더라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 「당신은 숨어서 여기까지 여행을 한 게 미안한 거야, 아니면 뭔가 달라지기를 바라고 있는 거야?」 「글쎄…」 레슬리는 자신의 마음을 꿰뚫어보는 듯한 듀크의 눈빛 때문에 시선을 돌릴 수가 없었다.「당신은 날 싫어하는 것처럼 행동하셨잖아요」 「레슬리, 당신은 정말 황홀한 여자야. 때로는 혼란을 주기도 하지만…」그는 알 수 없다는 듯 고개를 흔들고는 재빨리 레슬리에게 입을 맞추었다. 레슬리는 깜짝 놀라서 잠시 꼼짝 않고 서 있었다. 그러나 이윽고 태양을 향해 입을 버리는 꽃처럼 두 팔을 활짝 열어 듀크의 넓은 등을 감쌌다. 나는 듀크와 사랑에 빠져들고 있는가? 레슬리는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