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
0(0 명 참여)

결혼할 수 없어요! 두 조카를 돌보게 된 리사는 한때 깊은 상처를 준 조엘이 조카들의 공동 후견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경악한다. 한편 조엘은 아이들을 위해서라며 리사에게 자신의 아내가 될 것을 명령하고….

완결 여부미완결
에피소드1 권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72.49%

👥

평균 이용자 수 3

📝

전체 플랫폼 평점

7.2

📊 플랫폼 별 순위

77.57%
N003

🏆명작의 제단

✔️이 작품은 명작👑입니까?

* 100명이 선택하면 '명작' 칭호가 활성화 됩니다.

'명작'의 태양을 라이징 해보세요.

페니 조던작가의 다른 작품132

thumnail

고독 속에서

눈 속의 산장에서 만난 꿈같은 사랑…. 휴가에서 돌아오던 에밀리는 도중에 폭설을 만나 우연히 그곳을 지나가던 매트에게 도움을 받는다. 사면초가의 상태에서 두 사람은 뜻하지 않게 하룻밤을 같이 보내고 그 일은 에밀리에게 커다란 변화를 불러일으킨다. 얼마 후 예기치 않은 장소에서 그와 재회한 에밀리는 매트와의 만남을 운명이라 단정 짓지만….

thumnail

완벽한 유혹

♣ 추억의 할리퀸 미움만큼 커지는 사랑 어머니를 위해 모종의 목적을 가지고 크라이튼가에 접근한 바비. 우연히 크라이튼가에 관한 정보를 캐낼 기회를 얻지만, 의심 많은 루크 크라이튼은 그녀를 향한 미심쩍은 눈빛을 거두지 않는다. 접근하는 이유에 관해 집요하게 추궁할뿐더러 장신이라는 그녀의 신체적 특징을 비아냥거리는 것이 아닌가! 원래의 목적에 충실해 무시하면 그만인 것을 이상하게 그에게 마음이 쓰이던 어느 날, 루크가 바비에게 갑작스럽게 키스를 하는데…. 바래지 않는 감동과 사랑을 추억의 할리퀸에서 만나 보세요!

thumnail

사랑은 구름 속에서

내려다보는 것에 익숙한 남자 이벤트 회사에서 능력을 인정받으며 씩씩하게 일하는 칼리. 어느 날 자수성가한 억만장자 리카르도로부터 대형 이벤트 몇 가지를 제안받는다. 하지만 계약의 조건인즉슨, 칼리의 회사가 진행하는 파티들을 그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겠다는 것! 짧은 시간 내에 세계 각지에서 진행 중인 파티를 어떻게 둘러볼지 고민인 칼리에게 리카르도는 자신의 전세기로, 단둘이 여행할 것을 제안하는데…. 바래지 않는 감동과 사랑을 추억의 할리퀸에서 만나 보세요! ▶책 속에서 “명심할 점은….” 리카르도가 갑자기 말을 시작했다. “어떤 경우에도 내가 참석하는 목적을 비밀에 부쳐야 한다는 겁니다.” “네…. 그럼요, 물론이죠.” “그리고 한 가지 더. 한 번만 더 그런 식으로 내 입술을 쳐다본다면….” 그는 조롱 섞인 미소를 머금은 채 나직이 말을 이었다. “그런 식이라뇨?” 칼리는 뜨겁게 달아오른 얼굴로 겨우 자기방어를 위해 나섰다. “마치 직접 느끼고 싶어 견딜 수가 없다는 듯 내 입술을, 날 바라보더군요. 당장이라도 내가 당신을 저 문에 밀어붙이고 당신을 가져 주길 바라는 것처럼 말입니다. 당신을 만지는 내 손길을 느끼기라도 하는 것처럼, 그리고….” “아니에요!” 리카르도는 여전히 나직한 어조로 칼리를 비웃었다. “거짓말.”

thumnail

런던에서 온 손님

샬러트는 자신의 본능에 따르기가 두려웠다. 조용하던 시골 마을이 한가로운 전원생활을 즐기려는 도시인들로 붐비기 시작하자 차츰 집을 투기의 목적으로 내놓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받아 부동산 소개업을 하는 샬러트는 바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런던에서 사업상의 경쟁자인 매력적인 올리버 텐넌트가 나타나게 되는데, 여태껏 남자에 대해선 무관심했던 그녀였지만 그에 대해서만은 예외였다. 하지만 촌구석에 처박혀 있는 여자가 무슨 수로 올리버처럼 세련된 남자에게 호감을 줄 수 있단 말인가. 사랑은 둘째치더라도….

thumnail

세월이 머무는 곳

그녀에게 찾아온 뜻밖의 설렘 어린 나이에 미혼모가 된 헤이즐은 가난하지만 정성을 다해 딸 케이티를 키웠다. 헤이즐의 사랑 속에서 건강하게 자라 어느새 대학생이 된 케이티. 그녀는 헤이즐에게 특별한 사람이 있다며 아버지뻘인 사일러스를 소개해 주고, 그를 딸의 연인으로 오해한 헤이즐은 그에게 호감을 느끼는 자신이 수치스럽게 느껴지는데….

thumnail

애견 길들이기

위험한 동거의 시작! 수의사 조지아는 임시로 개훈련 수업을 맡게 되는데 말썽꾸러기 개 <벤> 때문에 골치를 썩는다. 벤을 키우는 피어스가 조지아에게 무책임하다며 비난하자 그녀는 벤을 완벽하게 훈련시키겠다고 장담하며 그들과 동거를 시작하는데….

thumnail

언제나 그곳에

그는 그녀에게 미소를 보내지 않았다. 루시 하워드는 거만한 남자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나어앨 캐머런은 바로 그런 남자였다! 그는 그녀를 알지도 못하면서 잘못된 편견을 가지게 된다. 자신이 제일 싫어하는 돈 많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그런 여자라고 생각한 것이다. 루시는 그가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몰랐다. 그녀는 이미 다른 여자와 오래도록 사귀어 온 남자를 빼앗을 생각은 정말이지 없었다. 그러나 나어앨은 어떠한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은 것처럼 행동하는데….

thumnail

프라하의 유혹

사랑한다는 말을 믿을 수 있을까? 베스는 프라하에서 알렉스를 만났을 때, 이 매력적인 이방인에게 결코 끌리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과거의 쓰라린 경험에서 얻은 교훈은 첫눈에 사랑에 빠졌다고 말하는 남자를 믿지 말라! 그녀는 그 은밀한 맹세를 지켰지만, 알렉스의 열정에 찬 속삭임은 그녀를 혼란스럽게 하고….

thumnail

지금은 꿈꿀 시간

멜라니는 이제 어떤 남자도 믿지 않기로 했다. 멜라니는 지금 헤어날 수 없는 슬픔에 빠져 있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을 구해 줄 백마 탄 기사 따윈 기다리지 않기로 했다. 과거의 불행한 약혼으로 상처받은 그녀는 더 이상 어떤 남자도 믿지 않기로 했다. 특히 신상에 의문부호가 많은 남자는…. 그저 상처받은 마음을 달래 줄 평화로운 은신처만을 원했다. 그러나 그녀의 인생에 뛰어든 루크의 매력은 평화로움과는 거리가 먼 것이었다. 그의 정열적인 키스와 호탕한 웃음은 그녀의 가슴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한 것이었지만….

thumnail

매력의 법칙

상처에 소금 뿌리기 사생활에서나 일에서 엉망이 되어버린 샬롯으로선 비록 보조에 불과하지만 저명한 제퍼슨 호르비치 합동 법률사무소에 일자리를 얻게 된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 제퍼슨은 예상대로 주위의 존경과 칭찬을 한몸에 받고 있었다. 그와 비교하면 샬롯은 실패자였다. 대니얼의 태도도 그런 확신을 부채질했다. 샬롯의 분노는 그 매력적인 남자에게 끌리는 자신의 본심을 가능한 한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대니얼이 제 입으로 그 벽을 허물겠다고 하기 전까지는.

thumnail

보이지 않는 사랑

미워할 수 없는 요부 스타 플라워, 그녀는 한 남자만을 사랑해야 하는 결혼은 No! 오직 책임지지 않는 쾌락만 있을 뿐. 카일 핸슨, 사랑 없는 남녀 관계는 원치 않는 남자. 그런데도 스타의 당당한 도전을 받아들였는데…. 그것은 그녀에게 꺾이지 않을 자신이 있었기 때문? 갑자기 스타는 다가오는 카일에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기 시작하고…. 어쩔 수 없이 사업이란 명목 아래 그와 맞대면해야만 하는데…. 나날이 카일에게 날카로워만 가는 태도, 과연 그녀 사전에는 없던 사랑이란 단어가 갑작스레 등장이라도 한 것일까?

thumnail

사랑의피기푸딩

아주 특별한 요리! 헤븐은 고용주의 음모로 하루아침에 해고는 물론 부정한 여자로 타블로이드 신문의 가십난에까지 실리게 된다. 이에 격분한 그녀는 복수를 위해 특별한 요리를 준비하게 된다. 바로 기다리던 그날, 아수라장의 현장에서 첫눈에 반한 존을 다시 만나게 되는데…

thumnail

열정의 추억

열정을 다시 한 번! 어릴 때부터 함께 자란 로크를 사랑해 결혼한 리사. 하지만 자신의 사랑을 의심하는 로크에게 실망한 그녀는 비밀을 간직한 채 그를 떠난다. 5년 후 그녀의 비밀을 발견한 로크는 이제 리사를 되찾으려 하고….

thumnail

사랑의 시작(♣ 부케 시리즈)

※ 책 소개 사랑은 늘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의붓딸의 결혼식에서 실수로 부케를 받아버린 클레어 마샬. 그러나 클레어는 재혼할 마음은 전혀 없고, 사랑 또한 그저 두렵기만 할 뿐인데…. 이런 클레어에게 끌려가는 브레드 스티븐슨. 그 역시 아내를 맞이할 생각은 전혀 없었건만, 클레어의 차분함 속에 감춰진 정열을 감지하면서 자꾸만 그녀의 매력에 빠져든다. 클레어는 자신의 생활에 침투해 들어오는 브레드란 존재가 그저 귀찮기만 하다. 그러나 브레드는 클레어의 숨겨진 정열을 삶의 표면으로 이끌어내는데…. ※ 책 속에서 「난 처음부터…」 클레어가 말을 다한 것은 아니었지만, 브레드는 그녀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았다.「처음부터 내가 이 집으로 오는 것을 원하지 않았겠지」그가 씁쓸하게 말했다. 「왜 내 인생에 끼어들어 방해를 하는 거죠?」그녀가 격하게 소리쳤다.「당신은 샐리마저 그 부케의 엉터리 미신을 믿도록 했어요. 요즘 그런 미신을 믿는 사람이 대체 어디 있죠?」 「무슨 미신 말이오?」 「신부가 던지는 부케를 받는 사람이 그 다음에 결혼하게 된다는 거요」클레어가 발끈했다.「샐리의 두 들러리와 내가 동시에 그걸 잡았죠」그녀는 브레드가 미소 짓기 시작하자 매섭게 그를 노려보았다. 「이봐요, 난 가봐야 하오」그가 말했다.「하지만 분명 다시 돌아올 것이오. 그러니 내게서 도망칠 생각은 하지 않는 게 좋소」

thumnail

유혹의 향기

「한 번은 상처 입었지만, 두 번은 안돼」 두 번 다시 어떤 남자도 안젤리카를 바보로 만들진 못할 것이다. 첫사랑이라 믿었던 자일스의 배신, 사업 확장으로 쌓인 스트레스. 안젤리카는 휴식이 필요했다. 그래서 모든 것을 접어 두고 친구의 산장으로 휴가를 떠나는데 그곳에 도착하자마자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하고, 어쩔 수 없이 옆 산장에 머물고 있는 다니엘의 도움을 받게 된다. 그는 분명 매력적인 남자였다. 그러나 안젤리카는 그의 유혹의 향기에 저항해야만 했다. 이젠 더 이상 상처는 허용할 수 없으므로…. ▶ 책 속에서 「뭐가 잘못됐소?」 다니엘의 부드러운 질문이 안젤리카를 놀라게 했다. 그녀는 저도 모르게 튀어나오려는 거부의 말을 삼키며 말했다.「꼭 그런 건 아니에요. 그저 그때 차를 멈추고 그 음식을 먹지 않았다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했을 뿐이에요」 「그게 당신을 병나게 했기 때문이오, 아니면 그 병이 당신을 내게 의지하게 만들었기 때문이오?」 「낯선 사람에게 의지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어요」그녀는 변명하듯 대꾸했다. 하지만 그가 그녀의 빈잔을 치우려고 그녀 쪽으로 몸을 기울이자, 그녀는 저도 모르게 움찔했다. 「내가 낯선 사람이기 때문이오, 아니면 남자이기 때문이오?」다니엘은 노골적으로 물었다.「그래서 당신은 그렇게 옆집으로 옮겨가지 못해 안달인 거요? 당신이나 나나 당신이 스스로를 돌볼 만큼 회복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데도?」

thumnail

기다리는 마음

♣ 추억의 할리퀸 시리즈. 그들은 서로 사랑했다! 의붓오빠 제이크를 사랑하는 제이미. 그러나 뜻하지 않은 상처를 안고 제이미는 집을 나와 버린다. 6년 후, 성공한 제이미 앞에 나타난 제이크는 그녀를 다그쳐 결혼을 강요한다. 오랜 세월 그를 잊으려 했지만 그녀의 내면에는 그가 살아 숨쉬고 있었다.

thumnail

과거여 안녕

교차하는 사랑의 울림…. 사촌의 거짓말로 횡령이라는 누명을 쓴 라크에게 냉담하기만 한n원고측 변호사 제임스. 돌연히 소송이 철회되어 풀려난 그녀는 어느 부유한 미망인의 호의로 일자리를 얻게 되는데, 그 곳엔 그녀가 모르는 비밀이 있었다! 바래지 않은 감동과 사랑을 추억의 할리퀸에서 만나 보세요! ▶ 책 속에서 “여기서 뭘 하는 거예요?” 라크는 쉰 목소리로 다시 물었다. “내가 맞혀 볼까요? 그런 식으로 재판이 끝나서 화가 난 거겠지요. 내가 유죄라고 생각하고 있었을 테니까요. 하지만 이제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요.” 한순간 침묵이 흐르고 제임스가 낮은 소리로 물었다. “남은 인생을 그렇게 살아갈 거요? 이미 지나간 일을 되씹으면서? 하긴 이런 곳에서 뭘 할 수 있겠소? 직장도 없고, 가진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으니….” “진실을 알아볼 수 있는 사람들이 아직 남아 있어요. 당신은 마음에 들지 않겠지만.” 야릇한 표정이 그의 얼굴을 스쳐 지나가더니 한 손으로 그녀의 목덜미를 천천히 부드럽게 감싸쥐었다. 그녀는 그가 곧 키스하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어떻게 그럴 수가…. 서서히 그의 입술이 내려왔다. “당신은 달콤하군.”

thumnail

작은 연극(♣ 그리스의 열정 1)

연극이 아닌 실제 상황! 남자친구를 시험해봐 달라는 친구의 부탁을 받고 술집에서 한 남자에게 접근한 새스키아. 하지만 그는 친구의 남자친구가 아닌 새로 온 사장 안드레아스였다! 안드레아스는 할아버지가 강요하는 결혼을 피하기 위해 새스키아의 약점을 잡아 약혼녀 역할을 요구하고…. ▶ 책 속에서 「됐소, 새스키아. 이쯤 해둡시다」 안드레아스가 말했다. 「당신에게 충실한 약혼녀 역할을 해달라고 부탁은 했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경험이 전혀 없는 순진한 처녀인 척까지 할 필요는…」 갑자기 그는 말을 멈추고 얼굴을 찡그린 채 새스키아의 창백한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녀를 품에 안고, 키스하고, 만졌을 때… 자신이 그녀에게 이런 기분을 안겨다 준 첫 남자라는 느낌이 들었다. 잠시 그런 생각에 잠겼던 그는 완강히 의심을 떨쳐내었다. 그녀가 경험이 없을 리 없다. 절대로!

thumnail

러브 레슨

상처받은 그의 마음을 치유하는 수업! 교사 세아라는 동료 교사들에게 상처를 받고 여름 방학을 맞아 사촌 언니가 사는 시골로 내려간다.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숲 속을 산책하던 중 우연히 길 잃은 금발 소년을 만난 그녀. 불안해 보이는 소년을 달래 주려는 순간, 그녀를 유아 유괴범이라고 외치는 성난 남자 목소리가 들려오는데…. 어떻게 해야 그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 수 있을까… ▶ 책 속에서 “가지 말아 줘.” 그레이는 토해 내듯이 말했다. “내가 한심스러워. 당신은 모든 게 내 탓이라고 생각하고 있겠지?” 세아라는 즉시 부정했다. “아니에요. 절대로 그렇지 않아요.” 그를 위로하고 싶은 마음에 그녀는 저도 모르게 손을 뻗어 그레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이런 일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동정과 걱정으로 가득 차서 그렇게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아아, 세아라, 만약 그 아이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그는 어색하게 세아라에게 팔을 감고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힘껏 껴안았다. 그리고 그녀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쥐어짜듯이 고뇌에 찬 말을 쏟아 냈다. “그레이….” 세아라는 자기의 몸이 그에게 반응하고 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아 그에게 안긴 채로 떨고 있었다.

thumnail

잠들지 않는 추억

다시 찾아온 사랑 사고로 약혼자를 잃고 다시는 사랑에 빠지지 않겠다고 다짐한 사라는 오직 오빠와 조카를 위해서 살아간다. 그런 그녀에게 조너스는 숨어 있는 열정을 일깨우려 하는데….

thumnail

사랑의 손길

만약 그가 그녀를 위해, 아니면 그들의 아들을 위해 돌아온다면? 혼자서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는 엄마에게 삶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윈은 자신의 아들을 어느 엄마라도 자랑스러워할 만큼 키워놓았다. 이제 찰리의 아버지가 나타나서 자식에 대한 권리를 요구한다. 그러나 공동으로 나누어 갖는 권리만으로 만족할 것인가? 그녀의 매력적인 전남편은 그녀에게서 찰리를 빼앗아갈 수 있을 것인가? 윈이 아는 것은 제임스와 함께 지낸 며칠 동안 그녀의 조용하고 자신감 넘친 세계가 완전히 뒤집혔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그녀가 좀더 걱정하는 것은 찰리의 미래일까, 아니면 그녀 자신일까?

thumnail

오아시스의 허니문

“최고의 작가 페니 조던의 할리퀸 로맨스 데뷔작!” 위험한 초대, 거부할 수 없는 유혹 부유한 아랍남자와 사랑에 빠진 필리셔는 둘의 결혼을 반대하는 그의 삼촌 라시드의 초대로 쿠웨이트에 가게 된다. 그곳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호호백발 노인이 아닌, 오만하지만 매력적인 남자인데….

thumnail

남자 유혹하는 법

말괄량이의 숙녀되기! 아버지와 오빠들 사이에서 자라 선머슴처럼 행동하는 루시아나. 어느 날 남자친구가 아무런 약속없이 외국 출장을 나가자 그녀는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그런 루시아나를 걱정하며 그녀의 오빠는 여자 전문가인 제이크에게 그녀의 변신을 도와 달라고 부탁을 하는데…. ▶ 책 속에서 「그 자식 어디 있지?」 「누구 말이에요?」 루시아나가 어리둥절해 물었다. 「누구냐고? 그야 물론 널 이런 식으로 차려입게 만든 인간 말이야」 제이크가 물어뜯을 듯이 대답했다. 본능적으로 팔로 가슴을 가린 그녀는 당황해서 말했다. 「이건 당신이 사라고 한 옷이에요」 「내가 사라고 했다고?」 제이크가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중얼거렸다. 「아니, 이럴 수가. 이런 짓을 하다니, 난 미친 거야」

thumnail

비밀스러운 낙인

시간이 흘러도 아물지 않는 고통 과거 씻을 수 없는 상처를 가슴에 품고 시칠리아를 떠나야 했던 루이즈. 유일하게 자신의 편이 되어 주었던 조부모님의 유언을 이루기 위해 그녀는 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지금 그곳에 돌아간다. 조부모님의 마지막 소원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라도 하겠다는 굳은 결심을 한 채. 비록 그것이 아들의 생물학적 아버지이자 시칠리아를 다스리는 팔코너리 공작과의 힘겨운 싸움이 될지라도…. 나는 포기하지 않을 거예요… ▶ 책 속에서 “우리가 잔 날 나는 콘돔을 썼소.” 지금도 아들을 부인하려는 시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그녀를 부정했던 예전과 똑같은 목소리. 뭐, 이제는 상관없다. 그녀의 인생에도 올리버의 인생에도 이 남자는 필요 없으니까. 시저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시저와 잠을 자지 않았더라면…. 그러면 올리버는 없었겠지? 아니, 그건 안 된다. “당신이 올리버의 아버지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내가 아니에요.” 루이즈는 지적했다. “그렇지만 당신 외할아버지가 그렇게 주장….” 루이즈는 그의 말을 끊었다. “그냥 무시하세요. 아들을 원하지 않는 의심 많은 아이아버지는 필요 없어요.” “그런데 당신도 그 아이 아버지가 나라고 생각하오?”

thumnail

위험한 계약

그와의 계약결혼 대대로 내려오는 저택을 지키기 위해서 로시는 서둘러 결혼해야만 했다. 그런 그녀에게 남은 선택은 가드와의 계약결혼뿐. 하지만 갑작스런 삼촌의 방문으로 그들은 진짜 부부처럼 행동해야 하는데…. ▶ 책 속에서 「처음에는 부드럽게 키스하지」 로시의 입술에 닿는 가드의 입술은 너무나 조심스러워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다. 하지만 그 충격은 잊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력했다. 「그리고 이게 자제력을 잃은 남자의 키스야」로시는 가드의 입술이 순식간에 강하게 다가오자 놀라서 희미하게 신음했다. 그의 입술은 다급하게 그녀를 찾고 있었다. 로시는 아찔한 현기증과 함께 가드를 온몸으로 느꼈다. 「입을 벌려, 로시. 아이들이나 입을 다물고 키스하는 거야. 그것도 모르고 있었어?」 「물론 알고 있어요」로시는 성난 목소리로 대꾸했다. 하지만 그녀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thumnail

폭풍의 밤

상황은 폭발 일보직전! 런던의 한 변호사 사무실에서 비서로 일하는 셀리나. 그 변호사는 한때 셀리나의 어머니와 사랑의 도피행각을 벌였던 사람. 그러나 그는 셀리나의 친아버지이기도 하다. 단지 그는 그 사실을 까마득히 모를 뿐. 이런 기묘한 부녀 사이에 끼어 드는 청년 법률가 피어스. 셀리나와의 첫 대면에서부터 격렬한 적의를 서로 불태우게 되는데….

thumnail

하숙생

불치병에 걸린 할머니를 위해 런던을 떠나 교외로 이사한 조지아. 농가의 수입만으로는 부족한 생활비를 메우기 위해 하숙생으로 맞은 미첼의 어깨는 그녀가 기대도 될 만큼 충분히 강해 보이는데…. ▶ 책 속에서 「난 모든 남자가 울고 있는 여자를 보면 질색한다고 생각했죠」 「그건 단지 그들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느낄 때요, 본능을 따를 수 없을 때…」 「본능을 따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거죠?」그녀는 심술궂게 물었다. 이미 그 답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그러나 미첼의 대답은 그녀의 예상과는 다른 것이었다. 「이렇게 하는 거요」그의 손가락이 그녀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눈물 자국을 부드럽게 닦아주었다. 미첼이 그녀를 향해 머리를 기울였고, 거부의 중얼거림 사이로 그녀의 입술은 저절로 그를 받아들였다. 그는 천천히 그녀의 입술을 애무하다가 부드럽게 밀착시켰다. 본능적으로 조지아는 이제껏 느껴본 적이 없는 묘하고도 성적인 메시지에 반응하고 있었다.

thumnail

결혼행진곡

※ 책 소개 다시 시작되는 사랑의 발자국! 자선사업을 계획하는 부유한 독신녀 디는 위원회이 동의를 얻기 위해 피터 의원을 찾아간다. 하지만 그곳에서 우연히 옛 연인 휴고를 만나고…. 그녀는 그와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었던 기회를 놓친 것이 너무나 안타까운데…. ※ 책 속에서 「이건 친구가 선물로 준 거야」 「친구…」휴고의 눈썹이 위로 올라갔다.「남편이 아니고?」 「남편이라니…」 「그럼 없는 거군!」뜨겁고 도발적인 무언가가 그의 눈빛에서 번쩍였다. 디는 숨이 가빠졌다. 휴고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을 눌렀을 때, 그녀는 작은 신음 소리를 흘렸다. 더 이상 말을 한다는 것이 불가능했다. 이처럼 뜨거운 키스를 받아보기는 너무나 오랜만이었다. 욕망에 굶주린 듯, 그녀의 입술이 파르르 떨리면서 살며시 벌어졌다.

thumnail

어둠 저편에

섹시한 테러리스트! 사교계에서 스캔들 메이커로 유명한 사프란은 오랫동안 소원하게 지내왔던 아버지와 화해하고 함께 로마의 한 파티에 참석한다. 파티장에서 우연히 만난 남자 니코에게 마음이 끌린 사프란은 그와 함께 외출을 나갔다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당하고, 곧 니코가 괴한들과 한 패거리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그를 미워할 수만 있다면… ▶책 속에서 “떨고있군.” “당신이 미워서 치가 떨리거든요.” 사프란이 말했다. “가증스럽고 지긋지긋해요.” “정말이오?” 그의 두 눈에 타오르던 분노가 눈웃음 뒤로 가려졌다. 의지와 상관없이 그녀는 천천히 흥분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니코….” 사프란은 애원과 욕망이 뒤섞인 떨리는 목소리로 그의 이름을 불렀다. 그러나 니코는 천천히 그녀를 떼어 놓았고 거절당한 그녀는 허탈해졌다.

thumnail

핫산의 딸

저항할 수 없는 사막의 유혹 다니엘은 사랑하는 새 아버지 핫산의 부탁으로 카타르에 있는 친척들을 방문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매력적인 남자. 엉겁결에 키스해 버린 그가 새 아버지의 후계자인 요르단이라니!

thumnail

그 여름의 추억

♣ 추억의 할리퀸 시리즈. 그와 결혼할 수밖에 없다! 약혼자에게 배신당한 충격으로 서머는 사진작가 체이스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지만 그가 그녀를 처녀라는 이유로 거절하자 아무말없이 도망쳐 버린다. 세월이 흘러, 서머 앞에 다시 나타난 체이스는 그녀에게 협박을 하며 결혼하자고 하는데….

thumnail

비교할 수 없는 남자

♣ 추억의 할리퀸 시리즈. 그는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남자였다! 하워드와 로저먼드가 약혼을? 홀리는 자신을 버린 하워드에게 질투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로저먼드와 헤어진 드루에게 사랑하는 사이처럼 행동하자고 한다. 서로의 연인을 되찾기에 좋은 방법 같았지만….

thumnail

어제의 메아리

※ 서평 “여성들은 페니의 주인공들 속에서, 바로 자신들의 인생을 발견하게 된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 작품 소개 그는 그녀의 숨겨진 비밀을 알고 있었다… 상처받기 쉬운 16세의 나이의 로지에게, 비극이 일어났다. 더더욱 고약한 일은 제이크 루카스가 그 사실을 알고 로지를 음탕한 여자라고 여기고 있다는 것이다. 그 일이 있은 후 로지는 커리어 우먼으로서의 확고한 이미지를 만들었으며, 아무도 자신의 아픈 상처를 짐작하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행동했다. 하지만 제이크가 다시 그녀의 인생에 뛰어들면서 모든 것이 엉망으로 엉켜 버리고 마는데…. ▶ 책 속에서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군, 그렇지? 당신은 여전히 그를 원하고 있지…」 제이크가 뭔가 말하려 했지만 로지는 그럴 기회를 주지 않았다. 그녀는 순식간에 분노에 사로잡혔다. 너무나 화가 치민 나머지 그에 대한 두려운 마음도, 그가 자신을 경멸하고 혐오한다는 사실조차도 망각한 채 오로지 자신이 고통받은 만큼 그에게 고통을 안겨 줘야 한다는 생각만으로 가득했다. 「그를 사랑한다구…? 전 그를 싫어해요…. 그를 증오한다구요…. 항상 그를 증오해 왔어요… 항상」

thumnail

완벽한 결혼

그는 과거 그녀에게 상처를 준 남자와 흡사했다 툴라 리처드는 새로운 보스에 대해 환상을 품어서는 안 된다고 다짐했다. 사울 크라이튼은 세 아이를 담보로 헤어진 아내를 괴롭히며 어린 여자들을 유혹하는 몹쓸 남자였다. 그럼에도 그녀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에게 끌려들면서 차츰 그의 또 다른 일면을 발견하게 되는데….

thumnail

과거에서 온 이방인

슈퍼마켓에서 10년 만에 만난 첫사랑 시빌라는 사업으로 분주해 옛날 일도 외로운 미래도 생각할 여유가 없다. 남자와 얽힐 시간은 더욱 없다. 가레스 시머를 겪었던 그녀는 다시는 남자와 얽히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슈퍼마켓 주차장에서 10년 만에 만난 가레스의 모습은 그녀의 자신을 통째로 뒤집고 만다. 10년 전 그의 잔인한 말에 상처를 입고 사춘기의 열정을 삼켜야 했던 그녀는 다시 눈앞에 나타난 그를 쌀쌀하게 거부한다. 하지만 그 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가레스는 자꾸만 그녀에게 도전해 오는데… 과연 시빌라는 과거에 무너졌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thumnail

금지된 욕망

"내 아내가 되어주시오 1주일 안에 결혼을 해야만 하는 곤란한 상황에 처한 이탈리아의 귀족 로렌조에게 여행객인 조디는 편의상의 계약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후보였다. 조디가 로렌조의 열망에 불을 지피기 전까지는!"

thumnail

황당한 제안

사기를 당한 건 나라고요! 실내 디자이너인 리지는 새로 짓는 아파트의 작업을 마친 뒤, 대가로 그 아파트의 지분을 받는다. 그런데 갑자기 땅의 진짜 주인인 일리오스가 나타나 아파트를 철거해 버렸다는 소식을 듣게 된 리지. 이에 놀란 그녀는 일리오스를 찾아가 보상을 요구하지만, 그가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라며 화를 내자 당황하고 마는데…. 내가 왜 당신에게 돈을 갚아야 하죠? ▶책 속에서 “난 반드시 보상을 받아야겠소.” 일리오스가 리지를 바라보며 단호하게 말했다. “그래요. 하지만 난 지금 파산 직전이에요. 당신과는 상관없는 일이지만…. 어쨌든 난 당신에게 갚을 돈을 마련할 수가 없어요. 내가 갖고 있는 거라곤 내 몸 밖에 없다고요.” “그래서 빚을 갚기 위해 당신의 몸을 제공하고 싶다는 거요?” 그의 말에 리지는 입을 딱 벌렸다. “천만에요! 가진 게 몸밖에 없다는 건 맞지만, 그런 뜻으로 한 말은 아니었어요. 당신에게 갚을 돈을 마련할 길이 없다는 거죠.” “그러니까 결국 가진 게 몸 하나밖에 없으니 몸으로 갚겠다는 말 아니오?” “그런 뜻이 아니라니까요!” 리지가 쏘아붙였다. “그럼 좋소. 몸 말고는 내게 돈 갚을 방법이 없다면, 나로서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겠지. 난 절대 손해 보고는 못 사니까.”

thumnail

아라비아의 요술램프

가짜 연인, 진짜 신랑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외할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주란으로 간 페트라. 하지만 갑자기 아랍의 부호와 정략 결혼을 하라니! 사랑 없는 결혼이 싫은 그녀는 할 수 없이 섹시한 눈빛의 블레이즈를 가짜 연인으로 고용하는데….

thumnail

그 사랑 그대로

그녀가 숨겨온 것은 불우한 청소년을 위한 저택 개조 공사를 맡게된 페이스. 그러나 그 저택을 기부한 백만장자는 뜻밖에도 오래 전 사랑했던 내쉬였다. 그는 복수를 원하지만 서로를 향한 마음은 막을 수가 없는데….

thumnail

과거여 안녕

♣추억의 할리퀸. 교차하는 사랑의 울림…. 사촌의 거짓말로 횡령이라는 누명을 쓴 라크에게 냉담하기만 한 원고측 변호사 제임스. 돌연히 소송이 철회되어 풀려난 그녀는 어느 부유한 미망인의 호의로 일자리를 얻게 되는데, 그 곳엔 그녀가 모르는 비밀이 있었다! 바래지 않은 감동과 사랑을 추억의 할리퀸에서 만나 보세요!

thumnail

그녀를 위해

계약 결혼, 위험한 욕망 마르코는 고아가 된 어린 조카 안젤리나를 돌 볼 사람이 필요했다. 그리고 양육권을 위한 편의상의 아내도. 성실하고 착한 엘리스라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상대지만, 그녀를 볼 때마다 느끼는 걷잡을 수 없는 욕망은 너무나 위험하다!

thumnail

애견 길들이기

위험한 동거의 시작! 수의사 조지아는 임시로 개훈련 수업을 맡게 되는데 말썽꾸러기 개 벤 때문에 골치를 썩는다. 벤을 키우는 피어스가 조지아에게 무책임하다며 비난하자 그녀는 벤을 완벽하게 훈련시키겠다고 장담하며 그들과 동거를 시작하는데…. ▶ 책 속에서 「침대로 가시오!」 「침대로요?」 「당신은 지금 추위에 벌벌 떨고 있소. 난 단지…」 「다가오지 말아요!」 뒤로 물러섰던 그녀가 무심결에 수건 자락을 밟자 수건은 순식간에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조지아가 황급히 손을 뻗었고, 피어스 역시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다가섰다. 그러나 운명은 전혀 다른 계획을 가지고 있는 듯했다. 그녀는 헛손질로 공기만 움켜잡았고, 그는 축축하게 젖은 따스하고 매끄러운 여인의 피부를 움켜잡았다.

thumnail

작은 연극

연극이 아닌 실제 상황! 남자친구를 시험해봐 달라는 친구의 부탁을 받고 술집에서 한 남자에게 접근한 새스키아. 하지만 그는 친구의 남자친구가 아닌 새로 온 사장 안드레아스였다! 안드레아스는 할아버지가 강요하는 결혼을 피하기 위해 새스키아의 약점을 잡아 약혼녀 역할을 요구하고….

thumnail

공주의 의무

♣ 산티나가의 연인들. 그의 심장을 뒤흔든 공주님의 은밀한 제안 그의 심장을 뒤흔든 공주님의 은밀한 제안 산티나 왕국 첫째 왕자의 약혼 파티에 참석한 날리푸르 왕국의 왕 애쉬. 오랜 친구와의 우정을 저버릴 수 없기에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어 파티에 참석했지만, 그의 머릿속에는 빨리 고국에 돌아가서 밀린 업무를 보고 싶은 생각뿐이었다. 하지만 어디선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에 고개를 돌린 애쉬는 왕으로서의 의무도 잊을 정도로 깜짝 놀라고 말았다. 오래 전에 그를 쫓아다니던 꼬마 숙녀, 산티나의 막내 공주 소피아가 누구나 반할 만한 멋진 여자가 되어서 애쉬의 눈앞에 서 있었기 때문인데…. 모두가 보는 앞에서 나를 유혹해 줘요! ▶ 책 속에서 “아버지가 날 스페인 왕자와 결혼시키고 싶어하세요.” 소피아의 말에 애쉬의 몸 속에서 뭔가가 마치 독사처럼 재빠르게 그의 가슴속을 공격했다. 심장이 뒤틀리는 듯한 느낌이었다. 이 강렬한 느낌은 뭐지? 아무것도 아니야. 그는 속으로 자신을 타일렀다. 아니고말고. “말하자면 정략결혼을 시키려 한다는 말이군.” “이건 강제 결혼이에요. 난 그 희생자고.” “좀 신파조라고 생각하지 않아?” 애쉬가 씁쓸한 어조로 말했다. “넌 이제 순진한 소녀가 아니야, 소피아. 왕족은 왕족하고 결혼하지. 그게 우리 같은 사람들이 사는 방식이야. 계획된 결혼을 하고 후계자를 낳아 조상들과 국민들에 대한 의무를 다하는 거지” “제발, 애쉬. 난 당신의 도움을 간절히 바라고 있어요.”

thumnail

체리꽃 필 때

그녀는 너무나 큰 오해를 했다! 딸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온 케이트는 뜻밖에도 첫사랑 실라스와 운명적인 해후를 하게 된다. 그녀는 그와 헤어진 이유가 자신의 오해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이제 와서 체리의 아버지가 그라고 밝힐 수는 없다.

thumnail

남자 유혹하는 법

말괄량이의 숙녀되기! 아버지와 오빠들 사이에서 자라 선머슴처럼 행동하는 루시아나. 어느 날 남자친구가 아무런 약속없이 외국 출장을 나가자 그녀는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그런 루시아나를 걱정하며 그녀의 오빠는 여자 전문가인 제이크에게 그녀의 변신을 도와 달라고 부탁을 하는데….

thumnail

러브 목장의 열정

당신을 믿을 수 없어! 오직 루이만을 사랑하고 그에게 헌신했던 데이비나. 하지만 루이의 부정을 알고는 큰 충격을 받고 그의 곁을 떠났다. 2년이 지난 지금, 피치 못할 사정으로 데이비나는 옛 사랑인 그를 다시 만나야만 하는데….

thumnail

푸른 신호등

결혼할 수 없어요! 두 조카를 돌보게 된 리사는 한때 깊은 상처를 준 조엘이 조카들의 공동 후견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경악한다. 한편 조엘은 아이들을 위해서라며 리사에게 자신의 아내가 될 것을 명령하고….

thumnail

공주의 의무

♣ 산티나가의 연인들. 그의 심장을 뒤흔든 공주님의 은밀한 제안 산티나 왕국 첫째 왕자의 약혼 파티에 참석한 날리푸르 왕국의 왕 애쉬. 오랜 친구와의 우정을 저버릴 수 없기에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어 파티에 참석했지만, 그의 머릿속에는 빨리 고국에 돌아가서 밀린 업무를 보고 싶은 생각뿐이었다. 하지만 어디선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에 고개를 돌린 애쉬는 왕으로서의 의무도 잊을 정도로 깜짝 놀라고 말았다. 오래 전에 그를 쫓아다니던 꼬마 숙녀, 산티나의 막내 공주 소피아가 누구나 반할 만한 멋진 여자가 되어서 애쉬의 눈앞에 서 있었기 때문인데…. 모두가 보는 앞에서 나를 유혹해 줘요! ▶ 책 속에서 “아버지가 날 스페인 왕자와 결혼시키고 싶어하세요.” 소피아의 말에 애쉬의 몸 속에서 뭔가가 마치 독사처럼 재빠르게 그의 가슴속을 공격했다. 심장이 뒤틀리는 듯한 느낌이었다. 이 강렬한 느낌은 뭐지? 아무것도 아니야. 그는 속으로 자신을 타일렀다. 아니고말고. “말하자면 정략결혼을 시키려 한다는 말이군.” “이건 강제 결혼이에요. 난 그 희생자고.” “좀 신파조라고 생각하지 않아?” 애쉬가 씁쓸한 어조로 말했다. “넌 이제 순진한 소녀가 아니야, 소피아. 왕족은 왕족하고 결혼하지. 그게 우리 같은 사람들이 사는 방식이야. 계획된 결혼을 하고 후계자를 낳아 조상들과 국민들에 대한 의무를 다하는 거지” “제발, 애쉬. 난 당신의 도움을 간절히 바라고 있어요.”

thumnail

잊을 수 없는 사랑

순수의 덫 십대 시절, 어둠 속에서 자신을 탐닉하는 손길에 열정적으로 몸을 맡겼던 커리지는 그 후 수치심에 시달려야 했다. 하지만 그 손길에 대한 갈망을 멈출 수 없던 그녀 앞에 나타난 새 고용주는 그 열기를 다시 불러일으키는데….

thumnail

체리꽃 필 때

그녀는 너무나 큰 오해를 했다! 딸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온 케이트는 뜻밖에도 첫사랑 실라스와 운명적인 해후를 하게 된다. 그녀는 그와 헤어진 이유가 자신의 오해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이제 와서 체리의 아버지가 그라고 밝힐 수는 없다. ▶ 책 속에서 「결혼은 언제 했소?」 「난 결혼하지 않았어요」케이트는 중얼거리듯이 대꾸했다. 그리곤 뚫어지게 바라보는 그를 쳐다보았다.「난 결혼한 적이 없어요」그녀는 턱을 치켜들고 당당하게 말했다. 눈동자가 그에게 뭔가 한마디 하라고 도전하듯이 빛났다. 잠시 침묵이 흐른 뒤, 실라스가 차분하게 입을 열었다.「그럼 당신 아이의 아버지 말이요, 그 사람하곤 아직도 함께 지내는 거요? 아니면 그 역시 당신이 차버렸소?」 조소가 어린 그의 말은 실로 공평치 못했다. 그녀의 눈에 뜨거운 눈물이 차올랐다. 그는 체리가 자신의 딸이라는 걸 전혀 모르고 있는 것이다.

thumnail

니올리의 연가

차가운 밀월이 끝날 때… 자유분방한 여인 에밀리는 런던의 성공한 금융가 마르코와 3년간 연인 관계를 가져왔다. 그녀가 정열적인 연인인 마르코에 대한 사랑을 깨닫는 순간, 황태자라는 그의 신분이 밝혀지고 왕가에서는 그에게 그녀와 헤어질 것을 강요한다. 그러자 마르코는 에밀리를 자신의 공식적인 정부로 삼으려고 하는데…. 내가 원할 때까지 당신은 내 여자요!

thumnail

사랑을 느낄 때

난 침대를 같이 쓰지 않는 아내가 필요해요, 소피 친절하고 이해심 많은 존 필립이 소피에게 편의를 위한 결혼제의를 해왔다. 그는 자기의 어린 조카와 조카딸을 돌봐줄 사람이 필요했고, 소피는 스스로를 냉정하다고 생각했기에 그 결혼을 승낙한다. 그러나 어느새 아이들과 정이 들어 버린 소피, 설상가상으로 그녀는 존을 사랑하게 된다. 그녀는 그 결혼생활을 참다운 결합으로 만들고 싶어 견딜 수 없게 되어 버리고 만다.

thumnail

언제까지나

마음 깊은 곳에서… 죽은 사촌의 미망인 폴리와 딸 브리오니를 돌보고 있는 마커스. 그는 10년도 넘게 폴리를 사랑해왔지만 그저 마음 속 깊이 간직해 왔을 뿐인데…. 그러나 어느 날 브리오니가 마커스에게 여자를 소개시켜 주고….

thumnail

내가 꿈꾸는 사랑은

처음은 사랑이고, 그 다음은 결혼이었다. 직장 상사를 짝사랑하는 여비서만큼 불쌍한 여자가 또 있을까? 더구나 그 남자가 다른 여자와 약혼할 때…. 이언의 배신으로 실연의 깊은 상처를 안고 고향집으로 돌아온 사라는 우연히 이웃에 사는 스튜어트를 만나 그의 일을 도와주게 된다. 그는 키가 크고 거칠며, 기대기에 넉넉한 넓은 가슴을 가진 남자였다. 게다가 사라처럼 가정과 어린아이를 원했던 그의 꿈은 아직 이뤄지지 못했다. 사라는 차츰 그에게 욕망을 느끼지만 그가 갑작스럽게 청혼해 왔을 때 망설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는 아직도 이언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데….

thumnail

황홀한 고백

애인 행세… 가능할까? 이탈리아의 호화 리조트에서 재회한 루카스와 수지는 뜨거운 키스를 나눈다. 6개월 전, 신입기자였던 수지는 기자를 혐오하는 보디가드 루카스의 주의를 돌려달라는 동료의 부탁에 그와 돌발적인 키스를 나누던 그때처럼!

thumnail

어둠 저편에

♣할리퀸 클래식 스페셜. 섹시한 테러리스트! 사교계에서 스캔들 메이커로 유명한 사프란은 오랫동안 소원하게 지내왔던 아버지와 화해하고 함께 로마의 한 파티에 참석한다. 파티장에서 우연히 만난 남자 니코에게 마음이 끌린 사프란은 그와 함께 외출을 나갔다가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당하고, 곧 니코가 괴한들과 한 패거리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그를 미워할 수만 있다면…

thumnail

그녀를 위한 프로포즈

명예를 위한 프로포즈 지역의 공장 폐쇄를 막으려고 레오를 찾아 간 조디. 그러나 그의 호텔 방에서 나오는 모습을 마을 사람들에게 들키는 바람에 그녀는 곤경에 빠진다. 그런 조디를 구하고자 레오는 형식적인 약혼을 제안하고….

thumnail

강요된 연인

피할 수만 있다면… 대공의 아내로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에 쫓겨나다시피 뤽에게서 떠나간 캐리. 그러나 몇 년만에 다시 만난 뤽은 그녀의 약점을 빌미로 결혼을 강요하는데….

thumnail

아라비아의 매직카펫

사막의 달빛 아래에서… 그와 함께 보낸 시간을 잊을 수가 없었다! 애완동물 초상화가 마리엘라는 셰이크 자비에르와의 강렬했던 하룻밤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려고 애썼다. 하지만 두 사람을 둘러싼 오해와 갈등 속에서도 그녀는 끈을 놓지 못하고…. ※ 해당 작품은 전체이용가로 편집된 내용입니다.

thumnail

영혼의 변주곡

그는 키스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하지만 사랑에 대해서도 알고 있을까? 젬마의 부모는 딸에게 항상 〈좋은 태생〉의 사람처럼 행동하길 강요해 왔다. 그러나 젬마는 15살 때 떠돌이 노동자였던 루크 오루크란 남자와 사귄 적이 있다. 그로부터 10년 후, 부유하고 세련된 사업가로 나타난 루크. 그는 젬마의 부친과 동업자의관계로 나타나 그녀에게 깜짝 놀랄만한 일자리를 제공하지만 그의 속셈이….

thumnail

완벽한 애인

이태리 투스카니아에서의 사랑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열병을 앓은 루이스 라이튼. 그녀는 그 상처를 잊기 위해 가렛 시몬즈를 만났다. 햇살이 찬란한 이태리에서 아주 짧은 시간 동안. 뜻밖에 그녀는 그의 품에서 정열을 느끼는데…. 가렛에 대한 자신의 절제되지 않는 반응이 수치스러워 그녀는 그를 피해 멀리 떠나버린다. 그 후 몇 년의 세월이 흐르고 매력적인 모습의 가렛을 다시 만나게 된 루이스의 가슴에 한 가지 의문이 피어오른다. 아직도 그는 그녀가 다른 남자의 대용품으로 그를 이용했다고 믿고 있을까?

thumnail

아라비아의 환상왕국

그녀를 기다리는 것은… 바람둥이 아버지가 남긴 유일한 유산인 아파트를 처분하기 위하여 주란 왕국으로 간 기네스는 그곳에서 아파트의 주인이라고 주장하는 남자를 만난다. 그는 기네스를 쫓아내려 하지만…. * 현재 13화 내용에 오류가 발견되어 수정, 반영되었습니다. 보관함에서 용량삭제 후 재다운로드를 받으시면 추가로 이용권 소진없이 감상이 가능합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thumnail

아라비아의 마법궁전

셰이크에게 사로잡힌 미녀 주란의 식물을 연구하려 방문한 카트리나는 사막 도적들의 습격을 받고 위기에 처한다. 그때 그녀를 구해준 것이 셰이크 잰더였다. 생명의 은인에게 조금씩 빠져드는 카트리나. 하지만 청혼이라니

thumnail

아라비아의 모래폭풍

순수한 사막의 신부 급구! 형을 위해서 신부감을 찾아 내야 하는 셰이크 드랙스의 눈에 직업도 없이 사막에 남겨진 영국 여인 새디보다 나은 선택은 없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그 전에 드랙스는 일단 그녀의 자질을 시험해 보기로 하는데…. 모래 바람이 부는 곳에서…

thumnail

잊을 수 없는 사랑

순수의 덫 십대 시절, 어둠 속에서 자신을 탐닉하는 손길에 열정적으로 몸을 맡겼던 커리지는 그 후 수치심에 시달려야 했다. 하지만 그 손길에 대한 갈망을 멈출 수 없던 그녀 앞에 나타난 새 고용주는 그 열기를 다시 불러일으키는데…. ▶책 속에서 “그 날 밤?” 「난… 당신의 목소리를 알아들었어요. 하지만 당신이 나에게 키… 키스할 때까지는 정말 당신인 줄은 몰랐어요. 그 밤은 어두웠잖아요, 우리가 만난 밤은요」 커리지는 떨리는 목소리로 상기시켰다. 「난 당신 얼굴을 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내 얼굴을 본 적은 없지만 내 키스는 알아봤다는 말이군. 오, 제발, 날 바보 취급하지 마시오」 기데온이 분노하며 말했다. 커리지는 그를 응시했다. 그녀는 자신이 기데온의 말을 제대로 듣고 있는 건지 믿을 수가 없었다. 이건 소름끼치는 악몽의 일부일 거야. 현실일 리 없어. 「무… 무슨 말을 하는 거죠?」 그녀는 떨리는 목소리로 더듬거렸다. 「당신은 이해해야 해요. 난 정말 몰랐…」 「거짓말!」

thumnail

프라하의 유혹

※ 책 소개 사랑한다는 말을 믿을 수 있을까? 베스는 프라하에서 알렉스를 만났을 때, 이 매력적인 이방인에게 결코 끌리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과거의 쓰라린 경험에서 얻은 교훈은 첫눈에 사랑에 빠졌다고 말하는 남자를 믿지 말라! 그녀는 그 은밀한 맹세를 지켰지만, 알렉스의 열정에 찬 속삭임은 그녀를 혼란스럽게 하고…. ※ 책 속에서 「내 의도가 순수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거요?」 「왜냐하면 당신은 남자니까요. 내 경험으로 볼 때 남자들은 다…」 「그래서 내가 비난받아야 한다는 거요? 말해 보시오, 베스. 그게 누구였소?」알렉스가 냉혹한 목소리로 물었다.「친구? 연인?」 「둘다 아니었어요」 알렉스가 베스를 자기 쪽으로 돌려세웠다. 셔츠 안에 있는 그의 단단한 육체를 느낄 수 있었다. 낯설고 금지된 영역이었지만 그녀의 손가락은 그곳을 탐험하고 싶은 강렬한 유혹에 휩싸였다.

thumnail

지금은 꿈꿀 시간

※ 책 소개 멜라니는 이제 어떤 남자도 믿지 않기로 했다. 멜라니는 지금 헤어날 수 없는 슬픔에 빠져 있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을 구해 줄 백마 탄 기사 따윈 기다리지 않기로 했다. 과거의 불행한 약혼으로 상처받은 그녀는 더 이상 어떤 남자도 믿지 않기로 했다. 특히 신상에 의문부호가 많은 남자는…. 그저 상처받은 마음을 달래 줄 평화로운 은신처만을 원했다. 그러나 그녀의 인생에 뛰어든 루크의 매력은 평화로움과는 거리가 먼 것이었다. 그의 정열적인 키스와 호탕한 웃음은 그녀의 가슴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한 것이었지만…. ※ 책 속에서 「나도 이런 식의 행동엔 익숙치 않소」 이제는 루크의 두 손이 멜라니의 얼굴을 감싸고 있었다. 그녀의 살결을 쓰다듬는 그의 엄지손가락의 느낌은 그녀의 공포를 잠 재우기에 충분했다. 그의 낮고 깊은 음성은 마치 최면을 거는 듯했다. 멜라니는 떨리는 목소리로 그에게 겨우 대꾸했다.「그건 당신의 첫인상과는 거리가 멀군요」 「그땐 달랐소」그는 목이 잠겨 있었다.「그땐 장난에 불과했지」 그녀가 다시 용기를 내서 묻는 데는 시간이 필요했다.「그럼 지금은요?」 그의 손가락은 여전히 그녀의 살결을 애무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 감각이 안정을 주기보다는 에로틱하고 위험스러우면서 강력한 것이었다. 「이젠 더 이상 장난이 아니오」그는 진지했다.「적어도 내게는」

thumnail

믿음의 문제

절대로 휘말리지 않으리라… 데보라 레덤은 사립탐정 언니의 지시를 착실히 따라 미심쩍은 사내를 감시했다. 그러나 자기가 염탐당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화가 머리끝까지 치민 이 남자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에 대해선 처음부터 아무런 주의도 없었다. 그이 불가항력적인 키스를 어떻게 막아내야 할지에 대해서도… 마쉬 그레이엄이 결백함은 깨끗이 입증되었지만, 당황스럽게도 그는 데보라의 새로운 상관이 되었다. 그다지 바람직스럽다고 할 수 없는 직장상하관계의 출발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마쉬는 데보라와 다른 형태의 사적인 관계를 원한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thumnail

언제까지나

마음 깊은 곳에서… 죽은 사촌의 미망인 폴리와 딸 브리오니를 돌보고 있는 마커스. 그는 10년도 넘게 폴리를 사랑해왔지만 그저 마음 속 깊이 간직해 왔을 뿐인데…. 그러나 어느 날 브리오니가 마커스에게 여자를 소개시켜 주고…. ▶ 책 속에서 「당신 인생에서 다른 어떤 남자도 리처드 대신할 순 없다고 했었지」 「그래요」폴리가 동의했다. 「그렇다면 당신 침대에서는 문제가 다르다, 이건가?」그는 계속 말했다. 「내가 알았다면 진작 이렇게 해줬을 거요」그가 거칠게 그녀의 입에 자신의 입을 가져다 대자 그녀의 몸이 떨려왔다. 「자, 제대로 키스해 봐요」그녀의 입술에 입을 댄 채 마커스가 말했다. 「마터스」그녀는 저항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녀의 입술이 열리자 그는 그녀를 탐하기 시작했고 그녀의 몸에서 서서히 저항할 힘이 사라져 가기 시작했다.

thumnail

사랑의 피기푸딩

아주 특별한 요리! 헤븐은 고용주의 음모로 하루아침에 해고는 물론 부정한 여자로 타블로이드 신문의 가십난에까지 실리게 된다. 이에 격분한 그녀는 복수를 위해 특별한 요리를 준비하게 된다. 바로 기다리던 그날, 아수라장의 현장에서 첫눈에 반한 존을 다시 만나게 되는데…

thumnail

내가 꿈꾸는 사랑은

처음은 사랑이고, 그 다음은 결혼이었다. 직장 상사를 짝사랑하는 여비서만큼 불쌍한 여자가 또 있을까? 더구나 그 남자가 다른 여자와 약혼할 때…. 이언의 배신으로 실연의 깊은 상처를 안고 고향집으로 돌아온 사라는 우연히 이웃에 사는 스튜어트를 만나 그의 일을 도와주게 된다. 그는 키가 크고 거칠며, 기대기에 넉넉한 넓은 가슴을 가진 남자였다. 게다가 사라처럼 가정과 어린아이를 원했던 그의 꿈은 아직 이뤄지지 못했다. 사라는 차츰 그에게 욕망을 느끼지만 그가 갑작스럽게 청혼해 왔을 때 망설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는 아직도 이언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데…. ▶ 책 속에서 「하늘이 맺어 준 거요」 「나는 우리의 결혼이 결코 두 번째 사랑끼리의 결합이라고 생각지 않아요. 내 생각으로는…」스튜어트는 말을 멈추더니 좀더 나직한 목소리로 말했다.「이미 말했듯이 당신에게 강요하고 싶진 않소. 그러나 최소한 한 가지만은 확신할 수 있소」그는 그녀에게서 약간 돌아서며 말했다.「우리가 성적으로 아주 잘 맞을 거라는 거요」 맙소사! 그가 어떻게 그걸 안단 말인가? 어떻게 그걸 알 수 있단 말인가? 사라는 그것을 물어 보려다 입을 다물었다. 그녀의 순진함과 자의식이 그녀의 입술을 꼼짝 못하게 했던 것이다. 반면 그녀의 맥박은 빨라졌고 전율과 같은 흥분이 그녀의 몸을 타고 흘렀다.

thumnail

사랑의 손길

만약 그가 그녀를 위해, 아니면 그들의 아들을 위해 돌아온다면? 혼자서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는 엄마에게 삶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윈은 자신의 아들을 어느 엄마라도 자랑스러워할 만큼 키워놓았다. 이제 찰리의 아버지가 나타나서 자식에 대한 권리를 요구한다. 그러나 공동으로 나누어 갖는 권리만으로 만족할 것인가? 그녀의 매력적인 전남편은 그녀에게서 찰리를 빼앗아갈 수 있을 것인가? 윈이 아는 것은 제임스와 함께 지낸 며칠 동안 그녀의 조용하고 자신감 넘친 세계가 완전히 뒤집혔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그녀가 좀더 걱정하는 것은 찰리의 미래일까, 아니면 그녀 자신일까? ▶ 책 속에서 제임스는 그녀에게 키스를 했다. 이것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며, 그녀는 여기에 그와 함께 있어서는 안된다. 이것은 잘못된 일이다. 위험한 일이다. 그녀는 예전에 그러했듯이 다시 상처를 입을 것이다. 원의 머릿속에서는 여러 가지 단어들이 떠올랐으나 그녀의 몸은 이성의 통제에서 벗어나 있었다. 두려움과 함께 그녀는 몇 년 전에 성공적으로 지워버렸다고 생각했던 진실들을 받아들여야 했다. 그녀는 아직도 그를 사랑한다.

thumnail

황홀한 고백

애인 행세… 가능할까? 이탈리아의 호화 리조트에서 재회한 루카스와 수지는 뜨거운 키스를 나눈다. 6개월 전, 신입기자였던 수지는 기자를 혐오하는 보디가드 루카스의 주의를 돌려달라는 동료의 부탁에 그와 돌발적인 키스를 나누던 그때처럼! 책 속에서 「이게 무슨 뜻인지는 깨달았겠지?」 수지는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루카스를 바라보았다. 「그게 무슨 말이죠?」 루카스의 입술이 가늘어졌다. 그녀와 이렇게 노닥거릴 시간은 없었다. 일순 천진난만한 소녀였다가 다음 순간 요부로 돌변하는 여자. 원치 않는 기억이 떠오르자 온몸이 긴장되고 턱 근육이 씰룩거렸다. 「당신이 본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발설하지 않겠다는 확신이 있어야겠소」 루크가 강경한 어조로 말했다. 「무슨 짓을 하려는 거죠?」오싹한 한기를 느끼며 수지는 걱정스러운 듯 그에게 물었다. 「당신을 데리고 별장으로 돌아가겠소. 내 애인으로 말이오」

thumnail

다시 시작된 사랑 (♣ 할리퀸 명작가 시리즈)

※ 책 소개 남편의 아이를 낳는 대가가 수백만 달러라니! 결혼식날 폭로된 충격적인 비밀에 드레코를 떠난 이모젠. 하지만 4년 후 돈이 필요하게 된 그녀 앞에 다시 나타난 그는 터무니없는 제안을 한다. 그에게 돌아와 아이를 낳아주면 백만 달러 이상을 주겠다는 것이었다! ※ 책 속에서 「아직도 우린 결혼한 상태 그대로요」 드레코는 그녀에게 또박또박 말했다.「우리 결혼은 아직 무효화되지 않았지」 이모젠의 얼굴이 밝아졌다.「그러니까 우리 결혼이 무효화되기를 바라는 건가요?」그 말을 하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마음 한구석에서 가슴을 에는 듯한 아픔이 날카롭게 지나갔지만 애써 무시했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집중하려 했다.「그렇다면, 전 물론 찬성이에요. 그리고…」 「아니, 난 결혼을 무효화시키고 싶지 않아」드레코는 그녀의 성급한 찬성의 말을 뚝 자르며 말했다.「정 반대로, 내가 원하는 건 바로 우리 아이야」

thumnail

거절당한 남자

이제 운명이 그녀에게 기회를 부여한 것이다. 갑자기 동화작가가 된 해리어트는 본격적인 집필을 위해서 조용한 소도시로 이사하기로 한다. 그러나 출발부터 순조롭지 못했다. 어둠이 내린 한적한 길을 달리던 그녀의 차를 거의 나체 상태의 남자가 갑자기 세운 것이다. 그 남자를 강간범이라고 생각한 해리어트는 도와달라는 그의 청을 거절한다. 그런데 그가 옆집에 사는 저명인사인 리그일 줄이야. ▶ 책 속에서 「트릭시, 너 도대체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거지? 만약 지금 당장 내게 옷을 주지 않겠다면…」 두 개의 강렬한 손이 해리어트의 팔을 무자비하게 움켜쥐었다. 그러나 다음 순간 남자의 손이 치워지면서 그 차가운 음성이 순식간에 사과의 어조로 변했다. 「오, 미안해요. 다른 사람으로 오인했소. 트릭시, 잡기만 하면 가만 두지 않을 테야!」 그녀 역시 갑작스레 당한 일에 상당히 마음이 불편해져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그가 차를 태워 줄 수 없느냐고 부탁했다. 「미안해요」 해리어트는 불편한 어조로 말했다. 「틀림없이 당신의…, 여자친구는 돌아올 거예요」 「나의 뭐라고요?」 그는 그녀를 쳐다보면서 거친 어조로 물었다. 「트릭시는 내 여자친구가 아니오. 그앤 내 조카요. 바보 같은 연인들의 사랑싸움이라고 생각했다면 그건 착각이오. 이건 의도적인 짓이란 말이오」그의 입술이 뒤틀리면서 눈동자엔 혐오의 빛이 담기기 시작했다.

thumnail

소설가의 사랑

♣ 추억의 할리퀸 시리즈. 소설속의 사랑 캠피온은 첫사랑이 남긴 끔직한 상처를 안고 본능을 부인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그녀 앞에 거만하지만 아찔할 만큼 매력적인 남자가 나타난다. 바로 출판 중개인 가이 프렌치. 그는 그녀의 소설이 너무 평이하고 생명력이 부족하다며 다시 고쳐 쓰라고 한다. 그녀는 작품 속의 여주인공 린제이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얻기 위해 아무도 모르게 웨일스의 조그만 별장으로 떠난다. 그러나 그곳엔 벌써 가이가 와 있었는데…

thumnail

두 번째 결혼식

다시 찾아온 사랑 조카의 결혼식 당일, 벨은 자신의 자리가 전남편 루크의 옆자리라는 경악스러운 사실을 발견한다. 4년 전 서로에게 깊은 상처를 남기고 헤어졌던 두 사람! 벨은 루크를 향한 욕망의 불꽃이 다시 튈 거라 예감하는데…. ▶ 책 속에서 「혼자 사는 게 외롭지 않았소?」루크가 지나가는 말투로 벨에게 물었다. 그녀가 자신을 방어하는 말을 떠올리기도 전에 그가 말을 이었다.「난 그랬으니까…」 「당신… 혼자 살아요?」벨은 그를 바라보았다. 「당신이 떠난 뒤로 혼자 살고 있소」그가 간단하게 대답했다. 「벨…」 「루크…」 루크가 침대 머리판을 어루만지던 손을 거두고 자리에서 일어나자, 벨은 고개를 들었다. 그와 시선이 마주쳤다. 그녀의 온몸은 전율했고, 심장은 거칠게 뛰었다.

thumnail

진실한 사랑

♣ 추억의 할리퀸 사라져 간 사랑, 살며시 다가오는 남자… 계속 짝사랑해 왔던 크리스의 결혼으로 깊은 절망에 빠진 파피. 그러나 그런 그녀를 계속해서 질책하고 때로는 다정하게 챙겨 주는 크리스의 형, 제임스의 도움으로 파피는 점점 실연의 상처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러면서 꾸준히 그녀의 옆에 있어 주던 제임스의 존재를 깨달으며, 그와 가까워져 가는 그녀. 하지만 파피는 크리스를 잊기 위해 자신의 마음이 제임스를 이용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애써 그 감정을 무시하려 하는데…. 바래지 않는 감동과 사랑을 추억의 할리퀸에서 만나 보세요!

thumnail

다시 시작된 사랑

남편의 아이를 낳는 대가가 수백만 달러라니! 결혼식날 폭로된 충격적인 비밀에 드레코를 떠난 이모젠. 하지만 4년 후 돈이 필요하게 된 그녀 앞에 다시 나타난 그는 터무니없는 제안을 한다. 그에게 돌아와 아이를 낳아주면 백만 달러 이상을 주겠다는 것이었다!

thumnail

둘만의 꿈

정반대 되는 사람들의 매력 충동적인 몰리 반즈와 세인트 오텔의 백작인 알렉스 빌리어즈에게는 공통점이 없어 보였다. 몰리는 항상 약자들의 편을 들었고 알렉스는 특권 계급을 대변했다. 알렉스는 고집센 몰리가 자신을 나쁜 사람으로 믿고 있다고 확신했다. 한편 몰리는 그가 단지 그녀와 즐기려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몰 리가 고이 간직했던 환상을 고백하자 곧 그들이 같은 꿈을 간직하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고 알렉스는 그 꿈을 실현하려고….

thumnail

그녀를 위해

계약 결혼, 위험한 욕망 마르코는 고아가 된 어린 조카 안젤리나를 돌 볼 사람이 필요했다. 그리고 양육권을 위한 편의상의 아내도. 성실하고 착한 엘리스라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상대지만, 그녀를 볼 때마다 느끼는 걷잡을 수 없는 욕망은 너무나 위험하다! ▶ 책 속에서 “안 돼요, 우린 결혼할 수 없어요. 난 못해요” 「아니, 우린 할 수 있소. 해야만 하오」 마르코가 단호하게 말했다. 「안젤리나를 위해」 그는 자신의 보살핌 안에 놓인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사랑하지도 않는 여자와 결혼할 정도로 자신을 온전히 내어놓고 있었다. 앨리스 역시 안젤리나를 사랑했다. 「당신과 나라면 그 결혼은 그저 사업적인 관계가 될 수 있을 거요」 그가 침착하게 말했다. 그를 너무나 사랑하고 너무나 원하고 있는데, 어떻게 사업적인 관계밖에 안 되는 결혼에 동의할 수 있을까? 오늘 오후의 일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단 말인가?

thumnail

완벽한 인연

천생연분 또는 악연? 권세와 명망을 두루 갖춘 크라이튼 가문. 그러나 그들에겐 지울 수 없는 과거의 치부가 있었다. 우수에 잠긴 듯한 가이 쿠크는 바로 크리시의 이상형의 남자였다. 그녀는 완전히 그에게 넋을 빼앗기고, 기적처럼 가이도 그녀에게 매료당한다. 그러나 지속되기엔 너무 완벽한 인연이었을까? 크리시에겐 그가 용서 못할 가족의 비밀이 있었으니….

thumnail

해리가 매트를 만났을 때

거짓말 게임 해리엇은 회사 내 자신을 주인공으로 떠돌고 있는 지저분한 가십을 잠재우기 위해 매튜와 가짜 애인 행세를 하기로 한다 그러나 그들의 연애는 회사 내 더 큰 분란을 일으키고 해리엇은 점점 그의 매력에 빠져드는데…. 그런데 이 남자 이 연극을 어디까지 끌고 가려는 거야, 설마 결혼까지?

thumnail

환상 속의 연인

※ 책소개 기억이 돌아올 때까지만… 일시적인 기억상실증에 걸린 안나가 병원에서 눈을 떴을 때 처음 본 사람은 워드였다. 첫눈에 강렬하게 매혹된 안나는 그가 분명히 자신의 연인이라고 확신했다. 워드 또한 안나의 관능적인 매력에 저항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그녀는 워드의 동생에게 사기를 친 여자였는데…. ※ 책 속에서 「미안해요, 기억이 잘 안 나요」안나는 조용히 말했다. 「하지만 당신이 누구인지 알 것도 같아요」그녀가 말을 이었다.「우리 사이에 뭔가 특별한 것이 느껴져요」 「느껴진다고?」워드가 물었다. 빈정거리듯 말하려 했으나, 당황스런 목소리가 튀어나왔다. 「그래요」안나는 단호하게 말했다. 그리고는 손을 뻗어 그의 얼굴을 만지자 워드는 멍하니 서 있기만 했다. 안나는 자기들이 연인이라고 굳게 믿었다. 둘의 관계를 사실대로 알고 있는 워드에게는 매우 아이러니한 것이었다. 그는 안나의 성격이 이렇게 갑작스레 바뀐 사실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머리를 한 대 맞고 기억상실증에 걸렸다고 해서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인가?

thumnail

숨겨진 나날들

과거찾기 - 그것은 또 다른 시작 어머니의 교통사고 소식을 듣고 15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세이지 덴버스. 꽤 이름있는 벽화가인 그녀에게는, 어머니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슬픔이 늘 가슴 한 켠에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생사의 갈림길에 선 어머니가 건네준 일기장에는 어머니의 색다른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지 않은가! 그녀는 병원에 입원한 어머니를 대신하여, 마을을 둘로 갈라놓는 도로건설을 반대하는 모임을 이끌게 되지만, 첫 모임이 있던 날 도로 공사를 맡은 캐버너 건설 대표 다니엘 캐버너를 만난 후 마음이 흔들린다. 그는 다름 아닌 세이지의 대학시절 애인이었던 스코트의 친구였다! 이렇게 세이지는 어머니의 과거를 통해 서서히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데….

thumnail

되찾은 사랑

사랑이라는 이름의 굴레 여느 때처럼 출근을 한 케이트는 새로 온 사장이 5년 전 이혼한 남편이라는 사실에 경악한다. 자신을 배신하고 떠나간 션과의 재회로 흔들리는 케이트. 과연 션에게 올리버가 그의 아들이라는 말을 해야 할까?

thumnail

비밀스러운 낙인

시간이 흘러도 아물지 않는 고통 과거 씻을 수 없는 상처를 가슴에 품고 시칠리아를 떠나야 했던 루이즈. 유일하게 자신의 편이 되어 주었던 조부모님의 유언을 이루기 위해 그녀는 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지금 그곳에 돌아간다. 조부모님의 마지막 소원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라도 하겠다는 굳은 결심을 한 채. 비록 그것이 아들의 생물학적 아버지이자 시칠리아를 다스리는 팔코너리 공작과의 힘겨운 싸움이 될지라도…. 나는 포기하지 않을 거예요… ▶ 책 속에서 “우리가 잔 날 나는 콘돔을 썼소.” 지금도 아들을 부인하려는 시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그녀를 부정했던 예전과 똑같은 목소리. 뭐, 이제는 상관없다. 그녀의 인생에도 올리버의 인생에도 이 남자는 필요 없으니까. 시저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시저와 잠을 자지 않았더라면…. 그러면 올리버는 없었겠지? 아니, 그건 안 된다. “당신이 올리버의 아버지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내가 아니에요.” 루이즈는 지적했다. “그렇지만 당신 외할아버지가 그렇게 주장….” 루이즈는 그의 말을 끊었다. “그냥 무시하세요. 아들을 원하지 않는 의심 많은 아이아버지는 필요 없어요.” “그런데 당신도 그 아이 아버지가 나라고 생각하오?”

thumnail

별장의 사랑

♣ 추억의 할리퀸. 나와의 결혼을 절대 후회하지 않게 해 주겠소. 나와의 결혼을 절대 후회하지 않게 해 주겠소. 사랑했던 여자와의 결혼이 실패로 돌아간 후 홀로 딸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던 제이. 철저히 가정부에게 아이를 내맡긴 채 사업에만 몰두하던 그는 어느 날 문득 딸에게 애정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하여 두 번째 결혼을 결심하고 적당한 아냇감을 물색하던 그. 오랜 생각 끝에 이웃집에 살고 있는 싱글 맘 클레어를 떠올린 제이는 그녀의 약점인 경제력을 이용해 손쉽게 정략결혼을 이루어 내려 마음먹는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도 사랑스러운 미소를 잃지 않는 클레어의 모습에 그는 조금씩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바래지 않는 감동과 사랑을 추억의 할리퀸에서 만나 보세요!

thumnail

그 사랑 그대로(♣ 할리퀸 명작가 시리즈)

※ 책 소개 "그녀가 숨겨온 것은" 불우한 청소년을 위한 저택 개조 공사를 맡게된 페이스. 그러나 그 저택을 기부한 백만장자는 뜻밖에도 오래 전 사랑했던 내쉬였다. 그는 복수를 원하지만 서로를 향한 마음은 막을 수가 없는데…. ※ 책 속에서 「결혼이라구요?」페이스는 떨리는 음성으로 내쉬의 말을 가로막았다.「말도 안돼요! 그건 불가능해요!」 「그걸 꼭 말로 해야 하나?」그가 싸늘하게 말했다.「당신이 좀더 경험이 있었다면…」 「내가 처녀였기 때문에 결혼해야 한다는 말인가요?」페이스는 믿기지 않는다는 어조로 다그쳤다.「그, 그건 너무 보수적인 생각이에요, 내쉬」 「당신에겐 그럴지도 모르지. 하지만 그게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오」 「내가 싫다고 하면요?」그녀는 고개를 빳빳이 쳐들고 말했다. 「그건 내가 허락할 수 없소」

thumnail

아물지 않은 상처

도미니크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행동했다. 크리스티는 십대 시절에 도미니크로부터 받은 모욕을 잊을 수가 없다. 그 모욕의 말은 항상 그녀를 따라다니며 괴롭혔다. 런던에서 유능한 비서로 일하던 그녀는 상사의 유혹을 거절하고 병든 어머니의 간호를 위해 고향으로 내려왔다. 그런데 미국으로 떠났던 도미니크가 고향에 돌아와 있었다. 어쩔 수 없이 그와 부딪치게 된 그녀의 마음은….

thumnail

니올리의 연가

차가운 밀월이 끝날 때… 자유분방한 여인 에밀리는 런던의 성공한 금융가 마르코와 3년간 연인관계를 가져왔다. 그녀가 정열적인 연인인 마르코에 대한 사랑을 깨닫는 순간, 황태자라는 그의 신분이 밝혀지고 왕가에서는 그에게 그녀와 헤어질 것을 강요한다. 그러자 마르코는 에밀리를 자신의 공식적인 정부로 삼으려고 하는데…. 내가 원할 때까지 당신은 내 여자요! ▶ 책 속에서 “어디 가는 거요?” “내 짐을 쌀 거예요.” 에밀리가 언성을 높였다. “가겠어요, 마르코. 나는 여기서 당신과 있고 싶지도 않고 있을 수도 없어요. 난 더 이상 당신이 누구인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알고 싶지도 않아요.” “바보처럼 굴지 말아요. 어디를 간다는 거요?” “나도 내 집이 있잖아요. 기억이나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녀가 도전적으로 말했다. 마르코가 얼굴을 찌푸렸다. “하지만 당신 조수가 거기 살고 있잖소.” “살았었죠. 이제 내 일에는 상관하지 말아요, 전하. 아니 폐하라고 할까요?” “에밀리.” 그가 손을 뻗었지만 그녀는 얼른 그로부터 멀어졌다. 그는 갑자기 상황이 그의 손을 벗어났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녀는 그의 여자였다…. 그가 그들의 관계를 끝낼 때까지 그의 여자여야만 했다.

thumnail

사랑을 느낄 때

난 침대를 같이 쓰지 않는 아내가 필요해요, 소피 친절하고 이해심 많은 존 필립이 소피에게 편의를 위한 결혼제의를 해왔다. 그는 자기의 어린 조카와 조카딸을 돌봐줄 사람이 필요했고, 소피는 스스로를 냉정하다고 생각했기에 그 결혼을 승낙한다. 그러나 어느새 아이들과 정이 들어 버린 소피, 설상가상으로 그녀는 존을 사랑하게 된다. 그녀는 그 결혼생활을 참다운 결합으로 만들고 싶어 견딜 수 없게 되어 버리고 만다. ▶ 책 속에서 「소피, 당신은 왜 나와 결혼했소?」 존은 소피가 대답도 하기 전에 자기 말을 이었다. 「당신이 내 조카들을 사랑한다는 건 나도 잘 알고 있소. 하지만 당신은 너무나 매력적인 여자요. 남자라면 누구나 당신과의 뜨거운 관계를 바라지 않을 사람이 없을 거요」 그 말에 소피는 몹시 불쾌했다. 「난 그런 관계는 눈꼽만큼도 바라지 않아요!」 「난 알고 있소. 당신은 난폭한 남자들의 탐욕에 상처받아 다시 또 그런 일을 당할까 봐 두려워하고 있다는 걸. 안 그렇소?」 「맞아요. 내 마음을 아주 잘 아시는군요」 그러나 그녀가 유순한 존과 결혼하기로 동의한 것은 자기의 첫 육체관계에 겁을 먹었기 때문이 아니다. 단지 존에게 사실을 설명하기보담 그렇게 믿게 하는 편이 훨씬 쉬웠기 때문일 뿐.

thumnail

해리가 매트를 만났을 때

※ 책 소개 거짓말 게임 해리엇은 회사 내 자신을 주인공으로 떠돌고 있는 지저분한 가십을 잠재우기 위해 매튜와 가짜 애인 행세를 하기로 한다 그러나 그들의 연애는 회사 내 더 큰 분란을 일으키고 해리엇은 점점 그의 매력에 빠져드는데…. 그런데 이 남자 이 연극을 어디까지 끌고 가려는 거야, 설마 결혼까지? ※ 책 속에서 「사장님이 오해하신 거예요! 전 벤을 사랑해요. 맞아요. 하지만 친구로써의 감정일 뿐이라고요…. 형제일 수도 있구요. 사장님께서 암시하신 그런 감정은 아니에요!」 「그렇다면 이성으로써의 감정이 전혀 없다…?」 「전혀요」해리엇은 그의 말허리를 자르며 힘주어 말했다. 「정말이오? 그렇다면 어디 한 번 증명해보시오」매트가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해리가 끙하고 신음 소리를 냈다.「제가 정확히 뭘 하면 되는 거죠?」 「음, 모두에게 데이트를 하고 있다고 확실하게 알리는 것부터 시작하면 되겠군」 「누구하구요?」 「나는 어떻소!」

thumnail

크리스마스 이브 웨딩

크리스마스에 다시 만난 두 연인 열정적으로 사랑했던 재즈와 케이드. 하지만 재즈는 케이드가 원하던 대로 자신의 일을 포기하고 순종적인 아내가 될 수 없었다. 상처받은 채 헤어진 두 사람은 크리스마스가 다가올 무렵, 다시 재회하게 되고 변하지 않은 열정을 확인하는데….

thumnail

별장의 사랑

나와의 결혼을 절대 후회하지 않게 해 주겠소. 사랑했던 여자와의 결혼이 실패로 돌아간 후 홀로 딸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던 제이. 철저히 가정부에게 아이를 내맡긴 채 사업에만 몰두하던 그는 어느 날 문득 딸에게 애정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하여 두 번째 결혼을 결심하고 적당한 아냇감을 물색하던 그. 오랜 생각 끝에 이웃집에 살고 있는 싱글 맘 클레어를 떠올린 제이는 그녀의 약점인 경제력을 이용해 손쉽게 정략결혼을 이루어 내려 마음먹는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도 사랑스러운 미소를 잃지 않는 클레어의 모습에 그는 조금씩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바래지 않는 감동과 사랑을 추억의 할리퀸에서 만나 보세요!

thumnail

되찾은 사랑

사랑이라는 이름의 굴레 여느 때처럼 출근을 한 케이트는 새로 온 사장이 5년 전 이혼한 남편이라는 사실에 경악한다. 자신을 배신하고 떠나간 션과의 재회로 흔들리는 케이트. 과연 션에게 올리버가 그의 아들이라는 말을 해야 할까? ▶책 속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면서도 이러는 거요?」 대답 대신 케이트는 손을 들어 션에게 가져갔다. 「게임은 두 사람이 하는 거요」 션이 경고했다. 그의 말에도 불구하고, 케이트는 본능적으로 션을 사랑스런 손길로 어루만지고 있었다. 「케이트… 케이트…」 션이 번민과 괴로움이 가득 찬 목소리로 이름을 부르자 그녀는 더더욱 흥분하며 손으로 부드럽게 그를 자극했다. 천국이면서 또 지옥이었다. 그토록 원하던 것, 그러나 결코 가질 수 없었던 오직 한 가지였다. 션은 굶주린 듯 그녀를 끌어안고는 열정적인 키스를 퍼부었다.

thumnail

집시의 꿈

아직도 당신을 사랑하고 있는데! 6년 전 크리스티는 소설가 시몬에게 걷잡을 수 없이 빠져들었지만, 그는 냉혹하게 거부했다. 운명처럼 재회한 그들은 이제 한 팀을 이루어 일해야 하지만, 크리스티는 여전히 그를 향한 마음에 괴로워하는데….

thumnail

불꽃의 여자(♣ 추억의 할리퀸 시리즈 45)

※ 책 소개 어느새 사랑이… 말썽꾸러기 여동생의 뒷수습을 하기 위해 드레이크를 찾아간 에마는 동생을 대신해 드레이크의 요구사항을 들어줄 수밖에 없었다. 이용당하고 있다는 생각은 했지만, 어느덧 그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는 에마. 그러던 어느 날 사고를 당해 기억상실증에 걸리는데…. ※ 책 속에서 「당신이 우리 잡지에 나와 주었으면 좋겠는데」 순간 에마는 까무러칠 뻔했다. 어처구니없다는 표정으로 그녀는 드레이크를 노려보았다. 그러다 상대방의 말이 진심이라는 것을 깨닫자 이번엔 몸이 확 달아올랐다. 「제가요? 하지만 전 모델도 아니고 그런…」 드레이크는 값을 매기듯 에마의 주위를 걷기 시작했다. 옷을 끌어내리는 듯한 노골적이고 뻔뻔스러운 시선에 에마는 상대의 얼굴을 힘껏 한 대 갈겨 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타이틀이 벌써 눈에 선하군. 〈냉정한 뉴스 캐스터, 에마 코트. 꿈에서 본 모습이 현실로…〉 재미있는 특집이 될 게 틀림없어」 「돌았군요?」 「유감스럽겠지만 난 지금 제정신으로 말하고 있소」

thumnail

러브 목장의 열정

당신을 믿을 수 없어! 오직 루이만을 사랑하고 그에게 헌신했던 데이비나. 하지만 루이의 부정을 알고는 큰 충격을 받고 그의 곁을 떠났다. 2년이 지난 지금, 피치 못할 사정으로 데이비나는 옛 사랑인 그를 다시 만나야만 하는데….

thumnail

강요된 연인

피할 수만 있다면… 대공의 아내로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에 쫓겨나다시피 뤽에게서 떠나간 캐리. 그러나 몇 년만에 다시 만난 뤽은 그녀의 약점을 빌미로 결혼을 강요하는데…. ▶ 책 속에서 「이것들과 결혼하지 못해 안달 난 여자들이 세상에 수두룩할 텐데요, 뤽」 캐리는 궁전과 창문 너머의 전경을 가리키며 말했다.「오, 물론 당신도 포함해서요」그녀는 냉소적으로 계속했다. 「당신은 대단히 탐나는 결혼상대자니까, 안 그래요? 상대에게 제시할 게 무척 많은 현실 속의 대공 전하. 오만, 속물근성, 감정결핍…」 「그만」뤽이 냉담하게 그녀의 말을 중단시켰다. 「하지만 한 가지는 당신이 제대로 봤소, 캐리. 아내감을 찾는 건 내겐 쉬운 일이지, 무척이나. 실은…」 캐리는 그가 짓고 있는 미소가 관대한 것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그에게 감정을 쏟아냈던 것에 후회가 들기 시작했다. 「실은」그가 조용히 반복했다. 「이미 찾아냈지! 나와 결혼해 줘야겠소, 캐리」

thumnail

평행선 위의 사랑

평행선을 달리던 그들이 만났을 때…. 첫 만남부터 자신을 매춘부 취급하던 기분 나쁜 남자 제이가 고객으로서 자신을 찾아오자 키라는 경악한다. 사사건건 맞부딪치며 전쟁을 벌이던 두 사람은 우연히 함께 비를 피하며 의외의 감정에 휩싸이지만, 각자 가지고 있는 어두운 과거의 망령에 사로잡혀 서로에 대한 감정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는데…. 어째서 이토록 당신이 신경 쓰이는 걸까? ▶책 속에서 “당신이 원하는 게 뭐지?” 키라의 숨소리가 더욱 거칠어졌다. 그녀의 가느다란 떨림에 제이는 미칠 것만 같았다. 그를 원한다고 애타게 부르짖는 소리가 금방이라도 귓가에 울릴 것 같았다. “이건가?” 제이는 자연스럽게 키라를 품에 앉았다. “말해 봐, 날 원한다고.” 미쳤어. 이건 미친 짓이야. 결국엔 후회밖에 남지 않을 거야. 하지만 아무래도 좋아. “당신…, 당신을 원해요.” “얼마나? 어떻게? 말해 봐. 당신의 욕망을 내가 볼 수 있게 해 줘. 나를 가지고 싶다고 말해 봐.” 맙소사, 이 남자는 지금 내게 불가능한 일을 요구하고 있다.

thumnail

금단의 향기

동업자가 가문의 향수 회사와 새디까지 그리스 사업가인 레온에게 팔아버리는데… 그리스 실업가에게 팔리다! 천재적인 조향사인 새디는 가문의 향수 회사를 지키려고 노력했지만, 동업자가 그녀를 속이고 회사를 그리스 사업가인 레온에게 팔아버린다. 게다가 그 계약 조건에 그녀가 들어 있을 줄이야!

thumnail

어른의 연애

그녀의 여성을 깨우는 관능적인 시선! 최고급 호텔 로비에서 한 남자와 눈이 마주친 순간, 알레나는 단번에 그와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러시아의 겨울 같이 차가운 그의 시선에 그녀의 가슴은 불타올랐고, 고독한 맹수 같은 거친 분위기에 그녀의 온몸은 녹아내렸다. 왠지 이 남자와 함께라면 지금까지 겪어 보지 못했던 어른의 사랑에 빠질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런 욕망에 사로잡힌 알레나는 홀린 듯이 그에게로 다가가는데…. 난 이제 더 이상 순진한 소녀가 아니에요… ▶ 책 속에서 “눈을 감지 마.” 그 순간 키릴의 말이 들려왔다. “어떻게 하면 느낀다거나, 어떻게 해 주길 원하는지 분명하게 말해 줘, 알레나. 가슴도 비밀스러운 곳도 나의 손과 입술로 직접 애무해 주면 좋겠다고 말해.” 그의 노골적인 말에 알레나는 심하게 몸을 떨었다.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욕망이 밀어닥치며 그녀를 다른 세계로 데리고 갔다. “나를 가지고 싶다고 말하는 거야, 알레나.” 키릴이 다시 명령했다. “가지고 싶어요.” 헐떡거리는, 가까스로 짜낸 목소리였다. 들릴 듯 말 듯했지만 그것은 바로 그가 찾고 있던 목소리였다. “당신을 가지고 싶어요….”

thumnail

새벽의 섬

갈등에서 빚어진 파경, 그리고… 모델 출신인 클로이는 레온과 전격적으로 결혼하지만 그것은 참담한 고통의 시작일 뿐이었다. 레온과 자신이 사랑하는 사이라고 주장하는 레온의 여동생 때문에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위태롭기만 한데…. 바래지 않은 감동과 사랑을 추억의 할리퀸에서 만나 보세요!

thumnail

잔혹한 보상

인생을 완전히 바꾸어 놓은 6년 전 그날! 참담한 과거 때문에 남성 혐오증을 가지게 된 로렐. 어느 날 그녀는 그 아픈 과거에 일조한 올리버와 다시 마주친다. 피하고 싶은 마음뿐이건만, 유명 작가가 된 그는 지난 일을 보상하고 싶다며 그녀에게 집요하게 따라붙는 것이 아닌가! 그의 끈질김에 없던 복수심도 생겨난 그녀는 그의 약점을 찾아 폭로할 생각으로 비서를 시켜 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그의 곁에서 로렐은 전례 없는 설렘을 느끼고 마는데…. 내가 겪었던 고통의 10분의 1이라도…

thumnail

완벽한 남자

※ 책 소개 사만다 밀러 - 사만다는 영국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는 쌍둥이 동생 바비를 찾아간다. 그곳에서라면 완벽한 남자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리암 코놀리 - 십대시절부터 그에게 푹 빠져 있던 사만다가 영국으로 떠났고 그는 해방감을 느껴야 햇다. 그런데 왜 그녀가 계속 생각나는 걸까? ※ 책 속에서 리암과 잠자리를 같이 해서 그의 아기를 가질까? 그의 침실로 조용히 들어온 사만다는 가쁜 숨을 내쉬었다. 침대 위에서 자고 있는 리암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그녀는 약간 떨리는 음성으로 그의 이름을 불렀다.「리암」 그는 바로 눈을 떴다. 침대맡에 서 있는 그녀를 본 순간 그의 몸이 굳어졌다.「무슨 일이지, 샘? 뭘 원하는 거야?」 이제 그녀에게 필요한 것은 용기 뿐이었다.「리암,제가 원하는 건 바로 당신이에요…」

thumnail

그녀를 위한 프로포즈(♣ 할리퀸 명작가 시리즈)

※ 책 소개 명예를 위한 프로포즈 지역의 공장 폐쇄를 막으려고 레오를 찾아 간 조디. 그러나 그의 호텔 방에서 나오는 모습을 마을 사람들에게 들키는 바람에 그녀는 곤경에 빠진다. 그런 조디를 구하고자 레오는 형식적인 약혼을 제안하고…. ※ 책 속에서 「약혼이요?」 조디는 레오에게 버럭 화를 냈다.「무슨 약혼 말이에요? 우리가 무슨…」 「공식적으로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쨌거나 그건 아니에요」조디는 레오의 말을 잘랐다. 「조디, 선택의 여지가 없소」레오가 나지막히 말했다.「아침에 당신이 내 방에서 나간 걸 본 사람이 있잖소. 사람들 눈에는…」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아요」조디가 말을 가로막았다.「당신 방에서 내가 나가는 걸 본 사람들에겐 난 분명 거리의 여자로 보였을 거예요. 교사에게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일이죠. 그렇지만, 난 그저 당신과 잔 것뿐인데, 단 두 번뿐인데…」

thumnail

매력의 법칙

상처에 소금 뿌리기 사생활에서나 일에서 엉망이 되어버린 샬롯으로선 비록 보조에 불과하지만 저명한 제퍼슨 호르비치 합동 법률사무소에 일자리를 얻게 된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 제퍼슨은 예상대로 주위의 존경과 칭찬을 한몸에 받고 있었다. 그와 비교하면 샬롯은 실패자였다. 대니얼의 태도도 그런 확신을 부채질했다. 샬롯의 분노는 그 매력적인 남자에게 끌리는 자신의 본심을 가능한 한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대니얼이 제 입으로 그 벽을 허물겠다고 하기 전까지는.

thumnail

보이지 않는 사랑(♣ 부케 시리즈)

※ 책 소개 미워할 수 없는 요부 스타 플라워, 그녀는 한 남자만을 사랑해야 하는 결혼은 No! 오직 책임지지 않는 쾌락만 있을 뿐. 카일 핸슨, 사랑 없는 남녀 관계는 원치 않는 남자. 그런데도 스타의 당당한 도전을 받아들였는데…. 그것은 그녀에게 꺾이지 않을 자신이 있었기 때문? 갑자기 스타는 다가오는 카일에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기 시작하고…. 어쩔 수 없이 사업이란 명목 아래 그와 맞대면해야만 하는데…. 나날이 카일에게 날카로워만 가는 태도, 과연 그녀 사전에는 없던 사랑이란 단어가 갑작스레 등장이라도 한 것일까? ※ 책 속에서 이 남자에게 따끔한 맛을 보여주는 것도 재미있을 거야. 「아무래도 한 잔 해야겠는데요」스타가 말했다. 그가 샴페인을 따르다가 몇 방울이 그녀의 피부에 떨어졌다. 그녀는 도발적으로 웃으며 그것을 혀로 핥았다. 그리고는 그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그에게 손목을 내밀었다.「당신이 해주세요…」 그러나 원통하게도 그녀의 초대를 받아들이는 대신 그는 거대한 흰 손수건을 꺼내더니 조심스럽게 그녀의 팔을 닦았다.「이거 끈적거리겠는데, 드레스엔 안 묻었나?」 「아뇨. 드레스는 괜찮아요」스타는 손목을 홱 잡아채며 야멸차게 말했다. 굴욕감으로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다. 어떤 남자도 날 이렇게 거부하지는 않았어. 도저히 용서할 수 없어!

thumnail

어른의 연애

그녀의 여성을 깨우는 관능적인 시선! 최고급 호텔 로비에서 한 남자와 눈이 마주친 순간, 알레나는 단번에 그와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러시아의 겨울 같이 차가운 그의 시선에 그녀의 가슴은 불타올랐고, 고독한 맹수 같은 거친 분위기에 그녀의 온몸은 녹아내렸다. 왠지 이 남자와 함께라면 지금까지 겪어 보지 못했던 어른의 사랑에 빠질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런 욕망에 사로잡힌 알레나는 홀린 듯이 그에게로 다가가는데…. 난 이제 더 이상 순진한 소녀가 아니에요… ▶ 책 속에서 “눈을 감지 마.” 그 순간 키릴의 말이 들려왔다. “어떻게 하면 느낀다거나, 어떻게 해 주길 원하는지 분명하게 말해 줘, 알레나. 가슴도 비밀스러운 곳도 나의 손과 입술로 직접 애무해 주면 좋겠다고 말해.” 그의 노골적인 말에 알레나는 심하게 몸을 떨었다.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욕망이 밀어닥치며 그녀를 다른 세계로 데리고 갔다. “나를 가지고 싶다고 말하는 거야, 알레나.” 키릴이 다시 명령했다. “가지고 싶어요.” 헐떡거리는, 가까스로 짜낸 목소리였다. 들릴 듯 말 듯했지만 그것은 바로 그가 찾고 있던 목소리였다. “당신을 가지고 싶어요….”

thumnail

사랑은 하늘 아래서

최고의 매력남 드디어 결혼! 루시는 백만장자 마커스의 도움이 필요했다. 그리고 마커스가 그녀에게서 바라는 것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그녀가 다른 남자로부터 협박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 전까지는….

thumnail

위험한 거짓말

「그건 욕망과 질투 때문이었소」 제임스 워렌에겐 매우 나약한 정신력을 가진 이복여동생 크라리사가 있다. 그녀는 매사에 남편보다 제임스를 더 의지하고 따른다. 그런 아내를 사랑하는 니콜라스는 아내의 질투심을 유발하기 위해 미혼모 타니아를 끌어들인다. 결국 제임스는 여동생의 결혼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타니아를 만나 타협을 벌인다. 제임스와 타니아 사이에 논쟁이 오가는 동안 오해가 풀리고, 게다가 둘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문제는 오빠의 인생에 다른 여자가 등장하는 걸 허용치 않는 크라리사였다. 더구나 그 상대가 타니아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thumnail

고독 속에서

눈 속의 산장에서 만난 꿈같은 사랑…. 휴가에서 돌아오던 에밀리는 도중에 폭설을 만나 우연히 그곳을 지나가던 매트에게 도움을 받는다. 사면초가의 상태에서 두 사람은 뜻하지 않게 하룻밤을 같이 보내고 그 일은 에밀리에게 커다란 변화를 불러일으킨다. 얼마 후 예기치 않은 장소에서 그와 재회한 에밀리는 매트와의 만남을 운명이라 단정짓지만…. 바래지 않는 감동과 사랑을 추억의 할리퀸에서 만나 보세요! ▶책 속에서 “사랑했다니요? 단지 안았을 뿐이겠죠.” 대체 날 어쩔 셈이야,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거지? 어째서 날 이리 괴롭히느냐고! 그래, 그의 목적은 단지 전처럼 또다시 일시적인 육체관계를 갖는 거야. 거기엔 애정 따윈 없어. 난 그렇게까지 어리석진 않아. 매트의 안색이 변하고 눈빛이 험해졌으나 목소리는 온화함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럼 다시 말하지. 난 당신을 안았어. 하지만 지금은….” “지금은 날 손쉬운 노리개 상대로 삼을 속셈이겠죠.” 에밀리는 매트의 말을 가로막고 괴로운 듯 말했다. “그건 한 번으로 충분해요. 확실히 한 번은 허용했지만….” “허용했다고? 당신이 요구했잖아. 당신도 원했다고….” “아뇨, 틀려요!” 에밀리는 귀를 막고 고개를 저었다. 머리가 띵해져서 뭐가 뭔지 알 수 없을 지경이었다. “틀리지 않아, 당신은 원했었어.”

thumnail

언제나 그곳에

그는 그녀에게 미소를 보내지 않았다. 루시 하워드는 거만한 남자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나어앨 캐머런은 바로 그런 남자였다! 그는 그녀를 알지도 못하면서 잘못된 편견을 가지게 된다. 자신이 제일 싫어하는 돈 많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그런 여자라고 생각한 것이다. 루시는 그가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몰랐다. 그녀는 이미 다른 여자와 오래도록 사귀어 온 남자를 빼앗을 생각은 정말이지 없었다. 그러나 나어앨은 어떠한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은 것처럼 행동하는데…. ▶ 책 속에서 「초면인 것 같군요」 그의 목소리가 깊게 울렸다. 조심스럽고 예의를 갖춘, 그렇지만 아무런 감정이 실려 있지 않다는 것은 확실했다. 그는 정중하기는 했으나 그녀에게 좋을 감정을 심어 주려고 노력하지 않았다. 「그래요…. 아직 정식으로 인사는 하지 않았죠」 그녀가 동의했다. 「난 루시 하워드예요」 「그렇군요」 그는 그녀에게 미소를 보내지 않았다. 긴장을 한 그녀의 살갗에 소름이 돋아 오돌도돌 작은 반점이 돋아났다. 그에 대한 그녀의 선입견이 들어맞는 듯했다. 그녀를 바라보는 그의 눈동자에는 따스함이란 찾아볼 수 없었을 뿐더러 오히려 적대감이 느껴졌다. 그는 드러내놓고 그녀를 찬찬히 살피고 저울질했는데, 그녀는 남자들의 그런 시선에 익숙한 여자가 아니었다.

thumnail

런던에서 온 손님

샬러트는 자신의 본능에 따르기가 두려웠다. 조용하던 시골 마을이 한가로운 전원생활을 즐기려는 도시인들로 붐비기 시작하자 차츰 집을 투기의 목적으로 내놓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받아 부동산 소개업을 하는 샬러트는 바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런던에서 사업상의 경쟁자인 매력적인 올리버 텐넌트가 나타나게 되는데, 여태껏 남자에 대해선 무관심했던 그녀였지만 그에 대해서만은 예외였다. 하지만 촌구석에 처박혀 있는 여자가 무슨 수로 올리버처럼 세련된 남자에게 호감을 줄 수 있단 말인가. 사랑은 둘째치더라도…. ▶ 책 속에서 「임차 계약서를 갖고 왔소」 올리버는 직업적인 말투로 말했다.「그냥 당신 변호사에게 보여도 상관없지만 5분만 시간을 내준다면…」 샬러트는 이건 오해니까 내 집에는 한 발짝도 들어설 수 없다고 말하고 싶었다. 그러나 지금 와서 번복한다면 문제만 더욱 복잡해질 뿐이다. 샬러트가 서류를 훑어보는 동안 올리버는 그녀 곁에 붙어서 있었다. 계약서에는 우선 6개월로 계약을 하고, 필요하면 상호합의하에 연장할 수 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게다가 그가 제시한 금액은 시세보다 훨씬 높았다. 「부엌을 고친다는 말은 실라에게 들었소. 난 거의 밖에서 식사를 해결할 거요. 그러니 서로마찰을 일으키거나 방해가 되는 일은 없을 거요」덧붙여 그는 절대로 그녀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극히 합리적이고 논리정연했다. 그녀가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정도였다.

thumnail

잠들지 않는 추억

사고로 약혼자를 잃고 다시는 사랑에 빠지지 않겠다고 다짐한 사라는 오직 오빠와 조카를 위해서 살아간다. 그런 그녀에게 조너스는 숨어 있는 열정을 일깨우려 하는데…. ▶책 속에서 「난 릭을 사랑해요」 사라는 고집스럽게 말했다.「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영원히 그를 사랑할 거예요」 「당신은 죽은 남자를, 단지 그 기억만을 사랑하고 있는 거요. 그는 이제 당신을 안아 줄 수도, 당신을 전율에 떨게 할 수 없단 말이오」조너스가 가혹하게 말했다. 「그만해요, 그만! 더 이상 당신의 말을 듣고 싶지 않아요」 「왜 듣고 싶지 않다는 거요? 그게 사실이라서? 당신은 그를 사랑하는 게 아니오. 당신은 그저 현실에 직면하기가 너무 두려운 나머지 그를 사랑하는 척하고 있을 뿐이오」 「아니… 아니 그렇지가 않아요」 사라는 거의 흐느끼다시피 하고 있었다.

thumnail

오아시스의 허니문 (♣할리퀸 클래식 스페셜)

“최고의 작가 페니 조던의 할리퀸 로맨스 데뷔작!” 위험한 초대, 거부할 수 없는 유혹 부유한 아랍남자와 사랑에 빠진 필리셔는 둘의 결혼을 반대하는 그의 삼촌 라시드의 초대로 쿠웨이트에 가게 된다. 그곳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호호백발 노인이 아닌, 오만하지만 매력적인 남자인데…. ▶ 책 속에서 「난 감각과 마음을 혼동하지 않아요」 「그래?」 라시드는 부드럽지만 도전적인 말투로 물었다. 필리셔가 일부러 도발하듯 어루만지는 그의 손길 아래 전율하자, 그는 목구멍 깊은 곳에서 웃음소리를 냈다. 「그럼 지금 당신의 그 감각은 뭐라고 말하고 있지, 고든 양?」 그의 손길에 전혀 영향받지 않은 척하기에는 너무 늦어버렸다. 너무나도 늦었다. 「사랑 없는 섹스는 물 없는 사막이라고… 그 무엇도 풍요롭게 자라날 수 없는 불모의 황무지라고요」 그가 가까이 고개를 숙이자, 필리셔는 매의 먹이가 된 기분에 사로잡혀 그 자리에 못박히고 말았다. 「사막의 숨겨진 힘이 어떤 것인지 경험해본 적 있나, 고든 양?」

thumnail

개정판 | 완벽한 유혹

♣ 추억의 할리퀸. 미움만큼 커지는 사랑 *해당 작품은 이전에 출간되었던 완벽한 유혹의 개정판입니다. 어머니를 위해 모종의 목적을 가지고 크라이튼가에 접근한 바비. 우연히 크라이튼가에 관한 정보를 캐낼 기회를 얻지만, 의심 많은 루크 크라이튼은 그녀를 향한 미심쩍은 눈빛을 거두지 않는다. 접근하는 이유에 관해 집요하게 추궁할뿐더러 장신이라는 그녀의 신체적 특징을 비아냥거리는 것이 아닌가! 원래의 목적에 충실해 무시하면 그만인 것을 이상하게 그에게 마음이 쓰이던 어느 날, 루크가 바비에게 갑작스럽게 키스를 하는데…. 바래지 않는 감동과 사랑을 추억의 할리퀸에서 만나 보세요! ▶책 속에서 “날 이용해 전 여자친구를 떨쳐 내려 하고 있군요.” 바비가 루크의 팔에서 벗어나며 비난했다. “당신이 직접 그녀에게 원치 않는다고 말하면 되잖아요? 일부러 여기까지 와서 나를 이용하다니, 계획적으로….” “일부러 계획한 것은 아니었소.” 루크가 부드럽게 그녀의 말을 가로막았다. “난 그저 순간을 포착한 것뿐이오. 그녀가 우리가 있는 복도 아래로 오는 것을 보고 상황에 맞는 기회를 이용한 것뿐이지….” “그래서 날 포옹하고는, 마치 우리가 아주 열정적인 사랑을 나누는 것처럼 보이려고 했군요. 당신이 포착한 것은 그저 순간뿐이 아니었다고요. 게다가 당신은….” “진정해요.” “진정하라고요! 날 안고, 함부로 다루더니… 이젠 강제로 내 방으로 들어와 놓고선. 그다음엔….” “당신은 안전하니까, 안심하시오. 처음부터 당신은 내 타입이 아니거든.”

thumnail

개정판ㅣ사랑은 구름 속에서

*해당 작품은 이전에 출간되었던 사랑은 구름 속에서의 개정판입니다 추억의 할리퀸. 내려다보는 것에 익숙한 남자 이벤트 회사에서 능력을 인정받으며 씩씩하게 일하는 칼리. 어느 날 자수성가한 억만장자 리카르도로부터 대형 이벤트 몇 가지를 제안받는다. 하지만 계약의 조건인즉슨, 칼리의 회사가 진행하는 파티들을 그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겠다는 것! 짧은 시간 내에 세계 각지에서 진행 중인 파티를 어떻게 둘러볼지 고민인 칼리에게 리카르도는 자신의 전세기로, 단둘이 여행할 것을 제안하는데…. 바래지 않는 감동과 사랑을 추억의 할리퀸에서 만나 보세요! ▶책 속에서 “명심할 점은….” 리카르도가 갑자기 말을 시작했다. “어떤 경우에도 내가 참석하는 목적을 비밀에 부쳐야 한다는 겁니다.” “네…. 그럼요, 물론이죠.” “그리고 한 가지 더. 한 번만 더 그런 식으로 내 입술을 쳐다본다면….” 그는 조롱 섞인 미소를 머금은 채 나직이 말을 이었다. “그런 식이라뇨?” 칼리는 뜨겁게 달아오른 얼굴로 겨우 자기방어를 위해 나섰다. “마치 직접 느끼고 싶어 견딜 수가 없다는 듯 내 입술을, 날 바라보더군요. 당장이라도 내가 당신을 저 문에 밀어붙이고 당신을 가져 주길 바라는 것처럼 말입니다. 당신을 만지는 내 손길을 느끼기라도 하는 것처럼, 그리고….” “아니에요!” 리카르도는 여전히 나직한 어조로 칼리를 비웃었다. “거짓말.”

thumnail

세월이 머무는 곳

그녀에게 찾아온 뜻밖의 설렘 어린 나이에 미혼모가 된 헤이즐은 가난하지만 정성을 다해 딸 케이티를 키웠다. 헤이즐의 사랑 속에서 건강하게 자라 어느새 대학생이 된 케이티. 그녀는 헤이즐에게 특별한 사람이 있다며 아버지뻘인 사일러스를 소개해 주고, 그를 딸의 연인으로 오해한 헤이즐은 그에게 호감을 느끼는 자신이 수치스럽게 느껴지는데…. ▶책 속에서 “어떻게 감히 나에게 키스할 수 있죠?” 사일러스는 헤이즐을 바라보며 미간을 좁혔다. “약간 지나친 반응이 아닐까요? 단순한 키스에 불과한데.” 그것은 결코 ‘단순한 키스’가 아니었다! “지나친 반응이라고요? 전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사정이 사정이니만큼….” 그는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알겠습니다. 제가 완전히 상황을 잘못 판단하고 있었던 모양이군요.” “그게 무슨 뜻이죠?” “무슨 뜻인지는 당신도 잘 알고 있을 텐데요?” “아뇨, 나는 정말 몰라요.” “좋습니다, 그럼 제가 먼저 말하죠. 저는 우리 사이에 일어난 일에 대해… 뭐라고 할까, 당신도 정말 싫어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니까 모든 게 내 탓이란 말인가요? 내가 당신을 유혹했다는 뜻인가요?” 헤이즐은 지금 이 상황이 너무나 부끄럽고 당황스러워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설마… 이 일을 케이티에게 말하지는 않겠죠?”

thumnail

추억 속의 재회

"운명적인 재회! 너무나 사랑했지만 오해로 헤어지고 만 케이트와 조스는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운명처럼 다시 만난다. 케이트는 여전히 그를 사랑한다는 걸 깨닫지만 두 사람 사이에 놓인 세월의 벽은 너무 단단한데…."

thumnail

텍사스의 연인

그녀는 그의 유산을 훔치러 온 게 아니었다 나타샤 에임즈는 런던에서 만난 팁 노인이, 그녀에게 막대한 유산을 남기고 죽었다는 말을 듣고 텍사스로 향한다. 노인이 아무런 이유도 없이 그런 유산을 자신에게 남길 리가 없다고 생각한 그녀는 그 이유를 밝히기 위해서라도 텍사스엘 가지 않을 수 없었다. 그곳에서 나타샤는 팁 노인의 손자이며 유산 상속자인 제이의 강력한 도전을 받는다. ▶ 책 속에서 「그러니까 당신이 원하는 것은 바로 그 남자와의 결혼이로군, 그렇지?」 「아니에요, 제이. 난 그와 결혼하지 않겠어요. 난 다만…」 「흠, 그 말을 믿어 달란 말이지? 그렇지만 이미 늦었어. 난 결심했으니까. 이 목장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바로 내가 당신과 결혼하는 것뿐이야!」 그의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오리라곤 나타샤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이다. 그녀는 얼굴이 하얗게 변해서 그의 얼굴을 한동안 바라보았다. 「말도 안되는 소리예요! 당신은 나를 사랑하지도 않잖아요?」 「사랑이라구? 사랑? 맙소사! 당신이 나에게 감히 그런 말을?」그는 그녀 앞으로 바싹 다가왔다. 「몇 명이나 되는지도 모를 만큼 남자에게 몸을 허락했을 당신이 그런 말을 입에 올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 기가 막히군! 사랑, 사랑이라…. 그런 것은 이 세상에 있지도 않아. 하기야 나도 한때는 그런 것을 한 적이 있었지. 그러나 그건 환상이었어. 탐욕적인 여인이 만들어낸…」

thumnail

유혹 대작전

※ 책소개 빗나간 유혹! 친구를 배신한 남자에게 복수하려고 켈리는 그를 유혹하는 요부역을 맡는다. 내막도 모르고 복수극에 동참한 브로우는 켈리의 도발적인 행동을 경멸하면서도 그녀의 숨막히는 매력을 거부할 수는 없었다. 켈리의 유혹은 빗나가 버리고…. ※ 책 속에서 「당신이 원하는 게 뭐지? 그는 당신 애인이잖소?」 「그리고 이브는 당신 동생이구요」켈리는 다시 한 번 지적했다.「나와 줄리앙의 관계는 다른 사람이 상관할 바 아니에요. 당신이 그렇게 줄리앙을 못마땅하게 생각한다면 왜 이브에게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거죠?」 「그 앤 너무 깊이 빠져 있어서 누구의 말도 들으려 하지 않소. 대체 무엇 때문에 그 자식에게 그렇게 빠져드는지 알려주겠소?」 「이브에게 물어 보지 그러세요?」우습게도 켈리는 동정심이 들기 시작했다. 그는 분명 여동생을 걱정하고 있지만 그런 상황을 바꿀 능력이 전혀 없는 것이다. 하지만 그가 한 행동이나 비아냥거리는 말을 생각하자 분노가 일었다.「당신 같은 남자들은 줄리앙이 여자들에게 왜 매력적으로 느껴지는지 이해하기 힘들겠죠. 당신은 질투를 하는 거예요」 「질투라구? 이것 봐요. 내가 지난 밤 당신에게 키스했다고 해서 그게…」

thumnail

게임 규칙

그녀의 눈길을 사로잡는 까칠한 그 남자! 나타샤는 철없는 사촌 동생의 부탁으로 파티장에서 루크를 속이려 하지만 오히려 그녀가 루크에게 조롱당하고 만다. 자신을 자극하는 그가 자꾸만 신경 쓰이는 나타샤. 그녀는 매력적인 루크에게 점점 마음이 가는 것을 느끼지만 그가 단지 자신과의 하룻밤을 원한다고 생각하여 그를 외면하려 하는데… 차가워 보이는 이 남자! 도대체 무슨 속셈이지? ▶책 속에서 “이런, 실크 스타킹을 신었군!” 루크의 중얼거리는 소리가 나타샤의 귀에 분명하게 들려왔다. 놀랍게도 루크의 손길이 나타샤의 다리를 타고 올라와 무릎 위에 잠시 머문 다음 스커트 바로 아래에서 멈췄다. 나타샤는 너무도 놀란 나머지 아무 말도 못한 채 그저 멍하니 서 있을 뿐이었다. 그녀는 있는 힘을 다해 그를 노려보며 입을 열었다. “이게 대체 무슨 짓이에요? 어떻게 이럴 수 있는 거죠?” “오, 나는 당연히 그래도 된다고 생각했을 뿐이오. 그런류의 스타킹, 게다가 그런 차림은 ‘날 건드려 주세요.’라는 뜻으로 입는 것 아니오? 나는 그렇게 알고 있는데.” 나타샤는 말없이 루크를 한동안 쳐다보았다. “이쯤 하고 내게 무례했던 점이나 사과하고 끝내는 게 어때요? 쓸데없이 당신과 이런 논쟁을 하고 싶진 않군요.” “천만에!” 루크의 표정은 뜻밖에도 단호했다. “사과할 만큼 무례한 일은 없었소! 하느님께 감사하도록 해요. 당신을 겨우 이 정도 건드린 걸로 끝냈다는 것에 대해서 말이오. 그 검은색 실크 저지 차림 속에 아무것도 안 입었을 게 뻔한데 어느 남자라고 가슴이 두근거리지 않겠소!”

thumnail

자유로운 여자

일이 곧 애인이다! 연애보다는 일이 소중한 독신주의자 핸나. 하지만 이직 후 첫 출근날 만난 사장 사일러스는 눈을 마주친 순간부터 그녀의 마음을 온통 흔들어놓을 만큼 매력적인 남자인데…. ▶ 책 속에서 「당신은 꼭 늘씬하고 우아한 고양이 같군」 그 말에 핸나가 눈에 띄게 몸을 굳히며 그의 곁을 지나쳐가려 하자 사일러스가 손을 내밀어 팔을 가볍게 잡았다. 「내가 좀 묘한 찬사를 했다고 해서 당신한테 집적거릴 의도는 아니었소」 「당신이 그럴 뜻이 있었다고는 생각 안 해요」 핸나는 차마 그를 똑바로 보지 못한 채 재빨리 대꾸했다. 「그렇소?」 그가 눈썹을 치켜올렸다. 「조금 놀랐을 뿐이에요」 「그건 왜지? 난 당신의 상관일 뿐, 남자 행세를 할 권리도 없단 말이오? 당신이 매력적인 여자라는 걸 꿈에도 모르는 양 그렇게 시치미를 떼야 한단 말이오?」 핸나는 자신의 귀가 의심스러웠다. 멍하니 그를 바라본 채 그가 자기를 놀리고 있는 흔적을 찾으려고 애썼다. 하지만 그런 흔적은 전혀 없었다. 「저, 난…」

thumnail

지중해의 세레나데

그녀는 첫눈에 사랑이라고 믿었다! 매혹적인 가면무도회가 있던 날 밤, 사파이어 눈빛의 사나이와 사랑에 빠진 세라는 생전 처음 열정을 경험했다. 그러나 현실로 돌아오기가 무섭게 후회와 두려움에 휩싸여 도망친 그녀는 다시는 그 사람을 만날 수 없으리란 생각에 절망하지만…. 작품 속에서 「도대체 당신은 어째서…」 「아침에 깨어났을 때 내 심정이 어땠는지 당신은 아마 모를 거요. 솔직히 당신이 처녀라는 것은 몰랐었소. 아니, 알았을 때는 이미 때가 늦었소」 세라는 자칫 그의 두터운 가슴에 얼굴을 파묻을 뻔했다. 이젠 늦었어. 그에게 깊이 끌리면서도 잠시뿐인 사랑을 원한 것은 내 쪽이었잖아. 한데 새삼스럽게 영원한 사랑을 바라서 어쩌자는 거지? 「나는 정성을 다해 당신의 마음을 생각해 줬는데, 세라」조스의 음성은 뜻밖에도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 「알고 있어요」 「그렇다면 왜 몰래 도망쳐 버린 거요?」

thumnail

엉뚱한 오해

"♣추억의 할리퀸. 처음으로 자각한 짜릿한 열정…. 남동생과 오빠 내외가 찾아오는 바람에 먼 친척을 맞이할 방을 준비하지 못한 소렐은 할 수 없이 외진 농장에서 그녀와 둘이 머물기로 한다. 그런데 이게 웬일? 여자라고 생각한 친척은 잘생기고 야성적인 남자였다! 바래지 않은 감동과 사랑을 추억의 할리퀸에서 만나 보세요!"

thumnail

환상 속의 연인

기억이 돌아올 때까지만… 일시적인 기억상실증에 걸린 안나가 병원에서 눈을 떴을 때 처음 본 사람은 워드였다. 첫눈에 강렬하게 매혹된 안나는 그가 분명히 자신의 연인이라고 확신했다. 워드 또한 안나의 관능적인 매력에 저항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그녀는 워드의 동생에게 사기를 친 여자였는데….

thumnail

유리병 속의 시간

"♣ 추억의 할리퀸. 이제 와서 내게 뭘 바라죠? 8년 전, 여자친구가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다며 약혼녀인 제니스를 버리고 떠나갔던 루크. 그 이후 아무도 사랑할 수 없었던 그녀는 친구의 결혼식에 갔다가 루크와 다시 재회한다. 그를 피하는 제니스에게 루크는 다시 시작하자며 청혼하는데…. 바래지 않은 감동과 사랑을 추억의 할리퀸에서 만나 보세요!"

thumnail

사랑은 날개를 달고

"♣ 제트 러브.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그녀! 사교계의 매력남 사일러스는 아름답고 총명한 줄리아를 결혼 상대자로 지목한다. 두 사람의 관계는 사교계에 커다란 센세이션을 몰고 오지만 정작 소문의 주인공인 줄리아는 사일러스에게 관심이 없는 듯한데…."

thumnail

금단의 향기

동업자가 가문의 향수 회사와 새디까지 그리스 사업가인 레온에게 팔아버리는데… 그리스 실업가에게 팔리다! 천재적인 조향사인 새디는 가문의 향수 회사를 지키려고 노력했지만, 동업자가 그녀를 속이고 회사를 그리스 사업가인 레온에게 팔아버린다. 게다가 그 계약 조건에 그녀가 들어 있을 줄이야!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보고 있는 작품

희란국연가

희란국연가

개정판 | 글루미 선데이

개정판 | 글루미 선데이

신청곡

신청곡

나는 허수아비 2부

나는 허수아비 2부

해중림

해중림

유언 때문에 죽는 건 잠깐 미뤘습니다

유언 때문에 죽는 건 잠깐 미뤘습니다

이블린의 반지

이블린의 반지

불길한 손님

불길한 손님

앱설루트 (Absolute)

앱설루트 (Absolute)

솔티 솔티 솔티 (SALTY SALTY SALTY)

솔티 솔티 솔티 (SALTY SALTY SALTY)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