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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의 알바 인생 오장미. 대한민국 평균 여성인 그녀에게는 깜찍한 비밀 하나가 있다. 바로 마늘에 닿으면 무조건 기절하는 것! 사실 그녀는 그만큼 약해 빠진 하급 뱀파이어였다. 잘 다니고 있던 마트 알바에서 짤린 후 새 알바 자리에서 존재감 오지는 남자를 만나게 된다. “여긴 잡상인 출입 금지야. 꺼져.” 잘생겼지만 성격 더러운 남자. 이 나쁜 남자가 내 고용주라고?! 장미의 앞날에는 실시간으로 먹구름이 드리우는데……! 그러던 어느 날 사고로 정신을 잃고 일어나 보니 장미의 눈앞에 펼쳐진 건 지옥도만큼이나 생생한 팀장의 무시무시한 얼굴이었으니, “너 먹고 튀는 족속이냐? 꽃뱀이야?” “네?” “모르는 척하긴. 그게 아니면 이게 대체 무슨 짓이야?” “무슨…….” “날 덮쳤으면 책임을 져야 할 거 아냐!” “……채, 책임?” “그래. 어디서 날로 빨아 먹고 튀려고 해?” 겉은 까칠, 깔수록 속은 말랑한 남자와 만나 좌충우돌하는 장미의 즐겁고도 신나고 종종 섹시하기까지 한 피맛 느껴지는 달콤한 로맨스.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2 권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장르

로맨스

업로드 날짜

2019년 10월 21일

출판사

팬덤 지표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57.92%

👥

평균 이용자 수 23

📝

전체 플랫폼 평점

7.8

📊 플랫폼 별 순위

43.19%
N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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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부유한 귀족가의 영애, 그녀는 약혼자와 친언니의 부정을 목격하고 자살을 기도했다. 다행히 죽지는 않았으나 깊은 우울감에 빠진 그녀의 마음에 어느 날 한 남자가 들어온다. 바람 같은 매력을 지닌 남자에게 순식간에 휩쓸려 버린 그녀. 하지만 그마저도 결국 그녀의 비극이 되었다. 인생의 비극은 한계가 없다. 하룻밤 새 이유도 모른 채 가족을 잃고 그녀 역시 목숨이 벼랑 끝으로 몰렸다. 하지만 그때 또 다른 남자로 인해 기적처럼 그녀에게 선택권이 주어진다. “마들로나 드 데본 제이. 당신에겐 두 가지 선택권이 있어. 하나, 간단하게 죽는다. 둘, 복잡하게 산다. 어쩔래?” 가족을 잃고 기억을 잃고 이름을 잃다. 백지 상태의 그녀가 눈을 뜨자 한 의무관이 고했다. “네 이름은 할리다.” 그녀는 그렇게 아무것도 모른 채 낯선 삶의 궤도에 던져졌다. <2부> 군인으로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고 있던 그녀에게 이동 명령이 떨어진다. 이스트란에서 재회하게 된 에드윈은 늦게나마 그녀와 잘 지내보려 하지만, 상황이 그렇게 좋게 흘러가지만은 않는다. “처음부터 정해 뒀습니다. 참아 주는 건 루이 씨뿐이라고. 아무리 훈련을 받았어도 인간이기에 저 역시 감정이 존재합니다.” 삐걱거리다. 점차 안정감을 잃어 가는 그녀. 어느 날 에드윈의 보좌 중 하나로 수도에 들르게 되고 그곳에서 군의 고위층 사내가 그녀에게 다가온다. “자네, 아름답군.” 삶은 다시 한 번 그녀를 낯선 궤도에 던져 놓았다. <3부> 모든 것을 잃고 이름 하나만이 그녀에게 남았다. 그녀는 유배와 다름없이 지방으로 보내져 그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다. 자길 아는 이는 아무도 없을 거란 착각은 잠시, 그곳에서 예상치 못한 사람과 재회하게 된다. 용서받을 수 있을까? “너 여기 대체 왜 왔어? 내 속 뒤집으러 왔어?!” 시간이 갈수록 점점 과거가 느슨해지는 듯 가까워지지만, 그래도 역시 한 번 틀어진 비틀림은 절대 사라지지 않았다. “아쉬워? 그럴 거면 좀 더 빨리 찾아왔어야지. 매달렸어야지. 정리할 시간을 주지 말았어야지.” 우리가,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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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9세이용가와 15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어미가 미움받고 가문에 아무런 가치도 인정받지 못한 홍해에게는 그저 때가 되면 혼인으로 가문에서 치워지는 운명밖에 기다리고 있지 않았다. 그마저도 빨리 죽으라고 암살 시도가 빈번히 이루어지는 가혹한 환경에서 그녀가 할 수 있는 건 생존을 위해 무공을 갈고닦는 것뿐. 어린 나이에 곁에 있던 가족을 하나하나 떠나보내는 과정에 점점 마음의 병이 깊어지던 홍해는 기어이 몸져눕고 만다. 가까스로 깨어났을 땐, 하루아침에 홍해의 상황이 변해있었다. 그녀가 천기를 받아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용인(龍人)으로 발현한 것이다. 이후 홍해는 가문에서 이전과 다른 대우를 받게 되지만, 이미 시작된 마음의 병은 좀처럼 낫질 않는다. “너! 거기 서!” 그 와중에 혼인한 신랑은 마음에 안 들어 몇 대 좀 팼더니 하루가 멀다 하고 덤벼든다. “제대로 자세 잡아라!” “나한테 이래라저래라 명령하지 마라. 바닥을 기는 실력으로 주제 파악도 못 하고 매일매일 짜증 나게…….” 덕분에 안 그래도 엿같은 성격만 더 나빠지고 있었다. 어느샌가 쉬이 무시하지 못할 고수의 반열에 올랐음에도 홍해는 늘 속이 끓었다. *** 어느 날 홀로 가문의 임무를 받아 산에 오른 홍해는 느리게 눈을 깜박이며 눈앞의 광경을 가만히 응시했다. 죽은 요수의 몸체에 손을 댄 채 지친 듯한 숨을 내쉬고 있는 사람 한 명. 머리에 흰색 뿔까지 현현되어 있는 게, 어딜 봐도 용인이었다. 그의 이름은 주자윤. 그럴 의도는 아니었는데 오해를 사고 말았다. 살인멸구의 목적으로 덤벼드는 자윤을 막으며 홍해가 해명을 시도해 봤지만, “서로 오해가 있는 거 같아요.” “아, 그러십니까?” “우리 잠깐만 떨어져서 차분하게 얘기를 해 봐요.” “이대로도 충분히 차분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왜인지 해명을 해도 전혀 믿어주질 않았다. “...내 말 알아들은 거 맞죠?” “네, 잘 들었어요." “근데 왜 힘을 풀지 않으세요?” “소저도 힘을 안 풀잖습니까?” “그야 당신이 믿는 얼굴이 아닌걸요.” “믿어요.” “거짓말.” “이리 신뢰가 없어서야.” 결국 사태의 해소를 위해 홍해는 자윤을 한 번 기절시키고 말았다. 깨어난 자윤이 계속해서 불신하자 홍해는 숨을 길게 내쉬곤 오른손을 앞으로 뻗었다. “자, 이거 봐 봐요.” 자윤은 홍해가 손등이 보이게 내민 오른손을 바라보았다. 그녀의 손등 위로 마치 흑요석처럼 빛나는 검은색 비늘이 피어났다. “나도 용인이에요.” 생기가 없던 자윤의 동공은 순식간에 빛을 품고 한껏 확장되었다. “이젠 좀 신뢰가 생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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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나의 아름다운 그대에게

※ 나의 아름다운 그대에게(개정판)은 약간의 스토리 개정과 3부가 새롭게 추가되었음을 안내해 드립니다. 1부 부유한 귀족가의 영애, 그녀는 약혼자와 친언니의 부정을 목격하고 자살을 기도했다. 다행히 죽지는 않았으나 깊은 우울감에 빠진 그녀의 마음에 어느 날 한 남자가 들어온다. 바람 같은 매력을 지닌 남자에게 순식간에 휩쓸려 버린 그녀. 하지만 그마저도 결국 그녀의 비극이 되었다. 인생의 비극은 한계가 없다. 하룻밤 새 이유도 모른 채 가족을 잃고 그녀 역시 목숨이 벼랑 끝으로 몰렸다. 하지만 그때 또 다른 남자로 인해 기적처럼 그녀에게 선택권이 주어진다. “마들로나 드 데본 제이. 당신에겐 두 가지 선택권이 있어. 하나, 간단하게 죽는다. 둘, 복잡하게 산다. 어쩔래?” 가족을 잃고 기억을 잃고 이름을 잃다. 백지 상태의 그녀가 눈을 뜨자 한 의무관이 고했다. “네 이름은 할리다.” 그녀는 그렇게 아무것도 모른 채 낯선 삶의 궤도에 던져졌다. 2부 군인으로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고 있던 그녀에게 이동 명령이 떨어진다. 이스트란에서 재회하게 된 에드윈은 늦게나마 그녀와 잘 지내보려 하지만, 상황이 그렇게 좋게 흘러가지만은 않는다. “처음부터 정해 뒀습니다. 참아 주는 건 루이 씨뿐이라고. 아무리 훈련을 받았어도 인간이기에 저 역시 감정이 존재합니다.” 삐걱거리다. 점차 안정감을 잃어 가는 그녀. 어느 날 에드윈의 보좌 중 하나로 수도에 들르게 되고 그곳에서 군의 고위층 사내가 그녀에게 다가온다. “자네, 아름답군.” 삶은 다시 한 번 그녀를 낯선 궤도에 던져 놓았다. 3부 모든 것을 잃고 이름 하나만이 그녀에게 남았다. 그녀는 유배와 다름없이 지방으로 보내져 그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다. 자길 아는 이는 아무도 없을 거란 착각은 잠시, 그곳에서 예상치 못한 사람과 재회하게 된다. 용서받을 수 있을까? “너 여기 대체 왜 왔어? 내 속 뒤집으러 왔어?!” 시간이 갈수록 점점 과거가 느슨해지는 듯 가까워지지만, 그래도 역시 한 번 틀어진 비틀림은 절대 사라지지 않았다. “아쉬워? 그럴 거면 좀 더 빨리 찾아왔어야지. 매달렸어야지. 정리할 시간을 주지 말았어야지.” 우리가,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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