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예민한 몸이잖아.” 그가 조소 어린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전신 곳곳으로 번지던 열이 더 뜨겁게 타올랐다. “…죄송해요. 으읏-.” “그러면 뭐라고 대답해야 할까?” 사내의 빙글거리는 질문에 정이경은 씹어 대느라 살짝 부어오른 입술을 벌렸다. “……혼내 주세요. 벌 받게 해 주세요.” 앞이 보이지 않았지만, 정이경은 수갑에 양 손목이 묶여 있는 손을 소리가 나는 쪽으로 뻗으며 애원했다. 그러자 사내가 수갑에 달린 사슬을 잡아끌며 나른하게 웃었다. “귀엽게 굴긴.” “더…. 더해 줘요. 더…….” 어차피 오늘이 지나면 전부 잊힐 일이었다. 사내에게도 자신에게도. 그러니 지금만큼은 그가 원하는 대로 해 주고 싶었다. 사내의 낮은 웃음소리가 재차 들려왔다. 죽었다 깨어나도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 차 안에서 주운 한 장의 명함. 그것이 이경의 마지막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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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지 [Glitter in the air]로 출간되었던 이야기를 완전히 리라이팅한 작품입니다. 구입 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보답받지 못하는 사랑은 이제 그만해 신재하는 하필이면 불량배들에게 돈도 뜯기고 몸도 뺏길 뻔한 일생 최대의 위기에서 권중우에 의해 구출된다. 신재하는 학교에서 다시 만난 권중우가 후배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비밀리에 마초 중의 상마초인 권중우에게 마음을 빼앗기지만 게이인 자신에게 그 사랑은 이룰 수 없는 것임을 알고 있다. 차라리 그냥 그대로 잊혀지면 좋았을 권중우와의 인연은 계속 이어진다. 신재하는 사귀던 남자와의 험악한 이별 현장을 권중우에게 목격당한 것도 모자라 그와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게 되어 죽을맛이다. 한편 게이 클럽에서 우연히 만나 하룻밤을 함께한 거래처의 윤정무 대표이사는 신재하가 잠자리에서 외친 권중우의 이름 때문에 재하의 짝사랑에 대해 잘 알게 되고, 느물느물한 얼굴로 계속해서 재하의 곁을 맴돈다. 마치 농담처럼, 어쩌면 진담처럼…!
현대물 시대물 서양풍 판타지물 전생/환생 초능력 인외존재 오해/착각 외국인 애증 하극상 미인공 강공 냉혈공 집착공 복흑/계략공 연하공 후회공 절륜공 순진수 강수 지랄수 사랑꾼수 얼빠수 사건물 달콤한 속박에 매인 뱀파이어와 거칠게 살아온 인간의 이야기 불우하게 살아온 입양아 막노동자 진형은 밤길을 걷다가 흡혈하는 뱀파이어 루와 마주친다. 루는 자신의 결계에 아무 저항 없이 들어온 진형에게 흥미를 느낀다. 결계를 통과할 뿐만 아니라 뱀파이어가 가진 고유의 초능력에 영향받지 않는 진형의 특수 체질이 밝혀지면서 진형은 의도하지 않게 뱀파이어들 사이에서 화제의 인물이 되고, 루는 진형을 자신의 저택에 가두고 관찰한다. 진형은 권위적이고 무감정한 루에게 어쩐지 자꾸 휘둘리는 자신을 느끼고 루 역시 평정을 뒤흔드는 진형의 달콤한 피 냄새에 당혹한다. 루를 뱀파이어로 만들었던 뱀파이어의 왕 지그프리트, 인간이었던 시절의 부인이자 환생해서도 다시 만난 릴리안, 지그프리트와의 복잡한 관계에 의해 앙숙이 된 이복형제 뱀파이어 아즈카. 그들의 이야기는 먼 옛날에 끝나지 않고, 죽은 자와 산 자의 복잡한 숙제가 다시 그들 앞에 나타나게 된다. 의지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마음의 문제, 지그프리트의 죽음에 얽힌 수수께끼는 아직 풀리지 않았다. 과연, 진형은 누구일까?
#동양풍, #황제공, #강공, #능글공, #집착공, #수에게만 착하공, #몰락한_왕자수, #강수, #짝사랑수, #키잡물 “네 말대로 모두 다, 빼앗아 주지. 네가 가져간 모든 것들을 되찾아 오겠다.” 카쟌의 삼 왕자인 융은 고작 열두 살의 나이에 사촌 태적룬의 반란으로 하루아침에 부왕과 형제를 잃는다. 호위무사인 쇼의 목숨을 건 도움으로 궁을 탈출하지만 결국 쇼와도 헤어지고. 홀로 도망친 숲에서 융을 구해 준 것은 수상쩍은 사내 카인. 이름을 묻는 카인에게 융은 아명인 ‘아란’을 말하고, 카인은 그를 전쟁고아로 안 채 동료로 삼아 카쟌과 멀리 떨어진 타국, 서의 제국으로 향한다. 어린 아란은 카인을 의심쩍어하면서도 점점 마음을 열지만, 한량처럼 자유롭기 그지없던 카인의 정체에 적잖은 충격을 받는다. 시간은 지나 아름답고 냉혹한 무사로 성장한 아란. 그러나 남몰래 카인을 담고 있는 마음에 힘겨워한다. 그러던 중, 자신을 지키다 죽은 줄 알았던 쇼를 만나게 되며 상황은 급격하게 변하게 되는데……. *2009년에 발간된 개인지를 새로 쓴 글입니다.
* 이 책은 [골든 라스베이거스]를 테마로 니베 작가님의 How to find the golden key와 함께 트윈지로 기획된 작품입니다. 영국의 부유한 귀족 집안 출생으로 조용한 독신 생활을 즐기던 에드몬드 러셀에게는 한 가지 고민이 있다. 십여 년간 후견인으로서 돌봐 온 청년 릭이 대학 졸업을 앞두고 갑자기 행방을 감춘 것. 지금까지도 학교생활을 하면서 온갖 사고를 쳤던 릭이지만, 이렇게 갑작스럽게 집을 나간 채로 연락두절이 된 것은 처음이라 에드몬드는 당혹스럽기만 하다. 1년이 넘는 수소문 끝에 간신히 릭이 있는 곳을 알아낸 에드몬드는 직접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 봐야겠다고 결심하고,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향하는 고통스러운 비행길에 오른다. 드디어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한 에드몬드. 그리고 그를 맞이한 것은 라스베이거스 호텔의 한 유명 스트립쇼 무대에서 싱싱한 몸을 드러내며 춤을 추고 있는 릭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에드몬드에게 더 큰 충격은, 처음 접한 낯선 세계에 대한 당혹스러움보다 무대 위의 릭에게서 눈을 뗄 수 없는 스스로의 모습이었는데...... #현대물 #오해/착각 #첫사랑 #나이차이 #대형견공 #강공 #츤데레공 #집착공 #연하공 #단정수 #무심수 #연상수 #중년수 #순정수 #달달물 #삽질물 #일상물 #성장물 #잔잔물
─보답받지 못하는 사랑은 이제 그만해 신재하는 하필이면 불량배들에게 돈도 뜯기고 몸도 뺏길 뻔한 일생 최대의 위기에서 권중우에 의해 구출된다. 신재하는 학교에서 다시 만난 권중우가 후배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비밀리에 마초 중의 상마초인 권중우에게 마음을 빼앗기지만 게이인 자신에게 그 사랑은 이룰 수 없는 것임을 알고 있다. 차라리 그냥 그대로 잊혀지면 좋았을 권중우와의 인연은 계속 이어진다. 신재하는 사귀던 남자와의 험악한 이별 현장을 권중우에게 목격당한 것도 모자라 그와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게 되어 죽을맛이다. 한편 게이 클럽에서 우연히 만나 하룻밤을 함께한 거래처의 윤정무 대표이사는 신재하가 잠자리에서 외친 권중우의 이름 때문에 재하의 짝사랑에 대해 잘 알게 되고, 느물느물한 얼굴로 계속해서 재하의 곁을 맴돈다. 마치 농담처럼, 어쩌면 진담처럼…! ※동인지 [Glitter in the air]로 출간되었던 이야기를 완전히 리라이팅한 작품입니다. 구입 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Sweet Nightmare ] 대학 사진 동아리의 후배로 만난 권이현에게 첫눈에 반해 몰래 짝사랑을 해 오던 윤시우는, 자신의 생일날 열린 술자리에서 취기를 이기지 못하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동성애자에 대한 혐오와 경멸, 그리고 앞으로 자신의 눈에 띄지도 말라는 협박뿐. 시우는 고백한 사실을 후회하며 이현을 피해 다니려고 애쓰지만, 어쩔 수 없이 끌려간 동아리 모임 뒤풀이에서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이현의 집을 찾아가게 되고, 거기에서 이현에게 절대 보이지 말아야 할 모습을 보이게 되는데.....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시리어스물 #일상물 #피폐물 #애절물 #후회공 #연하공 #까칠공 #존댓말공 #냉혈공 #연상수 #평범수 #호구수 #순정수 #짝사랑수 #친구연인 #오해/착각 #배틀연애 #애증 #원나잇 #나이차이 [ Neverending Nightmare ] 스타일리스트로 일하는 권이준은 어느 날 촬영 현장에서 새로 온 사진작가 강태산을 만나게 된다. 그는 이준이 고등학생 시절 짝사랑했던 동급생. 10년이 지나 다시 만난 그는 여전히 이준의 마음 한구석을 자극하는 존재였다. 그리고 함께 떠나게 된 지방 촬영에서 적당히 술에 취한 이준은 술에 떡이 된 태산에게 강간을 시도하고, 두 사람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걷게 된다. #현대물 #시리어스물 #일상물 #잔잔물 #헌신공 #츤데레공 #짝사랑공 #무심공 #군림수 #미인수 #강수 #유혹수 #짝사랑수 #친구연인 #오해/착각 #리맨물 #연예계 #재회물 #배틀연애 #원나잇
「저는, 꽃 같은 사람이 좋습니다. 형님.」 800년간 휴가 한번 없이 근속한 명계의 워커홀릭, 저승차사 차설영. 어느 날, 한 남자 아이돌의 혼을 명계로 데려가기 위해 인간계로 내려온 그는 충동적으로 첫 휴가를 결심한다. 본디 저승차사의 휴가란, 원래의 수명이 다하기 전 목숨을 끊은 이들의 몸에 들어가 그들의 남은 인생을 대신 누리는 것. 명을 다한 남자 아이돌 청년의 비실비실하긴 하지만 남 부러울 것 없는 '꽃 같은' 외모에 잠시 마음이 끌린 것도 잠시, 빙의한 청년 민서준의 인생은 기획사 사장이며 어머니며 주변 사람들은 죄다 개차반이라 10억이나 빚을 지며 있는 대로 호구잡혀 살며 욕만 배부르게 먹던 망돌 보컬인 데다, 앞으로 남은 수명도 1년뿐이었다. 게다가 기획사 사장의 강요로 재벌 회장의 스폰을 받기 위해 접대를 가야 하게 된 설영. 실은 재벌 회장의 정체는 꿀맛 같은 휴가를 즐기고 있던 후배 저승차사 혜강이었다?! 설영이 쾌재를 부르며 회장에 빙의한 후배의 조공을 받아 편하게 살아 보려 한 순간, 재벌 회장 이창석의 호랑이 아들 이태검이 등장하며 설영의 탄탄했던 휴가 계획은 물 건너가게 되는데......
#오메가버스 #강공 #마피아공 #미인공 #최우성알파공 #절륜공 #눈치없공 #열성오메가수 #강수 #무심수 #비밀있수 디어 벤자민 “넌, 내 것이 맞아. 네가 계약서에 사인한 후부터.” 베타로 살다가 십 대 후반 열성 오메가로 발현한 아이작. 4년 전, 우연히 최우성알파와 딱 한 번 관계를 맺었던 것이 오메가로서 경험의 전부다. 그 후, 열성오메가임을 숨기고 베타인 척 작은 꽃가게를 운영하며 소소하게 살아가는 아이작의 앞에 오만하지만 눈부시게 아름다운 최우성 알파 필릭스가 예고 없이 찾아오는데... 세계적인 무기상이자 뒤로는 마피아와 연결되어있는 위험천만한 사내인 필릭스, 과거사를 숨긴 채 평범한 베타로 살아가는 것이 꿈인 아이작의 불공평한 계약이 이루어진다. *** 러브, 벤자민 디어 벤자민 2부로 외전 후의 이야기. 성격 급한 필릭스의 할아버지 빈센초는 필릭스가 찾아오는 걸 기다리다 못해 샌디에고로 직접 찾아온다. 거대 마피아의 실세라는 빈센초의 등장에 모두가 긴장하는 사이, 필릭스가 납치되는 사건이 일어나는데……. 아이작은 필릭스의 어린 시절과 감춰진 가족사를 알게 된다.
#오메가버스 #강공 #마피아공 #미인공 #최우성알파공 #절륜공 #눈치없공 #열성오메가수 #강수 #무심수 #비밀있수 디어 벤자민 “넌, 내 것이 맞아. 네가 계약서에 사인한 후부터.” 베타로 살다가 십 대 후반 열성 오메가로 발현한 아이작. 4년 전, 우연히 최우성알파와 딱 한 번 관계를 맺었던 것이 오메가로서 경험의 전부다. 그 후, 열성오메가임을 숨기고 베타인 척 작은 꽃가게를 운영하며 소소하게 살아가는 아이작의 앞에 오만하지만 눈부시게 아름다운 최우성 알파 필릭스가 예고 없이 찾아오는데... 세계적인 무기상이자 뒤로는 마피아와 연결되어있는 위험천만한 사내인 필릭스, 과거사를 숨긴 채 평범한 베타로 살아가는 것이 꿈인 아이작의 불공평한 계약이 이루어진다. *** 러브, 벤자민 디어 벤자민 2부로 외전 후의 이야기. 성격 급한 필릭스의 할아버지 빈센초는 필릭스가 찾아오는 걸 기다리다 못해 샌디에고로 직접 찾아온다. 거대 마피아의 실세라는 빈센초의 등장에 모두가 긴장하는 사이, 필릭스가 납치되는 사건이 일어나는데……. 아이작은 필릭스의 어린 시절과 감춰진 가족사를 알게 된다.
강공, 인외공, 미인공, 만사귀찮공, 싸가지없공, 능력수, 강수, 지랄수, 얼빠수, 특이능력있수, 현대판타지, 복수물, 사건물, 전당포를 운영하며 무료한 삶을 살아가는 지오는 비가 오는 날 가게 뒷골목에서 한 미남자, 단테를 줍게 된다. 그러나 그는 ‘세인트’라고 하는 종족의 일원중 하나. 만사 귀찮고 게을러 보이고 하는 일은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모르는 것이 없는 의뭉스러운 자이기도 하다. 세인트는 흔히 천사의 후예, 혹은 날개 떨어진 천사라고 하는 종족으로 인간보다 아름답고 월등한 능력을 갖고 있는데, 지오는 세인트의 우두머리인 ‘헤더’와의 계약 때문에 혼이 묶여있는 상태다. 덕분에 헤더의 사냥개가 된 지오는, 그의 특이 능력을 이용해 전당포에서 헤더와 계약한 인간과 거래를 돕고 있는 처지이기도 하다. 그런 지오의 앞에 모든 비밀을 손에 쥐고 있는 단테가 나타난 순간부터 무료한 일상이 뒤바뀌기 시작한다. 헤더에게 묶인 혼을 되찾고, 평범한 인간처럼 살기 원하는 지오와 그를 헤더에게서 빼내올 작정이긴 하나 놔줄 생각이 없는 단테.
A급 에스퍼로 적당히, 눈에 띄지 않게 살아가는 르노어의 앞에 S급 가이드 레이븐이 나타난다. 어떤 에스퍼와도 매칭률 10%가 넘지 않았다던 레이븐은 보란 듯이 르노어와 98.7% 매칭률을 선보이며 르노어의 전담가이드가 된다. 르노어는 그런 레이븐을 마땅치 않아 하던 중, B급 몬스터 토벌을 가볍게 나갔다가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닥뜨리고 크게 다치게 된다. 폭주 직전이 된 르노어에게 레이븐은 묘한 말을 흘린다. 그제야 르노어는 레이븐이 과거에 자신이 구했던 소년이었으며, 그가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 “넌, 진짜 하나도 기억하지 못하네?” 레이븐이 신기하다는 듯 중얼거렸다. 일순 르노어의 창백한 얼굴에서 표정이 사라졌다. “그게, 무슨 뜻이지?” 되묻는 르노어의 목소리가 가늘게 떨렸다. 자신조차 확신하지 못하는 기시감을, 위화감을 고스란히 들킨 것만 같았다. 듣지 말아야 할 말을 들은 기분이었다. “이것 봐. 난 너에 관한 건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기억하는데, 넌 전부 잊어버렸잖아. 아! 불공평해.” “지금 무슨 소리를……. 내가 잊어버렸다니?” “조금 서운해지려고 하네, 어쩌지?” 싱글거리는 얼굴로 서운하다고 지껄이는 그의 말을 알아듣기가 어려웠다. 내가 저 애송이를 잊어버렸다고? 그럴 리가 없다. 저토록 눈에 띄는 생김새를 기억하지 못할 리도 없었고, 독특한 보석 같은 눈동자를 잊어버렸을 리도 없었다. 그런데 애송이는 왜 이렇게 당당하게 아는 척을 하는 걸까? 자신은 또 왜 이렇게 불편한 기시감을 느끼는 것일까? “어쩔 수 없지 뭐. 전부 생각날 때까지 친절하게 하나씩 짚어주는 수밖에.” . “예쁘게 울어 봐, 그때처럼. 전부 삼켜줄 테니까.”
‘이름을 가진 자’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특별하고, 그 특별함은 유전으로 이어져 권력이 된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가장 큰 결점이 하나 있었다. 바로 ‘이름을 받은 자’가 꼭 필요하다는 점이었다. *** 류선오는 조직에서 손님에게 약을 전달하는 운반책이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인생이 즐거운 적 없는 그를 지탱하는 건, 희소병에 걸린 여동생과 사고를 당한 가족 같은 친구뿐. 그런 류선오의 앞에 ‘이름을 가진 자’인 콘스탄틴이 나타난다. “떡 한 번 치는 데 만 달러라. 약쟁이 주제에 웬만한 고급 창부보다 비싼데?” “…….” “그러면 난 2만 달러를 불러 볼까? 어때?” 10년 만에 재회한 콘스탄틴은, 류선오가 그의 ‘이름을 받은 자’가 아닌지 의심하기 시작하고. 전과 달리 집착하며 묶어 두려 하는데…….
#동양풍, #황제공, #강공, #능글공, #집착공, #수에게만 착하공, #몰락한_왕자수, #강수, #짝사랑수, #키잡물 “네 말대로 모두 다, 빼앗아 주지. 네가 가져간 모든 것들을 되찾아 오겠다.” 카쟌의 삼 왕자인 융은 고작 열두 살의 나이에 사촌 태적룬의 반란으로 하루아침에 부왕과 형제를 잃는다. 호위무사인 쇼의 목숨을 건 도움으로 궁을 탈출하지만 결국 쇼와도 헤어지고. 홀로 도망친 숲에서 융을 구해 준 것은 수상쩍은 사내 카인. 이름을 묻는 카인에게 융은 아명인 ‘아란’을 말하고, 카인은 그를 전쟁고아로 안 채 동료로 삼아 카쟌과 멀리 떨어진 타국, 서의 제국으로 향한다. 어린 아란은 카인을 의심쩍어하면서도 점점 마음을 열지만, 한량처럼 자유롭기 그지없던 카인의 정체에 적잖은 충격을 받는다. 시간은 지나 아름답고 냉혹한 무사로 성장한 아란. 그러나 남몰래 카인을 담고 있는 마음에 힘겨워한다. 그러던 중, 자신을 지키다 죽은 줄 알았던 쇼를 만나게 되며 상황은 급격하게 변하게 되는데……. *2009년에 발간된 개인지를 새로 쓴 글입니다.
* 본 작품에서는 폭력, 강압적인 성관계, 마약 등이 등장합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2공1수 #서브공 있음 #약피폐 #사건 #복수 #근친요소 #병약공 #미인공 #재벌공 #다정공 #강공 #계략공 #개새끼공 #집착공 #후회공 #강수 #미인수 #능력수 #굴림수 가상 한국 배경 정, 재계의 유명 인사들과 연관되어있는 윤태석. 현은 그의 조카이자 그가 기르는 개고, 무기이며 정부다. 살인청부를 비롯 윤태석이 시키는 일은 뭐든 해야만 하는 현에게 주어진 임무는 누군가의 개인 경호원이 되라는 것. 상대는 손꼽히는 재벌가의 차남이지만 유전적 정신병을 앓고 있어서 가족에게 버림받은 채 홀로 지내고 있는 권희우였다.
강공, 인외공, 미인공, 만사귀찮공, 싸가지없공, 능력수, 강수, 지랄수, 얼빠수, 특이능력있수, 현대판타지, 복수물, 사건물, 전당포를 운영하며 무료한 삶을 살아가는 지오는 비가 오는 날 가게 뒷골목에서 한 미남자, 단테를 줍게 된다. 그러나 그는 ‘세인트’라고 하는 종족의 일원중 하나. 만사 귀찮고 게을러 보이고 하는 일은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모르는 것이 없는 의뭉스러운 자이기도 하다. 세인트는 흔히 천사의 후예, 혹은 날개 떨어진 천사라고 하는 종족으로 인간보다 아름답고 월등한 능력을 갖고 있는데, 지오는 세인트의 우두머리인 ‘헤더’와의 계약 때문에 혼이 묶여있는 상태다. 덕분에 헤더의 사냥개가 된 지오는, 그의 특이 능력을 이용해 전당포에서 헤더와 계약한 인간과 거래를 돕고 있는 처지이기도 하다. 그런 지오의 앞에 모든 비밀을 손에 쥐고 있는 단테가 나타난 순간부터 무료한 일상이 뒤바뀌기 시작한다. 헤더에게 묶인 혼을 되찾고, 평범한 인간처럼 살기 원하는 지오와 그를 헤더에게서 빼내올 작정이긴 하나 놔줄 생각이 없는 단테.
#오메가버스 #현대물 #사건물 #지랄광수 #군림수 #미인수 #최우성오메가수 #임신수 #강공 #무심공 #뭐든잘하공 #지지않공 #베타공 * 본 작품은 〈디어 벤자민〉의 스핀오프작입니다. * 본 작품은 실재하는 배경이나 사건, 단체와는 무관한 픽션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3년 전, 노아는 조부의 명으로 파티에 참석했다. 지루하기 짝이 없는 곳에서 예정에도 없던 히트 사이클이 시작되었고, 곤란해진 상황에 한 베타가 그의 눈에 띄었다. 히트사이클의 열기에 노아는 사내를 협박해 반강제로 관계를 맺지만, 이름도 얼굴도 제대로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리고 3년 후, 베타 사내, 사샤 램버트는 해커인 노아를 찾아낸다. 사샤는‘부탁’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납치, 감금과 다름없다. 기이하게 시작된 짧은 동거와 협업. 그 속에서 노아는 다시금 히트사이클을 맞이하게 된다.
왕세자의 사촌이자 왕실 근위대 사령관이기도 한 클라우드 공작 이안은 이복동생 메를린에게 품어서는 안 될 마음을 품고 있다가 들킨 후 메를린이 집을 나가 버리자 주위와 담을 쌓고 고독한 생활을 보내고 있다. 그 모습을 보다못한 그의 숙부는 이안의 먼 친척뻘 되는 몰락한 시골 귀족 출신의 고아 시엘을 그에게 보내 말상대라도 하게 하려고 한다. 먼 친척이라고는 해도 남이나 다름없는 시엘은 공작가에 와서 이안의 시중을 드는 시종으로 일하게 되지만, 저택에 도착한 첫날부터 왕세자와 함께 있는 이안 앞에서 실수를 저질러 크게 야단을 맞고 만다. 그 후로도 시엘은 자신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이안으로부터 온갖 구박과 설움을 당하지만, 막상 시엘은 그런 이안이 왠지 싫지 않다. 이안은 강아지처럼 자신을 따라다니는 시엘이 이유 모르게 계속 신경에 거슬리던 차에 홧김에 시엘을 겁탈하게 되고, 그후 시엘에게 끌리는 자신의 감정을 인지하지 못한 채 계속해서 몸뿐인 관계를 맺는다. 그러나 집을 나갔던 메를린이 돌아오면서 둘의 위태롭던 관계는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데...... 시대물, 서양풍, 왕족/귀족, 할리킹, 첫사랑, 재회, 애증, 신분차이, 나이차이, 미인공, 강공, 냉혈공, 집착공, 후회공, 미인수, 순진수, 소심수, 헌신수, 순정수, 상처수, 병약수, 시리어스물, 피폐물, 사건물, 애절물, 3인칭시점
* 본 작품에서는 폭력, 강압적인 성관계, 마약 등이 등장합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2공1수 #서브공 있음 #약피폐 #사건 #복수 #근친요소 #병약공 #미인공 #재벌공 #다정공 #강공 #계략공 #개새끼공 #집착공 #후회공 #강수 #미인수 #능력수 #굴림수 가상 한국 배경 정, 재계의 유명 인사들과 연관되어있는 윤태석. 현은 그의 조카이자 그가 기르는 개고, 무기이며 정부다. 살인청부를 비롯 윤태석이 시키는 일은 뭐든 해야만 하는 현에게 주어진 임무는 누군가의 개인 경호원이 되라는 것. 상대는 손꼽히는 재벌가의 차남이지만 유전적 정신병을 앓고 있어서 가족에게 버림받은 채 홀로 지내고 있는 권희우였다.