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나와는 별개의 것? 마크 해먼드는 로빈을 대 이모의 말벗으로 고용해야 할지 망설였다. 로빈 존슨의 주변에는 항상 문제가 발생했고, 그녀는 얌전히 내숭떠는 타입과는 거리가 멀었으니까! 하지만 그건 그의 대 이모도 마찬가지였다. 마크는 집안에서 로빈의 일에 사사건건 간섭한다. 사실 그녀는 존재만으로도 남자를 미치게 하는 데 일가견이 있었다! ▶책 속에서 마크 해먼드를 놀라게 할 만한 것은 거의 없었다. 그것은 로빈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녀는 주변에서 벌어지는 예상치 않은 일에 익숙해졌다. 그 일은 절반가량은 무슨 일인지조차 알 수 없었고, 거의 대부분 그 처리 방안에 대해 난감하기만 했다. 마크는 그녀를 시한폭탄이라고 했지만, 그녀가 지금까지 만나 본 남자들 중에서 마크 해먼드야말로 강렬한 파괴력을 소유한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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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는 그녀를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케리의 희망은 가능하다면 남서부의 그 해변 마을에서 화려하게 보내는 것이었다. 그래서 최근에 돌아가신 아버지의 죽음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그녀가 속한 아마추어 극단의 <좋으실 대로>가 그 마을의 여름 축제에서 공연되고, 매력적인 로잘린드로 분한 그녀에게 사랑고백을 하는 애드리언 캐러독의 존재는 사실상 더할 나위 없는 치료제이기는 했다. 하지만 그녀의 관심은 그의 형 데이비드에게 쏠리고… ▶책 속에서 「캐밀롯 궁전에서 살겠다는 생각은 버리는 게 좋을 거요」 경고하는 듯한 데이비드의 목소리에 케리는 깜짝 놀랐다. 「당신이 그렇게 말하지 않아도 난 전혀 그럴 생각이 없어요」 「물론 그래야겠지. 주위를 둘러보시오. 내 방, 내 집, 내 정원, 그리고 내 땅을 보란 말이오」 그는 천천히 말했다. 「난 에리카나 애드리언에게 재산을 나눠줄 생각은 없소」 케리는 놀라지 않았다. 에리카가 아무리 이 집 주인행세를 해도 데이비드가 이곳 주인일 거라는 건 이미 짐작하고 있던 바다. 「당신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난 애드리언을 좋게 생각해요」 그러나 데이비드는 그녀의 말을 묵살하듯 그녀를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다. 「하지만 당신은 오늘밤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게 좋을 거요. 그는 결코 당신의 결혼 상대자가 아니오」
어머니의 지나친 보호 속에 자라 온 아멜리아 어머니의 지나친 보호 속에 자라 온 아멜리아는 거리에서 우연히 거칠고 무례한 한 남자를 만나는 순간 지금까지의 삶에서 과감히 탈피하기로 작정한다. ▶ 책 속에서 "이거라도 괜찮겠소?" 그는 자기로 만든 커다란 고양이를 들고 있었다. 흰 바탕에 붉은 반점, 기다란 목, 거기에 백치처럼 이빨을 드러내고 웃고 있는 고양이는 보기에 몹시 흉했다. 뿐만 아니라 싸구려 티가 역력했다. "당신이 사려던 건 이게 아니었잖아요?" 패미가 하품을 참는 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물론이지." "이것도 그런대로 괜찮은 거요. 내가 가진 자기로 된 물건 중에서 유일하게 남은 겁니다." "어째서 유일하게 남게 됐는지 알 것 같아요." 패미가 깔깔거렸다.
데이비드는 그녀를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케리의 희망은 가능하다면 남서부의 그 해변 마을에서 화려하게 보내는 것이었다. 그래서 최근에 돌아가신 아버지의 죽음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그녀가 속한 아마추어 극단의 좋으실 대로가 그 마을의 여름 축제에서 공연되고, 매력적인 로잘린드로 분한 그녀에게 사랑고백을 하는 애드리언 캐러독의 존재는 사실상 더할 나위 없는 치료제이기는 했다. 하지만 그녀의 관심은 그의 형 데이비드에게 쏠리고… ▶책 속에서 「캐밀롯 궁전에서 살겠다는 생각은 버리는 게 좋을 거요」 경고하는 듯한 데이비드의 목소리에 케리는 깜짝 놀랐다. 「당신이 그렇게 말하지 않아도 난 전혀 그럴 생각이 없어요」 「물론 그래야겠지. 주위를 둘러보시오. 내 방, 내 집, 내 정원, 그리고 내 땅을 보란 말이오」 그는 천천히 말했다. 「난 에리카나 애드리언에게 재산을 나눠줄 생각은 없소」 케리는 놀라지 않았다. 에리카가 아무리 이 집 주인행세를 해도 데이비드가 이곳 주인일 거라는 건 이미 짐작하고 있던 바다. 「당신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난 애드리언을 좋게 생각해요」 그러나 데이비드는 그녀의 말을 묵살하듯 그녀를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다. 「하지만 당신은 오늘밤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게 좋을 거요. 그는 결코 당신의 결혼 상대자가 아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