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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임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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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수 있게만 해달라고… 황량한 병원 옥상에서 울음을 참지 못하고 오열하던 그녀를 사랑합니다. 그 슬픔을 뒤로하고 다른 이들을 향해 해맑게 웃어주던 그녀를 사랑합니다. 나의 작은 배려에 얼굴을 붉히며 수줍어하던 그녀를 사랑합니다. 고모의 잃어버린 피붙이로 내 앞에 나타난 그녀를… 사랑합니다. ※ 책 속에서 「거짓말이지? 아니지? 당신이 고모의 딸일 리 없어」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아니 받아들이고 싶지 않는 절박한 심정이 은호의 음성에서 묻어 나왔다. 「말 좀 해봐. 아니라고 말 좀 해보란 말야!」 그녀의 어깨를 흔들며 피를 토하듯 울부짖는 그 만큼이나 그녀도 고통스럽다. 난생 처음 그녀의 마음을 뒤흔든 상대와 사촌지간이 되어야 하는 현실이 저주스럽다. 악마에게 영혼을 판 죄는 이다지도 큰 것인가. 「미안해요…」 「왜 미안하지? 내 사촌누이라서 미안하다는 거야? 그런 거야? 내 눈을 똑바로 보고 말해봐」 차가워진 은호의 말투에서 그 역시 현실을 받아들이고 있음을 느꼈다. 은수는 서글픈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그냥… 모든 게 다 미안해요… 오빠…」

완결 여부미완결
에피소드1 권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67.96%

👥

평균 이용자 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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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플랫폼 평점

5.8

📊 플랫폼 별 순위

6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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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nail

터닝포인트

그에게 찾아온 인생의 전환점! 자로 잰 듯 매사에 철두철미, 계획적으로 사는 남자 최강현. 어린 시절부터 그의 인생은 모두 그의 계획대로 진행되었고, 그 계획에서 어긋난 것은 이제껏 단 한 가지도 없었다. 물론, 완벽한 강현의 계획에 뜨거운 연인이던 톱스타 지서윤은 들어 있지 않았기에 그녀와는 1주일 전에 깨끗이 정리한 상태. 하지만 촬영 중 사고로 인해 서윤은 모든 기억을 잃은 대신 자신이 맡은 배역인 김희주로서의 기억만 가진 채 그에게 안겨 온다. 화려함과 오만불손함만 있던 그녀가 아닌, 완벽한 강현의 이상형으로 다가온 그녀로 인해 강현의 삶은 대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는데…. ▶잠깐 맛보기 “이제 그만 하지 그래?” “네?” “연기대상 감인 건 인정할 테니 그만 하라고. 더 이상은 장단 맞춰 주기 힘드니까.” “무슨 뜻인지……?” 결국 강현은 서윤이 스스로 실토하기를 기다리던 것을 포기하고 분노를 드러냈다. “언제까지 김희주인 척 연기할 건데? 지금 당장이라도 길 가는 사람 붙잡고 당신이 누구인지 확인시켜 줘야 그만두겠어?” “하지만 난 김희주인데요?” 끝까지 거짓말을 하는 서윤의 팔을 잡아챈 강현은 현관 입구에 놓인 콘솔이 있는 곳으로 그녀를 끌고 갔다. 그는 거울을 마주 보도록 멈춰 서서는 서윤의 어깨를 단단히 움켜잡았다. “자, 똑똑히 봐. 저 얼굴을 보면서도 자신이 김희주라고 주장할 수 있어?” 거울 속의 여자는 핏기를 잃은 새하얀 얼굴로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것 같은 입술을 깨물며 억지로 눈물을 참고 있는 서윤을 강현은 잔인할 정도로 매섭게 몰아붙였다. “산전수전 다 겪어 닳고 닳은 저 얼굴이 바로 지서윤, 당신이란 여자야.” “그, 그만 하세요. 제발…….” 흐느낌이 새어 나오는 고운 입가로 굵은 눈물이 흘러내렸다. 그가 잡고 있는 서윤의 가는 어깨를 통해 떨림이 전해져 왔다. 거울을 통해 마주친 까만 눈동자에 가득 담긴 두려움을 읽은 강현의 손에서 서서히 힘이 빠졌다. “왜, 왜 이러는지 모르겠지만……. 나를 귀찮아한다는 것쯤은 충분히 알았어요. 그러니까 이제 그만 하세요.” 그의 손에 닿았던 그녀의 온기가 멀어져 갔다. 뒷걸음치듯 천천히 그에게서 떨어져 나간 서윤이 손등으로 눈물을 쓱쓱 훔쳐 냈다. “안녕히 계세요.” 현관문이 닫히고 서윤의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되고 나서도 강현은 한참 동안이나 상황을 깨닫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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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샤샤

신영미디어 "백설공주계모"님의 장편 로맨스 "향기 시리즈" (백합향)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거야 교통사고를 당해 지난 몇 년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인혜. 요즘 들어 자꾸만 샤샤라는 여인이 되어 한 남자와 사랑을 나누는 꿈을 꾼다. 이것이 모두 욕구불만 탓이라고 생각한 그녀는 연애를 하기로 결심하고, 때마침 잘생긴 남자가 눈앞에 나타났다. 바로 한국을 방문한 큰오빠의 친구 칼 제이슨! 아니 그런데 이 남자, 왠지 꿈속의 그 사람과… 작품 속에서 「자,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당신에게 하고 싶은 말 같은 거 없어요」인혜는 고집스럽게 고개를 돌리고 그의 눈길을 피했다. 「그래? 그럼 이제 내 이야기를 해볼까? 내 비서가 당신에게 한 이야기에 대해서 진지하게 대화를 나눠보자고」「무, 무슨 소린지」뜨거운 그의 숨결에 얼굴이 불에 데인 듯 화끈거렸다. 「내 남성적 능력에 대해서 당신에게 확인시켜 줄게 있어서 말이야」 가슴 위에 놓여진 그녀의 팔을 붙잡아 자신에게 끌어당긴 칼은 망설임 없이 입술을 포개었다. 그리고 바들바들 떠는 입술을 가르고 거침없이 혀를 밀어 넣었다. 인혜는 V자로 파여진 등의 맨살을 어루만지는 칼의 손길에 몸을 의지하며 그의 혀가 입안에서 불러일으키는 열기 속으로 정신 없이 빠져버렸다. 「당신도 보시다시피 난 지극히 정상적인 남자야. 지금 당장 당신을 갖는데 아무 문제가 없는! 그러니 날 시험할 생각은 안 하는 게 좋아. 당신이 내 말을 어기고 엉뚱한 놈들과 어울리면 도저히 참을 수가 없으니까 말이야」 자신의 말에 확인 도장을 찍듯 칼은 그녀의 입술을 격렬하게 삼켰다.「당신은 내 여자라는 것을 절대 잊으면 안 돼」 그녀는 머릿속이 새하얗게 비어져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는데 그는 너무나 여유로웠다. 작가의 말 글을 쓰는 동안 내내 여주인공 샤샤의 감정에 동화되어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즐겁고 유쾌한 글은 쓰는 작가의 마음까지 가볍게 만들어 줍니다. 하지만 샤샤는 마음이 아파 글 쓰는 자체가 굉장히 힘들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애처롭고 안쓰러운 샤샤가 모든 시련을 극복하고 드디어 행복을 찾았을 때 눈물이 나올 만큼 저 역시 기뻤습니다. 남주 칼과 여주 샤샤는 아마 제가 쓰는 향기시리즈 중 가장 시련을 많이 겪은 주인공들일겁니다. 이 자리를 빌어 칼과 샤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향기시리즈가 eBook으로 나오기를 손꼽아 기다려 주시는 독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모니터 동호회 시삽이신 로설사랑님과, 부시삽이신 스카이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2003년 무더위 속에서 백설모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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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님의 시녀

신영미디어 백설모-백설공주계모- 님의 장편 로맨스 만인의 왕자님과 까만 콩 시녀와의 불꽃튀는 한 판 승부! 아버지의 빚을 갚기 위해 파출부가 된 우리의 여주인공 나무지! 그런데 집주인이 그 유명한 배우 정지성이잖아? 하지만 그는 텔레비전에 나오는 것과는 완전 딴판이다. 고집불통에 유치한 억지, 짓궂은 심술까지…. 정말 어린애가 따로 없다. 용감무쌍 나무지의 왕자님 길들이기 프로젝트 스타트! 칠흑 같은 어둠에 무지는 앞을 분간할 수가 없어 손을 뻗어 더듬거리면서 사람들이 있는 정원으로 가려고 발을 내딛었다. 순간 그녀의 손끝에 단단한 무엇인가가 만져졌다. 혹시 벽인가 싶어 더듬어보았지만 이내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다. 「누구…?」 미처 무지의 물음이 입밖으로 나오기도 전에 누군가의 따듯한 손길이 볼에 닿으며 이어 부드러운 입술이 그녀의 입술을 뒤덮었다. 불덩이같이 뜨거운 남자의 혀는 거침없이 무지의 혀를 빨아들였고 성에 차지 않은 듯 입안을 휘저어 놓았다. 이윽고 허우적대는 무지를 남겨두고 남자는 떨어져나갔고 잠시 후, 기가 막힌 타이밍으로 불이 들어왔다. 하지만 응접실에는 그녀 혼자만이 멍청히 서 있을 뿐이었다. 「이게 지금 무슨…?」 무지는 화끈거리는 양 볼을 두 손바닥으로 감싸 쥐고 두 눈을 질끈 감았다. 누가 감히 이런 짓을 그녀에게 했단 말인가? 오늘 파티에 참석한 사람들 모두가 의심되기 시작했다. ※ 이 전자책은 향기 시리즈로, 〈나만의 그대〉,〈내 사랑 샤샤〉, 〈바람둥이 길들이기〉,〈다이어트 사랑법〉과 시리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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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그대

신영 미디어 "백설공주계모" 님의 장편로맨스 다시는 사랑할 수 없을 거라 생각했다…. 남편에게 사랑 받지 못하고 끝내 죽음을 맞이한 어머니를 보며 자란 준호. 어린 시절 추억의 소녀, 연이를 제외하고는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았다. 하지만 사라진 연이 대신 그의 마음에 들어오는 여인이 나타났다. 정혼자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녀를 차지하고 싶다! 비록 어머니와 같은 슬픈 사랑을 하게 되더라도…. 「왜 그런 거짓말을 하는 거죠?」꺼져 가는 촛불처럼 희미한 음성으로 그녀가 그를 비난했다. 「왜 내가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해요? 난 정말 진심으로 지연 씨를 사랑해요」「지금 와서 그런 말을 하는 이유가 뭔가요? 절 가지고 놀아보겠다는 생각인가요?」 그녀의 말에 준호는 어이가 없다는 듯 웃어버렸다.「내가 지연 씨를 가지고 논다고 생각해요?」「그럼 아닌가요? 약혼자가 있는 분이 다른 여자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이유가 뭔지 정말 궁금하네요. 혹시 회장님도 다른 부와 권력을 가진 남자들처럼 정부가 필요하신 분이었나요?」 -작품 속에서 작가의 말 로맨스소설 작가들 중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린다 하워드입니다. 그녀의 맥켄지시리즈는 두고두고 다시 읽을 정도로 제가 애독하는 로맨스 소설이며 저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처음 나만의 그대를 쓰기 시작했던 것은 2001년 가을이었으며 그때 이미 시리즈로 쓰려고 마음먹고 시놉시스를 잡아 두었습니다. 그리고 준호와 인호의 이야기를 단편으로 완성시켜 놓은 상태에서 다시 준호를 장편으로 개작하기 시작하면서 작년 여름 신영에 연재를 하게 되었습니다. 혼자 글을 쓸 때는 반년씩 걸리던 시간들이 연재를 하면서 바로 완결을 본 것을 보면 역시 제게 독자님들이 주시는 응원이 얼마나 많은 힘이 되었는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뒤이어 인혜와 지성, 인호, 그리고 사빈이까지 모든 이야기들을 완결보기 위해 정신없이 달려온 시간들을 뒤돌아보면 많은 독자님들의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드디어 준호와 지연의 이야기를 세 번째로 개작을 해서 독자여러분들에게 선을 보이며 너무나 두렵고 떨리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저에게 첫 자식인 준호와 지연이 모든 분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으면 하는 커다란 욕심도 품어 봅니다. 마지막으로 수정을 봐서 나만의 그대를 이북으로 내기까지 곁에서 용기를 주셨던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언제나 날카로운 지적과 비평을 아끼지 않으셨던 로설사랑 님께 저의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백설모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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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 운명 시리즈 3)

지독한 운명의 시작… 나를 철저하게 배신하고 떠난 여자, 김수경. 순수한 천사의 모습으로 비열하게 뒤에서 칼을 꽂고 도망친 더러운 창녀. 평생을 의심과 증오심 속에서 살아가야 해도 버릴 수 없다면 가지겠다. 바로 네가 내 심장의 주인이니까! ▶ 책 속에서 「감히 내 사촌형과 결혼하겠다고? 어림없는 짓 하지마. 내가 그렇게 되도록 놔둘 것 같아?」 「나이, 집안, 직업, 하물며 인종까지 속였던 주제에 날 협박하는 건가요? 당신이 한 말 중에 과연 진실이 있기는 한 건지 의심스럽군요」 쥐도 벼랑에 몰리면 문다고 했던가? 어줍잖은 발톱을 내밀고 따지고 드는 모양새가 가소로워 은혁은 콧방귀를 뀌었다. 「넌 나와 동거직전까지 갔던 여자야. 그런데 이번에는 그 더러운 몸뚱어리를 내 사촌형에게 디밀겠다고?」 「못할 것도 없죠! 우린 양가에서 결혼을 허락한 사이니까요」 오만하게 턱을 치켜드는 그녀를 보며 은혁은 테이블을 짚고 있는 손에 더욱 힘을 주었다. 그렇지 않으면 당장이라도 눈앞의 여자를 후려치고 말 것이기에. 감히 그를 두고 다른 놈과 결혼하겠다니. 그것도 자신의 사촌형과 말이다. 「과연 그렇게 될까? 너란 여자에 대해서 낱낱이 알고서도 과연 내 큰아버지와 큰어머니가 널 용납하실까? 물론 은호 형도 너란 여자에게 넌덜머리가 날걸? 내가 그랬던 것처럼 말야」 역시나 그가 침착하게 정곡을 찌르자 수경은 하얗게 질려 입술을 바르르 떨었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위태로운 모습이 마음에 걸렸으나 은혁은 과감하게 떨쳐버리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가망 없는 일에 힘 빼지 말고 다른 먹잇감이나 찾지 그래?」 지갑에서 손에 잡히는 대로 수표들을 꺼낸 은혁은 그녀 앞으로 던지듯이 놓았다. 「바래다주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겠어. 너와 단 일초도 함께 있고 싶지 않거든. 그 돈이면 택시비는 충분하겠지? 물론 다른 것까지도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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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운명 시리즈 2)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만난 연인… 오늘 난 내 맹세를 저버리겠다. 여동생을 위한 복수보다, 나의 오랜 아픔보다 너라는 존재가 내겐 더 크다는 것을 알아버렸다. 비록 이것이 너에게 상처가 되더라도, 영원히 날 받아주지 않는다고 해도, 이순간 난 널 가질 것이다! ▶ 책 속에서 『사랑하는 남자가… 달리 있나?』 그녀를 발톱의 때보다도 관심 두지 않는 남자에게 반항하듯이 소리를 질렀다. 『그런 사람이 있을 턱이 없잖아요?』 『사랑하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면 그 남자와 결혼 못할 이유도 없지. 당신네 나라에서는 부모가 정해준 상대와 결혼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고 들었는데, 아닌가?』 『그…』 교묘한 말솜씨로 그녀를 부모의 뜻을 어기고 가출한 철부지로 만들어 버리는 그의 이상한 논리에 말문이 막힌 은채는 반박할 수가 없어 억울했다. 『하지만 당신이 가출까지 결심할 정도로 부모가 정해준 상대를 싫어한다면 내가 도와 줄 수도 있어』 『정말인가요?』 『물론. 당신에게 의식주를 모두 제공해주지. 또한 적절한 임금도 지불해주겠어』 덥석 받아들이기에는 너무도 꿈같은 제안이다. 그녀의 모든 고민을 완벽하게 해결해주겠다는 헌트의 저의가 의심스러웠다. 조금 전 침실에서의 야릇한 상황을 떠올리며 은채는 눈을 가늘게 뜨고 캐물었다. 『아무 조건 없이 날 도와주겠다는 건 아닐 테고 그 대가로 내게 뭘 원하는 거죠?』 『약혼녀』 『뭐, 뭐라고요?』 『내 약혼녀가 되어 줘』 ▶ “『』”안의 대화는 외국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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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사랑법

신영미디어 장편 로맨스 인기 가수 사빈의 일상 하루하루 반복되는 스케줄에 지친 사빈은 비밀리에 새로운 집을 구한 후 그대로 잠적해 버린다. 그리고 만나게 된 시끄러운 옆집 여자 달화. 뭔가 재미있는 일이 벌어질 것 같다! 평범한 여자 달화의 일상 제과점 집의 통통한 딸내미 달화는 남자친구에게 일방적으로 이별선고를 받는다. 그리고 만나게된 사기꾼 같은 옆집 남자 사빈. 너무 위험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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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미치다

태어나면서부터 언제나 함께였던 도현과 지원. 그러나 소년이 사랑을 깨닫고, 소녀가 두려움을 알게 되면서 두 사람은 멀어지게 된다. 또다시 지원을 다치게 만들까 다가가지 못하는 소년과 자신을 지키기 위해 그를 외면하던 소녀의 불안정한 관계는 그날, 과학실에서의 사건으로 한순간 깨져 버리고 만다. 자신이 정했던 규칙을 스스로 깨트린 지원으로 인해 두 사람은 점차 끝을 알 수 없는 짙은 감정 속으로 빠져들기 시작하는데…. ▶잠깐 맛보기 “너 스스로 포기하겠다고 약속해 놓고 이제 와서 내가 네 마음을 받아 주지 않았다고 비난하다니, 정말 비겁해!” “고작 너에게 책임이나 떠넘기는 비겁한 놈이라고? 웃기지 마. 난 너 없이 살 수 있는 방법을 미친 듯이 찾은 것뿐이야. 알려면 제대로 알아 둬! 공기 없이도 숨을 쉬어 보려고 죽을힘을 다해 발버둥 친 거란 걸!” 지원은 그의 대답 따위에는 전혀 관심 없다는 듯 따분해하는 표정으로 물었다. “그래서 찾았니? 그 방법.” “그래. 찾았어.” 느닷없이 도현에 의해 밀쳐진 지원은 그대로 소파 위로 나동그라지고 말았다. “무, 무슨 짓이야?” “방법은 둘 중 하나야. 공기 없이 숨을 쉬지 못해서 죽든가 아니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공기를 차지하든가. 그래서 난 널 갖고 살아남기로 결정을 내렸어.” 도현은 암흑과도 같은 눈동자로 그녀를 집어삼킬 듯이 똑바로 노려보았다. 결코 그에게서 벗어나지 못할 거라고 경고하는 것만 같았다. * 이 전자책은 2008년 타출판사에서 출간된 〈너에게 미치다〉를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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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둥이 길들이기

신영미디어 백설공주계모 님의 장편 로맨스 이 시대 최고의 바람둥이 사랑에 빠지다. 세상은 넓고 여자는 많다. 카사노바도 울고 가는 이 시대의 바람둥이 윤인호, 그가 드디어 임자를 만났다. 그의 가슴에 큐피트의 화살을 꽂은 행운의 아가씨는 중학교 동창생 사윤. 하지만 이 둘 사이에는 15년 간 풀지 못한 문제가 있었으니…. 작품 속에서 무엇인가가 그녀의 엉덩이를 찔러왔다. 사윤은 딱딱하면서도 묘한 열기를 전하는 그 느낌에 눈을 떴다. 가슴을 거쳐 허리에 둘러진 누군가의 단단한 팔과 그녀의 다리를 휘감고 있는 묵직한 다리가 사윤을 경악시켰다. 눈을 다시 감았다 떴지만 분명 꿈이 아니었다. 분명 그녀는 낯선 남자의 품에 안겨 침대에 누워있었다. 사윤은 혼란스런 머리로 지난밤 일을 기억해내려 애썼다. 하지만 어떻게 해서 지금 이곳에 있는 것인지는 도무지 떠오르지 않았다. 그녀는 조심스럽게 몸을 움직여 남자의 품에서 빠져나왔다. 그리고 두려움이 가득 담긴 눈길로 자신을 안고 있던 사람을 돌아보았다. 순간 사윤은 터져 나오는 비명을 삼키기 위해 두 손으로 자신의 입을 막아야만했다. 윤인호! 자신이 왜 이곳에, 그것도 윤인호와 한 침대에 나란히 누워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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